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스페인 연수단은 2019년 1월 빌바오 몬드라곤 바르셀로나 세 도시를 탐방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혁신도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것일까? 연수단은 사회혁신의 관점으로 지역생태계를 살펴보고 도시의 공간과 맥락을 역사와 사람들 속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도시혁신과 재생은 우리사회의 당면한 과제다. 거창한 목적을 말하지 않아도,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으로서도 좋은 도시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크다. 압축성장기를 지내온 우리사회는 이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다른 '재생', '전환', '삶의 질'을 포용적으로 향상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좋은 사례를 찾고 배우려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와 요구에 좋은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여정의 결과다.
출판사 리뷰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이 마련한
“방구석에서 경험하는 혁신탐방”
도시혁신과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등 사회혁신의 영역을 통해 사회의 전환을 꿈꾸며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 “빌바오 몬드라곤 바르셀로나 도시, 혁신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새 책을 출간했습니다.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은 매년 혁신사례를 탐방하고 이를 소개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책은, 2019년 방문했던 스페인의 세 도시 빌바오, 몬드라곤, 바르셀로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신대가 펼쳐놓는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각 영역에서 실제로 활동 중인 실천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이해 속에 혁신사례의 현장을 설명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옛 조선의 선비들이 화첩이나 족자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산천유람을 하는 것을 ‘와유(臥遊)’라고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해외 탐방이 막혀버린 지금, 방구석에서 경험하는 탐방을 추천합니다.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스페인 연수단
2019년 1월 빌바오 몬드라곤 바르셀로나 세 도시를 탐방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혁신도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것일까? 현수단은 사회혁신의 관점으로 지역생태계를 살펴보고 도시의 공간과 맥락을 역사와 사람들 속에서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도시혁신, 재생이 화두인 시대
스페인의 ‘세 도시’로부터 영감과 교훈을 얻는 여정을 떠나다
"빌바오, 바르셀로나, 몬드라곤, 우리가 방문한 세 도시의 공통된 특징은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도시 전체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사실이다. 다른 특징은 기술의 발전에만 의지해 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주체의 입장을 분명하게 하고 있는 점이다." (프롤로그 중)
도시혁신과 재생은 우리사회의 당면한 과제다. 거창한 목적을 말하지 않아도,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으로서도 좋은 도시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크다. 압축성장기를 지내온 우리사회는 이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다른 '재생', '전환', '삶의 질'을 포용적으로 향상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좋은 사례를 찾고 배우려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와 요구에 좋은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여정의 결과다.
국가가 아닌 '도시'를 본다는 관점을 명확히 하고 출발한 여정이었다. 도시는 삶터이자 자치단위이고, 사회혁신 정책과 실천의 실질적인 공간이다. 각기 다른 역사성과 맥락을 배경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성을 조명하기 위해서는 '도시'를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붕 뜬 관념으로서의 타지사례가 아닌, 역으로 '수박 겉핥기'식의 거쳐 가는 수기와도 다른,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하고 그 속에 숨은 배경과 역동을 섬세히 담으려 했다.
'세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는 프랑스 대혁명기를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교차시키며 '두 도시 이야기'를 썼다. 그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금번 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세 도시 이야기'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세 도시 모두 '스페인이 되고 싶지 않아' 독립을 추구하던 지역(바스크, 카탈루냐)에 속해 있다. 그렇기에 '스페인'이라는 국가 단위에 속해있으면서도 각자 나름의 역사성과 독자성을 지닌, 그를 기반으로 도시혁신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특징을 지녔다.
쇠락한 산업도시에서 현대적인 문화도시로, 담대한 변화의 결단을 통한 재생으로 유명한 '빌바오', 세계적인 협동조합을 보유하며 사회적경제를 앞세워 '글로컬'하게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몬드라곤', 가우디와 세르다가 남긴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혁신으로 연결시키는 '바르셀로나' 등. 개성이 뚜렷한 도시를 거닐고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세 개의 '소세계'를 다녀온 기분에 사로잡힌다.
탐방 보고서는 수없이 많다. 사색과 수기를 다룬 여행서도 많다. 이 책은 관점과 맥락을 충분히 다루며 '탐방'의 현장감을 쉽고 생생하게 담으려 했다. 현지의 구체적인 목소리와 분위기, 최근 동향이 궁금한 연구자, 실천가에게 일독을 권한다. 더불어 사회문화적인 도시 맥락을 짚길 바라는, 대중들에게 소구하는 여행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집필진(연수단)은 대학의 사회적경제, 도시 연구자는 물론 협동조합,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등 사회혁신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실천가로 구성됐다. 각자의 경험들을 현지에 녹여,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정보와 시사점을 그들의 시선에서 정리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잘 보기 힘든 현지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목소리도 담았다. '빌바오 메트로폴리-30'의 알폰소 사무총장, '몬드라곤대학'의 프랜들리치 교수, '바르셀로나 액티바'의 프란세스크 미론 디렉터 등, 현장을 제대로 안내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인사들의 말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런 분 보세요!
