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텃밭을 가꾸어 싱싱하고 맛있는 채소를 먹는 게 꿈인 맥그릴리 할아버지는 화창한 봄날 밭을 갈아 씨앗을 뿌린다. 그러고는 싹이 자라는 걸 흐뭇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배고픈 세 마리의 토끼가 밤에 몰래 밭에 들어가 채소를 갉아먹자, 맥그릴리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토끼가 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망 울타리를 친다.
배고픈 토끼 세 마리는 할아버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철망 울타리를 폴짝 뛰어넘어 채소를 갉아먹는다. 맥그릴리 할아버지는 더 이상 토끼들이 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담장을 치고 도랑을 팠지만, 토끼들은 온갖 방법을 궁리해 내어 밭에 있는 채소를 갉아먹는다.
세 마리의 배고픈 토끼와 맥그릴리 할아버지와의 지혜 싸움은 날이 갈수록 점점 치열해진다. 마지막에는 ‘벽돌을 쌓고, 나무를 켜고, 구멍을 뚫고, 못을 치고, 문을 만들고, 열쇠를 달아’ 다시는 토끼들이 밭에 들어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맥그릴리 할아버지는 행복해한다. 맥그릴리 할아버지는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저자 : 캔더스 플레밍
<커쿠스> 리뷰에서 “감동과 환희를 준다”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1997년에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북’에 선정되었고,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었습니다.
그림 : G. 브라이언 카라스
기발하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1983년부터 70여 권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강가의 집》으로 ‘혼 북 영예상’을 받았으며, 《세차장》 《스위트니스 돌보기》가 ‘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바람 부는 날》 《피시테일 공주》 《대서양》 《우리 반 화가》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역자 :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기획과 번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팟, 이제 잘 시간이야》 《해럴드와 크리스마스》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