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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이방원
조선의 제3대 국왕. 묘호는 태종(太宗), 휘는 방원(芳遠), 자는 유덕(遺德)여말선초의 혼돈 속에서 대의명분에 갇혀 망설이던 이들을 꺾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국가의 체제를 완성한 인물이다. 무장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문과에 급제할 만큼 뛰어난 지적 역량을 갖추었던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무력을 휘둘러 역사의 흐름을 주도했다. 아버지 이성계가 명분과 도리에 얽매여 결단하지 못할 때 정몽주를 제거하여 새 왕조를 향한 문턱을 넘었고, 두 차례의 왕자의 난을 통해 권력을 장악하며 조선의 실질적인 기틀을 다졌다.그는 단순히 권력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를 통해 권력이 다시 흩어지지 않게 묶어낸 현실주의자였다. 즉위 후 모든 왕족과 공신의 사병을 혁파해 군사력을 국가로 귀속시켰으며, 의정부의 기능을 축소하고 육조직계제를 시행하여 국왕이 직접 국정을 장악하는 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호패법을 시행해 백성을 통치 가능한 단위로 파악하고, 신문고를 설치해 백성의 억울함을 듣는 동시에 관료와 지방 권력을 견제했다.그가 이룩한 강력한 중앙집권과 안정된 국가 시스템은 훗날 아들 세종이 찬란한 태평성대를 열 수 있었던 완벽한 토대가 되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을 탓하기보다 실질적인 권력과 제도의 안정에 집중했던 그의 삶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묵직한 교훈을 전한다.
프롤로그
위선적인 명분에 갇혀 스스로를 갉아먹는 자들에게 ◆ 04
1장. 자비라는 이름의 무능을 단칼에 베어라
01 좋은 사람이라는 가면이 나를 죽이고 있다 ◆ 14
02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구차한 미련 ◆ 20
03 명분만 앞세우는 자들의 우유부단함 ◆ 28
04 망설이는 순간 내 손에 쥔 칼날은 녹슨다 ◆ 33
05 내 손에 피를 묻혀야 비로소 열리는 길 ◆ 39
2장. 나를 갉아먹는 관계는 가차 없이 숙청하라
01 정에 이끌려 스스로 함정에 빠지지 마라 ◆ 48
02 배신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라난다 ◆ 53
03 무례함을 방관하는 것은 나침반을 잃는 것 ◆ 59
04 사람을 잃을까 두려워 영토를 내어주지 마라 ◆ 65
05 거절하지 못하는 자는 영원히 지배당한다 ◆ 72
06 동정심이라는 사치스러운 감정을 거세하라 ◆ 79
3장. 허락을 구하는 자는 결코 왕이 될 수 없다
01 남이 만들어준 자리에는 미래가 없다 ◆ 88
02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탈취하는 것이다 ◆ 95
03 기다림으로 점철된 패자들의 나약한 변명 ◆ 102
04 세상의 잣대를 부수고 내 규칙을 강요하라 ◆ 107
05 남의 허락을 기다리느니 스스로 판을 엎어라 ◆ 114
4장. 누구도 믿지 않는 고독함이 가장 단단한 갑옷이다
01 모든 것을 쥐려면 기꺼이 고독을 껴안아라 ◆ 124
02 불안을 땔감으로 삼아 통제력을 벼려라 ◆ 130
03 미움받기를 두려워하면 어떤 영토도 가질 수 없다 ◆ 136
04 신뢰는 증명된 자에게만 허락하는 냉혹한 사치 ◆ 142
05 환호하는 군중보다 나침반을 쥔 자신을 믿어라 ◆ 147
5장. 오물을 뒤집어쓸 각오 없이 권력을 구걸하지 마라
01 피 튀기는 쟁취 없이 주어지는 왕좌는 없다 ◆ 154
02 세상의 비난을 비웃으며 나만의 역사를 써라 ◆ 161
03 대의를 핑계로 숨지 말고 욕망의 주인이 되어라 ◆ 166
04 모두를 품으려다 모두를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라 ◆ 172
05 칭송받는 패자보다 욕먹는 승자가 되어라 ◆ 177
에필로그
왕관의 무게는 변명하지 않는 고독에서 완성된다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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