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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한국의 사회과학 개념 형성사
창비 | 부모님 |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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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까지의 근대적 패러다임을 담아내던 사회과학 개념들은 새로운 정치사회 질서와 접속하여 또다른 의미형태로 끊임없이 탈바꿈하는 중이다. 중세와 근대가 그랬던 것처럼, 근대와 탈근대의 개념논쟁이 정치사회 구조의 변화와 결합하여 더욱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회과학 개념은 공리처럼 고정되어 통용된다기보다는 시대적 역학에 따라 변이한다고 보아야 한다.

개념논쟁의 첨예한 현실을 바로 보기 위해 이 책은 한국 사회과학 개념사를 우선적으로 정리하려고 시도한다. 그에 따라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질서에 속해 있던 19세기 한국사회가 서구적 틀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었던 갈등과 좌절을 들여다본다. 개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개념변화와 사회구조의 역사적 변화를 겪으면서 제대로 꼴을 갖춰나간다.

그런 의미에서 19세기 한국은 무엇보다 미래의 변화를 과거의 개념으로 읽어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동시에 동양 대 서양이라는 패권적 개념전파 경쟁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팎의 정치사회 구조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다. 위정척사파와 개화파의 갈등은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근대한국의 정치사회 세력들은 지나치게 양극화되어 내부 갈등의 격화를 불러일으켰으며, 따라서 19세기의 문명사적 변화를 균형감있게 개념화하지 못하고 문명 주도국들의 국제적 개념 전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당면한 문명사적 과제와 국제정치적 과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심화됐으며, 거기에 더해 한국은 식민화의 길로 접어들어 근대 국제 정치무대에서는 더이상 설자리를 잃고 말았다.

  출판사 리뷰

사회구조의 변동과 개념의 변천

21세기 세계는 문명사적 변화의 가능성에 직면하고 있다. 근대의 오랜 주인공이었던 국민국가는 안과 밖에서 새로운 주인공들을 목격하고 있다. 글로벌기업이나 세계무역기구, 세계금융기구 들은 더는 국민국가의 단순한 조연으로만 취급하기 어렵다. 국가 밖의 변화 못지않게 내부 변화도 새롭다. 시민사회조직은 하루가 다르게 목소리를 높이면서, 그물망을 지구공간으로 넓혀가고 있다. 무대도 바뀌고 있다. 근대 국민국가의 주무대였던 일국 중심의 부국강병의 현장은 안보와 번영, 지구환경의 위기, 전지구적 미디어 문화, 정보기술혁명이라는 지식정보전쟁의 다각화된 무대로 복합적 층위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근대적 패러다임을 담아내던 사회과학 개념들 역시 새로운 정치사회 질서와 접속하여 또다른 의미형태로 끊임없이 탈바꿈하는 중이다. 중세와 근대가 그랬던 것처럼, 근대와 탈근대의 개념논쟁이 정치사회 구조의 변화와 결합하여 더욱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회과학 개념은 공리처럼 고정되어 통용된다기보다는 시대적 역학에 따라 변이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개념논쟁의 첨예한 현실을 바로 보기 위해 이 책은 한국 사회과학 개념사를 우선적으로 정리하려고 시도한다. 사상누각의 위태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첫 단추가 제대로 채워졌는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질서에 속해 있던 19세기 한국사회가 서구적 틀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었던 갈등과 좌절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것은 필연적일 따름이다.

한반도 개념사의 복합적 구조

근대서구의 기본 개념인 ‘개인(個人)’은 19세기 일본에서 individual을 일본어로 옮겨놓은 것이다. 개화파에 속했던 박영효와 유길준은 이러한 개인 개념을 수용하면서 대체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하고 있었다. 정작 문제는 ‘개인’이 당시 한국에 현실적인 주체로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경제(經濟)’ 개념 역시 일본의 전통적인 경제 개념인 경세제민(經世濟民)이 란가꾸(蘭學)의 영향 아래 economy의 번역어로 변용된 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일본은 서구식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체제의 변화와 함께 경제 개념이 정착된 경우이지만, 당시 한국에 근대화된 ‘경제’ 체제가 실제로 마련되지 못했다는 모순을 안고 있었다.
이처럼 개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개념변화와 사회구조의 역사적 변화를 겪으면서 제대로 꼴을 갖춰나간다. 그런 의미에서 19세기 한국은 무엇보다 미래의 변화를 과거의 개념으로 읽어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동시에 동양 대 서양이라는 패권적 개념전파 경쟁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팎의 정치사회 구조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다. 위정척사파와 개화파의 갈등은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개념의 식민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근대한국의 정치사회 세력들은 지나치게 양극화되어 내부 갈등의 격화를 불러일으켰으며, 따라서 19세기의 문명사적 변화를 균형감있게 개념화하지 못하고 문명 주도국들의 국제적 개념 전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당면한 문명사적 과제와 국제정치적 과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심화됐으며, 거기에 더해 한국은 식민화의 길로 접어들어 근대 국제 정치무대에서는 더이상 설자리를 잃고 말았다.
해방후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무대에서 온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아직도 개념화의 식민성에서는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념화의 21세기적 식민성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 채 새로운 변화를 어설프게 개념화하려 한다면 다시 한번 19세기적 좌절을 반복할 수 있다. 한국 사회과학 개념의 뿌리를 밝히는 연구는 그러한 반복을 피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 이 책은 우리 동아시아 담론의 기초를 튼튼히 하자는 취지로 서남학술재단에서 지원하는 서남동양학술총서 씨리즈로 간행됐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석근
(아산정책연구원/아산서원)학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 및 박사.경력/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교수, 현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연구센터장, 아산서원 부원장.저서 및 논문/《한국정치사상사》(공저, 백산서당, 2005),《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역서, 문학동네, 2007).〈화쟁(和諍)과 일심(一心): 원효 사상에서의 평화와 통일>,〈개화기 자유주의 수용과 그 함의>.

