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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흐린 뒤 맑음
미세기 | 4-7세 |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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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에게도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안 풀려서 힘 빠지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괜찮았던 기분도 금세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세상에서 나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나를 웃게 만들어 주는 아빠와 함께라면 엉망이 된 기분도 뻥 날려 버릴 수 있다.

아빠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딸의 모습을 담은 사랑스러운 가족 그림책이다.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의 순간들로 우중충했던 아이의 하루는 아빠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서 휘황찬란 무지갯빛 하루로 탈바꿈한다. 딸의 속상한 마음을 풀어주려는 아빠, 아빠와 최고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싶은 딸의 행복 충전 이야기이다.

  출판사 리뷰

아빠랑 함께라면 흐린 마음도 다시 맑음!
아빠 껌딱지 딸의 명랑 슬픔 극복기

오늘은 뭔가 이상하다! 되는 일이 없다. 유치원에서는 친구랑 다투고 태권도 학원에서는 승급에 실패해 버렸다. 이대로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순 없다. 마중 나온 아빠랑 같이 신나게 놀아야지!
친구랑 사이가 멀어지고, 태권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마음이 울적해진 아이는 비장한 각오로 놀이터로 향한다. 그리고 아빠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순간, 놀라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놀이터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꿈의 놀이동산이 되고, 이곳에서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고 무얼 하든 일등이 될 수 있다. 오직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놀이동산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오늘은 흐린 뒤 맑음≫은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신나는 아빠 껌딱지 딸의 유쾌한 상상이 담겨 있다. 아이는 슬프고 우울한 감정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고, 아빠와 함께하는 환상의 세계에서 즐겁게 놀면서 적극적으로 감정을 해소한다. 그렇게 슬픔, 우울함, 답답함, 속상함을 훌훌 털어 버리고 조금씩 행복이 차오르면서 아이의 얼굴은 다시 밝아지고 웃음꽃이 피어나게 된다.

아이를 위한 최고의 하루 만들기!
사랑이 넘치는 가족 그림책

부모는 누구보다 자식의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품어 주는 존재다. 아이의 걸음걸이나 표정만으로도 아이의 상태를 금세 알아차린다. 속상한 일이 있는지 평소보다 풀이 죽은 아이가 놀이터에 가자고 손을 잡아 이끌 때 아빠는 결심한다. 오늘 아이에게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주겠다고. 그래서 아이가 잘했을 때는 마구 칭찬을 해 주고, 서로 대결할 때는 살짝 져 주기도 하고, 자신 없는 요리도 열심히 노력해 완성해 낸다.
이 책은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뿐 아니라, 곁에서 응원해주고 보듬어주는 아빠의 헌신과 사랑을 보여 준다. 그리고 늦은 저녁, 퇴근 후 돌아온 엄마가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재잘거리는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장면도 엿볼 수 있다.
여느 집들의 정답고 포근한 풍경을 담아 내며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아이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읽는 그림,
색깔의 대비로 나타낸 현실과 상상의 세계!

이 책의 작가는 아이가 겪는 감정의 변화를 따라 그림의 톤을 달리한다. 친구랑 싸우고 태권도 학원에서 뜻대로 되지 않아 우울하고 슬픈 감정일 때는 잿빛의 다운된 톤으로, 특별한 놀이동산에서 신나고 기쁜 감정일 때는 화사하면서 밝은 톤으로 표현했다. 색깔만 보더라도 주인공 아이의 기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퐁당 빠져들게 한다.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재미도 발견할 수 있다. 주인공 아이의 애착 인형이 상상 세계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특별한 놀이동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깜찍한 등장인물들은 누구인지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그리고 점점 활기를 띠는 딸과 대비되어 지쳐 쓰러져 가는 아빠의 모습 역시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상상의 세계인 놀이동산 속 놀이기구, 풍선 게임 부스, 퍼레이드 등은 화려하고 다양한 패턴을 사용해 해방감과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현실에서도 아이가 아빠와 얼마나 즐겁게 놀고 있을지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현실에서도 상상에서도,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가족 이야기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윤미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엉뚱한 상상을 즐기며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한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주의 탄생》 《내가 왜 최고냐면》 《구름과 물고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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