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VRMMO-RPG 「THE NEW GATE」내에서
갑자기 500년 뒤의 「현실」로 날아온 최고참 플레이어 신.
섬나라 히노모토의 공주 쿠죠 카나데와 그 종자 사에구사 카린을
바다 몬스터의 습격에서 구해낸 신은 그녀들의 고향까지 동행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히노모토. 하지만 그 뒤에서는 싸움 속에서만
살 수 있는 무인을 조종해 다시 전란을 일으키려는 존재가 암약하고 있었다.
멸망을 가져오는 재앙의 요호(妖狐)를 저지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최강 플레이어가 사무라이들의 전장에서 자신의 힘을 드러낸다!
수만 명을 데스 게임으로 끌어들인 VRMMORPG 「THE NEW GATE」.
최고참 플레이어 신의 활약으로 드디어 「THE NEW GATE」는 해방의 날을 맞이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최후의 몬스터를 쓰러뜨린 순간, 신 혼자만 500년 뒤의 게임 세계로 차원 이동하게 된다. 정신을 차린 신 앞에 펼쳐진 건 플레이어가 해방된 이후에도 NPC나 몬스터,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세계’였다.
전권에서 신의 동료들마저 능가하는 강적ㅡ대공(大公)급 데몬을 만나 결투를 한 신 일행. 이번에는 섬나라 히노모토의 공주 쿠죠 카나데와 그 종자 사에구사 카린을 바다 몬스터의 습격에서 구해내며 그녀들의 고향까지 동행하게 된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히노모토. 하지만 그 뒤에서는 싸움 속에서만 살 수 있는 무인을 조종해 다시 전란을 일으키려는 존재가 있었다. 멸망을 가져오는 재앙의 요호(妖狐)를 저지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최강 플레이어가 사무라이들의 전장에서 자신의 힘을 드러낸다!
주요 등장인물신
더 뉴게이트의 주인공. 21세. 하이휴먼. 온라인 게임에서 이름을 떨친 최강플레이어.
데스 게임 클리어 후, 500년 뒤의 게임 세계로 차원 이동되었다.
슈니 라이자
521세. 하이 엘프. 신의 서포트 캐릭터. 500년 동안 신을 기다려왔다.
티에라 루센트
157세. 엘프. 「잡화점 달의 사당」의 종업원. 강력한 저주에 걸린 흔적으로 머리카락 대부분이 까맣다.
유즈하
?세. 엘레멘트 테일. 신이 구해준 몬스터. 아기 여우의 모습이지만 사람으로도 변신 가능하다.
미카즈키 무네치카
521세. NPC겸 보스 몬스터. 같은 이름의 일본도가 의인화한 존재이다.
토도 칸쿠로
566세. 하이로드. 신에 필적하는 초절정 검술의 소유자. 히노모토 십걸 중 필두.
쿠죠 카나데
13세. 휴먼. 히노모토의 동쪽을 다스리는 명가의 공주. 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여행에 나섰다.
사에구사 카린
20세. 휴먼. 카나데와 동행하는 호위 검사. 히노모토 십걸 중 제3석에 위치해 있다.
출판사 리뷰탈출불가의 데스게임이 되어버린 VRMMORPG인《THE NEW GATE》의 최강 길드인 육천의 멤버 신은 혼자서 게임의 최종 보스인 오리진에게 도전하여 승리한다. 게임 클리어와 동시에 데스게임화가 풀리면서 생존한 유저들은 하나둘씩 로그아웃을 하기 시작한다.
최후의 한 명까지 로그아웃한 것을 확인한 주인공이 로그아웃 하려는 찰나, 전투 중에는 보지 못했던 문이 생겨난 것을 보게 되고 이 문이 열리면서 의식을 잃고 만다.
정신을 차린 신이 보게 된 것은 평원 위에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모습과 게임 세계 그대로의 모습인 현실. 그리고 로그아웃 버튼이 사라진 스테이터스 창이었다. 눈을 떴을 때, 신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진짜 [THE NEW GATE] 세계였다! “데스게임 다음은 진짜 이세계로의 여행이냐!!”

“모든 걸 포기한 순간에 멋지게 나타난 왕자님. 이렇게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잖아.”
“어…… 확실히 고마움은 느끼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 뭐냐! 신에게는 스승님이 있으니까요!”
“이 세계에선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잖아. 뭐, 엘프는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지만. 그런데 정말 고마움뿐이야?”
“어…… 그게…….”
티에라는 필마의 박력에 밀려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분명히 부정하지 않는 것만 봐도 이미 답은 나와 있었다.
“필마. 남의 연애사에 너무 참견하면 좋지 않소.”
“알았어. 그만할게. 하지만 티에라, 이 말만은 꼭 해야겠어.”
“아, 네.”
순식간에 미소를 거두고 엄숙한 표정을 지은 필마는 진지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자기 감정을 분명히 해두는 게 좋을 거야. 후회할 땐 이미 늦거든.”
“……!!”
자신의 마음속을 꿰뚫어본 듯한 말에 티에라는 숨을 멈추었다.
“미안. 쓸데없는 오지랖이라는 건 나도 아는데 말이지.”
“……아니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아직 답을 모르겠어요.”
티에라는 곤란한 듯 쓰게 웃으며 말했다.
필마는 그런 그녀를 부드러운 미소로 바라보았다.
‘흠, 그러면 신은 과연 어떤 답을 내게 될는지…….’
한편 슈바이드는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도 그렇다. 그대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물고기 밥이 되었을 테지.”
“차마 못 본 체할 수 없었던 것뿐입니다. 그보다도 이걸 받으세요. 이제 슬슬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신은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는 두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하면서 커다란 그릇을 건넸다. 두 사람이 잠든 사이 만들어놓은 스튜였다. 재료를 썰고 카드화해둔 루를 넣어 끓인 간단한 요리였다.
“거듭 고맙사옵니다.”
“그건 그렇고 이것 참 맛있군. 오장육부가 감동하는 것 같구나.”
“재료를 썰어 넣고 조미료로 맛을 내며 끓인 간단한 요리예요.”
신은 그렇게 대답하면서 자신의 그릇에도 스튜를 담았다. 그리고 유즈하 몫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은 유즈하가 나타난 것을 보고 놀랐지만 계약을 맺어서 소환할 수 있다는 말에 납득했다. 히노모토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취침할 때까지 잠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일단 내일은 가까운 마을을 찾는 일부터 시작하는 게 어떻겠느냐.”
“그래야겠네요. 우리의 현재 위치도 모르는 지금 상황에서는 어디에도 갈 수 없으니까요.”
“아, 일단 어느 나라에 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에 신이 끼어들었다. 동굴 밖으로 나왔을 때 특징적인 산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랬느냐. 그래서 여기는 어디란 말이냐?”
“히노모토입니다. 두 분의 고향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