역자 : 김용직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3.1운동에 관한 역사사회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저로「Politics of Communications and the Colonial Public Sphere of Modern Korea in the 1920`s」,「Formation of a Modern State and National Social Movement in Modern Korea : March First Movement in Comparative Historical Perspective」,「구미 사회운동의 특성:집합 행동론적 시각」,「J.-J. Rousseau의 애국주의 사상 연구」,「혁명과 독립 : 청년 이승만의 정치사상, 1894-1910」등이 있다.

저자 : 하영선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평화학회장,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장과 미국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반도의 핵무기와 세계질서』(1991),『21세기 한반도 백년대계』(편저, 2004),『21세기 한국외교 대전략: 그물망 국가건설』(편저, 2006), 『네트워크 지식국가』(편저, 2006), 『네트워크 세계정치: 은유에서 분석으로)』(편저, 2010) 『21세기 신 동맹 냉전에서 복합으로』(편저, 2011)『역사 속의 젊은 그들 : 18세기 북학파에서 21세기 복합파까지 』(2011) 등이 있다.

저자 : 최정운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거쳐 시카고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서양 정치사상을 연구하면서 정작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한국 근현대 사상사의 부재를 깨닫고 이를 발굴, 정립하는 연구에 매진해왔다. 전작 『한국인의 탄생』과 이 책 『한국인의 발견』은 그러한 지적 여정의 결과물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인의 탄생』(2013년) 『오월의 사회과학』(1999년), 『지식국가론』(1992년)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푸코의 눈: 현상학 비판과 고고학의 출발」, 「새로운 부르주아의 탄생: 로빈슨 크루소의 고독의 근대사상적 의미」, 「개념사: 서구 권력의 도입」, 「국제정치에 있어서 문화의 의미」, 「권력의 반지: 권력담론으로서의 바그너의 반지 오페라」 등이 있다.

저자 : 김영호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를 졸업 후 미국 보스턴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이화여대 강사, 세종연구소 상임 객원연구위원을 역임한 후 2009년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한다. 저서로 <한국전쟁의 기원과 전개과정>, <통일한국의 패러다임>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신현실주의의 비판적 고찰>, <동아시아와 케난의 딜레마>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장인성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국제관계론 전공에서 개국개항기 한국과 일본의 국제정치사상에 관한 비교분석으로 학술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장소의 국제정치사상> <근대한국의 국제관념에 나타난 도덕과 권력>, 공저로는 <탈20세기 대화록> <한국근대지식인의 민족적 자아형성> 등, 역서로는 <일본근현대사> <국제문화론> 등이 있다.

저자 : 손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교 정치학 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이다. 주요 저술로는 《일본-성장과 위기의 정치경제》, Japanese Industrial Governance, 《동아시아와 지역주의》(편저), 《매력으로 엮는 동아시아》(편저) 등이 있다.

역자 : 신욱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외교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통 일연구소 대외협력실장, 국방부 및 NSC 정책자문위원,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방문연구원, 영국 런던대학교 방문학자 등을 지냈다. Dynamics of Patron-Client State Relations, 『순응과 저항을 넘어서: 이승만과 박정희의 대미정책』 등의 저서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구성주의 국제정치이론의 의미와 한계」, 「압박과 배제의 정치: 북방정책과 북핵 1차 위기」, 「미중일 관계의 전망에 대한 이론적 검토: 통합적 이론으로서 위협균형/위협전이론」 등이 있다.

저자 : 강동국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토요꼬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나고야대 법학부 교수로 있다.

저자 : 이헌미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한국학센터 방문연구원으로 있다.

  목차

서남동양학술총서 간행사 | 21세기에 다시 쓴 간행사
책머리에 | 삼중 어려움의 좌절과 극복·하영선

변화하는 세계와 개념사 - 하영선
근대한국의 문명 개념 도입사 - 하영선
서구 권력의 도입 - 최정운
근대한국의 주권 개념 - 신욱희
근대한국의 부국강병 개념 - 김영호
근대한국의 세력균형 개념 - 장인성
근대한국의 평화 개념 도입사 - 하영선
근대한국의 국민/인종/민족 개념 - 강동국
근대한국의 민주주의 개념 :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 김용직
근대한국의 경제 개념 - 손열
근대한국의 '개인' 개념 수용 - 김석근
대한제국의 '영웅' 개념 - 이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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