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퍼슨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9부 43장에 걸쳐 담담하게 추적한다.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해석 없이, 한 인간이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권력을 쟁취하고 행사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상주의자 제퍼슨이 거대한 신생 국가의 정치가로서 현실과 부딪히며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의 철학이 어떻게 미국의 정치·경제·외교 노선을 장기적으로 규정했는지 촘촘하게 추적한다.
버지니아의 명문가 출신 청년이 독립혁명의 중심에 서기까지, 프랑스 주재 공사로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해밀턴과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야당 지도자로 성장하는 모습과 농업 공화국이라는 비전과 노예제를 둘러싼 모순, 제한적 정부를 주장하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루이지애나 매입을 결행해야 했던 딜레마까지? 한 지도자의 사상과 현실 사이의 깊은 균열이 어떻게 역사로 남았는지를 차분히 드러낸다.
이 평전은 흔한 위인전이 아니다. 대신 정치적 계산과 개인적 야망, 이상주의와 현실적 타협 사이를 오간 한 정치인의 진솔한 초상을 그린다. 독자들은 제퍼슨이라는 복잡한 인물을 통해 권력이란 무엇인지, 리더십이란 어떻게 발휘되는지, 그리고 미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어쩌면 그의 치부라 여겨질 수도 있는 개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정치가로서의 제퍼슨을 우상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이자 남자로서의 모습까지 진솔하게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로써 제퍼슨이 저 멀리 하늘에 존재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한 사람이었음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분열과 위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국가 전략, 오판, 그리고 통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진다.
출판사 리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기록★★
★★퓰리처상 수상 작가★★
★★워싱턴포스트 등 6개 매체 선정 한 해 최고의 책★★
★★월터 아이작슨 강력 추천★★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린 대통령
권력의 본질을 꿰뚫은 현실적 이상주의자
토머스 제퍼슨. 그의 이름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혁명가에서 개혁가로, 좌절한 의원에서 국무장관을 거쳐 마침내 대통령에 오르기까지, 제퍼슨의 삶은 야망과 이상, 좌절과 타협의 연속이었다.
이 책은 제퍼슨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9부 43장에 걸쳐 담담하게 추적한다.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해석 없이, 한 인간이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권력을 쟁취하고 행사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상주의자 제퍼슨이 거대한 신생 국가의 정치가로서 현실과 부딪히며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의 철학이 어떻게 미국의 정치·경제·외교 노선을 장기적으로 규정했는지 촘촘하게 추적한다.
버지니아의 명문가 출신 청년이 독립혁명의 중심에 서기까지, 프랑스 주재 공사로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해밀턴과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야당 지도자로 성장하는 모습과 농업 공화국이라는 비전과 노예제를 둘러싼 모순, 제한적 정부를 주장하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루이지애나 매입을 결행해야 했던 딜레마까지? 한 지도자의 사상과 현실 사이의 깊은 균열이 어떻게 역사로 남았는지를 차분히 드러낸다.
이 평전은 흔한 위인전이 아니다. 대신 정치적 계산과 개인적 야망, 이상주의와 현실적 타협 사이를 오간 한 정치인의 진솔한 초상을 그린다. 독자들은 제퍼슨이라는 복잡한 인물을 통해 권력이란 무엇인지, 리더십이란 어떻게 발휘되는지, 그리고 미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어쩌면 그의 치부라 여겨질 수도 있는 개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정치가로서의 제퍼슨을 우상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이자 남자로서의 모습까지 진솔하게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로써 제퍼슨이 저 멀리 하늘에 존재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한 사람이었음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분열과 위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국가 전략, 오판, 그리고 통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진다.
[1] 신화가 아닌 실존했던 인간, 제퍼슨
흔히 토머스 제퍼슨을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선언문의 작성자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이면의 인간 제퍼슨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 책은 제퍼슨을 신화적 영웅이 아닌, 야망과 두려움, 승리와 좌절을 경험한 한 인간으로 그려낸다.
버지니아의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법률을 공부하고,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에 뛰어든 청년. 주지사로서 영국군의 침공을 겪으며 골칫거리 공직의 무게를 체감하고, 아내의 죽음 앞에서 깊은 슬픔에 빠진 남편. 파리에서 철학과 예술을 탐닉하며 유럽 문화에 매료되었지만, 동시에 조국의 미래를 위한 조약을 체결해야 했던 외교관. 그런가 하면 사랑에 빠져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르기도 했던 한 남자.
