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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치 하
황금가지 | 부모님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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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4년 러시아 최대의 베스트셀러 <나이트 워치>가 출간됐다. 모스크바를 무대로 마법사와 변신술사 등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다른 존재'들이 빛과 어둠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인다. 러시아에서만 3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유럽과 세계 각국으로 판권이 팔려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와 폴란드에서 먼저 출간되어 인기를 모았고 10월에 갓 출간된 독일에서도 곧바로 핫셀러로 등극하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서점가를 놀라게 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나이트 워치' 또한 화려한 특수 효과에 힘입어 500만이라는 초유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배급권 및 원작 소설의 재영화화 판권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에 수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은 또한 게임 등 다른 2차 저작물들을 낳았으며, 본국 러시아에서 이 작품이 누린 전설적인 인기는 젊은 층의 언어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작중 인물들이 대결할 때 말하는 "어스름의 세계로 나와라!"라는 말은 러시아 전역에서 청소년들의 유행어가 되었다.

<나이트 워치>의 무대는 현대 러시아의 대도시 모스크바. 크고 오래된 도시의 일각에는 현대적인 고층 건물과 위락 시설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지만 우중충한 옛 건축물들과 근대화의 흔적들 또한 곳곳에 남아 있다. 음습한 골목길, 지저분한 술집, 1층이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 초라한 서민 아파트, 사람들에 부대끼는 지하철 등이 소설 속 장면들의 주 배경이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 그대로의 모스크바 이면에 '다른 존재들'의 싸움과 '어스름의 세계'가 있다. '다른 존재'란 겉보기엔 평범한 인간이지만 타인의 정신을 조작하고 이차원을 넘나드는 등 여러 가지 특별한 마법력을 지닌 이들로서, 일단 자신을 인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 한쪽 편에 들어야만 한다. 빛의 마법사는 오로지 보통 사람들과 세계를 위해 일할 뿐 자신을 위해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어둠의 마법사는 자신의 이익과 쾌락이라는 이기적인 동기를 좇는다.

빛과 어둠의 존재들은 유사 이래 장구한 투쟁을 계속해 왔지만, 결국 공멸을 피하기 위해 '대협약'을 체결하여 서로 상대방을 감시하게 되었다. 빛의 세력이 창설한 '나이트 워치(야간 경비대)'는 어둠을 감시하여 규칙을 위반한 흡혈귀나 변신 괴물, 악한 마법사들을 처단한다. 어둠의 편인 '데이 워치(주간 경비대)'는 거꾸로 낮 동안에 빛의 존재들이 약속을 어기고 지나친 선행을 하지는 않는지 감시한다. 이 두 경비대가 제몫을 다하는 동안에는 선과 악이 균형을 이루고 대립하지만, 자칫 균형이 어그러지면 러시아 혁명이나 제2차 세계 대전 같은 커다란 환란이 벌어진다.

이와 같은 설정 위에 야간 경비대 대원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소설 <나이트 워치>는 3부로 구성되어 각각 중심 에피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데, 전편의 복선이 다음 편에서 꽃피는 복잡한 구조를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어두운 도시의 판타지 스릴러 「나이트 워치」상권. 이 책은 현실의 모스크바를 무대로 마법사와 변신술사 등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다른 존재’들이 빛과 어둠으로 나뉘어 물고 물리는 대결을 계속하는 내용의 오컬트 스릴러물이다. 빛과 어둠의 존재들은 유사 이래 장구한 투쟁을 계속해 오다가 결국 공멸을 피하기 위해 ‘대협약’을 체결하여 서로 상대방을 감시하게 되고, 빛의 세력이 창설한 ‘나이트 워치(야간 경비대)’는 어둠을 감시하여 규칙을 위반한 흡혈귀나 변신 괴물, 악한 마법사들을 처단한다. 야간 경비대 대원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소설 「나이트 워치」는 3부로 구성되어 각각 중심 에피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데, 전편의 복선이 다음 편에서 꽃피는 구조를 보여 준다. 고결한 사명감을 가졌지만 일상에 피폐해져 가슴속에 회의를 품은 주인공 안톤, 1500년간 살아온 위대한 빛의 마법사로 나이트 워치의 대장이자 ‘치프’라 불리는 헤세르. 거기에 각 에피소드에 출몰하는 변신자, 흡혈귀, 심판자들이 재미 요소를 더하며 화려한 스펙터클을 빚어낸다.

  작가 소개

저자 :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1968년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났다. 알마아타 국립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1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였다. 그와 동시에 환상소설 잡지 「세상들」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데뷔작 <규칙위반>(1987)을 집필하고, 1992년 발표한 <마흔 군도의 기사들>로 대중적인 인기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1998년 출간된 <나이트 워치>는 300만 부가 팔리며 루키야넨코를 일약 러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시켰다. 이 작품으로 유로콘 최고의 환상 작가, 러스콘 올해의 판타지 작가에 선정되었고 원더러 상, 아엘리타 상을 차례로 수상했다.

  목차

1권

첫 번째 이야기 - 나만의 운명
두 번째 이야기 - 아군 속의 아군(상)

2권

두 번째 이야기 - 아군 속의 아군(하)
세 번째 이야기 - 오직 내 사랑을 위하여

나이트 워치(The Night Watch) 읽기 /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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