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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버터플라이
아메리칸
스크린셀러 | 부모님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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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지 클루니 주연 영화 〈아메리칸〉 원작소설

조지 클루니가 제작 및 주연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된 영화 〈아메리칸〉의 원작소설로,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다룬 심리스릴러이다. 암살을 위한 총기제작자로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남자 미스터 버터플라이. 마지막 임무를 위해 신분을 감춘 채 이탈이라의 작은 산간마을로 향한다. 마지막 임무를 끝내고 평화로운 산간마을에 남아 따뜻한 마을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여생을 살아가려 하지만, 그를 노리는 \'그림자거주자\'가 나타난다. 그를 노리는 그림자거주자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미스터 버터플라이의 위험한 대결이 펼쳐지는데…….

  출판사 리뷰

2010년 9월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조지 클루니가 원작에 반해서 노개런티로 출연
영화 〈The American〉, 국내 개봉명 〈아메리칸〉의 원작소설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영화, 〈아메리칸〉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이 우아한 스릴러를 영원히 못 만날 수도 있었다.

저자 마틴 부스(Martin Booth)는 국내에 잘 알려진 작가는 아니다. 그러나 역사와 지리, 철학 등 인류문화 전반에 걸친 그의 해박한 지식은 여러 편의 논픽션과 소설들에 고루 녹아들어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미스터 버터플라이]에서는 저자가 이탈리아에 가졌던 남다른 애정과 삶과 죽음에 대한 나름의 성찰이 잘 버무려져 매우 독특하고 기품 있는 스릴러를 완성했다.

암살용 총기제작에 있어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나’는 이탈리아의 산간마을에서 마지막 계약을 준비한다. ‘나’의 이름을 모르는 동네 사람들은 ‘나’를 ‘시뇨르 파르팔라’ 혹은 ‘미스터 버터플라이’라고 부르며 친구로 대해주고 ‘나’는 이곳이 점점 좋아진다. 마지막 의뢰만 완수하면 은퇴하고 이 평화로운 마을에 남아 따뜻한 사람들과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여생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가 나타났다. 도대체 동기를 알 수 없는 이 미친 ‘그림자거주자’가 ‘나’의 생명과 소망을 위협하고 ‘나’는 그와의 한판 대결을 준비한다.

마틴 부스가 창조한 ‘미스터 버터플라이’는 언뜻 딱딱하고 단순한 듯 보이지만 실은 매우 서정적이고 지적인 인물로 자신만의 명쾌한 잣대로 도덕과 규범을 정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옳고 그름의 기준을 순식간에 무너뜨린다.

그는 이탈리아 중부 아펜니노 산맥과 자신이 머무는 마을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가하면 어느새 활자화 된 역사의 거짓됨을 증거로 삶과 죽음, 인류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피력한다. 명분이야 어찌됐든 암살 전문가용 총기를 제작하고 어린 창녀를 사랑하는 중늙은이가 꺼내들 화두는 아닌 게 분명하지만 그의 중얼거림을 읽어나가노라면 시나브로 ‘미스터 버터플라이’에 매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스릴러적 긴장감이 전편에 고루 흐르지만 마치 한 편의 시처럼 서정적인 묘사와 서술로 바탕을 그려 넣은 것이 언뜻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계보를 잇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우아한 스릴러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마틴 부스 (Martin Booth)
1944년 영국에서 출생하였으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홍콩에서 보냈다. 일찍부터 시인이자 출판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소설 『히로시마 조』(1985)와 『미스터 버터플라이』(1990)의 성공으로 소설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이후 세계를 여행하며 소설뿐 아니라 해박한 지식과 탐구를 바탕으로 전기와 역사 다큐멘터리 등을 썼다. 2004년, 홍콩에서의 유년기를 회고하는 『궤일로 : 노랑머리 소년』을 유작으로 남기고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만홍
영어권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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