이 모든 것이 제퍼슨이다. 공적 역할 뒤에 숨은 사적인 제퍼슨 역시 이 평전의 중요한 축이다. 몬티첼로에서 보낸 사색적 일상,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 과도한 소비 습관과 만성적 재정난, 아내 이외에 함께했던 여성이나 정치적 공격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질까지?저자는 신화 속 인물이 아닌, 시대의 압력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 제퍼슨을 그린다.
[2] 좌절과 부활의 반복
제퍼슨의 정치 경력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혁명가로서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의회에서 존경을 얻기 위해 늘 투쟁해야 했다. 초대 국무장관으로서 해밀턴과 벌인 치열한 대결은 ‘투계장에 들어선 두 수탉’으로 묘사될 만큼 격렬했다. 그는 정계를 떠나 몬티셀로에서 때를 기다려야 했고, 부통령 시절에는 끊임없이 인내해야 했다.
1800년 대선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절박한 정세였다. 애덤스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한 제퍼슨은 마침내 ‘새로운 질서의 시작’을 선포한다. 대통령으로서 그는 자신감 넘치는 리더십을 발휘했고, 루이지애나 매입이라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권력의 정점에서도 스캔들과 음모, 금수조치를 둘러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의 대통령 임기는 오늘 미국을 만든 중대한 전환점의 연속이었다. 특히 루이지애나 매입은 헌법적 논란을 무릅쓴 모험이었고, 대서양 무역 금지령은 외교적 이상과 경제 현실 사이의 갈등을 압축한 상징적 사건이었다. 이 책은 그가 구조적 제약 속에서 어떤 판단 기준을 가졌는지, 실패와 성공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를 당시 참모들의 기록과 서한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한다.
[3] 이상주의자의 현실 정치
제퍼슨은 자유 철학자이면서도 현실에 맞춰 끊임없이 타협해야 했던 정치인이었다. 독립선언서에 새겨 넣은 인권의 원칙과 자신이 유지했던 노예제 사이의 충돌은 그의 가장 큰 모순이었다. 즉 그는 자유와 평등을 외쳤지만, 동시에 노예를 소유한 농장의 주인이었다. 또 한편, 연방정부의 권한 축소를 주장했지만, 대통령으로서 루이지애나를 매입하며 헌법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그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타기를 했다.
제퍼슨의 이러한 모순은 오늘날 미국 정치의 뿌리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자유의 이상과 배제의 구조, 연방 권력과 지방 자치, 대외정책의 원칙과 현실 사이의 긴장은 오늘까지 이어진 숙제다. 이 평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러한 모순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제퍼슨을 미화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그가 처한 상황과 내린 결정을 있는 그대로 제시한다. 판단은 오로지 독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독자는 제퍼슨이라는 복잡한 인물을 통해 정치란 결국 불완전한 인간들이 불완전한 세계에서 최선의 선택을 모색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4] 담담한 서술, 영웅과 인간
이 책은 극적인 서사나 감정적 호소를 배제한다. 그 때문에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대신 방대한 자료와 기록을 바탕으로 제퍼슨의 일대기를 담담하게 서술한다. 이러한 건조 덕분에 독자는 냉정한 시각으로 제퍼슨을 바라볼 수 있다. 과장된 해석에 가려진 진실이 아니라, 사실과 자료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독자 스스로 제퍼슨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9부 43개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제퍼슨의 전 생애를 빠짐없이 다룬다. 출생부터 청년 시절의 방황과 혁명가로서의 활약, 국무장관과 부통령 시절의 고뇌, 대통령으로서의 업적, 그리고 은퇴 후 버지니아 대학교 설립에 쏟은 마지막 열정까지. 독자들은 한 인간의 완전한 생애를 통해 미국 건국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과장된 영웅을 만들기 위하여 완벽한 신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약점과 치부까지 낱낱이 보여 주어, 제퍼슨이라는 위인에게 도리어 친근감마저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토머스 제퍼슨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권력과 리더십,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필수적인 평전이다.
제퍼슨은 늘 질문을 던졌다. 후손 중 한 명은 ‘기술자든 과학자이든 가리지 않고, 수레바퀴 구조부터 멸종 동물의 해부학까지 가능한 많은 것을 배우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런 뒤 집으로 돌아와 들은 내용을 꼼꼼히 기록했다. 제퍼슨은 머지않아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리게 되었다.
