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민영찬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의 인생여정에서 함께 해온 숱한 이야깃거리들을 한데 모은 이 시집은 생활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에 관한 시(詩) 등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는 시 120편이 담겼다.
출판사 리뷰
공직생활 퇴직 후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민영찬 시인의 첫 시집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민영찬 시인의 첫 시집.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는 시인의 인생여정에서 함께 해온 숱한 이야깃거리들을 한데 모은 것으로, 생활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은 시집이다. 특히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에 관한 시(詩)가 주류를 이룬 이번 시집에는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는 시 120편이 담겼다.
알맞게 잘 익은 햇살
포근한 호미곶
갈매기 하얗게 날고
소라 고동 잡느라 조잘대는 아이들
친구와의 술잔에
바다가 들어와
평온한 행복감에
시름을 잊는다.
- 본문 ‘포구의 오후’ 중에서
문예지 <문학예술>의 시와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6동 동장과 연제구 장기요양 등급 판정위원 등을 역임했던 시인은 공직 퇴직 후인 지난 2018년 문예지 <문학예술>의 시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이래, <시작>, <남제문인회> 등 각종 시동인지에 소개된 시와 새로운 시들을 엄선하여 이번 시집에 함께 수록했다.
긴 어둠 속
동쪽 끝
밝는 빛
삶의
희망을 본다.
- 본문 ‘새벽’ 중에서
1막 2장의 인생길에서 지속적인 시 쓰기를 통해 얻은 값진 결과물
공직 퇴직 후 1막 2장의 인생길에 접어들어 공무원으로서 봉사와 책임감으로 보낸 시간들의 느낌을 시라는 형식에 녹인 시인은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동과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에 있어 위대한 산물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시를 통해 표현해 냈다. 그래서 첫 시집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는 그의 지속적인 시 쓰기 작업을 통해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 전략 -
인생길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는가
이 땅에는 항상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
땀 흘려 호미질하고 정성들여 가꾸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 본문 ‘삶 1’ 중에서
생활상과 주변 이야기 그리고 자연을 노래한 시들 주로 담아
생활상의 표현과 가까운 주변 이야기들을 담은 이 시집에는 부모, 가족, 친구, 이웃, 계절 속의 벚꽃과 봄꽃, 목련꽃, 춘란, 토끼풀, 비, 강변, 포구 등 자연을 노래한 시들이 즐비하다. 모든 시재(詩材)들이 우리의 삶이자 아픔이고, 행복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난 일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들이다.
따뜻한 기운이 실려 오고
봄비 소리 정겹다
얼음 속 흐르는 물소리
초록이 기지개 켜고
홍매화 꽃봉오리 터지고
대보름 지난 농부들
겨울잠 자던 개구리 깨어나고
아!
봄이 오는 소리
- 본문 ‘봄이 오는 소리’ 중에서
“참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네요” 할 때 참된 기쁨 일어
끝으로 민영찬 시인은 “나의 글이 어느 곳에 실려서 이를 읽어본 지인이 ‘참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네요’ 할 때 참된 기쁨이 일기도 했다”며 “그 이후로 나는 ‘내 글을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읽어준다면 써야겠구나’ 하는 마음의 다짐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제문학상 수상을 수상하며 문예인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그는 공직에 있을 때는 녹조근정훈장과 장관 표창 등 모두 10회의 수상 경력이 있다.
창포향기 휘날리며
뒤를 박차고 힘차게 날아
그네를 뛴다
한 마리 날쌘 제비로
파란 하늘 흰 구름과 친구 되어
밝은 마음 가득 가득 채운다
만남이 있는 날
하늘을 보는
젊은 가슴이 더 두근거리는
단옷날 그네뛰기
- 본문 ‘그네뛰기’ 중에서
정자 앞에
빨강 하양 예쁜 옷 입고
청순한 웃음 짓고 서 있다
그리운 이 맞이하며
청순한 웃음 짓고 서 있다.
- 본문 ‘배롱나무 꽃’ 중에서
초롱초롱한 별빛
서늘한 바람
옥상에 올라
나 홀로 선
적막강산
불타시여
알려주소서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무엇을 남겨두어야 하는지를
마음을 열어
버려야 할 것은
훨훨 날려 보내고
사랑과 배려만
남게 해 주옵소서.
- 본문 ‘새벽 기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민영찬
시인이자 수필가, 행정사부산광역시 연제구청 민원여권과 과장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6동 동장, 연제구 장기요양 등급 판정위원 등을 역임했다.<문학예술> 시·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학예술가협회 회원이기도 하다.남제문학상 수상을 비롯해 공직에 있을 때 녹조근정훈장과 장관 표창 등 모두 10회의 상을 받았다.지은 책으로는 수필집 《소티골 매미소리》와 시동인지 《시작》을 공동 집필했다.현재 한국미래설계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 봄 Spring
그네뛰기
깜이 되는 분
노부부
다 그런 거지
반창회
벚꽃지다
봄꽃이 피면
봄이 오는 소리
부부의 날
삶 1
새벽 비
선물 1
수영 강변에서
아내의 안마 의자
아침에
오월
온천천 강변에서
재래시장
주전골에서
지금
첫 만남
춘란
친구
토끼풀꽃
포구의 오후
행복의 열매
행복
화장
2부 : 여름 Summer
6월은
7월은
기우제
대왕 미꾸라지
등산길에서
매미소리
멍 때리기
뭐할 낀데
목로주점
배롱나무 꽃
분재
삼복더위
새벽 기원
새 길
새벽
선풍기
수박
어느 날의 오후
어떤 인연
여름
오후의 피서
우리집 제일 존중받는 분
음식점 풍경
인간관계
초복
태산목
눈속임
빈 교정에서
사랑
삶 2
싹 다
자
작은 행복
3부 : 가을 Autumn
가을에
구걸하는 노인
굴뚝새 이야기
낙과
노천탕
단풍나무
두브로브니크
등산
막걸리 한잔
부부싸움
세월
시작(詩作)이란……
아내의 호칭
아내 1
아내 2
여명
오늘
우정
인생 사진첩
잎새
행복하다
휴일의 행복
4부 : 겨울 Winter
거리에서
겨울밤
고드름
구름
까치소리
나 안의 나
달력
동지
미나리 깡
미식여행
배산 둘레길
부부
비행
삶 3
서재에서
아내의 간식
안경
알로카시아
와인
월동준비
전기밥솥
제주에서
택배
해맞이
5부 : 사랑시 The Poem of Love
가을 연심(戀心)
그대 떠나는 길
그리움
난초꽃
GO, 다음 생의 청혼
선물 2
외로움
이별 그 이후
인연 1
인연 2
파랑새의 이별
이, 현생의 언약
호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