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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십자가 1 이미지

제7의 십자가 1
시공사 | 부모님 | 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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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계문학의 숲' 33, 34권. '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최고봉',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소설. 안나 제거스 서사문학의 절정으로, 그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제거스는 분단 이전의 독일 문학에서, 그리고 분단 이후의 동독 문학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망명문학을 논할 때 그녀의 영향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제거스는 유대 혈통에다 독일 공산당원, 프롤레타리아-혁명작가동맹 회원이었으므로 나치 권력자들의 눈에는 이중 삼중으로 낙인찍힌 존재였다. 그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나치즘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는 작품 <길동무들>(1932)을 발표하여 게슈타포에 체포되고, 작품들이 불태워지며 금서가 되는 일까지 겪었다.

결국 1933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파리로 망명했는데, 그곳에서 쓴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이다. 행동가로서 격변기를 치열하게 헤쳐 나갔던 작가가 암울한 조국의 현실에 대해 희망과 염원을 담아 써내려간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인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설치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소설 속에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일곱 명의 사람들은 공산당 간부요 제국의회 의원인 투사 발라우를 제외하고는 투쟁적이거나 영웅적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그 시대를 살아가던 보통의 독일인들이었다.

또한 소설에는 주인공 게오르크의 탈주가 그려지는 동안 100명 이상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 역시 일반 민중으로서 이념적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히틀러의 독일로부터 온 소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나치 치하의 생활상과 그 이데올로기적 뿌리를 들추어낸다.

  출판사 리뷰

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최고봉
나치 치하의 독일을 가로지르는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구동독 최고의 작가 안나 제거스의 대표작
반파시즘, 반독재의 상징이 된 기념비적 소설

‘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최고봉’,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7의 십자가》(1942)는 안나 제거스 서사문학의 절정으로, 그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제거스는 분단 이전의 독일 문학에서, 그리고 분단 이후의 동독 문학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망명문학을 논할 때 그녀의 영향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제거스는 유대 혈통에다 독일 공산당원, 프롤레타리아-혁명작가동맹 회원이었으므로 나치 권력자들의 눈에는 이중 삼중으로 낙인찍힌 존재였다. 그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나치즘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는 작품 《길동무들》(1932)을 발표하여 게슈타포에 체포되고, 작품들이 불태워지며 금서가 되는 일까지 겪었다. 결국 1933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파리로 망명했는데, 그곳에서 쓴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이다. 행동가로서 격변기를 치열하게 헤쳐 나갔던 작가가 암울한 조국의 현실에 대해 희망과 염원을 담아 써내려간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인 것이다.

“오늘날에도 독재 그 자체에 저항하는 소설”
망명문학은 정치적 · 인종적 이유 때문에 히틀러 치하의 제3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독일 작가들이 해외 망명지에서 쓴 모든 작품을 지칭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제7의 십자가》인데, ‘독일 문학계의 교황’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는 《제7의 십자가》를 “오늘날에도 독재 그 자체에 저항하는 소설”이라며 극찬했다. 제거스의 초기 작품들은 가끔 외국을 무대로 삼아 펼쳐지기도 하는데, 그녀가 망명 중에 썼던 작품들은 거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다. 오히려 조국을 떠나 있으면서 제거스는 히틀러의 나치즘과 한판 대결을 벌였던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은 프롤레타리아트(무산계급)의 결속과 사회주의 독일에 대한 전망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걸작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결코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 정신의 위대함
민중의 힘을 일깨우고 자유와 희망의 상징으로 남은 일곱 번째 십자가

《제7의 십자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설치한 강제수용소(Konzentrationslager: KZ)를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KZ는 나치 독일이 공산당원,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등 나치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자들(후에는 여기에 그저 인종적인 이유로 유대인이 포함된다)을 일반 국민으로부터 고립시켜 말살하고, 나아가 전 국민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내외에 설치한 감옥이다. 나치 돌격대나 친위대는 이런 사람들을 아무런 재판 절차도 거치지 않고 수용소로 끌고 가 강제 노역을 시키며 기한도 없이 구금하고 일부는 살육하기도 하였다.
소설 속에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일곱 명의 사람들, 즉 노동자 게오르크, 공산당원 발라우, 외환 범죄자 보이틀러, 지식인 펠처, 곡예사 벨로니, 농부 알딩거, 상점 주인 퓔그라베는 공산당 간부요 제국의회 의원인 투사 발라우를 제외하고는 투쟁적이거나 영웅적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그 시대를 살아가던 보통의 독일인들이었다. 또한 소설에는 주인공 게오르크의 탈주가 그려지는 동안 100명 이상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 역시 일반 민중으로서 이념적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역사 기록물과도 같은 부분 부분을 통해, 당시 독일인들이 나치 체제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왜 그들 중 일부는 나치주의자가 되고 또 일부는 체제에 저항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히틀러의 독일로부터 온 소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이처럼 나치 치하의 생활상과 그 이데올로기적 뿌리를 들추어낸다. 독일의 추락 원인으로 그녀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복지와 권리보다 개

  작가 소개

저자 : 안나 제거스
동독 최고의 작가이자 2차대전 시기 반파시즘 망명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1900년 독일 마인츠에서 미술품상을 하는 유대인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정통 유대교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다. 헝가리 출신 사회주의자인 라슬로 라드바니와 1925년에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본명은 네티 라일링, 제거스라는 필명은 17세기 네덜란드 화가에게서 따왔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쾰른 대학에서 미술사, 역사, 중국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27년 「그루베취」를 신문에 게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첫 출간작인 중편 『싼따바르바라 마을 어부들의 봉기』로 클라이스트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다. 같은 시기 독일공산당 및 프롤레따리아혁명작가동맹에 가입하고, 유대인 지식인이자 공산당원, 반전주의자,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한다. 1933년 게슈타포에 체포되었다 풀려난 뒤 프랑스로 망명하는데, 이때 시작된 망명 생활은 벨기에, 스위스, 미국, 멕시꼬 등으로 이어지며 14년간 지속된다. 망명 중에 남편이 수용소에 갇히고 어머니가 아우슈비츠에서 목숨을 잃는 등 개인적 곡절을 겪으면서도 반파시스트로서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다. 『제7의 십자가』 『통과비자』 『젊은 자는 영원히 젊다』 등 개인적, 역사적 위기를 생생하게 형상화낸 작품들로 망명문학의 한 정점을 이루며 세계적 명성을 얻는다. 독일로 돌아온 1947년에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수상했으며, 동독 최고의 작가로 각종 국가훈장 및 문학상을 받았다. 1983년 베를린에서 사망, 도로테엔슈타트 묘지에 안장되었다.

  목차

제1장 9(1권)
제2장 13(1권)
제3장 219(1권)
제4장 7(2권)
제5장 89(2권)
제6장 173(2권)
제7장 265(2권)

해설 나치 치하의 독일을 가로지르는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331(2권)
안나 제거스 연보 36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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