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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칼퇴보다 즐거워지는 책
오늘도 사표 쓸까 망설이는 당신에게
책들의정원 | 부모님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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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차피 다닐 회사, 웃으면서 출근할 수는 없을까?

“난 직장인 체질이 아닌가봐”라며 “사표나 낼까?”라고 호기를 부리지만 뒤돌아서면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법을 연구해야 하는 이 시대 모든 월급쟁이에게 바치는 책. 갑질 상사, 얄미운 동료, 답답한 부하와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 3개월, 6개월, 9개월을 주기로 찾아오는 슬럼프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언제 퇴출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출근이 칼퇴보다 즐거워지는 책》은 누구나 직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례를 제시한다. 입사 동기를 직속상관으로 모시게 된 이 대리, 납품 사고를 보고하던 중 말실수를 터뜨려 초상집 분위기를 만든 장 사원의 사연처럼 생생한 이야기가 공감과 불러일으킨다. 또한 고전과 명사들의 지혜, 저자의 경험을 넘나들며 찾아낸 위로와 조언은 직장인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실마리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막돼먹은 영애씨>보다 리얼하고
<미생>보다 치열한 월급쟁이의 삶!

S#1. 낮 1시, 사무실


박 과장 - (팀원들이 듣는 앞에서) 개X식, 이걸 보고서라고 써왔어?
최 대리 -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인다.)

S#2. 밤 9시, 포장마차

최 대리 - 요새 팀장한테 들은 막말만 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 와.
윤 대리 - 우리 팀장은 자꾸 내가 다 써놓은 보고서를 가로채서 속이 터져.

떠나지 못할 것이라면
그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럼 스트레스의 근원은 무엇일까. 직장인이라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회사요.” 직장인은 모두 저마다의 짐을 짊어지고 있다. 살인적인 야근 행군에 지치기도 하고, 폭언과 갑질을 일삼는 상사 때문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의 연봉 인상 소식에 배 아픈 기분을 느끼다가도 희망퇴직자를 받는다는 공지에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는다.
《출근이 칼퇴보다 즐거워지는 책》의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디 가서 명함 한 장 건네기 민망하지 않은 회사에 취직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대기업에 들어갔으나 입사 후 마주친 현실은 달랐다. 신입사원 티를 벗어날 때 즈음 자신을 ‘잘 길들여진 좀비’로 여기기 시작했다. 회사를 박차고 나가 꿈을 좇는다는 사람들을 보며 막연한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무턱대고 사표를 낼 수는 없었다.
어느 날 깨달음의 순간이 왔다. “떠나지 못할 것이라면 그 안에서 살아남는 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탈출이다.” 그는 시련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단단한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법을 고민했다. 블로그와 SNS에 글을 올리고 수많은 직장인과 애환을 나누며 소통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저자는 이상론을 펼치기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윗사람 눈치 보지 말고 칼퇴할 줄 알아야 스마트한 직장인’이라는 공허한 말보다는 동료들끼리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꾀라도 부려서 혼자 ‘찍히지’ 말자고 주장하고, 악질로 정평 난 윗사람을 내 손으로 바꿀 도리는 없으니 눈밖에 벗어나지 않을 방법을 궁리하는 게 최선이라며 상사의 유형별에 따라 대처법을 분석한다.
하지만 이는 회사의 온순한 양이 되어 현실을 무기력하게 수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영리함과 장기적으로 이로운 선택지를 고르는 영악함을 발휘하라는 조언에 가깝다. 조직 구조는 끊임없이 변하기 마련이고 현 상황은 길어야 2~3년이면 막을 내린다. 그러니 때를 기다리며 실력과 평판을 쌓아놓는 것이 현명한 대처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알렉산드르 푸시킨Aleksandr Pushkin의 시구처럼, 직장 생활은 우리를 때때로 슬픔과 분노 속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푸시킨이 다음 구절에서 안내하듯, 그 날들을 견디다보면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만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승자가 되어 웃으며 오늘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이 책이 옆에서 도울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배들이 먼저 진급하기도 한다. 마음은 점점 더 불안초조해지고 주변의 눈치까지 보게 된다. ‘나를 무능력하게 보지는 않을까?’라는 근심걱정이 쌓여간다. 업무능률은 점점 떨어지고 이직까지 생각하게 된다. ‘차라리 안 보면 편하겠지’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내 능력을 맘껏 펼치는 거야’라는 상상이 시종일관 머릿속에 맴돌기도 한다. _P.31



회사라는 곳은 때로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페르소나를 쓰고 맡은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무대가 된다. 당장 그 무대에서 내려올 것이 아니라면 아니꼽고 못마땅해도 꿋꿋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가면은 나만 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역할에 맞는 페르소나를 쓰고 있다. 이를 부정적으로만 볼 이유는 없다. 갈등을 인정하고 현실과 타협하기 위한 현명한 처신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충분하다. _P.72


  작가 소개

저자 : 장한이
어쩌다 보니 공대, 미대, 사회과학대를 옮겨 다니며 네 개의 전공을 거쳤다. 갈팡질팡하던 성향은 진로에도 영향을 미쳐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인터넷 신문사 넷포터와 필진, 인턴 기자 등으로 일하다 대기업이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신입 사원 티를 벗게 될 즈음, 꿈을 좇겠다며 유행처럼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회사에 묶여 있는 처지를 비관하며 밤낮으로 탈출법을 모색하기도 했다.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택하는 길이 나에게도 무조건 최고는 아닐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현실을 인정하며 현재에 적응하는 법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직장 생활 5년 차에 시작한 블로그와 다음카카오 브런치 활동을 12년 차인 지금까지 이어오며 수많은 직장인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눴다.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 등 다양한 곳에 100여 편 이상의 칼럼을 기고했고, 운 좋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맡기도 했다.

  목차

프롤로그 | 해답은 먼 곳에 있지 않았다

chapter 1 : : 흔들리지 않고 버틸 때 직장 생활의 묘미가 시작된다

직장인에게 찾아오는 3·6·9 마의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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