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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1
자음과모음(이룸) | 부모님 | 200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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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귀기와 정념의 작가'라는 호칭은 잠시 잊자. 전경린의 새 소설 <황진이>는 절절하고 서러운 정서가 지배하되, 묘사는 오히려 단정하고 간결하다. 또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제도의 굴레 하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작가는 근대 신여성의 시조, 자기 주장과 자유를 추구하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보았다 한다. 그것은 사회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생애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자결권과 자유혼을 지닌 존재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이태준, 최인호, 홍석중 등 이미 많은 작가들이 다룬 소재지만, 현대 여성 작가가 본격적으로 '황진이'란 캐릭터를 소설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적 서술'에 왜곡되지 않은 '여성'으로서의 황진이의 모습이 오롯이 되살아난다.

황진이의 생몰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부친은 제안 황씨의 진사로 알려져 있으나 모친에 대해서는 여염집 맹인이라는 설과 기생이라는 설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전경린은 '진현학금'이라는 신비로운 맹인 기생을 황진이의 모친으로 설정한다. '진'이라는 이름을 통해 황 진사와 기생 진현학금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의 흔적을 태생적으로 남겨놓음으로써 황진이의 삶에 복선을 심고 있다.그때, 대문 밖으로 소복 차림의 진이 걸어 나왔다. 비에 젖어 흑단같이 검은 머리 아래 박꽃 같은 얼굴이 슬픔으로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두 눈 속에 단념을 겪은 비통한 평화가 안개처럼 서려 어쩌면 희미하게 웃는 것 같기도 했다.그 하루 동안, 남을 남이게 하고 진을 진이게 했던 어떤 경계가 풀려버린 것이었다. 상여를 가운데 두고 퍼져 앉았던 상여꾼들이 넋 나간 얼굴로 일어섰다. 빗속으로 나온 진은 상여 앞으로 가서 젖은 바닥도 아랑곳없이 두 번 절을 했다. 마치 자신의 상여에 절하는 듯했다. 소복이 흙탕물에 더러워졌다. 진이 대문간으로 고개를 돌리자 연두는 두 팔을 부들부들 떨며 진의 흰 속곳을 들고 나타났다. 진은 그것을 받아 자기 손으로 상여 위에 덮었다.'나와 남이 다르거늘, 저마다의 목숨이 다르거늘, 홀로 사랑하고 내 잔에 피를 쏟아 붓고 간 이시여, 어찌 이런 사무친 일이 있단 말이오. 빌고 또 비나니, 맺힌 것을 푸소서. 정녕 혼자 못 가겠거든, 내 넋까지 거두어 가소서. 정녕 혼자 못 가겠거든, 내 넋 속에 둥지 틀고 원 없이 살고 가시오.' - 본문 170쪽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전경린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천사는 여기 머문다』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아무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 『엄마의 집』 『풀밭위의 식사』 『최소한의 사랑』 『해변 빌라』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등이 있다. 어른을 위한 동화로 『여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으로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붉은 리본』 『나비』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 21세기문학상, 대한민국소설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현진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황진이 1

작가의 말

1. 너는 누구 되려고 피어
1. 진현학금
2. 성은 아비를 따르고 신분은 어미를 따라야 한다
3. 실혼

2. 흐르는 물은 거스르지 않고
1. 박연폭포
2. 상사
3. 몸속에 갇힌 거문고

3. 눈 위에 발자국 우연히 남았지만
1. 머리 올리는 날
2. 첫 정인

황진이 2

1. 때때로 벽력 내려 무간지옥
1. 벼랑 위에 핀 꽃
2. 이별은 절벽

2. 복사꽃 근심 없이 봄바람에 웃는구나
1. 봉볕 소 판서 세양
2. 자유인
3. 계약동거

3. 세상의 끝에서 돌아온 여자
1. 사랑은 만유에 드리운 꽃그늘처럼
2. 화전살자
3. 줄 없는 거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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