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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김광섭 산문집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0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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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산(怡山) 김광섭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발간된 산문집이다. 시인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함께 1950~60년대의 문학적 풍토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일제 말기에 3년 8개월간 옥고를 치르며 한 자 한 자 기록한 '옥창일기'는 보고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엄혹했던 일본제국주의에 맞서며 겪어야 했던 지식인으로서의 고뇌와 울분이 차분한 문체 속에 녹아있다.

1부 '시에의 등정'에 수록한 글들은 이산 선생의 개인적 생애와 관련된 것들이다. 가족관계와 교우관계, 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호를 이산이라고 붙이게 된 내막, 만년의 투병생활과 시창작 활동 등에 대한 술회를 만날 수 있다. 2부 '옥창일기'에 수록된 두 편의 긴 글은 사상범으로 겪은 감옥살이와 관련된 것이다.

3부 '시인과의 만남'은 오일도, 박용철, 모윤숙, 이하윤 등 평소 가깝게 지냈던 시인들의 인품과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4부 '분학의 길, 비평가의 길'에 수록된 글들은 해방 전 비평 활동과 해방 후 문단 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가 소개

저자 : 김광섭
1905년 9월 22일 함경북도 경성군 어대진 송신동 148번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한약방을 경영하던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가문이 기울면서 온 가족이 함께 북간도로 이주했다. 1917년에 경성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4년에는 서울 중동학교를 졸업한 뒤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1926년 와세다대학 제1고등학원 영문과에 입학해 당시 불문과 2학년생이던 이헌구(문학평론가)를 만나 함께 자취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27년에는 와세다대학교 조선인 동창회보인 ≪R≫지에 시 <모기장>을 발표해 시인의 길에 들어섰다. 1929년에는 제1고등학원을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다. 1932년에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부터 모교인 서울의 중동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부임해 후진 양성에 힘을 썼다. 이 시기에 ‘극예술연구회’에 가담해 활동하면서 서항석(徐恒錫), 함대훈(咸大勳), 모윤숙(毛允淑), 노천명(盧天命) 등의 문인들과 교유를 활발히 했다. 이때부터 각종 신문에 시와 평론을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했다.1938년에는 첫 시집인 ≪동경(憧憬)≫을 발간했다. 1941년에는 수업 시간에 창씨개명을 공공연히 반대하면서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어 3년 8개월 동안의 옥고를 치렀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하면서 민족진영 문인들과 ‘중앙문화협회’를 창립했으며, 1946년에는 ‘전조선문필가협회’의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민주일보≫의 사회부장을 맡아 언론인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에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의 출판부장과 ≪민중일보≫의 편집국장을 맡았으며, 일시적으로 미 군정청의 공보국장을 맡기도 했다.194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의 공보 비서관으로 취임했으며, 이듬해에 제2시집 ≪마음≫을 발간했다. 1950년에는 문예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문학≫ 창간호를 발간했으나 6·25동란으로 중단했다. 1951년 대통령 공보 비서관을 사임하고, 1952년에는 대전에서 발간되는 ≪대한신문≫의 사장에 취임했

  목차

- 일러두기
- 편자의 말

제1부 시에의 등정
나의 시적 병상기
병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
생으 진로 - 병상기
시에의 등정
비참한 의식을 안고...
이산(怡山)

제2부 옥창일기
옥창일기
사상범

제3부 시인과의 만남
시인 모윤숙과의 일단
이헌구와 그 예술성
고민의 시대.인간.시
사라의 신도 오일도
일도의 인생과 시의 세계
박용철의 인간성과 예술
기묘년 시단 총평
현대시와 지성에 대한 관견

제4부 문학의 길, 비평가의 길
주체의 재건과 고발정신의 방향
장편소설의 개조 논의
세태소설과 내성소설 논의
문제의 귀결은 작가의 예술성 파악
지성 옹호와 비평정신 등
비평현상의 부진
비평정신의 수립
비평의 디조성
비평의 투쟁과 계몽성
저널리즘과 문단
평가의 비평 태도와 작가
모델에 임하는 작가의 태도
문학의 현실성과 그 이무
집단의식의 반영과 '문총'의 진로
해방 4년의 문화계 회고
문학과 현실
수필문학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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