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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詩作) 2026.여름
96ȣ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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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번 호 특집은 「신자연과 시 & SF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꾸몄다.



이숭원 평론가는 「자연은 과연 어디에 있나?」에서 자연을 창작의 주제로 다룬 작품들을 통해 자연에 대한 대상화가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살펴본다. 전통적으로 다루어진 자연, 추앙의 대상으로 표현된 자연, 인간과 대등한 객체로서의 자연, 객체로 떨어져 있는 주체로서의 자연 등을 분석한다.



주지강 난카이대학 문화원 교수는 「신대중문예와 게임적 리얼리즘」에서 디지털 매체와 미디어 기술의 발달에 따라 등장한 신대중문예와 게임적 리얼리즘의 특성을 조명한다. 소시민의 일상과 정서를 바탕으로 현실을 재구성하는 문예사적 변화를 살펴본다.



《오늘의 시인》에서는 오봉옥 시인과 이가인 시인의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수록하였다. 또한 김경옥, 김남호, 김밀아, 김복희, 김상미, 김안녕, 김해솔, 김화순, 노두식, 박가경, 박미림, 안차애, 염민기, 오혜정, 윤석정, 이상호, 임재정, 정철훈, 한혜영, 함명춘 등 20명의 신작시를 실었다.



《Critique/Essay》에서는 김춘식 평론가의 비평적 에세이 「바깥을 상상하는 ‘책’」을 수록하였다. 사건, 가능성의 평면, 공(空), 양자역학, 시를 통해 새로운 의미와 존재의 발생 과정을 탐구한다.



《서평》에서는 이경호 문학평론가가 이상국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와 백무산 시집 『누군가 나를 살아주고 있어』를 다루었으며, 전철희 평론가는 길상호 시집 『오고가고 수목금』과 차성환 시집 『초절임 생강』을 조명하였다.

  출판사 리뷰

통권 96호를 맞는 2026년 계간 『시작』 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여름호에서는 “신자연과 시 & SF시의 가능성”를 주제로 특집을 꾸렸다.
이숭원 평론가는 “자연은 과연 어디에 있나?”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꿈꾸고 그것을 창작의 주제로 다룬 작품을 통해 자연에 대한 대상화가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으로 다루어진 자연과 추앙의 대상으로 표현한 자연, 그리고 인간과 대등한 객체로서 바라보는 자연, 객체로 떨어져 있는 주체로서의 자연을 표현한 작품을 살펴본다.
주지강 난카이대학 문화원 교수는 “신대중문예와 게임적 리얼리즘”라는 제목으로 신대중문예가 촉발한 게임적 리얼리즘을 설명한다. 디지털 매체와 미디어 기술의 발달에 따른 개인 매체가 증가하면서 전통적 창작 주체와 대상은 소시민의 소소한 이야기와 정서를 바탕으로 현실을 재구성하고 게임적 리얼리즘이 양산되는 문예사적 변화를 분석하고 있다.

《오늘의 시인》은 오봉옥 시인과 이가인 시인이 각각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다. 이 외 김경옥, 김남호, 김밀아, 김복희, 김상미, 김안녕, 김해솔, 김화순, 노두식, 박가경, 박미림, 안차애, 염민기, 오혜정, 윤석정, 이상호, 임재정, 정철훈, 한혜영, 함명춘 등 시인 20명의 신작시를 통해 우리 시단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Critique/Essay》에서는 “바깥을 상상하는 ‘책’”라는 제목으로 김춘식 평론가의 비평적 에세이를 실었다. 지난 호에서는 “언어는 어떻게 주체의 표현을 넘어 사건이 되었는가”를 밝혔다면, 여기에서는 “세계는 어떻게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의미와 존재를 발생시키는가”를 사건, 가능성의 평면, 공(空), 양자역학, 그리고 시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끝으로 《서평》에서는 이경호 문학평론가가 “근본의 자리 혹은, 열린 관계를 탐구하는 시선”이라는 주제로 이상국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와 백무산 시집 『누군가 나를 살아주고 있어』를 다루었다. 전철희 평론가는 “상실의 진화”이라는 주제로 길상호 시집 『오고가고 수목금』와 차성환 시집 『초절임 생강』을 조명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년의시작 편집부
<시작 (詩作) 2006.가을>

  목차

특집_신자연과 시 & SF시의 가능성
이숭원 자연은 과연 어디에 있나? 018
주지강 신대중문예와 게임적 리얼리즘 034

오늘의 시인_
오봉옥
신작시 감성돔 바람 외 4편 048
시인의 산문 도망 끝에 남은 것들 059

이가인
신작시 서퍼(surfer) 외 4편 064
시인의 산문 숨 쉬세요 078

신작시_
김경옥 가지에 매달린 사과 082
김남호 크라이베이비 크라잉어게인 084
김밀아 밤길 087
김복희 여기 주민 아님 090
김상미 하트 브레이크 092
김안녕 호두를 품고 095
김해솔 누스에게 098
김화순 민들레 원칙 101
노두식 충감도(蟲瞰圖) 102
박가경 디시디아 따라 하기 103
박미림 밀크카라멜 105
안차애 반려 속도 107
염민기 큰집에서 109
오혜정 축제 111
윤석정 나는 쓴다 114
이상호 족타면 116
임재정 벽을 뚫으며 117
정철훈 지금 당장 저 어린 것이 120
한혜영 비를 위한 변명 122
함명춘 버스 124

Critique/Essay_
김춘식
바깥을 상상하는 ‘책’ 128

서평_
이경호 근본의 자리 혹은, 열린 관계를 탐구하는 시선 148
-이상국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
-백무산 시집, 『누군가 나를 살아주고 있어』

전철희 상실의 진화 158
-길상호 시집, 『오고가고 수목금』
-차성환 시집, 『초절임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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