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칼럼니스트 신아연의 맛있는 호주 이민생활 이야기. 이 책은 호주 이민생활 20년째인 저자가 일상에서 맞닥뜨린 에피소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잘 벼려 차곡차곡 담은 것이다.
책은 다섯 갈래로 엮여 있다. 첫째 장은 저자가 글을 쓰거나 혹은 호주 시드니에서 남편과 같이 프랑스 레스토랑을 하면서 만나고 겪었던 일상의 얘기를 모았다. 둘째 장은 '나이듦'에 대한 생각과 에피소드를 모았고, 셋째 장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넷째 장은 모국에 대한 이야기며, 마지막 장에는 이민자와 이민생활에 대한 얘기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쉰 살에 갈무리한 일상
이 책은 호주 이민생활 20년째인 저자가 일상에서 맞닥뜨린 에피소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잘 벼려 차곡차곡 담은 것입니다.
저자의 글이 수많은 다른 에세이와 조금 다른 것은 무척 담백하게 쓰였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참 평범한 문장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그 평범하고 쉬운 문장 속에서 도드라지는 낭중지추의 예리함을 발견합니다. 그 예리함이 불편하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맞는 얘기라 그렇습니다. 읽다보면 ‘맞아, 맞아’라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저자의 글쓰기 이력이 참 독특합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양심수로 20년 20일을 복역했습니다. 저자의 나이 대여섯 살부터 대략 20년을 아버지께 편지를 보냅니다. 그 편지글의 공력이 지금까지 부단히 글을 쓰게 만들었답니다. 그 후에도 기자로, 칼럼니스트로 글을 썼으니 대략 40년 동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의 글이 평범하고 쉽게 읽히는 이유가 그 공력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은 다섯 갈래로 엮여 있습니다.
첫째 장은 저자가 글을 쓰거나 혹은 호주 시드니에서 남편과 같이 프랑스 레스토랑을 하면서 만나고 겪었던 일상의 얘기를 모았습니다.
둘째 장은 ‘나이듦’에 대한 생각과 에피소드를 모았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밀려 혹은 젊음에 대한 강박으로 ‘자신만의 나이듦’에 대한 생각을 미뤄두셨던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장은 가족에 대한 얘기입니다. 어느 가족에게나 남들한테 말하지 못할 아픔이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있겠지요. 게다가 어느 정도 나이든 후 부모-자식 혹은 남편-아내의 관계에 대해서도 누구나 한두 마디 얘기할게 있겠지요. 저자의 글을 읽으며 그런 얘기에 대한 공감을 수다처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넷째 장은 모국(母國)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민자의 눈에 비친 모국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이민자들이 생각하는 모국은 또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마지막 장은 이민자와 이민생활에 대한 얘기를 담았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민을 가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민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호주에 대한 이민생활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이 참 재미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신아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호주로 이민 가 21년을 살다 2013년에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호주동아일보와 호주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일했고, 한국에 다시 온 후론 자유칼럼그룹을 비롯해서 중앙일보, 여성중앙, 자생한방병원 등에 글을 썼거나 쓰고 있다. 저서로는 『내 안에 개있다』『글 쓰는 여자, 밥 짓는 여자』『아버지는 판사, 아들은 주방보조』『심심한 천국 재밌는 지옥』 『마르지 않는 붓(공저)』『자식으로 산다는 것(공저)』등이 있다. 이메일: shinayoun@daum.net
목차
1. 공감 권하는 여자
꿈을 잃은 갈매기들
피시 오브 더 데이
항문으로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작은 새와 함께한 월요일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고양이에 물린 여자
비데에 대한 단상/ 송곳 이론 안테나 이론
스타 권하는 사회/ 진땀나게 말하는 사람들
너 살고 나 살려면?/ 다른 것은 틀린 것
당신은 생게사브르가 있는지요
살며 요리하며/ 눈물 젖은 글
장기기증 할까요?
2. 나이듦 , 편안함
탁구예찬/ 탁구예찬 2/ 청춘 / Don't get old
마감은 나의 힘/ 위기의 중년 남성들
담담하게 맞는 새해/ 환상에 관한 이야기
제발 나를 아줌마라고 불러주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나의 C를 찾아서/ 공포의 베갯자국
노인과 비노인/ 계기(契機)/ 신체만사 새옹지마
3. 가족, 그 징한 이름
아버지의 부음/ 우뢰매/ 내 손의 내 딸
다산(多産)모임/ 어머님의 영정사진
4월은 잔인한 달 / 아내가 남편 흉을 보는 까닭은?
남편들에게 보내는 편지/ 자식사랑 꼴불견도 가지가지
여자들 몰래만난 남자들/ 글을 쓰고픈 분들에게
어머니/ 어버이날, 어머니날에
5월은 관계의 달/ 스승의 날에
소중한 그 번호 856-4435/ 사랑은 믿어주는 것
4. 모국은 지금
부끄러운 한글날/ 김근태 고문을 생각하며
그냥 노인/ 돼지고기 계세요?
조기유학, 차마 눈뜨고 못 볼 일들이
호주도 바야흐로 대학입시철
KTX 열차와 목욕탕 물 한 바가지/ 신여사 다시 귀? 닫다
노년 인력은 노는 인력인가요?/ "영어, 영어" 하지 말았으면
5. 이민은 아무나 가나
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