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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특별한 악마
PASSION
아우름(Aurum) | 부모님 |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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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급 패러디가 주는 웃음과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현대인의 젠더를 새롭게 창조해낸 일본문학 최고의 이단아, 히메노 가오루코의 대표작.

너무 진지하고 성실해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고 체념하고 사는 프란체스코란 별명의 여주인공. 어릴 적 수도원에서 자라나 정절을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켜져 버린’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괴상한 동거인(?)이 나타났다. 입버릇이 나빠서 시종일관 프란체스코를 매도해 마지않는 그 이름 고가 씨. 그때부터 바른생활녀 프란체스코의 ‘수난(受難)’은 시작되는데…

1997년에 발표되어 "이런 발상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 "불가능한 초 절기(超絶技)에 도전한 과감한 소설", "나오키 상 후보가 된 것은 실수였다. 이 소설은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어야 한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출판사 리뷰

곳곳에 널린 섹시 코드에 질려버린
여성들의 피곤을 한방에 날려주는 통쾌소설!


최고급 패러디가 주는 웃음과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현대인의 젠더를 새롭게 창조해낸 일본문학 최고의 이단아, 히메노 가오루코의 대표작!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지만,
매일매일 분발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히메노 가오루코식 사랑의 판타지!
이보다 더 특이하고,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은 없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들의 대표, 프란체스코!
너무 진지하고 성실해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고 체념하고 사는 프란체스코란 별명의 여주인공. 어릴 적 수도원에서 자라나 정절을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켜져 버린’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괴상한 동거인(?)이 나타났다. 입버릇이 나빠서 시종일관 프란체스코를 매도해 마지않는 그 이름 고가 씨. 그때부터 바른생활녀 프란체스코의 ‘수난(受難)’은 시작되는데……. 두 사람(?)의 상식을 뒤엎는 초과격 & 쇼킹 대화로 1페이지에 3번은 반드시 웃게 된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프란체스코란 별명의 여주인공 프란체스코는 20대 때, 본인은 잘 자각하지 못하는 볼륨감 있는 아름다운 외모로 얼떨결에 친구들 손에 이끌려, 모델 일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상업성이 중시되는 모델 일에서 왠지 그녀 앞에만 서면 누구나 경건해지게 되는 이상한 분위기로 인해, 모델 일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재택 프로그래머로 직업을 전환한다. 손이 빨라 돈이 되는 게임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래밍 일이 줄서있는 그녀는, 그렇지만 소박함의 극치의 생활을 하고 사는 싱글이다. 평일에는 집에 콕 박혀 프로그래밍 일만 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성서 스터디 모임에 나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 모델 일을 같이 하던 어릴 적 친구들이 그런 그녀에게 ‘프란체스코’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을 정도!

바른생활녀 프란체스코에게 닥친 수난은?
사시사철 열 벌이 채 안 되는 수녀님들 같은 옷가지와 최소한의 살림도구로 사는 그녀는 어릴 적 수도원에서 자라나 20대가 훌쩍 지났어도 아직 처녀인 채 그대로 연애 한번 변변히 해본 적이 없다. 그런 그녀의 팔뚝에 어느 날, 종기가 하나 생겼는데 왠지 사람의 얼굴을 닮은 인면창(人面瘡)이 아닌가?! 게다가 이 종기가 말을 한다! 게다가 이 종기가 퍼붓는 독설이 극악무도하다! 팔뚝에 났던 종기는 그녀와의 전쟁 끝에, 프란체스코의 허벅다리와 다리 사이, 은밀한 곳으로 옮겨가 살기 시작했는데…….
프란체스코가 ‘고가 씨’라는 이름을 붙여준 이 인면창은 ‘오랫동안 처녀를 지키고 있는 여자’에게 옮겨가며 기생해 살아왔다고 한다. 뉴욕의 다이안, 파리의 이본느, 로마의 지나, 북경의 려화, 도미니카의 아파, 키예프의 나타샤 등등. 고가 씨는 ‘세상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여성들’에게 달라붙어 살아왔노라고 하지만, 그녀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일과 꿈에 열정을 불사르고 사느라 ‘연애’와 ‘사랑’에 많이 서툴다는 것뿐. 현대 사회에 만연한 가식적인 사랑과 연애를 하지 못하고, 너무나 솔직하기만 한 그녀들은 그래서,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본 적도, 섹스도 해본 적이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무척 섹시한 외모적 장점을 지녔지만, 거기에 소위 남성들을 홀릴만한 ‘색스러움’을 갖지 못한 그녀들.

매일매일 분발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판타지
고가 씨는 이들의 섹시한 외모 속에 기생해(가령, 로마의 지나는 멋드러진 허벅지를 가지고 있었고, 파리의 이본느는 환상적인 가슴 사이즈를 자랑했다고 한다. 거기에 기생해 살았다는 얘기) 매일매일 그녀들에게 면박을 주며, 일만이 아니라 삶과 사랑에도 주목하도록 변화시켜 왔다. 그런 그녀들이 제대로 된 색스러움을 갖추게 되면, 고가 씨와는 ‘아듀∼!’란다. 하지만, 고가 씨의 그 흉흉한 악담에도 굴하지 않고 프란체스코는 조신한 나날을 보내며, 극도의 근검절약하는

  작가 소개

저자 : 히메노 가오루코
1958년 시가 현 출생.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문학부 재학 중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1990년 발표한 코미디 소설 <사람 불러, 미츠코>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그 후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해오며 시선을 모았다. 그녀의 소설은, 살아가는 것의 슬픔과 우스꽝스러움을 독특한 시점으로 밝게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의 같은 비율의 남녀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100가지의 문체를 쓸 수 있는 작가’라고 불린다. 주요 작품으로는 <수난> <추, 락> <하루카 에이티>와 <달하우스> <상실기> <렌탈> <사이케> <밤 고양이>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성형미인>이 첫 번역 작품이다.

  목차

제1장 소녀의 기도
제2장 세레나데
제3장 엘리제를 위하여
제4장 백조의 호수

옮긴이의 글
내 작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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