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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짜라투스트라의 노래
책과나무 | 부모님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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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니체의 철학이 시가 되고, 시는 다시 삶의 언어가 된다. 이 책은 니체의 대표작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바탕으로 초인, 영원회귀, 운명애와 같은 핵심 사상을 시적 언어로 새롭게 형상화한 작품이다. 난해하게만 느껴졌던 니체 철학을 서정과 상징, 리듬을 통해 풀어내며, 독자로 하여금 철학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삶으로 느끼고 공감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해설서도, 전통적인 시집도 아니다. 짜라투스트라의 목소리를 빌려 인간의 자기 극복과 긍정의 여정을 노래하고, 니체의 생애와 사상을 비롯해 소크라테스·공자·부처·예수와의 가상 대화를 통해 인류 보편의 질문들을 새롭게 비춘다. 또한 니체와 루 살로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설 「고독 이후의 철학」을 통해 철학과 문학, 시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또 하나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철학은 더 이상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삶을 향한 질문이며, 시는 그 질문에 대한 또 다른 대답이다. 이 책은 니체를 새롭게 읽고,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적이고 철학적인 여정이 될 것이다.

“니체의 사유를 시로 노래하고,
철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어 삶을 다시 묻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은 죽었다’, ‘초인’, ‘영원회귀’와 같은 혁명적인 사상을 통해 기존 가치 체계에 질문을 던진 철학자이다. 그러나 그의 사유는 난해하고 상징적이어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송인엽 시인의 《니체, 짜라투스트라의 노래》는 이러한 니체의 철학을 시의 언어로 풀어내어, 사유와 감성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Part 1 “짜라투스트라의 노래”에서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바탕으로 인간의 세 가지 변신, 초인의 선언, 영원회귀, 고독과 자기 극복, 새로운 사랑과 귀환에 이르는 여정을 서사시처럼 펼쳐 낸다. 짜라투스트라의 목소리를 통해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을 시적 이미지와 상징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독자는 철학을 읽는 것을 넘어 함께 노래하고 사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Part 2 “니체에 대하여”에서는 니체의 생애와 주요 저서를 비롯하여 소크라테스·공자·부처·예수와의 가상 대화를 통해 그의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소설 「고독 이후의 철학」은 니체와 루 살로메,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철학자의 고독과 사랑, 사유의 여정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철학과 소설의 색다른 만남을 보여 준다. 이어지는 심층 해설과 평설은 니체의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와 철학, 소설과 해설이 하나로 어우러진 《니체, 짜라투스트라의 노래》는 단순히 니체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그것은 질문하고, 부정하고, 다시 긍정하며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가는 인간의 여정을 노래하는 하나의 서사시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니체를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다시 묻고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제 나는 되묻지 않는다, 왜라고
고통은 나의 문장이었고
실패는 나의 문을 열었다
모든 굴절은 내가 살아 있었다는 증표였다

나는 나의 삶을 고치지 않는다
수정하지 않고, 삭제하지 않는다
나는 말한다―“다시 살아도 이 삶이면 좋겠다”
그렇게, 나는 나를 긍정한다

우연은 나의 공동 창조자
혼돈은 나의 물감
후회는 잉크가 되어 시가 된다
나는 그 모두를 사랑한다

(중략)

나는 의미를 짓는다―끊임없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말한다, “그러하노라”
아니, “그러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이제 나는 초인이 된다
모든 것이 나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삶을 다시 살아도 후회 없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다
_「운명애, 아모르 파티(Amor Fati)」 중에서

[예수]
나는 사랑의 불씨를 품었다
피 흘리는 자에게 손을 내밀며
그러나 나의 온유는 칼보다 강했다

[붓다]
나는 무(無)의 안으로 걸어갔다
세속의 소음을 벗어던지며
그러나 그 침묵은 우주를 울렸다

[공자]
나는 예를 세우고 질서를 배치했다
천하의 흐름에 조화를 부여했으나
그러나 나의 예는 창조를 가두지 않았다

[소크라테스]
나는 ‘왜?’를 품고 길을 걸었다
무지의 힘으로 신 앞에 섰고
그러나 두려움 없이 독배를 들었다

[니체]
나는 말의 굴레를 찢었다
모든 가치의 해체 속에서 웃었고
그러나 나는 춤추며 초인을 낳았다
_「니체와 성인들의 합창」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인엽
국제협력전문가(ODAist). 우즈벡세계언어대학교 명예 문학박사.필명은 산강(山江), 호는 불로(不老, Bullo)이다.한국교원대학교 전 초빙 교수, 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국제봉사기구 자문위원 겸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창립 멤버로 아이티, 이라크,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에서 소장을 역임하며 ‘하면 된다’는 한국 정신을 세계에 전파하였다.현재 “국제협력”, “해외 취업과 봉사”, “여행과 도전”, “사랑”, “그리스-로마 신화” 특강 강사와 유튜버(KOICAman, 나가자, 세계로!)로서 젊은이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저서로는 《우리의 일터는 5대양 6대주다》, 《시(詩)로 노래하는 세계 여행》, 《시(詩)로 노래하는 우리 산하》, 《시(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 《페쉬메르가의 연인》, 《역사 발전과 인류 공영》, 《강뉴(Kagnew)》, 《청춘 데카메론》(미국 출간 ‘Youth Decameron’), 《나는 달린다》, 《Lightpath》(영국 출간), 《시(詩)로 노래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다.

