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통권 85호를 맞는 2023년 계간 〈시작〉 가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가을호에서는 “김지하의 사상과 예술운동”이라는 주제로 특집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정지창 평론가가 “김지하의 민중문화예술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김지하 시인이 뿌린 문화운동의 씨앗과 구상이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다양한 민중문화운동과 생명문화운동으로 계승되었음에 주목하며 김지하 시인의 문화운동이 갖는 의의와 가치에 대해 주목하였다.
출판사 리뷰
통권 85호를 맞는 2023년 계간《시작》가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가을호에서는 “김지하의 사상과 예술운동”이라는 주제로 특집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정지창 평론가가 “김지하의 민중문화예술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김지하 시인이 뿌린 문화운동의 씨앗과 구상이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다양한 민중문화운동과 생명문화운동으로 계승되었음에 주목하며 김지하 시인의 문화운동이 갖는 의의와 가치에 대해 주목하였다. 한편, 조현범 교수는 “김지하의 한국 그리스도교 사상”이라는 제목으로 김지하와 그리스도교 사상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묻는 작업을 새롭게 보여 주었다. 또한 앞으로 김지하의 사상을 연구할 때 생명사상이 새로운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오늘의 시인》으로는 이재무, 임원묵 두 시인이 신작시 5편과 산문을 각각 실었다. 또한 남진우, 이월춘, 이상인, 홍일표, 이병률, 김선우, 이안, 박상수, 권성훈, 신덕룡, 한용국, 박성현, 김규진, 유문학, 서연우, 강송숙, 박용진, 황정희, 변창렬 등 시인 19명의 신작시를 통해 우리 시단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끔 하였다.
《크리티카-포에티카》에서는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시를 쓰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시인’”이라는 주제로 천양희 시인과의 대담을 소개하였다. 1965년 등단 이래 누구와도 닮지 않은 유니크한 시 세계를 펼쳐 온 천양희 시인은 “목숨에 대한 반성문으로서의 시 쓰기”를 통해 “상처나 고통을 넘어서는 넉넉한 사랑의 마음”으로 삶과 문학을 품어 왔음을 보여 주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소월 평전 8》에서는 홍용희 문학평론가가 “김억과 김소월 혹은 사제라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스승인 김억 시인이 제자 김소월에게 가졌던 애정과 기대의 일화들을 소개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김소월의 시 쓰기에 주었던 영향에 대해 살폈다.
《에세이》에서는 유금란 작가가 “파통가Patonga 당신”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70킬로쯤 떨어져 있는 조그맣고 아름다운 포구인 ‘파통가’에서 작가는 머나먼 타국에서의 향수병과 상실감을 치유받아 왔음을 고백하였다.
《인문학 플랫폼》에서는 이정우 철학자가 “세 가지의 우연”이라는 제목으로 연재 에세이를 시작했다. 가장 형이상학적인 개념들 중 하나로서 현대 철학의 중핵에 있는 ‘우연’이라는 개념을 ‘정언적 우연, 가설적 우연, 이접적 우연’으로 나누어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끝으로《서평》에서는 임지훈 문학평론가가 “마음의 재발명”이라는 주제로 안미옥 시집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와 이은규 시집 『무해한 복숭아』를 다루었고, 김건형 문학평론가가 “계절과 인간과 시”라는 주제로 최춘희 시집 『봄의 귀를 갖고 있다』와 이덕규 시집 『오직 사람 아닌 것』을 다루었다. 또한 차성환 시인은 “시 공동체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나희덕 시론집 『문명의 바깥으로』를 다루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년의시작 편집부
<시작 (詩作) 2006.가을>
목차
특집 김지하의 기독교 사상과 예술운동
정지창 김지하의 민중문화예술운동 018
조현범 김지하와 한국 그리스도교 사상 033
오늘의 시인_ 이재무
신작시 겨울비 외 4편 050
시인의 산문 최근의 단상 057
오늘의 시인_ 임원묵
신작시 흰모래의 계절 외 4편 060
시인의 산문 당신의 이름 070
신작시_
남진우 불면 076
이월춘 꿈꾸는 섬의 말씀을 들었다 077
이상인 섭지코지 선돌 079
홍일표 흰빛 081
이병률 한쪽 날개와 반대쪽 날개 083
김선우 환삼덩굴의 노래 087
이안 그렇게 헤어져 놓고 089
박상수 문래 일요 독서회 091
권성훈 사탄 고원 093
신덕룡 플래카드 095
한용국 강, 릉, 강, 릉 097
박성현 손가락은, 없다 100
김규진 딴곳증 103
유문학 너에게 가는 길이 아직 멀다 105
서연우 여행 108
강송숙 좋아할 거 같아서 110
박용진 오드 아이 112
연재 | 크리티카 - 포에티카
유성호 시를 쓰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시인’ 120
―천양희 선생과의 만남
연재 | 김소월 평전 8
홍용희 김억과 김소월 혹은 사제라는 인연 136
연재 | 에세이
유금란 파통가Patonga 당신 148
연재 | 인문학 플랫폼
이정우 세 가지의 우연 158
서평_
임지훈 마음의 재발명 168
―안미옥 시집,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이은규 시집, 『무해한 복숭아』
김건형 계절과 인간과 시 180
―최춘희 시집, 『봄의 귀를 갖고 있다』
―이덕규 시집, 『오직 사람 아닌 것
차성환 시 공동체를 위하여 189
―나희덕 시론집, 『문명의 바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