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장무상망 이미지

장무상망
해드림출판사 | 부모님 | 2026.03.20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x22 | 0.333Kg | 256p
  • ISBN
  • 979115634680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이형민 수필집 「장무상망(長毋相忘)」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며 살아온 경험에서 출발해,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숲이 주는 치유와 생명의 순환,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훼손해온 자연에 대한 경고는 독자로 하여금 삶의 방향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동시에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또한 이 수필집은 자연을 넘어 인간 사회와 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에 대한 통찰을 함께 담고 있다. 공정한 인사의 중요성, 인간 관계의 소중함, 고난 속에서도 스스로를 단련해 나가는 삶의 자세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삶과 공동체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이 수필집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길을 모색하게 하는 깊이 있는 동행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의 품격을 묻는 깊은 성찰의 기록

이 수필집 「장무상망(長毋相忘)」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와 관계를 관통하는 깊은 사유를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각각의 글은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공통적으로 흐르는 하나의 질문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이다. 저자는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공정한 인사의 원칙,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본질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장면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풀어낸다.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주장 없이, 오랜 시간 삶의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성찰이 담담하게 이어지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수필집의 첫머리에서 펼쳐지는 ‘나무를 심는 사람’과 ‘산과 함께 살아가기’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행위가 단순한 식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수필집임이자 공동체를 위한 약속임을 일깨운다. 황폐해졌던 산림이 다시 푸르게 회복되기까지의 역사와 그 과정에 참여했던 이들의 헌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심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후손에게 남길 것인가. 숲이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생명의 기반이며, 동시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라는 사실은 이 수필집을 통해 더욱 또렷하게 다가온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사회를 움직이는 힘으로서 ‘사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공정한 인사와 원칙 있는 선택이 조직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특히 사적인 이해관계와 부패로 인해 무너지는 사회의 단면을 비판하면서도, 그 속에서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함께 조명한다. 이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사회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제시한다.

이 수필집 「장무상망(長毋相忘)」이 더욱 돋보이는 지점은 인간 삶의 깊이를 다루는 방식에 있다. 추사 김정희와 제자 이상적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장무상망(長毋相忘)’의 정신은 인간 관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잊지 않는 마음, 그 변함없는 정성이야말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가치임을 보여준다. 또한 정약용의 유배 생활을 통해서는 고난이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자기 성찰과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조용히 일깨운다.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학문과 사유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용기와 위로를 건넨다.

한편 ‘실버 문화 메신저’에 담긴 이야기는 삶의 후반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며, 배움과 참여를 통해 삶은 여전히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공동체에 기여하고 스스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삶의 질’과 ‘존엄한 노년’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수필집은 거창한 이론이나 난해한 철학을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자연, 사회, 역사,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본질을 차분하게 되짚는다. 나무를 심는 손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결국 사람을 향하고, 사람을 통해 다시 공동체와 미래로 확장된다. 자연을 지키는 일,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는 일,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일, 그리고 고난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태도. 이 모든 것이 모여 인간다운 삶의 품격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가 수필집 전반에 깊이 스며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종종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고 살아간다. 이형민 수필집 「장무상망(長毋相忘)」은 그런 우리에게 잠시 멈춰 서서 삶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용히 묻는다. 지금 우리는 어떤 나무를 심고 있는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 수필집은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삶의 방향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다.

장무상망(長毋相忘)

조선 시대 제주도의 유배는 곧 죽음의 여정이었으리라. 유배가 풀려 망망대해를 다시 돌아오는 것은 고사하고 일엽편 주에 몸을 싣고 거친 풍랑과 싸우면서 유배지 제주까지 살아서 도착하는 것도 장담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이었기 때문 이다. 오죽하면 모진 풍랑을 헤치고 제주에 도착한 추사가 ‘백 번 꺾이고 천 번 꺾여서 온 이곳’이라 했을까. 그렇게 어렵 사리 도착한 추사에게 제주는 가혹한 형벌의 땅이었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대정현성 동문 안쪽(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위리안치되었다고 한다. 위리안치는 유배형 가운데 가장 혹독한 것으로 유배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나무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어 두는 형벌이다.

