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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주정이
이 책의 저자 주정이는 자신의 작업에만 매진해온 전업 작가다. 그의 작업은때론 제도권을 향한 시퍼런 독설로, 때로 주변을 아우르는 따스한 으시로 쉴틈없는 모색을 보여왔다. 일찍부터 만화 습장에 매달려 열일곱에 일간지 어린이판 만화를 연재했다. 그것이 주목받아 네 칸짜리 시사만화를 매일 그렸고, 목돈이 필요해 만화책을 몇권 내기도 했다. 월남전 참전 이후 사진으 ㅣ기록성에 매료되어 사진가로 활동했으며, 1970년대 중반 판화로 장르를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이 많이 드는 목판화만 고집하며 전람회를 여러 차례 열었고, 신문 연재소설의 삽화도 목판화로 제작했다. 그가 나무에 새긴 그림은 천 점이 훨씬 넘는다 지금은 김해 산골에 묻혀 글을 쓰고 판화를 제작하며 유유자적 살고 있지만 앞으로 그가 어디로 영역을 활장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부산미술포럼 대표를 지냈고 제1회 송혜수미술상을 받았다.'적막'에 담긴 글과 판화와 사진은 김해 산골마을이 저자에게 안긴 선물이다. 그의 풍경은 평화롭고 넉넉하지만 잘 절제되어 있고, 그의 글은 오래 삭은 장맛처럼 때로는 은은하고 때로는 단호하다. 이 책의 내용은 주정이라는 '봉창'이 바라본 세상의 한 단면이다. 그 지점은 광활하지 않으나 세상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는 데 크게 부족함이 없다. 그의 적막은 고요하고 팽팽하다.
제1부 풍경소리
빈 하늘
풍경 소리
가을의 일
비
우체통과 새집
큰개불알꽃
기지개
자두
통천지
코스모스
가막살나무
제2부 회안
회안
내가 찾는 아이
장작길
어떤 바가지
작은 고민 하나
화분
산은 금정산 강은 낙동강
L양의 비애
민들레 수난시대
고추와 내기
근원수필을 읽고
술 마실 구실
제3부 외로울 시간
무상
'누가'의 복음
작심 또 작심
차림새 유감
외로울 시간이 없다
누룽지 할머니
땡친 고향
참 힘든 바로잡기
이상한 취향
70년대식으로 취하는 밤
나의 독서편력기
제4부 즐거운 소풍
그림도 살 사람이 사야지
즐거운 소풍
미술계의 신비 이시우
독보 선생
흙처럼 물처럼
사람이 무섭고 그림도 무섭다
어떤 만장
외로운 파수꾼 김강석
화가로 산다는 것
어떤 이별
화랑다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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