도서 소개
캐나다 아동도서센터 '올해의 책' 선정도서. 할아버지와 손자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그림동화이다. 서로 외계인 보듯, 개구쟁이 괴물 보듯 했던 손자와 할아버지, 두 주인공이 알콩달콩 가까워지는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할 때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지우네 집에 할아버지가 오셨다. 지우는 할아버지의 외모, 습관, 행동…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하다. 친구한테 “우리 집에 외계인이 쳐들어왔다!” 하고 소리칠 만큼 요란을 떨었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같이 오락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낯선 외계인 같던 할아버지는 어느새 지우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는데….
출판사 리뷰
캐나다 아동도서센터 선정 올해의 책(Canadian Children's Book Centre Our Choice Book)
온타리오 도서관협회 블루 스프루스 어워드 노미네이트(Ontario Library Association Blue Spruce Award Nominee)
앨버타로스아넷 작가협회상 아동문학 부문 노미네이트(Writers Guild of Alberta Ross Annet Award for Children's Literature Nominee)
지우야, 할아버지는 외계인이 아니야
어느 날 지우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
우리 집에 할아버지가 왔어할아버지와 손자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그림동화입니다.
지우네 집에 할아버지가 오셨어요. 지우는 할아버지의 외모, 습관, 행동……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친구한테 “우리 집에 외계인이 쳐들어왔다!” 하고 소리칠 만큼 요란을 떨지요. 하지만 할아버지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같이 오락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낯선 외계인 같던 할아버지는 어느새 지우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답니다.
지우는 친구에게 자랑해요.
“할아버지와 나는 제일 친한 친구야!”
서로 외계인 보듯, 개구쟁이 괴물 보듯 했던 손자와 할아버지. 두 주인공이 알콩달콩 가까워지는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아동도서센터”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우리 집에 할아버지가 왔어(AN ALIEN IN MY HOUSE)≫는 갑자기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어린이가 할아버지에게 느끼는 놀라움과 서먹함으로 이야기의 문을 엽니다.
가족이기에 무조건 당연히 소중한 것이 아니라, 가족이지만 낯설 수도 있고 밀어내는 마음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지우와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요. 상대를 외계인으로, 꼬마 괴물로 못마땅해하던 손자와 할아버지는 서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마지막에는 추운 날 따뜻한 포옹으로 체온을 녹이는 단짝이 됩니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는, 외계인이라고 부르던 할아버지를 지우가 영웅이라고 자랑하는 모습에서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모습.
이것이 이 그림동화가 함께 겨울을 나고 있는 가깝고 먼 모든 가족에게 전하는 깊고 따뜻한 선물일 것입니다.

놀이터에서 지우가 친구들한테 외쳤어요.
“우리 집에 무시무시한 외계인이 쳐들어왔어!”
“뭐! 외계인이 어디에서 왔는데?”
친구들이 몰려왔어요.
“몰라. 달 아니면 우주겠지. 아무튼, 우리 집에 왔어.”
지우는 시무룩했어요.
“외계인 얼굴에는 지렁이 발자국이 나 있어. 몸은 레고 블록 같아. 틀니를 쑥 빼면서 ‘이건 내 밥 친구다.’, 가발을 훌렁 벗으면서 ‘요건 내 털옷이지.’ 하고 자랑해. 게다가 다리가 세 개야. 걸을 때마다 쿵닥딱쿵닥딱.”
그날, 외계인도 친구들을 만났어요.
“여보게, 나 잔망스런 괴물이 사는 집으로 옮겼네.”
“괴물이라니? 뜬끔없이 무슨 괴물인가?”
친구들이 물었어요.
“정글 아니면 동물원에서 왔을 거야. 얼굴은 버터처럼 미끌미끌하고, 몸은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지. 몸을 이리저리 꼬아서 ㄱ, ㄴ, ㄷ 글자를 만들고는 나한테 맞추라고 떼를 쓴다네. 게다가 손으로 걷기까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