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계간 현대비평 2022년 겨울호. 이번 호에서는 ‘특집_비인간과 문학예술’을 마련하고, ‘한국의 현대비평-조남현’, ‘오늘의 비평-김미현’, ‘비평가의 시각’, ‘비평집 리뷰’, ‘예술 비평’, ‘문화 비평’, ‘영화 비평’, ‘트랜스크리틱’ 등의 지면들을 통해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 등과의 비평적 대화 및 융합을 시도한다.
출판사 리뷰
《현대비평》2022년 겨울호(제13호)는 ‘특집_비인간과 문학예술’을 마련하고, ‘한국의 현대비평-조남현’, ‘오늘의 비평-김미현’, ‘비평가의 시각’, ‘비평집 리뷰’, ‘예술 비평’, ‘문화 비평’, ‘영화 비평’, ‘트랜스크리틱’ 등의 지면들을 통해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 등과의 비평적 대화 및 융합을 시도합니다.
‘특집_비인간과 문학예술’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2022년 11월 19일에 개최한 2022년 상반기 비평 심포지엄을 지상 중계합니다. 이 비평 심포지엄은《비인간과 문학예술》이라는 주제하에 ‘총론’, ‘시’, ‘소설’ 분야에서 총 4명의 발표자와 4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최근 한국문학과 예술에서 대두되는 중요한 경향인 ‘비인간’ 혹은 ‘포스트휴먼’의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특집에서 ‘총론’은 최진석 평론가, ‘시’는 김지윤 평론가, 고봉준 평론가, ‘소설’은 김대현 평론가가 발표를 맡아 최근 한국문학과 예술에 나타나는 ‘비인간’ 혹은 ‘포스트휴먼’의 문제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시도합니다.
‘한국의 현대비평’은 학자의 성실한 탐구와 평론가의 날카로운 통찰에 기반하여 한국현대소설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온 평론가인 조남현 특집을 선정하여 정주아 평론가와 장문석 교수가 그 비평 세계의 중요한 특성을 조명하고, ‘오늘의 비평’은 이론적 성실함과 문체적 활기를 기반으로 수행적 젠더 비평을 전개해온 김미현 특집을 마련하여 강지희 평론가가 그 비평 세계의 중요한 특성을 조명합니다. ‘비평가의 시각’은 김문주 평론가가 지역문학의 곤궁(困窮)과 그 미래적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시도하고, ‘비평집 리뷰’는 권희철, 김종회 평론가의 최근 비평집에 대해 소유정, 이성혁 평론가가 그 비평적 의미를 조명하는 리뷰를 시도합니다.
한편 ‘예술 비평’은 윤석진 평론가가 ‘자본의 연극 무대에 펼쳐진 가난의 서사’라는 관점으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조명하고, ‘문화 비평’은 엄태웅 교수가 ‘고전 비평’ 두 번째 연재로서 ‘방각본 영웅소설에 드러난 서울과 전주의 서사 취향’을 게재하며, 이주영 평론가가 ‘말초적 장르와 장르적 현실’에 대해 흥미로운 논의를 전개합니다. 10호(2022년 봄호)부터 1960년대 이후 한국의 대표 영화를 1편씩 조명하고 있는 ‘영화 비평’은 김명진 평론가가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를 ‘사랑에 안전거리가 필요한 이유’라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트랜스크리틱’은 김세림 평론가가 최근 재호명되고 있는 로맨스 게임과 매칭 쇼 프로그램의 사례로서「퍼펙트 매치」를 분석하면서 그 역설적 의미에 대해 논의합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2023년에도 상반기 및 하반기 ‘비평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평전문 계간지인 ��현대비평��을 연 4회 꾸준히 발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역락출판사와 협의하여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평론총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비평에 애정을 가지고 계시는 연구자 및 평론가들께 우리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비평 심포지엄’과 ��현대비평��뿐만 아니라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평론총서]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1)《특집_비인간과 문학예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문학의 현장에서 다양한 문학적 입장 및 관점, 중진 세대와 젊은 세대, 순수문학과 장르문학 등을 모두 아우르는 범문단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협회는 이 같은 기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연 2회 비평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현시점의 중요한 문학적 논제에 대해 다양한 입장 및 관점들 간의 대화적 비평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협회는 2022년 하반기 비평 심포지엄으로 <비인간과 문학예술>이라는 주제하에 ‘총론’, ‘시’, ‘소설’ 분야에서 총 4명의 발표자와 4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최근 한국문학과 예술에서 대두되는 중요한 경향인 ‘비인간’ 혹은 ‘포스트휴먼’의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비평 심포지엄에서 ‘총론’은 최진석, ‘시’는 김지윤, 고봉준, ‘소설’은 김대현 평론가가 발표를 맡아 최근 한국문학과 예술에 나타나는 ‘비인간’ 혹은 ‘포스트휴먼’의 문제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시도했다. 