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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양식 2026.여름 (통권 제59호)
2026.6.7.8
말씀보존학회 | 부모님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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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날의 양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성도가 진리의 지식으로 성장하여 주님과 정상적인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영적 생명의 양식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간으로 발행되며, 개인과 직장, 학교, 교회들에서 매일의 경건 시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서문

여름호(6,7,8월)를 내면서


우리나라 “여름”은 “비의 계절”이다. 독자 제위께서는 비가 오는 것을 좋아하는가? 필자에게는 초등학교 시절, 어느 비 오는 날에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 우산을 쓰고 앉아 한 친구와 함께 모래로 물길을 만들고 댐을 쌓아 놀던 추억이 어렴풋하게 남아 있다.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은 “비”에 관해 여러 가지 명언을 남겼다. “비는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축복한다”(윌리엄 셰익스피어). “무지개를 원하면 비를 견뎌야 한다”(돌리 파튼). “비의 소리는 번역이 필요치 않다”(엘런 왓츠). “흔히들 비가 우리에게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생명을 위한 선물이다”(헬렌 켈러). “어둠과 비가 지나면 반드시 태양이 비치게 된다”(월트 디즈니). 한편 “빗물”이 깨끗하고 달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빗물 박사”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의 “한무영” 교수는 평생 “빗물”을 연구한 사람으로, “빗물이 가장 깨끗한 물”이라고 주장한다. “블라인드 시음회”를 통해서도 검증이 되었지만, “수돗물”이나 “생수병 물”보다 더 맛있는 물이 “빗물”이다. 2014년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쿠케 마을”의 한 유치원에서 “빗물을 식수로 바꾸는 시설”의 “준공식”이 열리던 날, 한 어린이가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환하게 웃으며 “빗물이 달아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빗물을 병에 담아 “구름 주스”라는 이름으로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세간에는 “산성비” 운운하면서, “비를 직접 맞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거의 괴담 수준으로 돌고 있지만, “콜라,” “맥주,” “오렌지 주스,” “사과즙,” “요구르트” 등이 “산성비”보다 100배, 1,000배 더 강한 산성을 띤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가장 달고 맛있으며, 가장 깨끗한 “물”이 있으니,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지루한 장마와 더위가 교차하는 올 여름, <그날의 양식>을 읽고 묵상하면서, 극심한 갈증과 목마름을 『말씀에 의한 물』(엡 5:26)로 해소해 보지 않겠는가?




6.17(수)

안전 브레이크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요 14:6).

엘리베이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신뢰하지 않았다. 추락에 대한 본능적 공포 때문이었다. 이 공포를 잠재운 것은 다름 아닌 “안전 브레이크”였다. 엘리샤 오티스가 고안한 이 장치는 밧줄이 끊어지는 순간 즉각 작동하여 승강기의 추락을 멈추었다. 안전 브레이크 없는 엘리베이터는 그저 추락하는 상자에 불과하다. 성경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이미 추락하고 있다고 선고한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의 생명줄을 거두어 가시는 순간, 구원받지 않은 죄인은 지옥으로 곧장 떨어져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게 된다. 성경은 이를 엄중히 경고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그 죄를 심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지옥으로 추락하는 인간을 그 비참한 운명에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마치 오티스가 안전 브레이크를 고안하여 추락을 막았듯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 없으신 몸으로 십자가에 달리사 죄인이 받아야 할 형벌을 남김없이 담당하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완전히 이기셨다. 이로써 그분은 지옥으로 추락하는 모든 죄인의 혼을 붙잡아 하늘나라로 안전하게 인도하시는 유일한 구주가 되셨다. 지금,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라. 그분만이 지옥으로의 영원한 추락을 막는 유일한 “안전 브레이크”이시다.

“갈보리 십자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안전장치이다.”

일년일독 ● 겔 1,2장 ● 요 5,6장

7.28(화)

피흘리심으로 낳은 사랑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입양할 것을 예정하셨으니』(엡 1:5).

버스 정류장에서 보았던 입양 광고의 “가슴으로 낳은 사랑”이라는 문구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사랑이 없다면 타인의 아이를 데려와 내 자녀로 키우는 숭고한 일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입양하신 것 역시 그분의 기쁘신 뜻과 무한한 사랑에 근거한 일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받아주신 입양은 단순히 마음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처절한 피흘리심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통해 성취되었다. 그 보혈의 공로로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으며,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으로 편입된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이름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견고한 안식처이자 영광스러운 신분이다. 죄로 인해 춥고 배고프던 우리를 주님께서 자신의 집으로 들이시고 부모로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큰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이다. 비록 양자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할 때 친아들처럼 징계하시고 『하나님의 상속자』(갈 4:7)라는 놀라운 지위까지 부여해 주셨다. 이 측량할 수 없는 사랑에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누리는 특권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가라. 아버지가 되어 주신 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입술의 고백을 넘어 진실한 섬김과 순종의 삶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그것이 피흘리심으로 우리를 낳아 주신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합당한 보답이다.

“오 나의 주님 그 은혜 어찌 보답할까. 세상에서나 하늘에서 영원히 찬미하리로다.”

일년일독 ● 미 1-4장 ● 고후 5,6장

  작가 소개

지은이 :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1994년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내놓아 이 땅에 바른 성경을 제시했으며, 성경에 근거한 교리, 신학, 경건 서적들을 출판, 보급하는 사역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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