  목차

서시
작가의 말

Part 1. 짜라투스트라의 노래

1. 프롤로그
·말이 부서지고, 사유가 태어난다 - 짜라투스트라를 만나기 전의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 인간의 세 가지 변신
·낙타의 노래
·사자의 포효 1
·사자의 포효 2
·어린아이는 말한다
·어린아이 - 다시 시작하는 자
·초인의 서사시

3. 초인의 선언과 인간 비판
·인간에 대한 비판 - “신은 죽었다”
·기존 가치의 붕괴 1 – 부정의 언어
·기존 가치의 붕괴 2 - 부정의 내면화
·나는 더 이상 따르지 않는다
·나는 세계를 다시 짓는다
·나는 세계에 나의 이름을 건다
·운명애, 아모르 파티(Amor Fati)
·초인의 선언
·그러하노라 1 - 나는 초인이다
·그러하노라 2 - So be it!
·운명을 껴안는 자

4. 영원회귀의 사상
·질문은 다가온다
·그 무게 앞에서
·무한을 향한 눈빛
·문턱에 선 자
·“예”라고 말하는 자
·창조의 문턱에서
·의미를 덧입히는 자
·나는 삶이 된다
·나는 삶을 창조한다

5. 고독과 자기 극복
·군중의 뒷모습
·길 위의 고독
·고독의 문턱에서
·침묵 속의 적
·내 안의 그림자와 싸우다
·다시 자신으로 걷다
·침묵에서 꺼내 든 의지
·다시 걷는 자의 무게
·초인의 조용한 귀환
·고독에서 걷는 자

6.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사랑
·나는 다시 세계를 본다
·고통은 이름을 가진다
·세계는 다시 창조된다
·사랑은 하나의 시선이다
·사랑은 나의 방식이다
·나는 세계를 초대한다

7. 초인의 탄생과 귀환
·징후는 나로부터 왔다
·나는 나를 벗고 다시 입는다
·나는 다시 입는다
·나는 가르침을 내려 두었다
·삶은 나의 문장이다
·그저 내가 되는 것으로
·나는 다시 내려간다
·머무는 방식이 달라졌다
·존재가 초대가 되는 때
·나는 나로 하여 귀환한다

8. 에필로그
·그러면 너는 다시 살겠는가? - 영원회귀를 위하여
·나는 초인을 부르지 않는다 - 그저 살아간다
·나는 다시, 걷는다 - 신의 죽음에서 초인의 탄생까지
·두 이름, 두 방향 - 조로아스터와 짜라투스트라의 대화
·나는 나로 하여 걷는다

Part 2. 니체에 대하여

1. 니체
·니체
·니체의 주요 저서
·조로아스터교, 기독교와 니체
·니체의 생애
·니체와 루 살로메

2. 니체와 성인들의 대화
·진리를 묻는 망치 - 니체와 소크라테스의 대화
·예(禮)와 긍정 - 니체와 공자의 대화
·고요와 불꽃 - 니체와 부처의 대화
·십자가와 망치 - 니체와 예수의 대화
·니체와 성인들의 합창 - 니체와 4대 성인의 합창

3. 소설로 만나는 니체
고독 이후의 철학
프롤로그
1장 고요 속의 불꽃
2장 철학의 그림자
3장 침묵하는 문장들
4장 안나의 노트
5장 프란치스카의 편지
6장 불 꺼진 산장 237
7장 사랑 이후의 사유
에필로그 - 불씨
작가의 노트

4. 니체와 짜라투스트라의 심층 이해
■ 서론 - 왜 지금, 니체인가?
1. 니체, 누구인가?
2.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치
3. 오늘의 질문
■ 본론 - 사유의 노래, 짜라투스트라
1. 신은 죽었다(Gott ist tot)
2. 영원회귀(Ewige Wiederkehr)
3. 초인(Ubermensch)
4. 웃음과 춤의 철학
5. 짜라투스트라의 산과 내려옴
■ 결론 - 되었다, 그리고 계속되어야 한다
1. Ecce Homo: 니체의 최종 선언
2. 짜라투스트라 이후의 사유
3. 우리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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