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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엔도 슈사쿠
1923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만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열두 살에 가톨릭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문학부에 입학했다가, 1950년 전후戰後 최초의 유학생 신분으로 프랑스 리옹에서 공부했다. 1955년 《하얀 사람》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서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기독교를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그를 노벨문학상 후보로 만들어준 《침묵》 역시 ‘고통의 순간에 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 작품으로, 기독교 문학의 표본처럼 여겨진다. 폐결핵을 고치기 위해 세 번의 대수술을 받은 것을 계기로 ‘마음 따뜻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일본기독교예술센터를 만드는 등 사회 참여도 활발히 했다. 전후 세대에는 흔치 않았던 183센티미터의 호리한 장신으로, 짓궂은 장난을 좋아해 고리안狐狸庵(여우와 너구리가 사는 집)이라는 별명을 내세워 유머가 넘치는 에세이를 다수 발표했다. 그가 활동했던 바둑 동호회 ‘우주 기원’ 역시 그의 재치를 잘 보여준다. 그의 책 《침묵》은 그레이엄 그린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노벨문학상 후보작에 올랐는데, 선정위원 중 일부가 주제와 결말에 문제를 제기했고 1986년에 쓴 《스캔들》이 포르노 논란에 휘말리면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러한 비화에도 불구하고 《침묵》은 13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문학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바다와 독약》(1958)으로 신초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예수의 생애》(1978)로 다그 함마르셸드 상을, 《그리스도의 탄생》(1979)으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한 것 이외에도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3년에 마지막 장편소설이 된 《깊은 강》을 발표했다. 1996년 별세했으며 생전의 뜻에 따라 《침묵》과 《깊은 강》 두 권을 관 속에 함께 묻었다.
화보
역자 서문 및 해설
침묵의 소리
일기(페레이라의 그림자를 찾아서)
아버지의 종교, 어머니의 종교: 마리아 관음에 대하여
기리시단 시대의 지식인
그리스도의 얼굴
유다와 소설
어머니 되시는 분
작은 마을에서
<침묵>을 새롭게 읽는다
“기리시단 주거지 관리인의 일기” 번역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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