최진석 평론가는 ‘세계가 아름다움을 구원할 것이다’라는 관점으로 ‘예술과 (비)인간 가치’에 대해 전체적으로 탐구하면서 논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김지윤 평론가는 ‘기후’의 측면에서 ‘지구의 메시지와 녹색계급의 시’라는 관점으로 최근 한국 시의 새로운 경향과 특징에 대해 진단한다. 그리고 고봉준 평론가는 최근 한국 시에 나타나는 ‘사물의 시학’에 대해 세밀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김대현 평론가는 ‘자동화와 인공지능시대의 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국 소설에 나타나는 비인간적 양상의 특징을 균형 잡힌 종합적 시각을 통해 탐색한다.
(2) 《한국의 현대비평-조남현》
한국의 문학비평은 1960년대에 내용과 형식 양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준의 현대비평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현대비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본지는 ‘한국의 현대비평’이라는 고정란을 마련하고 1960년대 이후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를 선정하여 그의 비평적 의미와 의의를 살피고자 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 호 한 명의 비평가를 선정한 후 두 명의 필자에게 그 비평 세계에 대한 논평을 청탁하는 방식으로 기획한다. 필자는 해당 비평가의 대표 평론을 자유롭게 선정하고 그 당대적 의미와 현재적 의의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비평을 시도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한국의 현대비평’으로 학자의 성실한 탐구와 평론가의 날카로운 통찰에 기반하여 한국현대소설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온 조남현 평론가를 선정하고, 정주아 평론가와 장문석 교수에게 그 비평 세계를 조명해 달라고 의뢰하였다.
(3) 《오늘의 비평-김미현》
본지는 ‘오늘의 비평’이라는 고정란을 마련하고 현재 우리 문학의 현장에서 중요한 비평적 이슈나 쟁점이 되는 평론을 대상으로 비평을 시도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1990년대 이후 활동한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를 선정하고, 필자에게 해당 평론가의 최근 평론을 중심으로 그 비평적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비평을 청탁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오늘의 비평’으로 이론적 성실함과 문체적 활기를 기반으로 수행적 젠더 비평을 전개해온 김미현 평론가를 선정하고, 강지희 평론가에게 그 비평 세계의 조명을 의뢰하였다.
(4) 《비평가의 시각》
‘비평가의 시각’은 현장 비평가들의 참신하고 예리한 시각을 게재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중요한 논의나 쟁점에 대해 비평적 대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비정기적으로 비평가를 선정하여 의뢰하고, 비평가는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나름의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신작 평론이나 재수록 평론을 게재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비평가의 시각’으로 김문주 평론가를 초대했다. 김문주 평론가는 지역문학의 곤궁(困窮)과 그 미래적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시도한다.
(6) 《비평집 리뷰》
‘비평집 리뷰’는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주의력을 집중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해당 기간에 출간된 비평집들 중에서 중요한 의미와 의의를 가지는 비평집을 선정하고, 필자에게 단순한 소개나 의례적인 서평이 아니라 쟁점 위주의 첨예하고 비판적인 검토 및 평가를 의뢰한다. 이번 호는 최근 비평집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권희철, 김종회 평론가의 비평집을 선정하고, 각각 소유정, 이성혁 평론가에게 리뷰를 의뢰하였다.
