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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가의 빛나는 동행
논형 | 부모님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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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의 김세미가 이사장의 에세이집이다. 유년 시절을 보낸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창 시절을 보낸 광주광역시, 노사모 활동,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선거 캠프 합류, 국회 보좌진 생활, 삼양식품 임원 생활,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설립 이야기 등을 조곤조곤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소신, 소통과 공감의 철학을 크지 않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글에서는 한 젊은 정치인, 사회 혁신가의 진심 어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지은이의 신조처럼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다가온다.

  출판사 리뷰

경청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행동하는 사람
‘처음처럼, 시작처럼’ 초심을 지닌 사람, 세미가
세상을 미소로 가득 채우고 싶은 ‘세미가’의 이야기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의 김세미가 이사장의 에세이집이다. 유년 시절을 보낸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창 시절을 보낸 광주광역시, 노사모 활동,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선거 캠프 합류, 국회 보좌진 생활, 삼양식품 임원 생활,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설립 이야기 등을 조곤조곤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소신, 소통과 공감의 철학을 크지 않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글에서는 한 젊은 정치인, 사회 혁신가의 진심 어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과장하고 자랑만 하는 여타 정치인 이야기와 이 책의 다른 점이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지은이의 신조처럼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다가온다.

어려운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치던 아이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에서 태어난 김세미가는 얌전하고 조용하지만, 속 깊은 아이였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통지표에 ‘아동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음’이라고 쓸 정도로 철이 일찍 든 막내 같지 않은 막내였다.
할머니의 신경통 앓는 다리를 새벽마다 일어나서 주물러드리고, 소풍날에는 김밥을 못 싸는 다른 친구들의 몫도 대신 싸 가는 아이. 길가에 죽어 있는 새들을 보면 꼭 풀과 예쁜 꽃들을 따다가 곱게 묻어주고, 뱀에 잡아 먹힐 위기의 개구리를 보면 열심히 돌을 던져서 구해주던 아이. 그렇게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그렇게 했던 아이였다.
그러한 성정 때문에,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을 만들어,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구 한 명도 문명의 이기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말이다.

교육에 진심

학창 시절 대학 진학은 공대로 결정했지만, 교육에 관해서는 늘 진심이었다. 대학 시절 광주학당에서 야학을, 동림동 애육원에서 학습 봉사 멘토 활동을 했다. 광주 서방시장의 야학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영어 공부였다. 외국어와 외래어가 범람하면서 간판이 온통 영어로 바뀌자, 그것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실용영어 수업이었다. 그리고 과외와 학원 강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려 애썼다. 교육은 오롯이 교육자의 몫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세미가는 늘 준교육자였다. 훗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이유도 이러한 관심의 연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평생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실천하는 시민에서 국회 보좌진으로

20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서 활동은 사회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초창기 노사모 멤버로 활동하며, 열정적으로 신입회원을 맞이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노사모 1주년 기념행사 때 첫 공로패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2002년 대통령 광주 경선 때도 성실한 노력으로, 노무현 후보의 대역전 현장에서 함께했다. 그리고 이광재 전 국회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거기서도 예의 그 성실함과 열정으로 이 의원 당선에 공헌했다. 이때부터 강원도와 인연을 맺은 세미가는 강원도 사람들의 따뜻함, 강원도가 받는 푸대접, 강원도민들의 소망 등을 현장에서 느꼈다.
그 인연으로 평범한 대학원생이 아닌 국회 보좌진이라는 새로운 삶으로 뛰어들었다. 2004년 5월부터 국회에서 정책 비서관으로 활동하였다. 다양한 상임위의 정책 질의를 준비하며 국가 전반에 대해 파악했고, 이때 정책보고서를 전문기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작성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국가 예산, 에너지, 교육, 보육, 관광, 체육, 감사원 중립성, 법원 판결 보장, 북한 에너지 개발, 지방 재정 건전화 등 다양한 정책보고서를 만들어 정부에 제안했고, 일부는 현실화했다. 국회에서 일하며, 정책·홍보, 지역 균형 발전, 남북 교류, 정치 교류,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현장에서 빛나는 동행을 할 때

10년여의 국회 보좌진 생활을 끝내고, 민간 기업으로 옮겼다. 자리를 옮기고서도 사회와 소통·공감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동행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삼양식품(주)에서 기념사업과 사회공헌, 조직문화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법무부와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다문화 가족, 탈북민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캐릭터 사업 등을 통해 관광과 캐릭터 제품과 웹툰 제작, 도서 출판, 전시 등 사업 기획을 총괄하여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현재는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훈민정음 교육과 세대 공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위한 여러 일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회의원의 일 가운데 하나가 모범적인 지역 모델을 만들어 국가 모델로 확장하는 것이다.”

