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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 Z, 마음을 통과한 단어들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마음의 사전
바른북스 | 부모님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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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A부터 Z까지, 단어를 따라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마음의 결을 더듬어 본다.단어 하나에 감정과 관계의 장면을 담고, 삶을 통과하며 남겨진 마음의 흔적들을 사전처럼 엮었다. 사랑과 상실, 책임과 기다림, 변화의 순간들을 따라가며 마음의 움직임을 조용히 비추고, 익숙한 감정들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한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한 편의 사유가 되고, 천천히 따라 읽으면 한 권의 감정 지도가 되는 책. 설명되지 못했던 마음에 이름을 붙여 보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한 여운을 건네는 내면의 기록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감정을 지나치지만, 정작 그 마음을 끝까지 설명해 내는 일에는 자주 서툴다. 어떤 감정은 분명 존재했지만 이름 붙이지 못한 채 지나가고, 어떤 마음은 오래 지나서야 비로소 이해되기도 한다. 『A to Z, 마음을 통과한 단어들』은 그런 설명되지 못했던 마음들을 하나의 단어를 통해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A부터 Z까지 영단어를 따라 배열된 독특한 사전식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말하는 ‘사전’은 의미를 정의하는 사전이 아니라, 마음의 결을 더듬고 감정의 흔적을 기록하는 또 다른 방식의 사전이다. 각 단어는 하나의 감정이 되고 하나의 장면이 되며, 사랑과 상실, 책임과 기다림, 변화와 성장을 지나온 삶의 순간들을 비춘다. 익숙한 단어들은 저마다 다른 깊이로 읽히며, 독자는 그 안에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조용히 만나게 된다.

이 책의 글들은 빠른 위로나 단정적인 해답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오래 곁에 남는 질문과 여운을 남긴다. 설명보다 사유를, 조언보다 공감을 향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고, 마음이 머무는 단어에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좋다. 감정의 지도이자 오래 곁에 둘 문장의 사전으로 읽힌다.

특히 이 책은 감정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단어가 지닌 뉘앙스와 삶의 결을 따라 내면을 비춘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감성 에세이와는 다른 결을 가진다. 하나의 단어가 삶을 읽는 창이 되고, 한 편의 글이 자신을 이해하는 작은 계기가 된다. 그것이 이 책이 전하는 독서의 방식이다.

『A to Z, 마음을 통과한 단어들』은 마음을 설명하려 하기보다, 마음을 다시 만나게 한다.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고 싶은 사람, 오래 남는 문장을 곁에 두고 싶은 사람, 삶과 관계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사유의 시간을 건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Evanesce
사라지는 것들에는 오래 남는 흔적이 있다고 믿는다.붙잡을 수 없기에 오히려 선명해지는 마음의 순간들, 사소한 것들로부터 발견되는 삶의 의미를 따라 글을 써왔다.브런치스토리에서 ‘Evanesce’라는 이름으로 감정과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A to Z, 마음을 통과한 단어들』은 덧없이 지나가는 마음의 풍경을 한 권의 사전으로 엮은 첫 기록이다.브런치스토리brunch.co.kr/@evanesce

  목차

Chapter 1 시작의 흔들림
Attune ― 서로의 리듬에 조율되어 가는 시간들
Auralize ― 마음이 귀가 되는 순간
Ballad ― 들리지 않는 노래의 시간
Bashful ― 붉어지는 순간의 조용한 진심
Birth ― 당신이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Captivation ― 지금 이 장면에 머무르는 이유
Contrast ― 어둠을 품을 때 밝아지는 빛
Crouch ― 낮은 자리에서 시작되는 힘
Deviate ― 완벽이라는 궤도를 벗어날 때

Chapter 2 관계의 온도
Eavesdrop ― 조각난 말들로 진실을 읽는 법
Emptiness ― 텅 빈 마음, 새벽의 문 앞에서
Enthusiast ― 열정이 조용히 자라는 자리
Finesse ― 정교함으로 쌓아 올린 선택들
Firewood ― 타오르는 온도의 기억
Gleam ― 하루를 떠받치는 것
Grainy ― 빛바랜 갱지와 같은 마음의 투박함
Hindsight ― 시간이 지나서야 보이는 것들
Hypocrisy ― 선함의 그림자 아래에서
Idiosyncrasy ― 나를 이루는 작은 기이함
Inclination ― 마음이 기울어지는 방향
Isolation ― 내가 서 있는 자리
Jitter ― 초조함, 삶의 또 다른 리듬

Chapter 3 내면으로 향하는 길
Kindle ― 다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Labyrinth ― 끝이 보이지 않을 때의 방향
Limbo ― 결정되지 않은 상태
Luminous ― 스스로 밝아지는 사람
Memory ― 두 얼굴을 가진 시간의 잔향
Mesmerize ― 스며듦, 나를 이끄는 그 방향
Metamorphosis ― 다른 형태로 도착한 나
Natural ― 꽃은 ‘당연히’ 피지 않는다

Chapter 4 감정이 남긴 잔여
Obscure ― 설명되지 않는 감정과 함께 머무는 일
Ordeal ― 끝없는 터널의 한가운데서
Overflow ― 넘치는 마음을 다루는 법
Prejudice ― 편견의 또 다른 이름
Present ― 지금이라는 선물
Quietude ― 마음이 잔잔해지는 순간들
Reminiscence ― 추억이라는 이름의 달콤한 덫
Residue ― 사라지지 않는 상처의 잔여
Sanctuary ― 조용한 안식의 온도
Serendipity ―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간 마음
Solace ― 조용히 스며드는 위로의 결

Chapter 5 삶을 견디는 방식
Treadmill ― 끝없는 러닝머신 위에서
Unfathomable ―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깊이
Urge ― ‘생각’보다 먼저 도착하는 ‘마음’에 대하여
Vulnerable ― 흠이 보일 때 비로소 붙잡게 되는 마음
Wanderlust ― 낯선 길 위에서 살아나는 마음
Wistful ― 떠남과 기다림 사이, 희망이 머무는 자리
Xystus ― 빛보다 그늘이 먼저 위로가 되는 날
Yearn ― 멀리 떨어져도 옅어지지 않는 마음
Zest ― 삶에 향을 더하는 작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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