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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할 지도
카멜북스 | 부모님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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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 여행 에세이 작가 김성주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 이 세상의 모든 김대리를 대신해 사표를 던지고 러시아로 떠났던 김대리가 이번에는 자신만의 세계 지도를 가지고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도시씩 배를 타고 여행을 하며 마주했던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쩌면 할 지도》는 남들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벗어나 조금 멀리 돌아가면서 발견하는 모든 길은 ‘나’라는 사람의 ‘지도’가 된다고 말한다. 꿋꿋이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 모든 과정은 결국 나라는 사람을 여행하고 나라는 지도를 그려나가는 일, 즉 '내 인생'이 된다. 열다섯 개의 도시 속 아름다운 장면을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길 기원한다.

  출판사 리뷰

“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
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 여행 에세이 작가 김성주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 이 세상의 모든 김대리를 대신해 사표를 던지고 러시아로 여행을 떠났던 김대리가 이번엔 자신만의 세계 지도를 가지고 나타났다.

“하루에 한 도시, 사랑하고 여행하다”
퇴사 후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난 러시아에서 겪었던 일들을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연재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글이 제1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던 그가 신작을 들고 찾아 왔다. 무려 2년 만이다. 책 《어쩌면 할 지도》는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도시씩 배를 타고 여행을 하며 마주했던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최단 경로를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
새로운 장소에 찾아갈 때 스마트폰 지도 앱을 확인하는 목적은 단 하나다. 한시라도 빨리 가기 위해서. 매일 우리는 최단 경로를 찾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지도를 본다. 하지만 김성주 작가가 열다섯 개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지도가 알려주는 방향이 아닌 다른 길을 걷다 발견한 낯선 장면들은 오히려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스스로의 내면을 직시하는 일은 곧 나의 일상을 견고하게 다져 줄 자양분이 되었다.

남들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벗어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틀리거나 무의미한 길은 없다. 조금 돌아가고, 잠시 막혔을 뿐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모든 길은 우리의 지도가 된다. 뚜렷한 목적 없이 방황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손해와 실패로 보이거나 어딘가 모자란 어른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여행하고 나라는 지도를 그려나가는 일, 즉 인생이 된다. 실패하고 실수하더라도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나’라는 지도 앱은 자주 ‘버그’가 수정되고 오류가 개선되면서 늘 업데이트되니까.

“어쩌면 산다는 건 각자의 세상을 여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세계일주(世界一周) 아닌 생애일주(生涯一周)를 말이죠.”

하루에 한 도시씩 여행하며 사랑에 빠졌던 이름들의 이야기를 담아 사진과 함께 엮은 이 책이 우리 시대의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 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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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성주
1983년생.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여전히 청춘이므로,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모스크바로 떠나기 전까진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 아닌 욕망 아래 학업과 취업을 이어가며 지극히 중간적인 삶을 살아왔다. 무작정 사표를 내고 홀리듯 떠난 붉은 밤의 도시 모스크바에서 낯선 길을 걷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현재까지 세계의 낯선 도시들을 대책 없이 활보하고 있다. 다음 카카오의 온라인 작가 플랫폼 브런치(www.brunch.co.kr)에 ‘금요일 흐림’이라는 닉네임으로 여행과 사진 이야기를 연재 중이며 ‘미친 여행 in 모스크바’로 카카오 제1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했다.블로그 mistyfriday.kr브런치 페이지 brunch.co.kr/@mistyfriday이메일 kimsungju@mistyfriday.kr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미안하게도 나는 너무 쉽게 오늘 하루를 얻었어요 │지중해 어딘가

1장. 어쩌면 나는 아직 그곳에 머물러 있는지도

우리는 한 곡 춤을 위해 태어났는지도 몰라 │카르타헤나, 스페인
여행은 꿈이 될 수 있고, 꿈은 여행이 될 수 있다 │프라하, 체코
나는 욜로(YOLO)족이 아닙니다 │리보르노, 이탈리아
우리 함께 캐럴을 불러요, 다시 크리스마스가 올 테니 │모스크바, 러시아

잡담 하나, 처음이라는 특권

2장. 어쩌면 내가 그리워하는 이는 그대가 아닐지도

높이 날아오르고도, 끝없이 추락하고도 싶어, 당신과 함께 │프라하, 체코
어떤 여행은 고작 노래 한 곡만치 짧더라 │오키나와, 일본
약속해, 언젠가 우리 꼭 다시 함께 오기로 │로마, 이탈리아
무엇이 그리도 그리워서 여행하고 있나요 │바르셀로나, 스페인

3장. 어쩌면 조금 더 휘청여야 할지도
당신의 그 미숙함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타이베이, 대만
나는 결국 또 도망쳐 버렸다 │제주, 대한민국
아무래도 내 시계가 고장 난 것 같아 │모스크바, 러시아
언제든 떠날 수 있죠, 여전히 청춘인 걸요 │홍콩
저는 지금 대서양과 지중해의 경계를 넘는 중입니다 │지브롤터, 영국

잡담 둘,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 건배

4장. 어쩌면 더 이상 떠날 필요가 없을지도

작가님, 이번에도 혼행이에요? │싱가포르
내 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줘 │마르세유, 프랑스
잘 먹었습니다, 진수성찬이었어요 │후쿠오카, 일본
도시에게 물었다, 여행이 답했다 │멜버른, 호주

이야기를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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