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친구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것들을 왜 하는지, 그 이유를 아세요? 바쁘다고 이리저리 빼앗겨버린 시간 속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많이 놓치고 있다는 것도 아시나요? 이 책 속에는 우리가 놓쳐버린 그 무언가가 들어 있습니다.
조그만 광장 한가운데 있는 아주 키가 큰 나무는 삶이 무엇인지 잊어버린 지 오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바뀌는 건 그저 스쳐지나 간다는 것뿐 자신의 삶에 활력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아주 키가 큰 나무의 고요한 삶을 깨운 것은 한 마리 고양이였어요. 매일매일 구름을 뚫고 하늘 위로 우뚝 솟은 그 기다란 나무 줄기를 타는 상상을 하는 고양이 미샤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주 키가 큰 나무 위에 올라갔지요. 그 때부터 나무는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낯선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갈 수 없다는 두려움에 떠는 미샤를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미샤는 미샤의 친구인 꼬마 니콜라스의 아빠 도움으로, 잘 내려오게 되었고 아주 키가 큰 나무는 그 때 사람들에게서 기쁨과 사랑을 알게 됐습니다. 새로운 아름다운 세상을 접하게 된 것이었지요.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도 알게 된 아주 키가 큰 나무는 새로운 가지가 뻗어나는 걸 보고는 산다는 게 무엇인가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삶의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작가 소개
글 : 발테르 지롤라모 코다토 1956년 노가로에서 태어나 베니스의 국립예술학교를 졸업했다. 베니스 예술학교에서 원근도법을 공부한 뒤 화가로 활동하며 프리울리의 베니치아 시 화랑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주 키가 큰 나무>가 있다.
옮긴이 : 이승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2001년 \'예대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옮긴 책으로, <어린 모차르트>, <어릿광대, 곰, 토끼의 모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