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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에 기대어
이제야 꺼내놓는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
파지트 | 부모님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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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는 태어났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보육원에서 성장했다. 보육원에서는 새벽 6시에 기상해 아침 식사를 하고, 담당 구역 청소를 한 후 등교를 했다. 그렇게 19년을 보냈다. 성인이 되어 퇴소를 하고, 기숙사에 입소했을 때에도 작가는 혼자였다. 하지만 자립을 위해 먼저 다가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출판사 리뷰

자립준비청년들이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비밀에 기대어 꺼낸 이야기


작가는 태어났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보육원에서 성장했다. 보육원에서는 새벽 6시에 기상해 아침 식사를 하고, 담당 구역 청소를 한 후 등교를 했다. 그렇게 19년을 보냈다. 성인이 되어 퇴소를 하고, 기숙사에 입소했을 때에도 작가는 혼자였다. 하지만 자립을 위해 먼저 다가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단순해 보이는 삶이지만, 그 안에는 보육원 아이로서, 자립준비청년으로서 감춰두고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다. 처음 놀러 간 놀이공원에서의 기억, 잃어버린 신발 때문에 엄마 선생님께 맞았던 기억 등 마주하기 싫었던 장면들과 초콜릿 선물을 받았던 기억, 서로를 지켜주던 친구와의 우정 등 행복했던 추억들.
그리고 동료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기 위해 용기를 내 이 책에 그 비밀들을 꺼내놓았다. 또한 아직 자립준비청년들을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는 이들에게, 자립준비청년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곁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따뜻한 연대의 힘이 커지길 바란다.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어느 정도로, 어떻게 필요한지는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자립준비청년으로서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알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들의 깊은 사정을 알게 되었다면 부디 마음으로라도 함께 해주길 바랄 뿐이다.”(153쪽)

제 꿈은요, 결혼이에요.”

장래희망을 적는 칸에 허진이 작가는 언제나 ‘결혼’을 적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 이제 그녀는 자립준비청년이자 한 가정의 아내, 그리고 엄마가 되었다.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면 자립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너무 오만한 생각이었을까. 아이를 보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이 문득문득 떠올라 그 시절로부터 또 자립을 하는 중이다. 이처럼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은 평생 동안 주어진 과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제를 홀로 풀어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가는 <비밀에 기대어>를 써 내려갔다.

“그동안 나는 가정을 이루면 자립은 끝이라고 생각해왔다. 많은 것이 해결될 테니까. 하지만 부모가 되니 ‘또 다른 자립’을 마주하고 있다. 처음 있는 낯선 경험에 적응하고 잘해 나가는 것뿐 아니라 나의 아이를 돌보면서 마주하는 결핍과 기억들로부터 해방되는 일은 모두 나에게 새로 주어진 자립의 과제였다.”(223쪽)

이 책은 보육원에서의 삶, 퇴소 후 자립준비청년으로서의 삶, 결혼 후 엄마로서의 삶을 주제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던 환경, ‘엄마 선생님’이라는 다소 낯선 단어 등 보육원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장에서는 퇴소 후 자립준비청년으로서 겪게 되는 불안과 차별, 그리고 끝까지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사건과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엄마이자 자립준비청년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어쩌면 낯설고 불편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 열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회에 발을 딛는 이들을 위해 여러분들도 용기를 내어 보았으면 한다. 또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더 단단해져 가는 허진이 작가의 모습도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

이번에는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다. 내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말이다. 보편적인 가정의 모습을 한 ‘사회 밖 사람’들이 나와 얼마나 다른지 처음 간 놀이공원에서 알게 되었다.

부모가 있는 아이들 속에서 오리지널 고아들의 말 못할 설움은 누가 알아줄까 싶어 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 살다 보니 가족이 짐이 되는 상황도 많더라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 관계가 깨끗할 때 유리하기도 하다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부모님 용돈 챙길 일이 없어 좋다며 웃픈 이야기를 건네면서 말이다.

내가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좀처럼 생기지 않던 어느 날, 누군가 보낸 넉넉한 선물을 나누며 느낀 기쁨과 ‘나만의 것’을 가져 본 경험은 그때 먹었던 초콜릿의 맛보다 달콤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진이
보육원에서 19년 동안 살았고, 2014년 퇴소 후 자립 생활을 시작했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당사자의 자립 경험과 관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세상에 소개하는 아름다운재단의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서 당사자 캠페이너로 활동했다. ‘허진이 프로젝트 : 보육원 강연’과 당사자 카운슬링 팟캐스트 ‘이거 들어볼래?’,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투자설명회’를 진행하였다. 현재는 엄마가 된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전하는 ‘엄마 허진이’ 프로젝트와 열여덟 어른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및 한겨례 칼럼 연재 등을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오전 9시 24분 허진이 | 보육원의 하루 | 엄마! | 우리 사이의 오해 | 겨우 슬리퍼 한 짝
| 사회 밖 사람들 | 줄넘기 대회 | 오리지널 고아 | 우리들의 연대 : 베프 맺기 | 19번과 두 얼굴 | 나에게 온 선물 : 초콜릿 상자 | 고아 티 나?

2
안녕, 나의 집 보육원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 15/20 |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해! | 뜨끈한 라면과 오므라이스 | 질문이 더 나아지려면 | 호들갑이 키운 재능 | 자립준비청년이란 고백 앞에서 | 탓이라도 해보며 | 유소식이 희소식이다 | 여기, 우리가 함께 살고 있어요 | 잠시 도움 좀 받을게요 | 투자 설명회 | 잘 살고 싶어졌습니다 | 마음껏 의지해도 괜찮아 | 나는 내가 되었다

3
오후 5시 22분 허소이 : 내 아이의 탄생 | 이상한 결혼식 | 친부모가 그립지 않으세요? | 우리에게 결혼이란 | 엄마가 되었다 | 코알라 | 처음이라는 그 시작 | 소이야 사랑해! | 그의 말을 고쳐본다 | 마침내 깨달은 사랑은 | 사랑을 할수록 비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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