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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침
푸른사상 | 부모님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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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연둣빛으로 반짝이는 생의 실록. 안준철 시인의 시집 『오래된 아침』이 푸른사상 시선 224로 출간되었다. 시인의 오랜 사유와 언어의 결정체인 작품들은 연둣빛 실록이다. 관조와 성찰의 시간 속에 미래의 죽음까지 넘어서는 삶의 가치를 담고 있다. 깊은 시간성을 통과 중인 시인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영혼의 발자취는 정갈하고 아름답다.

오래된 아침아침 일곱 시 반밤새 내 투정을 받아주느라 흐트러진이부자리 가지런히 해놓고아침에 눈 뜨기가 무섭게읽어댄 책도 제자리에 얌전히 두고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선다이렇게 내 발로 걸어 나와아침을 맞으러 갈 날이얼마나 남았을까한 달 두 달은 아니겠고일 년 이 년도 아니겠고그 이상은 모르겠고십 년인들 이십 년인들살아온 날을 생각하면눈 깜짝할 새겠지만딴은, 이월에서 삼월이 얼마나 멀더냐헐벗은 가지에서 새 움이 돋고매화에서 살구꽃까지가 얼마나 멀더냐어젯밤 운동장을 돌다가 말고맨발로 서서 본 별빛은멀고도 먼, 아슬하고도 아슬한과거의 과거의 과거가 보내온 윙크인 것을저 우주 끝에서 막 당도한이 오래된 아침이라니!
연두이런 생각을 왜 처음 해보는 것인지사흘 전, 귀 빠진 날이었다 오랜만에 동네 뒷산에 올랐다가어머니 생각이 난 것인데연두 때문이었다가만 생각해보니어머니도 날 낳으시고며칠 뒤라도 몸이 우선해져서는마당에 나오셨다가연두를 보셨겠구나나도 어머니에겐 연두였겠지만아니, 내가 더 연두였겠지만먼 산의 연두보다도더 연두였겠지만아, 당신 품 안의 연두와봄 산 먼발치의 연두를번갈아 바라보셨겠구나갓 오십에 꽃잎 떨구신 어머니는 살아보지 못한 나이 칠십이 되어서야이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아른아른한 봄날그립습니다, 어머니!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준철
1954년 전주 출생으로 전남 순천에서 교직 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임했다. 1992년 제자들에게 써준 생일시를 모아 첫 시집 『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를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다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 조촐한 것들이』 『별에 쏘이다』 『생리대 사회학』 『나무에 기대다』 『꽃도 서성일 시간이 필요하다』, 산문집으로 『아들과 함께하는 인생』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넌 아름다워, 누가 뭐라 말하든』 『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등이 있다. 교육문예창작회와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주에서 산책가로 살고 있다.

  목차

제1부
눈꽃 / 오래된 아침 / 꽃보다 폐허 / 연두 / 등짝 / 나의 애마 첼로를 타고 / 두 여자 / 할머니의 돌 / 어떤 작명 / 오후 / 첫, 분홍 / 산길 쓰는 남자 / 여름숲에서 / 역전시장 정류장에서 / 명태대가리전 / 공지

제2부

의자 / 저녁이 한 일 / 강아지풀을 위하여 / 서리꽃 / 매화나무 근황 / 당번 꽃 / 간절함이란 / 봄을 훔치다 / 나는 꽃이다 / 정체성에 대하여 / 행복 / 살붙이 같다는 말 / 비와 거미줄 / 손님 / 발바닥 꽃

제3부

다시, 여수 동백 / 맨발의 사랑 / 꿀차 / 정자나무집과 가을과 하루살이 / 이중주 / 저녁이라는 장르 / 잠이 눈처럼 와주기를 / 사랑이의 가을 / 강천사 가는 길 / 나뭇잎 얼굴 / 죽은 물고기를 위한 노래 / 다음에 궁남지에 올 때는 / 착시 / 황홀의 시 / 내 안의 하양

제4부

첫차 / 징검다리 / 가슴으로 한 말 / 무용(無用)에 대하여 / 쇠의 침묵 / 쌀죽 / 비를 혼자 놀게 두고 / 잠자리와 고요에 대하여 / 노란 킥보드의 노숙 / 꽃을 보고 온 날 / 관람료 / 흔한 가을 / 그루터기 그림자 / 공백기 / 이른 봄 / 꽃들의 영정사진

▪ 작품 해설 : 이 깊은 시간성의 언어 _ 오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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