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주인공 고은이는 수업 시간에 갑자기 오줌이 마렵다. “숫자를 세면 더 잘 참아진다. 빨리 집에 가서 오줌 눠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고은이의 시련은 한 두 방울씩 내리는 비처럼 시작된다. 고은이는 과연 무사히 집에 잘에 도착했을까...?
실수에 따른 사람들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 주고 싶었다는 작가는 그 불안과 걱정이 상대적으로 더 큰 아이들의 심리는 점점 작아지는 고은이와 점점 붉어지는 얼굴에 담아냈다. “숫자를 세면 더 잘 참아진다.”는 고은이 마음은 숫자 콜라주로 표현해서 그림과 글을 자연스레 연결짓는다.
출판사 리뷰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작은 실수에도 가슴 졸이는
아이들에게 말해 주세요.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 마.”
어떡하지?고은이는 수업 시간에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한테 말하면 친구들이 놀릴 것 같아 참았어요. 수업이 끝나자마자 화장실에 갔는데 하필, 아줌마가 청소를 하고 있어 머뭇거리던 고은이는 생각했습니다. “숫자를 세면 더 잘 참아진다. 빨리 집에 가서 오줌 눠야지.”. 하지만 고은이의 시련은 한 두 방울씩 내리는 비처럼 이제 시작이었지요. 항상 오르던 육교 계단은 자꾸만 늘어나고, 거리에 사람들은 세상 급한 고은이 발걸음을 막는 듯 느릿느릿 걷습니다. 심지어 횡단보도 빨간불은 100년은 지난 것 같았지만 바뀌지 않았어요. 드디어 녹색불이 켜지고 로켓처럼 튀어나가는 고은이는 과연 집에 잘 갔을까요? 주룩주룩 점점 세차게 내리는 비처럼, 고은이는 여덟 살 인생에서 가장 시원하게 오줌을 눌 수 있을까요?
실수해도 괜찮아. 고은이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안 그랬던 경수는 새삼스럽게 이불에 지도를 그렸네요. 영민이는 우유를 마시다 엄마가 아끼는 카펫에 엎지르고, 떡볶이를 좋아하는 태규는 오늘도 하얀 블라우스를 빨갛게 물들여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승보 방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벽지를 바꾸네요. 등굣길에 만난 선영이랑 수영이는 앞에 가는 박철수를 보고 “철수야! 같이 가자.”며 불렀어요. 그 옆에 김철수 국어 선생님은 못 봤겠지요. 아이들은 크든 작든 실수가 잦기 마련입니다. 실수하면 어때요? 그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 그만해도 감사하잖아요. 아! 고은이는 지금 “이제 다리에 힘을 줘도 오줌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 같다.”고 하네요. 긴박하면서도 유쾌한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어른도, 나와 타인의 실수에 대해서 "괜찮아" 말해 주길 바랍니다. 또 우리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타인을 너그러이 이해하는, 보다 따뜻한 세상마저 바라봅니다.
샛별처럼 등장한 신인 작가의 진정성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실수에 따른 사람들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 주고 싶었답니다. 특히 그 불안과 걱정이 상대적으로 더 큰 아이들의 심리는 점점 작아지는 고은이와 점점 붉어지는 얼굴에 담아냈습니다. “숫자를 세면 더 잘 참아진다.”는 고은이 마음은 숫자 콜라주로 표현해서 그림과 글을 자연스레 연결짓는 재기 발랄함도 엿보입니다. 무엇보다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에 빛나는 유쾌하고 탄탄한 이야기의 힘은 실제 겪은 경험담을 가공하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풀어낼 수 있는, 신인 작가만이 가진 미덕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팽샛별 작가가 앞으로도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교과연계 누리과정
* 신체운동건강_ 건강하게 생활하기: 건강한 일상 생활- 스스로 화장실에서 배변한다.
초등교과연계
국어1-1: 4.기분을 말해요 8.겪은 일을 써요 / 국어1-2: 1.느낌을 나누어요 5.인상 깊었던 일 9.상상의 날개를 펴고
통합교과 나2 1. 나의 몸
작가 소개
저자 : 팽샛별
대학에서 글을 공부하고 그림책이 좋아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실수할 때마다 ‘어떡하지?’ 발을 동동 구르곤 하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실수하는 어른과 아이들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건네고 싶었답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여덟 살 샛별이의 경험담입니다. 아! 비밀이었는데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