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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피버
아침나라(둥지) | 부모님 | 200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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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17세기는 네덜란드가 세계의 바다를 제패하고, 무역에 의해 경제적 번영을 맛보았던 시대이다. 렘브란트나 페르메이르 같은 거장이 등장해, 부유한 시민들은 빠짐없이 가족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 17세기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튤립 투기 열기에 사로잡힌 부유한 상업 도시를 배경으로 한《튤립 피버》는 예술과 사랑, 야망과 욕망이 뒤얽힌 화려한 소설이다. 이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판권을 따냈을 정도로 작품성과 재미를 다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설이지만 당시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들과 사실적인 배경이 17세기의 암스테르담을 잘 재현하고 있고, 오늘날 볼 수 있는 튤립의 여러 품종들이 상당한 금액으로 투기의 대상의 되는 사실 또한 흥미롭다. 그리고 튤립 투기열에 휩싸여 한탕주의에 빠진 사람들의 뒤틀린 내면 묘사는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현재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17세기 명화들이 당시의 네덜란드를 묘사하는 장치로 사용되고 있어,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그림들이 현재 박물관에 소장된 명화들이 되기도 하고, 현재 우리가 감상하고 있는 명화들의 숨겨진 모델이 소설 속의 등장인물이 되기도 하면서 현재와 17세기를 넘나드는 저자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 네덜란드의 세련된 겉모습과 재앙으로 치닫는 권모술수의 플롯(하퍼스 & 퀸)
- 심미적이며 화려한......눈부신 소설(메일 언 선데이)
- 예술과 사랑, 환상과 돈 그리고 신분상승에 관한.......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려한 소설(타임스)
- 왕정복고 시대 극작가의 잘못된 정체성을 다룬 소설(데일리 메일)
- 명민하고 빈틈없으며 동시에 슬픈......부정적이고 뒤틀린 관점으로 이어지는 플롯이 서둘러 책장을 넘기게 한다.(데일리 텔레그라프)
- 아름다운 문체.....섬세하고 감각적인 터치. 저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이끌다가 갑자기 예기치 않은 클라이맥스를 도출(인디펜던트)
줄거리17세기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늙은 거상 코르넬리스는 자신의 지위와 결혼 생활을 캔버스에 남기기 위해 유능한 젊은 화가에게 초상화를 의뢰한다. 코르넬리스는 젊은 아내를 포함해서 자신의 성공을 상징하는 것들로 둘러싸인 채 포즈를 취한다. 하지만 그림이 완성되어 가면서, 아내 소피아와 화가 사이의 열정도 점차 뜨거워진다.
한편 소피아의 하녀 마리아 역시 애인과 깊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운명은 뒤틀어져 애인은 마리아를 버리고 떠나 버린다. 애인이 떠난 후 마리아는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되지만, 당시의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것이 처녀의 임신이었기에 두려움 속에 괴로워한다.
소피아는 얀과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마리아는 사회의 규범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리아의 임신 사실을 숨긴 채, 대신 소피아가 임신한 것처럼 일을 꾸민다. 소피아의 늙은 남편 코르넬리스는 아이를 갖게 된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출산일이 다가오자 소피아는 얀과 튤립 투기를 하며 도망갈 돈을 모은다. 드디어 마리아의 출산 당일, 소피아는 각본대로 마리아의 아이를 출산하면서 페스트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코르넬리스를 속인다. 코르넬리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 실망한다. 한편 모든 것을 걸었던 마지막 튤립 투기에 어처구니없이 실패한 얀은 숨어있는 소피아를 찾아가 그 사실을 설명하고 무일푼으로 같이 도망가려 하나, 소피아는 자신의 잘못된 사기 행각에 뒤늦은 참회를 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저자 소개저자 데보라 모가치는 이미 열 두 권의 소설을 통해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너는 자매가 틀림없어》, 《집 가까이》, 《침묵의 술》, 《뜨거운 물의 남자》, 《포키》, 《갖는 것과 집착하는 것》, 《어둠 속의 운전》, 《미소와 그 밖의 스토리》, 《스톨른》, 《더 스탠드인, 전처들》, 《아이들 바꾸기》, 《시소》, 《친밀한 관계》들이 있고, 두 권의 단편소설 모음집이 있다. 《스톨른(Stolen)》, 《부리부리한 눈(Goggle-eyes)》, 《시소》 등의 TV 시나리오를 쓰

  작가 소개

저자 : 데보라 모가치
데보라 모가치는 이미 열 두 권의 소설을 통해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너는 자매가 틀림없어>, <집 가까이>, <침묵의 술>, <뜨거운 물의 남자>, <포키>, <갖는 것과 집착하는 것>, <어둠 속의 운전>, <미소와 그 밖의 스토리>, <스톨른>, <더 스탠드인, 전처들>, <아이들 바꾸기>, <시소>, <친밀한 관계>들이 있고, 두 권의 단편소설 모음집이 있다. <스톨른(Stolen)>, <부리부리한 눈(Goggle-eyes)>, <시소> 등의 TV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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