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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속도
삶이 흔들릴 때, 아홉 풍경이 건넨 말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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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원은 풍경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자리다. 『정원의 속도』는 삶이 흔들릴수록 더 빨리 가야 한다는 믿음 대신 멈추고 바라보는 시간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이야기한다.

소쇄원, 창덕궁 후원, 천리포수목원 등 아홉 개의 정원을 걸으며 저자는 풍경이 아닌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배워간다. 정원은 공간을 넘어 질문과 사유의 자리가 되고, 성과의 시간에서 벗어나 자신을 마주하는 계기가 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이 책은 속도를 늦추는 순간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게 한다. ‘네고티움’에서 ‘오티움’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통해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제안하며, 바쁜 삶에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정원은 풍경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자리입니다.”


천천히 걷는 동안,
비로소 되찾은 삶의 제자리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아직 자라고 있는 중이니까.”

삶이 흔들리는 순간, 우리는 더 빨리 가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원의 속도』는 그 반대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멈추고, 바라보고, 천천히 걸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렇게 ‘속도를 늦추는 순간’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기록이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잃어가던 시기에 정원을 만나고, 그곳에서 자신을 다시 마주한다.

소쇄원, 창덕궁 후원, 천리포수목원 등 아홉 개의 정원을 걸으며 풍경을 바라보는 법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배워간다.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질문이 되고, 사유가 되고, 새로운 시작이 된다.

이 책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대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조용히 묻는다. 빠르게 답을 찾기보다, 스스로의 시간을 살아내는 법을 선택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시간은 독서가 아니라, 잠시 삶의 속도를 내려놓는 경험에 가깝다.

『정원의 속도』는 말한다. 지금의 속도로도 괜찮다고.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그리고 그 느린 시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나 자신에게 도달하게 된다고. 이 책은 바쁘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건네는 가장 조용하고도 단단한 위로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나는 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원을 걷는 일은
삶을 다시 마주하는 일과 닮아 있었습니다.”

『정원의 속도』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한 사람이 정원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세워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존재의 위기 앞에서 삶의 질문을 마주한 저자는, 그 해답을 ‘정원’이라는 공간에서 찾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 여정을 따라가며 삶의 속도를 다시 정의한다.

이 책의 핵심은 ‘네고티움’에서 ‘오티움’으로의 전환이다. 성과와 소유를 향해 달려온 시간에서 벗어나, 성찰과 존재의 시간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정원을 매개로 펼쳐진다. 소쇄원, 봉은사, 창덕궁 후원 등 아홉 개의 공간은 각각 하나의 삶의 태도를 상징하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정원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정원을 ‘읽는 법’을 전한다.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사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방향을 재정립하게 된다.

『정원의 속도』는 느리게 살자는 메시지를 넘어,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빠름과 성과에 익숙해진 시대 속에서, 이 책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금 당신은 누구의 속도로 살고 있는가. 그리고 그 답을 찾는 여정을 조용히 이끌어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진형
30년을 속력으로 달려온 사람이다. 방향보다 성과를, 머묾보다 속도를 요구받는 세계에서 살았다.그러다 정원을 걷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다. 빠르게 달리는 것과 제대로 가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봄비 내리던 새벽, 정원에서 만난 목련 봉오리에 던진 질문 하나가 글이 되고 책이 되었다. 소쇄원에서 천리포수목원까지, 다섯 해 동안 아홉 개의 정원을 걸으며 쓴 기록이다.조경기사·평생교육사 자격을 손에 쥐고도 여전히 길을 찾던 저자는, 50대 중반에 늦깎이 대학원생이 되어 정원을 깊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에서 정원과 문화를 공부하며, 현재 동아리 '그린핑거스'를 이끌고 회원들과 함께 천천히 걷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시집 『흐르고, 흘러갈 것으로부터』(ego, 2024)의 공저자이기도 하다.『정원의 속도』는 그렇게 찾아낸 방향의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정원에서 나를 만나다
- 소유에서 존재로, 네고티움에서 오티움으로

1장: 정원으로 들어서다 ? 흔들림이 길을 열었다
1. 무너지는 시절에 찾아온 초록빛 한 조각
2. 늦깎이 학생, 정원으로 들어가다
3. 육신은 사라져도 글은 남는다
4. 정원은 두 번 봐야 한다
5. 자기만의 시간표

2장: 감각을 열다 ? 정원에서 배운 첫 번째 삶
1. 놀라워하는 마음 ? 소쇄원
2. 비추어야 보인다 ? 호암미술관 희원
3. 마음의 호흡 ? 봉은사

3장: 회복을 배우다 ? 정원에서 배운 두 번째 삶
1. 비워야 보이는 것 ? 수국공원
2. 내 자리를 찾다 ? 창덕궁 후원
3. 다시 뿌리내리는 힘 ? 천리포수목원

4장: 존재를 느끼다 ? 정원에서 배운 세 번째 삶
1.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 ? 선운사
2. 전체로 바라보는 시선 ? 동궁과 월지
3. 시간을 다르게 쓰는 법 ? 백운동 원림

에필로그: 정원은 끝나지 않았다.
- 나는 이제, 정원의 속도로 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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