(5) 《예술 비평》
‘예술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현대 미술, 음악, 사진 등의 최근 예술 분야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번 호는 윤석진 평론가가 ‘자본의 연극 무대에 펼쳐진 가난의 서사’라는 관점으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조명한다.
(6) 《문화 비평》
‘문화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문화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현대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장르문학 등의 최근 문화 분야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문화 비평’으로 엄태웅 교수의 ‘고전 비평’ 두 번째 순서로 ‘방각본 영웅소설에 드러난 서울과 전주의 서사 취향’을 게재한다. 또한 본지는 ‘문화 비평’의 일환으로 ‘대중문화장르연구회’와 공동기획으로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인《말초문화백서》의 일부를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는 그 다섯 번째 연재로서 이주영 평론가가 ‘말초적 장르와 장르적 현실’에 대해 흥미로운 논의를 전개한다.
(7) 《영화 비평》
‘영화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영화 분야의 논제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영화와 관련해서 자유롭게 선정한 논제에 대해 검토하며 평가한다.
본지는 10호부터 1960년대 이후 한국의 대표 영화를 1편씩 조명하는 방식으로 연속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10호(2022년 봄호)에서 김남석 평론가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분석했고, 11호(2022년 여름호)에서 이승현 평론가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를 분석했으며, 12호(2022년 가을호)에서 김은정 평론가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분석했다. 이번 호에는 김명진 평론가가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를 ‘사랑에 안전거리가 필요한 이유’라는 관점으로 분석한다.
(8) 《트랜스크리틱》
‘트랜스크리틱’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차(視差)를 통해 초월론적(transcendental) 비평을 시도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기존의 비평 영역을 넘어서서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비평가나 논제를 필자에게 선정하여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비평가나 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를 통해 비평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상호 대화와 융합을 통해 비평의 넓이와 깊이를 심화하고자 한다. 이번 호는 김세림 평론가가 최근 재호명되고 있는 로맨스 게임과 매칭 쇼 프로그램의 사례로서 「퍼펙트 매치」를 분석하면서 그 역설적 의미에 대해 논의한다.
목차
특집_비인간과 문학예술
최진석 / 세계가 아름다움을 구원할 것이다—예술과 (비)인간
김세아 / 최진석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김지윤 / 지구라는 크라잉룸—기후위기와 녹색계급의 시
김세림 / 김지윤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고봉준 / 사물의 시학—시는 어떻게 ‘사물’과 만나는가
홍용희 / 고봉준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김대현 / 자동화와 인공지능시대의 문학
오형엽 / 김대현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한국의 현대비평—조남현
정주아 / 비평가-학자의 딜레마와 성취
장문석 / 길 위에서 읽은《한국현대소설사》
오늘의 비평—김미현
강지희 / 여성주의 비평을 넘어서는 빛
비평가의 시각
김문주 / 지역문학의 곤궁(困窮)과 가능한 미래
비평집 리뷰
소유정 / 비평-미로 산책하기—권희철, 《정화된 밤》(문학동네, 2022)
이성혁 / 주목 받지 않았던 문학에 대한 비평적 조명
—김종회, 《예술혼과 운명의 언어》(도서출판 역락, 2022)
예술 비평
윤석진 자본의 연극 무대에 펼쳐진 가난의 서사-드라마 「작은 아씨들」
문화 비평
엄태웅 / 방각본 영웅소설에 드러난 서울과 전주의 서사 취향, 그리고 그것의 문화적 의미
이주영 / 말초문화백서 5 말초적 장르와 장르적 현실
영화 비평
김명진 / 우리의 사랑에 안전거리가 필요한 이유—영화 「봄날은 간다」
트랜스크리틱
김세아 / 유일무이의 타인, ‘퍼펙트 매치’의 역설
발행인/주간/기획위원/편집위원 소개
발행인 겸 편집인 오형엽
주간 오형엽
기획위원 곽효환 김동식 심진경 이재복 최현식 홍용희 허혜정
편집위원 강동호 강지희 박상수 백지연 신준봉 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