세미가의 이 말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국민과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이 계속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노사모의 닉네임 ‘처음처럼’의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분명 가능할 것이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

희망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이 정치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국민을 보는 정치, 원칙과 상식의 정치,
국민과 시민을 위한 다른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정치가 달라지면
국민의 삶이 달라집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로하는 자리이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합니다.
(…)
기본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을 꿈꿉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요즘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40여 년 전 어머니의 삶은 그러했다. 출산일에도 깊은 바다에서 숨 참으며 전복을 따고 해삼을 잡아야 했던 어머니의 숨값으로, 나는 책 사고 학교 다니고, 예쁜 구두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성장했다. 깊은 바다가 준 선물, 어머니의 숨값이 나를 먹이고 키웠다.
- 〈숨값으로 태어난 아이〉 중에서

어릴 적 추억 속의 언니와 남매들, 수돗물로 배를 채웠던 후배. 지금 생각하면 장애 가족이거나 조손 가족이다.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사는 우리 사회의 단면이었다. 나는 그런 데 작은 관심을 보였고 별것은 아니었지만 행동했다. 그리고 늘 더 크고 고마운 감동을 선물받았다.
- 〈소풍날의 김밥 당번〉 중에서

나는 ‘처음처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봄에 피어나는 새싹처럼, 처음 하늘을 나는 새처럼, 그 처음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이름 때문에 ‘처음처럼, 처음이, 처럼이, 첨처럼’으로도 불렸다. 나를 부르는 새로운 이름이었다.
- 〈노사모의 ‘처음처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세미가
신지도에서 태어나 할머니와 고모할머니, 부모님, 4형제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신지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신지동초등학교와 신지동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고등학교 때 광주로 유학을 와 대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와 공과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전공했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아 야학 활동, 보육원 학습 봉사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을 전공하며 디지털 평생 교육에 대한 전망을 얻었습니다.20대에는 실천하는 시민으로 행동하였습니다. 노사모에서 ‘처음처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고, 공로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국가 전체 예산을 심의하고 입법과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교육과 복지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남과 북에 연탄 나눔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활동을 하였습니다.민간 기업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천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삼양식품에서 사회공헌, 기념사업, 조직문화, 홍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하며 소통과 사회공헌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현재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훈민정음 교육과 세대 공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을 펴냈습니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위원, (사)국제교류연맹 집행위원과 감사, (사)희망더하기공간나눔 이사,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는 광주를 만들고 싶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공간, 시간, 사람

1장 완도 - 섬마을 소녀

숨값으로 태어난 아이
육성회장 아버지
아름다운 섬, 신지도
꼬꼬마 시절
할머니의 신경통
든든한 언니 오빠들
아버지와 생일 케이크
소풍날의 김밥 당번
아버지와 김대중 대통령
이은민 선생님
육지에서 온 소녀
<목련이 진들>. 5·18이 알고 싶어요
반공 글짓기
보리베기와 학생 인권

2장 사회에 눈을 뜨다 – 전남대와 노사모

광주와 첫 인연 - 오빠와 자취 생활
소녀가 된 할머니
사범대 아닌 공대를 선택하다
기계공학과 예삐와 꽃분이
‘글이모여’와 망월묘역
누나 눈빛이 슬퍼 보여
광주학당 야학과 애육원 교육 멘토
노사모의 ‘처음처럼’
감격 그 자체였던 광주 경선
대통령 이취임식

3장 강원도와 여의도

다 필요 없네. 잘살게만 해주게! - 안녕, 강원도
발전소와 리조트 둘 다 하면 안 되나요?
국회 보좌진 생활
초등학교 졸업 50대 아주머니도 이해하도록…
정책보고서 쓰는 법
소주 원샷과 해 뜨고 세 잔 - 강원도의 따뜻함
남과 북 그리고 연탄과 나무
단종제 -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2007년 수해와 여름휴가
북한 수력발전소 개선 사업과 지하자원 개발
중국 공청단과 스타크래프트
악몽 그 자체였던 2009년
선거혁명 - 2010년 강원도지사 선거
강원도지사 인수위 - 교육복지팀
김장나눔
청년비례대표 출마와 6g짜리 배지의 무게

4장 평범한 회사원 생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1년
삼양식품
기업인의 덕목
자존감을 높이는 장학금
맛있는 수다와 문화가 있는 날
‘라면의 정수’ - 웹툰, 책, 동영상

5장 디지털 시대 공감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워야 하는 시대
디지털 시대 공감, 왜 필요할까?
디지털 시대 공감, 생각할 것들
《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
쓰라린 첫 선거 패배
조카의 임용고시

2부 다시 빛고을로

1장 광주 출마를 결심하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
광주 북구를 선택한 이유
한국 정치와 민주당
다짐
광주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세미가당, 광주시당, 국회의원
빛나는 광주를 위해

2장 광주 탐방

전남대학교 ‘정의의 길’
망월동 묘역
4·3, 그 아픔
잊지 않겠습니다
박승희 열사
은사님과의 만남
중외공원, 예술과 역사의 공간
김대중 재단 그리고 아버지
‘별별 정치 축제’와 청년의 목소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었던 5·18
들불열사 합동추모식과 들불상 시상식
전남대학교 개교 71주년 그리고 《아버지의 해방일지》
다시 그리는 민주주의
6월 25일. 운암성당
해태, 기아, 광주의 야구 꿈나무
한새봉, 도심 속의 자연
효사랑 한마음잔치
솔잎쉼터봉사회와 건강한 밥상
북구를 거닐다
예술로 가는 느린 걸음

3부 세미가의 JOB想

언어의 품격
지방소멸에 대한 고민
색깔 있는 관광산업 육성
광주의 색깔을 드러내는 이미지
문화도시 중심 북구
북구의 학교들
5·18과 세·미·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용갑 의원
자존감은 어떻게 생성될까?
소통하는 방법
평생 교육이 필요한 시대

에필로그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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