추사적거지 주위에 가시나무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추사에게 위안을 준 것은 사랑하는 제자 이상적이 늘 푸른 송백처럼 변함없는 정성으로 보내오는 서책 이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절망감과 고독으로 힘겨웠을 유배 생활 중에도 수많은 독서와 사색을 통해 주저앉는 정신을 곧추세우고 추사만의 고유한 서체인 ‘추사체(秋史體)’와 한국 문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세한도(歲寒圖)’를 완성할수 있었을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도 볼 수 없는 가시나무 울타리 속에 갇힌 유배지의 고독과 절망 속에서 김정희는 오늘날 우리가 ‘추사 체’라고 부르는 독특한 경지의 글씨를 만들었다. 세한도는 무려 9년이란 세월을 유배지 제주 대정현성 동문 쪽 안에서 지내는 동안 고난 속에 있는 스승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보인 제자 이상적에게 추사가 고마운 마음을 담아 건넸다는 그 유명한 그림이다.
빈 집 한 채의 양옆으로 소나무와 잣나무가 고고하게 서서 대칭을 이루고 있는 ‘세한도’는 감정을 절제하면서 내용을 지극히 간략하게 묘사하고 나머지는 텅 빈 여백으로 남겨두어 고독한 유배 생활에서 느낀 비애의 감정을 한결 고결한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그림이다. 수제자인 이상적에게 세한도를 그려 주면서 논어 자한편에 나오는 “날이 차가워진 연휴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드는 것을 알게 된다(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는 공자님의 말씀을 발문에 적은 것이리라.
이상적은 역관이었다. 그는 스승인 추사가 유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중국에 가면 아무리 값비싼 책이나 벼루, 먹이라도 사서 제주로 보냈다고 한다. 추사는 이상적의 변함없는 의리를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세한도라는 길이 남을 작품을 그려 보냈다고 한다. 가장 어려울 때 추사를 생각해 준 사랑하는 제자에게 추사는 세한도를 그려 주면서 요즘 말로 가볍게 ‘영원불멸’이라 하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안으로 다스려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이라 표현하였다. 그래서 그 애절함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흔들고 있다.
개인의 일생에 있어 유배란 결코 행복한 일은 아니겠으나, 추사에게만은 제주의 유배 생활이 자신의 삶과 예술을 되돌 아보며 비로소 독자적인 사상과 예술의 세계로 승화시킬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오랜 세월이 지나도 서로 잊지 말자.’ 이 말은 세한도에 인장으로 찍힌 장무상망이란 말이다. 장무상망은 추사가 먼저쓴 것이 아니라 중국 섬서 성 순화에서 출토된 와당에서 발견된 글씨라고 한다. ‘생자필멸’이라는 말처럼 살아있는 것은 모두 쓰러지고 결국에는 사라진다. 그러나 추사와 그의 제자 이상적이 나눈 그 애절한 마음은 이렇게 오늘도 살아서 우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인생을 헛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형민
- 전남 순천 출생(1949) - 순천 중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 평생교육원 인문학과정 수료 - 임업교육 훈련원장 역임 - 국무총리 표창 - 산림청장 표창 - 구리시장 표창 -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 국회 농림해양수산 위원장 표창- 한국작가 수필부문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구리문인협회 이사 - 한국작가 동인회 부회장 역임

  목차

책을 내면서-마침내 전하는 나의 이야기 04

제1부 호연지기의 삶
자전거(自轉車) 14
동구릉(東九陵) 18
배드민턴 22
나무를 심는 사람 26
산과 함께 살아가기 31
인사(人事) 36
실버 문화 메신저 41
장무상망(長毋相忘) 45
여유당(與猶堂) 49
산이 우리를 부른다 53
산행과 인생길 57
삶의 여정(旅程) 62
호연지기의 삶 66
실버 경찰 봉사활동 70
봄이 오는 길목에서 74
아름다운 우리 강산 78
나의 문학세계 82

제2부 통영의 사량도
신안의 홍도(紅島) 88
완도의 청산도(靑山島) 92
인천의 백령도(白翎島) 96
군산의 선유도(仙遊島) 100
통영의 사량도(蛇梁島) 104
부여의 부소산성(扶蘇山城) 108
괴산의 산막(山幕)이 옛길 112
여수 엑스포(Expo) 116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121
강원 세계 산림 엑스포 126
강원의 원대리 자작나무 130

제3부 강원의 설악산
등산(登山) 136
서울의 북한산 140
서울의 도봉산 144
서울의 청계산 148
서울의 수락산 152
서울의 관악산 156
강화의 고려산 160
홍성의 용봉산 164
황매산(黃梅山) 168
지리산(智異山) 172
소백산(小白山) 175
평창의 발왕산 179
강원의 설악산 183
제주의 한라산 187

제4부 베트남의 하롱베이
일본(日本) 194
괌(Guam) 198
필리핀의 보홀 202
태국의 푸켓 206
일본(日本) 2 210
베트남의 다낭 214
베트남의 후에 219
중국의 만리장성 223
중국의 이화원 227
베트남의 하롱베이 231
베트남 옌뜨 국립공원 235
오스트리아 찰츠부르그 239
독일의 쾨니히 호수 243
독일의 라름자우 247
여행에 대한 소고 251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