- 스페인의 세 도시 사례를 통해, 도새재생과 혁신의 영감을 얻고 싶은 연구자, 실천가, 주민
- 도시적인 맥락과 사회문화적 배경을 짚으며 여행하고 싶은 대중 독자
- 먼 땅에 가기 힘든 코로나19 시대에 타지에서의 여정, 경험을 깊게 충족하고 싶은 독자
네르비온강 위에서 넘실거리듯 황금빛 비늘로 반짝거리며 웅장함을 토해내는 구겐하임 미술관.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주민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등 사회혁신 영역에서 활동가, 코디네이터, 연구원으로 살아오다.” 한신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선임연구원, 성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주민지원팀장,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인수동) 활동가, 서울복지시민연대 간사 등으로 일해왔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 논의와 실천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2010년대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관련 기관, 조직, 프로젝트팀에서 일하며 시행 초기와 과도기의 우여곡절, 갈등, 가능성 등을 일선에서 다방면으로 경험하며 30대를 살아왔다. <아트래블> 도시 및 전환마을 탐방 등을 다룬 여행작가,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책임PD, <시사인> 풀뿌리수첩 필진, <오마이뉴스> 유러피언드림 영국 편 특별취재팀 등 다수 집필/취재/기고활동을 해오기도 했다. 대안의 삶과 세상의 전환을 모색하는, 구체적인 현실과 일상의 현장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회혁신 & 도시혁신’ 프로젝트와 실천이 주 관심사이자 연구/활동 분야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경제를 전공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업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이 : 이기호
한신대 사회혁신 경영대학원 원장. 정치학을 전공하였으며 아시와와 평화문제게 관심을 갖고 지역자치와 도시혁신을 통해 평화도시네트워크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이 : 오창호
한신대 경영학(마케팅)교수로서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경제 주임교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기획과 마케팅,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대해서 다양한 현장연구와 실험을 진행중이다.
지은이 : 이상헌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주임교수(도시혁신 전공)이며, (사)녹색전환연구소 소장. 도시계획학과 환경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주 관심사는 사회, 도시, 지역의 생태적 전환정책 연구다.
지은이 : 박지선
주식회사 상상너머 대표. 홍천에서 작은 마을 공간 운영하며 디자인, 홍보, 로컬 농산물 직거래일을 하고 있다. ‘일이 되게 하는 사람’으로 마을과 공동체 사업에 관심이 많다.
지은이 : 엄경희
생활 속의 작은 변화가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대학생활소비자협동조합에 참여. 행복한성남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상임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한 후 조합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도시의 생태환경에 관심이 많다.
지은이 : 우미숙
한살림에서 협동조합운동을 시작, 현재 한신대사회혁신경영대학원 원우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소셜비즈N’ 이사장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지은이 : 이서영
일상의 행복을 바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우리와 사회를 조금씩 바꿔갈 수 있다고 믿으며 실천하는 사람. 현재 인수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체 지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이 : 이수연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자 방송작가를 했고, 그 첫 마음을 잊지 않으려 NPO,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분야에서 배움과 일을 병행해왔다. 연수 당시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활동했으나 현재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이 : 조윤숙
한살림생협에서 활동했으며, 한신대 일반대학원 사회혁신(협) 박사과정 재학중이다. 전 캠퍼스타운사업단(한신대) 연구원, 현재 민주사회정책연구원에 소속되어 도시와 골목, 전통시장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이 : 최소영
연구하는 활동가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도시의 혁신과 재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며, 한신대 일반대학원 사회혁신(협) 박사과정 재학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스페인의 시공간, 분권과 자치, 그리고 도시 -이기호
1장 빌바오. 시민의 바람을 도시안에 담아내다
1. 빌바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와 디자인이 창조하는 도시-이기호
2. 강연- 빌바오의 혁신과 거버넌스 - 알폰소 마르티네스 세아라
3. 걷고싶은 도시 빌바오의 교통 - 이상헌
4. 생명의 네르비온강을 디자인하다 - 엄경희
5. 빌바오의 문화 중심으로 다시 태어난 아즈쿠나 젠트로아 - 오창호
6. 구겐하임 미술관, 로컬에 명성을 심어 놓다 - 송주민
7. 골목과 광장이야기 - 빌바오의 사람풍경
2장. 몬드라곤 혐동과 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도시
1. 몬드라곤에서 만난 몬드라곤 이야기 - 오창호
2. 공업도시 몬드라곤과 시골마을 몬드라곤 - 우미숙
3. 포토 에세이_시골마을 몬드라곤 이야기 - 우미숙
4. 인터뷰_몬드라곤 본부 - 안델 엣체베리아
5. 인터뷰_몬드라곤 대학 - 프랜들리치
6. 골목과 광장이야기 - 몬드라곤 골목길 걷기 -박지선
3장 바르셀로나 친환경 혁신도시의 실험을 이어가다.
1. 바르셀로나 도시계획의 변화 - 이상헌
2. 바르셀로나 액티바 - 이수연
3. 도시의 사회적, 생태적 전환의 실험_슈퍼블록 - 송주민
4. 가우디의 건축예술과 세르다의 도시예술의 조화 - 조윤숙
5. 골목과 광장이야기_슈퍼블록 사이 고요한 숲 - 박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