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무엇이 \'중대한 일\'인지 알려주는 어린왕자의 소중한 가르침
어린왕자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아마도 문화와 세대를 넘어서서 삶의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왕자의 여행기를 통해 숫자에 익숙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고, 사람보다 물질을 중요시하는 세대를 비판하면서 삶에 있어서 무엇이 \'중대한 일\'인지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작가는 분명하게 밝힌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피상적이고 삭막한 관계의 홍수 속에 진정한 관계를 찾기 힘든 현대사회에 서로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려주는 가르침은 이 시대 어른들에게 가장 필요한 깨달음이 아닐까.
출판사 리뷰
새벽녘, 문득 눈을 떴을 때
전화를 걸 수 있는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어린왕자
거듭해 읽을수록 풍성해지는 메타포
진정한 관계와 삶의 의미에 대해
잔잔하고 은은하지만,
확실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일깨운다.
“그 누구도 너희들을 위해 죽지 않아.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은 내 꽃을 보고 너희들과 똑같다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내 꽃은 너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소중해. 왜냐하면 내가 물을 준 것은 그 꽃이기 때문이야. 내가 유리 덮개를 씌워 주고, 바람막이를 세워 준 것도 그 꽃이기 때문이야. 벌레를 잡아 준 것도 바로 그 꽃이야. 불평하고 자랑하는 것을 들어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도 지켜봐 주었지. 왜냐하면 내 장미꽃이었으니까.”
이 시대의 모든 레옹 베르트에게
생텍쥐페리는 자신의 대표작 『어린왕자』를 추위와 배고픔의 나라인 프랑스에 살고 있는 ‘어린 시절의 레옹 베르트’에게 바쳤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현대를 살아가는 소위 ‘어른들’은 그보다 더한 빈곤에 허덕이고 있지 않은가. 많은 곳을 바쁘게 오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인간적인 만남에 허기져있지는 않은지. 여러 사람 가운데 공허한 웃음을 흘리고 있거나, 새벽에 문뜩 눈떴을 때 전화를 걸 수 있는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펼쳐라.
지금 당신 곁에 있는 그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더 늦기 전에 깨달을 수 있도록.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은 서로에 대한 열정에 끌리면서도 그런 자신의 모습, 또는 상대방의 모습에 당혹감을 느끼곤 한다. ‘지금 이 열정과 사랑을 반드시 너에게 품어야 했을까’라는 야릇하고 짓궂은 물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어린왕자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런 건 인간이 아니야, 버섯이지!
화산 세 개를 정성껏 손질하고 가끔은 바오밥나무를 처리하고 원하기만 하면 하루에 마흔네 번 해가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어린왕자의 일상에 우연히 날아온 씨앗 하나가 변화를 가져온다. 씨앗은 오랜 시간 몸단장을 하고는 아름답게 빛나는 꽃이 된다. 까탈스럽고, 의심 많은, 자존심 강하고 허영심에 가득 찬 꽃에게서 떠나 어린왕자는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모르는 여행을 시작한다. 어린왕자가 일곱 개의 별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편협하고 일그러진 현대인의 자화상이 그려진다.
“내가 알고 있는 어느 행성에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어. 그 사람은 꽃향기를 맡아 본 적도 없었고, 별을 본 적도 없었어.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었지.(중략) 그런 건 인간이 아니야, 버섯이지!”
긴 여정 끝에 일곱 번째 별 지구에서, 여우와 수천 송이의 장미를 만난다.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린왕자는 자신이 그토록 찾던 진정한 친구, 즉 진정한 관계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직 늦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 자신의 별로, 자신에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장미에게 돌아간다.
“그 누구도 너희들을 위해 죽지 않아.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은 내 꽃을 보고 너희들과 똑같다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내 꽃은 너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소중해. 왜냐하면 내가 물을 준 것은 그 꽃이기 때문이야. 내가 유리 덮개를 씌워 주고, 바람막이를 세워 준 것도 그 꽃이기 때문이야. 벌레를 잡아 준 것도 바로 그 꽃이야. 불평하고 자랑하는 것을 들어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도 지켜봐 주었지. 왜냐하면 내 장미꽃이었으니까.”
아직도 모르겠는가. 내가 ‘장미를 위해 사용한 시간만큼 내게 있어 장미가 소중한 것’이다. 자,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신 곁에 있는 그 사람에게로 향하자.
그리고 우린 이즈음에서 생텍쥐페리의 헌사를 고쳐야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로.
줄거리
주인공 비행사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다. 아득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는 기이한 차림새의 어린아이를 만난다. 비행사는 어린왕자와 10일 동안 사막에서 함께하면서 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 조금만 걸으면 다시 제자리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작은 어린왕자의 별과 그 별의 한 송이 장미 그리고 어린왕자가 여행한 일곱 개의 행성에서 경험을 들려준다. 주인공은 어린왕자와 함께 한 시간을 추억하며, 시종일관 잔잔하고 따뜻하게 진정한 관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앙투안 마리 로제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난 그는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 제대 후에는 여러 직종을 전전하다 1926년 민간항공회사에 취업해서 프랑스 툴루즈와 서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 항로의 정기우편 비행을 맡았다. 모로코 남부의 항공기지 착륙장 지점장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사막인 이 지역에서 보낸 경험은 그의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다시 전투비행기 조종사로 복무했고, 뉴욕서 잠시 작품 활동에 전념하다가 1943년 튀니스에 있는 자신의 옛 비행중대에 복귀해 정찰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1944년 그로노블-안시 지역 정찰 임무 중에 적기에 피격되어 바다로 추락해 생을 마감했다.
비행기 조종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작품 활동을 했던 생텍쥐페리는 1931년 『야간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1939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어린왕자』, 『남방우편기』, 『전시 조종사』, 『성채』 등이 있다. 1943년 영어와 불어로 출간된 『어린왕자』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작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관계맺기임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역자 : 북타임
북타임은 삶의 귀중한 양식이 되는 동서양의 고전을 엄선하여, 세상에 또 다른 지혜와 가르침을 나누어주고자 연구하는 기획·편집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