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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이미지

심봤다
심마니
사파리 | 4-7세 |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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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 삼을 캐러 나선 어인마니와 소장마니 이야기, 그리고 하늘님의 명령을 받고 땅에 내려와 오랜 시간 잠을 자며 심마니를 기다리는 동자마니 삼의 이야기 이렇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전개된다. 어인마니와 소장마니 이야기에서는 삼을 캐는 과정을, 동자마니 삼 이야기에서는 삼의 생태와 심마니들이 가졌던 자연관을 알 수 있다.

<심봤다>는 특히 빨강, 파랑, 노랑이 어우러진 강렬한 색채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그림 작가는 토종일꾼 심마니들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민화적인 색감을 살리고, 물감의 퍼짐과 흩뿌림 방식을 적절히 이용하여 하늘이 내린 선물인 동자마니 삼의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했다.

또, 책의 끝부분에는 따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심마니에 관한 어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산삼을 찾으러 가는 미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이 땅의 산을 누비고 다녔던 심마니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연을 섬겨왔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어떠한 소명을 가지고 임했는지 알아본다.

  출판사 리뷰

자연과 삼을 경외하는 ‘심마니’의 철학을 담은 전통문화 그림책!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에서 만나게 될 첫 번째 우리 명장은 심마니입니다. 심마니라고 하면 흔히 삼을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치는 장면이 떠오를 거예요. 심마니는 ‘심메마니’의 준말로 ‘삼을 캐는 사람들’을 뜻해요. 여기서 심은 ‘삼’을, 메는 ‘산’을, ‘마니’는 사람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랍니다. 예로부터 삼은 인간의 욕망과 그를 얻기 위한 노력으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주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귀한 선물이었어요. 그래서 심마니들은 산을 오르기 전부터 경건하고 조심스럽게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정성어린 마음으로 산을 누비고 다녔지요. 그 속에는 자연을 단순한 이용의 대상으로 보거나,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이익만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던 지혜와 끈기가 담겨 있답니다.

<심봤다>는 삼을 캐러 나선 어인마니와 소장마니 이야기, 그리고 하늘님의 명령을 받고 땅에 내려와 오랜 시간 잠을 자며 심마니를 기다리는 동자마니 삼의 이야기 이렇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전개되어요. 어인마니와 소장마니 이야기에서는 삼을 캐는 과정을, 동자마니 삼 이야기에서는 삼의 생태와 심마니들이 가졌던 자연관을 알 수 있지요. <심봤다>는 특히 빨강, 파랑, 노랑이 어우러진 강렬한 색채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 그림 작가는 토종일꾼 심마니들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민화적인 색감을 살리고, 물감의 퍼짐과 흩뿌림 방식을 적절히 이용하여 하늘이 내린 선물인 동자마니 삼의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했답니다. 또, 책의 끝부분에는 따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심마니에 관한 어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산삼을 찾으러 가는 미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며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이 땅의 산을 누비고 다녔던 심마니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연을 섬겨왔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어떠한 소명을 가지고 임했는지 알아보아요.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

오랜 세월 온 마음을 다해 한 가지 일에 삶을 바친 뛰어난 예술가를 우리는 ‘명장’이라 부릅니다.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는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묵묵히 우리 문화의 원동력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부와 명예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평생을 바친 명장들,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물질문명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배워야 할 삶에 대한 열정과 올곧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의 자연스런 어우러짐, 자신뿐 아니라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더욱 치열한 견고함과 아름다운 정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래 전, 한 장 한 장 기와를 올리던 기와장이의 정신은 오늘날 초고층 빌딩을 만드는 힘이 되었고, 궁장의 피와 땀은 양궁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신나는 놀이판에서 흥을 돋우던 놀이꾼의 신명은 오늘의 한류를 만드는 힘이 되었지요.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에 등장하는 명인들의 직업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는 오늘날에 적합하지 않은, 그리고 모두가 기피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올곧고 아름다운 정신만은 우리에게 이어져야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올바른 뜻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것을 성취해 낸 명장들의 인내와 노력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녹슬지 않고 오히려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문화 우리명장> 시리즈는 감성을 돋우는 수려한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으며 옛 것에서 새 것을 찾는 ‘온고이지신’을 익히는 멋진 시간을 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명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습니다.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었으며, 당선작인 『눈 내린 아침』은 일본에서『냄비 받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동화 읽기를 무척 좋아했던 어린 시절부터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는 동화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작가가 된 지금도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어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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