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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소설어 사전
아로파 | 부모님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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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설어 사전’은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개성적인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작가와 작품 세계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문구 소설어 사전》은 작가 이문구와 그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여행할 수 있는 해도(海圖)다.

《이문구 소설어 사전》은 2001년, 작가 생전에 출간되었다. 초판이 나온 지 20여 년이 흘렀고 선생이 타계하신 지 17년이 흐른 지금, 이문구의 작품은 독특하고 개성적인 면모로 그 문학사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그의 소설어를 구슬 꿰듯 정성 들여 완성한 이 보물 지도는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초판본에서의 부족함을 보완하여 출간한 이 개정판은 이문구 소설의 올바른 텍스트를 정립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의 특징

1. 이문구 선생의 소설을 항해하는 해도(海圖)


‘소설어 사전’은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개성적인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작가와 작품 세계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문구 소설어 사전》은 작가 이문구와 그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여행할 수 있는 해도(海圖)다.

이문구(李文求)는 우리 문학사에서 ‘판소리-(고대소설·신소설)-이광수-김유정-채만식-홍명희’의 맥을 잇는, 개성 있는 작가로 알려졌다. 특히 ‘그의 문체는 평단 전체가 달라붙어 연구해도 모자랄 그런 풍요로운 숲’이며, ‘이 나라 제일급의 말의 감각과 운용의 대가’라고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일반 독자들이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왜냐하면 우선 그의 문체가 간결한 미문이 아니라 지리한 요설문체라는 점이 지적될 수 있고, 더욱이 낯선 토박이말과 방언·곁말·상말·속담 그리고 의미를 알 수 없는 관용어와 개인적 어휘가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에서

이문구의 작품에는 숱한 방언과 속담, 비어는 물론 일반 사전에는 등장하지도 않는 개인 조어(造語)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의 바다’라 일컬어질 정도의 풍요로운 언어 세계가 펼쳐져 있다. 따라서 《이문구 소설어 사전》이라는, 넘실대는 언어의 바다를 헤쳐 나갈 보물 지도를 가진다면 풍미 있는 여행을 해낼 수 있다.

2. 이문구 선생의 마지막 해설서이자 증언록

《이문구 소설어 사전》은 2001년, 작가 생전에 출간되었다. 당시 언론은 현역 작가에 대한 첫 ‘소설어 사전’이라며 이 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물론 엮은이의 정성에 이문구 작가가 함께했다는 점이 부각되어서였다.

하루 종일 모래를 체에 쳐서 작은 금 알갱이를 골라내는 사금 채취공의 정성으로 지난 5년여 동안 이 작업을 했다. 이 일은 역자의 시시콜콜한 물음에도 화 한번 내지 않고 넓은 가슴으로 안아 준 이문구 선생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 머리말 중에서

초판이 나온 지 20여 년이 흘렀고 선생이 타계하신 지 17년이 흐른 지금, 이문구의 작품은 독특하고 개성적인 면모로 그 문학사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그의 소설어를 구슬 꿰듯 정성 들여 완성한 이 보물 지도는 더 큰 가치를 지닌다.

게다가 이 책은 당신 작품의 마지막 해설서이자 증언록이다. 초판본에서의 부족함을 보완하여 출간한 이 개정판은 이문구 소설의 올바른 텍스트를 정립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한국 소설가 중에는 ‘이문구’ 선생님을 좋아한다. … 으뜸으로 꼽고 싶은 책은 단연코 《관촌수필》이다. 이 책은 문장으로나 인물들 성격을 구축하는 면에서나 한국적인 정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국 사람의 손으로 쓰여진 문장 중에 으뜸으로 꼽혀야 되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소설가_ 이문구(李文求, 1941~2003)

충남 보령 출생.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김동리 선생의 추천으로 1966년 〈백결〉을 《현대문학》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소설집 《이 풍진 세상을》, 《해벽》, 《유자소전》, 《다가오는 소리》, 연작 소설집 《관촌수필》, 《우리 동네》,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장편소설 《장한몽》, 《매월당 김시습》, 《산 너머 남촌》 등을 펴냈다. 한국일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대한민국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우리 문학사에서 ‘판소리-(고대소설·신소설)-이광수-김유정-채만식-홍명희’의 맥을 잇는 개성 있는 작가로서, ‘이 나라 제일급의 말의 감각과 운용의 대가’이자 ‘평단 전체가 달라붙어 연구해도 모자랄 그런 풍요로운 문체를 지니고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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