출생과 교육 덕분에 제퍼슨은 자연스럽게 미국의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아버지 피터 제퍼슨의 서재에 라팽이 쓴 여러 권의 《영국사》 시리즈가 꽂혀 있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아, 토머스 제퍼슨이 훗날 대서양 세계의 중심 사상으로 이끌 세계관은 이미 제퍼슨 가문에 뿌리내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초기 제퍼슨 전기 작가인 헨리 랜들은 피터 제퍼슨이 ‘확고한 휘그당 지지자였으며, 민주주의라는 말을 당시 폭넓고 대중적인 의미로 해석했을 때, 특정한 민주주의적 신념을 고수했으며 이는 아들에게도 전해졌다’라고 기록했다.
제퍼슨에게 1765년 윌리엄스버그에서 벌어진 인지세법 논쟁과 리배나강 정비 작업부터 1776년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선언서가 채택되기까지의 11년은 지적으로, 정치적으로, 정서적으로 꾸준히 성숙해가는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제퍼슨도 처음부터 혁명가는 아니었다. 충성스러운 영국 신민에서 독립을 주도하는 반역자로 탈바꿈하는 그의 여정은 그가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대중의 감정을 움직이는 감성적 호소의 힘을 잘 이해한 이상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미첨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대통령 역사학자. 앤드루 잭슨 전기 《미국의 사자American Lion》(2008)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운명과 권력》, 《그리고 빛이 있었다And There Was Light》(링컨 전기), 《미국의 영혼The Soul of America》 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전기 문학의 거장이다. 최근작으로는 《미국의 투쟁American Struggle》(2026)이 있다.《뉴스위크Newsweek》 편집장과 랜덤하우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밴더빌트대학 석좌교수이자 워싱턴 국립 대성당의 캐논 역사학자, 《타임TIME》 지의 객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역사학자협회SAH 펠로우이자 미국외교협회CFR 회원이며, 2024년 백악관으로부터 국가인문학훈장National Humanities Medal을 수훈했다. 2026년 2월에는 미 국립헌법센터의 건국 250주년 기념 사업 학자Semiquincentennial Scholar로 임명되어 국가적 학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본문에 부쳐
프롤로그: 세계 최고의 희망
제1부 후계자: 출생부터 1774년 봄까지
1장 행운아
2장 내 인생의 운명을 바꾼 것
3장 혁명의 뿌리
4장 유혹과 시련
5장 욕망과 부정의 세계
제2부 혁명가: 1774년 봄부터 1776년 여름까지
6장 전기충격을 받은 듯이
7장 평화는 없다
8장 유명 인사 제퍼슨 씨
9장 인류의 역사
10장 의무의 부름
제3부 개혁가이자 주지사: 1776년 말에서 1782년까지
11장 자유를 향한 의제
12장 골칫거리 공직
13장 몬티셀로에 당도한 영국군
14장 죽음 속에서 타오르다
제4부 좌절한 의원: 1782년 말에서 1784년 중순까지
15장 정계 복귀
16장 존경을 얻기 위한 투쟁
17장 잃어버린 도시와 인생 조언
제5부 세계의 무대에 선 남자: 1785년에서 1789년까지
18장 유럽이라는 과시의 무대
19장 철학의 세계
20장 그의 이성과 감성
21장 우리의 새 헌법이 마음에 드십니까?
22장 파리에서의 조약
제6부 초대 국무장관: 1789년에서 1792년까지
23장 뉴욕에서 맡게 된 새로운 직책
24장 제퍼슨 씨는 지나치게 민주적입니다
25장 투계장에 들어선 두 수탉
26장 폭풍 같은 임기의 끝
제7부 야당의 지도자: 1793년에서 1800년까지
27장 몬티셀로에서 때를 기다리며
28장 부통령으로 향하는 길
29장 마녀들의 지배
30장 애덤스와 제퍼슨의 재대결
31장 절박한 정세
제8부 미국 대통령: 1801년에서 1809년까지
32장 새로운 질서의 시작
33장 자신감 넘치는 대통령
34장 승리와 스캔들, 숨겨진 병
35장 마법 같은 공기!
36장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37장 깊고, 어둡고, 모든 것을 뒤덮은 음모
38장 지긋지긋한 금수조치
39장 절대 권력과의 작별
제9부 몬티셀로의 주인: 1809년부터 마지막까지
40장 나의 몸, 마음 그리고 일
41장 정치인, 입법자, 판사를 양성하다
42장 연방의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
43장 아니요, 선생님. 더는 필요 없습니다
에필로그: 제퍼슨에게 모든 영광을
작가의 말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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