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기연민 프로그램 개발자인 크리스틴 네프는 “자기연민을 느끼기 위해 특별할 필요는 없다. 그저 여느 인간처럼 엉망진창이면 된다”라고 했다. 저자는 그의 말처럼 모든 게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했다. 내면은 차가웠고, 가족과의 관계는 고장이 난 지 오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게 ‘태생적으로 나쁜’ 본인 탓인 것만 같아 저자의 자기 비난과 자책은 점점 커져만 갔다.
『연민 수업』은 그렇게 관계가 틀어진 가족이 우연히 참여하게 된 5박 6일간의 ‘마음챙김-자기연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안에 연민이 뿌리내리기 시작하고, 이후 저자가 ‘연민 수업’을 계속 공부하며 자신과의 관계, 가족 관계, 세상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출판사 리뷰
“자기연민을 느끼기 위해 특별할 필요는 없다. 그저 여느 인간처럼 엉망진창이면 된다.”
마음챙김과 자애의 날개로 진정한 나를 찾다
자기연민 프로그램 개발자인 크리스틴 네프는 “자기연민을 느끼기 위해 특별할 필요는 없다. 그저 여느 인간처럼 엉망진창이면 된다”라고 했다.
저자는 그의 말처럼 모든 게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했다. 내면은 차가웠고, 가족과의 관계는 고장이 난 지 오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게 ‘태생적으로 나쁜’ 본인 탓인 것만 같아 저자의 자기 비난과 자책은 점점 커져만 갔다.
『연민 수업』은 그렇게 관계가 틀어진 가족이 우연히 참여하게 된 5박 6일간의 ‘마음챙김-자기연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안에 연민이 뿌리내리기 시작하고, 이후 저자가 ‘연민 수업’을 계속 공부하며 자신과의 관계, 가족 관계, 세상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추천사를 쓴 고혜경의 말처럼 ‘자신을 헐벗을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 저자는 놀랍도록 자기 삶의 상처와 회복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조금 앞으로 나아갔다 싶으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린 힐난과 혐오가 일어나 상처를 쑤셔대 저자를 고통스럽게 하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상처를 마주한 뒤 수용하고 다시 연민의 과정을 반복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저자의 삶 전반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는 경이로운 여정으로 이끈다.
꿈을 따라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연민 수업
나만의 고유한 스토리에서 치유의 힘을 발견하다
앞선 책인 『푸른 문』에서 꿈을 통해 무의식의 중요한 메시지를 캐치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보여준 저자는 이번 『연민 수업』에서도 꿈을 적극 활용해 연민 수업을 완성한다.
각 글에서 저자는 자신이 꾼 꿈을 실마리 삼아 자연스럽게 일상을 살피며 연민 수업을 시작한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저자의 꿈과 일상 그리고 치유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팔을 자르는 방’이 나타난 꿈에서 시작해 ‘아이와 엄마가 마주앉은 꿈’으로 끝을 맺는 저자의 ‘연민 수업’ 여정이 새삼 뭉클하게 다가올 것이다.
특이하게도 각 장은 <마음챙김-자기연민> 수업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구성되었다. 그렇기에 <마음챙김-자기연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연민 수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연민 수업은 누군가를 따라가는 길이 아니라 자기 삶의 고유한 스토리를 살펴보며 그 안에서 치유의 힘도 발견하고 결국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과정임을 저자가 증명하고 있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 중 많은 이가 설레는 마음으로 기꺼이 자기 내면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생각한다.
자기연민의 반대는 자기 비난이다. 자기 비난은 특히 내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욕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나를 욕함으로써 타인에게 당하는 모욕을 피하는 나름대로 체면을 지키는 전략이다. 그래서 솔직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사실은 솔직함이 아니라 미리 선수 치는 자해여서 나는 몰래 상처투성이였다. 나는 어쩌면 자기 비난과 자기혐오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art 1 _ 마음챙김-자기연민 발견하기> 중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뿌듯했던 내 삶의 과정이 정말 그 방법뿐이었는가? 하는 의심이 연민 수업을 받으며 계속 들었다. 나는 흐르는 강물을 막겠다며 버티고 서서 열심히 산다고 한 건 아닐까. 나는 덥다고 짜증 내고 춥다고 불만한 건 아닐까. 해가 왜 뜨고 지냐고 계절이 왜 바뀌느냐 불안해하고 왜 빨리 안 바뀌느냐며 원망한 거 아닐까. 나에게 오는 건 마다하고 가는 것을 붙잡으려 치열했던 거 아닐까. 그런 것을 열심히 살았다고 자랑스러워한 건 아닐까. 그동안 나는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없이 불만 하느라 고군분투했구나.
<Part 2 _ 마음챙김 수행하기> 중에서
꿈에서 시험은 항상 삶의 진실을 알고 있는지 묻는다. 나는 시험 감독이지만 또한 시험지의 답을 써야 하는 학생이다. 삶에서 우리는 항상 자신의 교사이면서 학생이다. 연민과 애라는 답안지를 이미 갖고 있는 교사이지만 여전히 실천하는 데 있어서는 학생으로서 배워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일까. 다른 사람에게 했던 가르침이나 조언들은 모두 나에게 필요한 조언들이다. 내가 하는 충고를 타인이 들을 필요는 없다. 나의 충고를 내가 들어야 한다는
것이 내 삶의 진실이고 해답이다.
<Part 3_ 자애 수행하기>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옥희
영암 월출산이 보이는 동네에서 태어나 빛고을 광주에서 학교를 다녔고, 지금까지 진주에서 40년째 살고 있다. 마흔 살에 영남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술치료를 전공하였고 미술치료사가 되었다. 마음챙김-자기연민 지도자로서 진정한 치유자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 저서로는 『푸른 문』(동연)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Part 1╻마음챙김-자기연민 발견하기
별과 손 없는 소녀
고통을 연민하기
푸른 방과 붉은 방
노란 장미
Part 2╻마음챙김 수행하기
두 개의 마음
애쓰지 않고 머무르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
들판이 보이는 집
연민 공포
Part 3╻자애 수행하기
너의 짐이 아니다
붉은 목도리
나쁜 아이
시험과 답안지
연어알을 낳는 처녀
Part 4╻연민 목소리 발견하기
집으로 돌아가는 열쇠
나를 위해 하나, 너를 위해 하나
구름이 된 강아지
Part 5╻깊이 있게 살기
희망의 빛
황금빛 공구
자전거와 솜사탕
철 지난 원피스를 입은 여신
Part 6╻힘겨운 감정 만나기
상처 나지 않은 가면
지하 세계의 여신
흉터가 남은 자리
목욕탕과 거지 아이
Part 7╻힘든 관계 탐색하기
할머니가 선물한 책
어두운 방
어린 괴물
Part 8╻삶을 포용하기
보리수나무 아래로
태풍이 지나간 아침
연민의 두 날개
이루어진 소망, 그 안에서 살아라
낡은 마음 수선하기
Part 9╻아직도 가야만 하는 길
다시 공사 중
신성한 멈춤
그림자 여자
나를 죽이고 싶어 하는 자들
진짜 얼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