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우와…….”
화사한 경관까지도 무채색이 되어버린 시야 속, 유일하게 유채색을 띠고 있는 존재는 마치 섬세하게 조각된 예술품 같았다. 새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깊고 짙은 눈매와 부드러운 흑발. 그를 처음 보는 순간, 준희는 강렬한 욕심에 사로잡혔다.
이 오빠, 갖고 싶어. 너무너무 갖고 싶어. 내 오빠였으면 좋겠어.
- 1권
근석이 흔쾌히 허락하자 두 사람의 고스톱 판이 벌어졌고, 광박에 피박으로 석훈은 준희에게 제대로 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석훈의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이었다.
“우리 준희가 갖고 싶은 게 뭐지?”
“아저씨 아들 갖고 싶어요!”
딱 보아도 좋은 감정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짓궂은 아들 녀석이 어린 준희를 놀린 게 분명했다.
- 1권
새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검푸른 눈동자와 결 좋은 흑발, 날렵한 얼굴선과 이목구비.
하지만 1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 건 바로 그의 눈웃음이었다.
“오랜만이다, 꼬맹이.”
한결 짙어지는 남자의 미소에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준희의 얼굴이 파리해졌다.
“재, 재수탱이!?”
-1권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달아
꽃다운 소녀 시절 ‘하이수’란 닉네임으로 인터넷 소설을 썼던 글쟁이.소설 읽는 게 행복이고 소설 쓰는 게 꿈인 글쟁이.닉네임처럼 후끈 달아오르는 소설을 쓰고 싶은 글쟁이. 삶에 지칠수록 로맨틱한 상상의 나래를 머리에서 펼치는,팍팍한 현실에 치이는 이들을 볼수록 더욱더 로맨틱한 글로 행복을 주고 싶은,겉은 평범한 척하지만 뇌는 앙큼함을 품고 있는,돌고 돌아 10년 만에 다시 글을 쓰고 있는 행복한 작가.출간작 《날 미치게 하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