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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고양이 이미지

행복을 부르는 고양이
나는별 | 4-7세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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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느 날 클라리넷 연주자의 집에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온다. 고양이는 먹을 걸 주어도 본체만체 하며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그런데 클라리넷 연주를 듣자 배가 부른 듯 트림을 하고 몸집도 점점 커진다. 클라리넷 연주를 아주 좋아하는 고양이였던 것이다. 낮에도 밤에도 클라리넷 연주를 들은 고양이는 몸집이 너무 커지고, 결국 집이 부서져 버린다. 덕분에 클라리넷 연주자와 고양이는 서로의 꿈을 이루고, 행복해진다. 과연 어떤 꿈이었을까?

  출판사 리뷰

실제 일어날 것 같은 판타지 동화
『행복을 부르는 고양이』는 별 의도 없이 그린 그림 한 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냥 쓱쓱 색칠해 놓은 그림이 한 남자와 커다란 고양이처럼 보이는 순간 재미있는 상상이 시작되었지요. ‘이 고양이는 왜 이렇게 커진 걸까? 분명 바람처럼 부드러운 무언가를 먹은 게 틀림없어. 혹시 음악 같은 걸 먹은 걸까?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음악이라면 클라리넷 곡일 것 같은데. 음, 클라리넷 연주자의 집에 고양이가 찾아오는 거야. 그러고는…….’ 하고 생각을 이어 나가 한 편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행복을 부르는 고양이』는 판타지 동화이지만, 헛된 생각이나 공상으로 느껴지기보다는, ‘어쩌면 나에게도?’ 하고 기대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라는 친근한 소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상상 덕분에 전혀 낯설지 않고, 어디선가 실제 일어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고양이와 클라리넷 소리로 가득찬 그림
간결한 선과 몇 가지 색으로만 칠해진 그림은 얼핏 보면 시원시원하다 못해 대충 그린 듯합니다. 그런데 단순한 그림 속에 클라리넷 연주를 듣고 있는 고양이의 행복한 표정이 가득합니다. 고양이의 푹신푹신함과 따뜻함도 느껴지지요. 또 클라리넷 소리가 들리는 장면에서는 투명감 있는 파스텔컬러를 사용해, 주변 공기가 클라리넷 소리로 물드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감미로운 클라리넷 연주를 들으며 『행복을 부르는 고양이』를 읽어 보세요. 고양이에게 몸을 기댄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클라리넷 소리가 온몸을 감쌀 거예요.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클라리넷을 부는 것이 행복한 연주자와 클라리넷 연주를 듣는 것이 행복한 고양이가 만납니다. 클라리넷 연주를 들은 고양이는 몸이 점점 커지지요. 어찌 보면 정말 난감한 일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멋진 일투성이입니다. 고양이 배를 베고, 배에 기대앉고, 배 위에서 뒹굴고……. 고양이 몸이 커질수록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클라리넷 연주자도 더 행복해집니다. 연주자와 고양이는 클라리넷을 통해 하나가 되어 가고, 서로가 있어 행복하지요. 고양이의 몸이 너무 커져 집이 부서졌을 때도, 슬퍼하기보다는 꿈을 이루는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선택합니다. 클라리넷만 있으면 연주자도 고양이도 서로서로 행복하답니다.

※ 이 책은 지은이가 처음 의도한 방향성을 존중하기 위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책장을 넘기며 읽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를 먼저 읽고, 왼쪽 페이지를 읽어 주세요.

어마어마하게 큰 고양이랑 노는 건 어마어마하게 멋지답니다.
가장 좋은 건 고양이 배 위에서 이리저리 뒹굴며 자는 거예요.

밤새 음악을 들은 고양이가 너무너무 커져서 집이 몽땅 부서져 버린 거예요.
이참에 나는 이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고양이와 함께하는 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카다 준
1947년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초등학교 미술 교사로 활동했다. 독특한 상상력을 인정받아 안데르센 명예상에 선정되었다. 다수의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어린이책 작가로 꼽힌다. 《방과 후 비밀 수업》으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학교 토끼를 잡아라》는 일본아동문학가협회상,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는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문 너머 이야기》로는 아카이토리문화상, <이, 그, 저, 어느 숲> 시리즈로 노마아동문예상을 받았다. 이외에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꼴찌 천사》, 《2분 동안의 모험》, 《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 <P교수의 연구실> 시리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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