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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텍스트학
대안적 텍스트 연구 방법의 모색
앨피 | 부모님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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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27권. ‘모빌리티’가 텍스트 연구를 풍요롭게 할 개념임을 입증하고, ‘모빌리티 텍스트학’이라는 대안적 연구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서다. 모빌리티 연구가 사회제도와 실천에서 이동이 수행하는 구성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스케일의 모빌리티, 부동성, 시기와 속도, 연결과 제한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둘러싼 권력의 구성에 주목한다면, 모빌리티 텍스트학은 문학과 예술을 포함한 문화적 텍스트의 생산에서 모빌리티가 수행하는 역할과 그 과정을 둘러싼 권력의 구성에 관심을 갖는다.

텍스트의 재현, 체현, 정치 등을 다루는 모빌리티 텍스트학, 그리고 이 책 《모빌리티 텍스트학》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기반한 텍스트의 이동과 그를 통한 문화적 공통성의 형성 가능성, 텍스트의 초국적·초문화적 이동 내부에서 작동하는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권력역학, 고모빌리티 시대 문학 텍스트에 의한 이동의 재현과 다양한 의미화 가능성을 탐색한다.

  출판사 리뷰

모빌리티 재현, 모빌리티 체현, 모빌리티 정치

모빌리티 텍스트학이란 무엇인가

호세 리살, 바르셀로나*억세서블, 스택컬처, 인디 뮤지션, SF 괴수영화 및 SF문학...
이 사람과 개념들은 한 권의 책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가? ‘모빌리티’가 텍스트 연구를 풍요롭게 할 개념임을 입증하고, ‘모빌리티 텍스트학’이라는 대안적 연구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서.
모빌리티 연구가 사회제도와 실천에서 이동이 수행하는 구성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스케일의 모빌리티, 부동성, 시기와 속도, 연결과 제한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둘러싼 권력의 구성에 주목한다면, 모빌리티 텍스트학은 문학과 예술을 포함한 문화적 텍스트의 생산에서 모빌리티가 수행하는 역할과 그 과정을 둘러싼 권력의 구성에 관심을 갖는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문제의식을 몇 가지 물음들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인간과 사물을 포함한 모바일 행위자들이 생활세계에서 수행하는 물리적·가성적·상상적 이동들은 문화적 텍스트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의미화되는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기반한 텍스트의 이동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그 문화적 효과는 무엇인가? 텍스트에 의한 이동의 상이한 재현과 체현은 모빌리티를 둘러싼 지역적·지구적 권력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
텍스트의 재현, 체현, 정치 등을 다루는 모빌리티 텍스트학, 그리고 이 책 《모빌리티 텍스트학》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기반한 텍스트의 이동과 그를 통한 문화적 공통성의 형성 가능성, 텍스트의 초국적·초문화적 이동 내부에서 작동하는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권력역학, 고모빌리티 시대 문학 텍스트에 의한 이동의 재현과 다양한 의미화 가능성을 탐색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유리야
매일 걸으며, 내일도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마도 한곳에 머무는 걸 생래적으로 싫어하는 까닭이리라.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고 하는데, 나에게 허락된 십 리 안에서는 헤프게 돌아다니려 한다. 그래서 작은 극장도 운영해 보고, 스터디도 하고, 현장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어릴 적 말도 늦게 배웠고, 대학도 늦게 갔고, 늘 한발 늦는데, 지나고 보니 흐르는 강물에 늦고 빠르고 가 있을까 싶다. 매일 책 읽고, 원고 쓰고, 타오르는 불이었다가 사그라진 재가 되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나 스스로가 시간이 되어 흘러가고 있었다. 2004년 『작가세계』 평론 부문 신인상, 200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 당선으로 본격적인 평론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때부터 줄곧 ‘의도적으로’ 변두리에 위치해 있었다. 2008년 전통적인 소설 연구로 학위를 받았지만, 이후 작정을 하고 게임?대중문화?디지털?당황스러운 현상 등 범주화되지 않은 주변부만 염탐하며 15년여의 시간을 보냈다. 얕은 지식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짧은 생각으로 『오늘의 문예비평』 등 여러 잡지의 기획에 참여했다. 홀로 쓴 『이문열 소설과 이데올로기』, 『문화?백일몽?대증요법』, 『야곱의 팥죽 한 그릇』, 『플렛폼 리터러시와 사냥의 시간』 동인 들과 함께 쓴 『1990년대 문화 키워드 20』,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 시티』, 은사님과 함께 쓴 『1930년대 문학의 재조명과 문학의 경계 넘기』, 『차이의 해석과 문화적 시선』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늘 경계에 서 있으려 한다, 엣지(edge) 있게.

지은이 : 함충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고려대학교 중일어문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나고야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객원연구원을 거쳐 2016년부터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영화사, 북한영화사, 일본영화사 등을 아우르는 동아시아영화사이다. 주 전공은 식민지 시대를 중심으로 하는 한일 영화 교류·관계사이고, 계속해서 그 시기와 지역을 확대하며 연구의 지평을 넓혀 가는 중이다. 최근의 발표 논문으로는 「도호의 특수촬영 기술과 한일 영화 교류·관계사의 양상」(『인문학연구』 30,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8), 「핵무기의 기술 표상과 시대적 함의: 1950년대 전반기 일본영화를 통해」(『영화연구』 80, 한국영화학회, 2019), 「해방기 한국영화의 기술 여건과 입지 변화의 양상 연구」(『석당논총』 77,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20)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주영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덕여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텍스트 미학》(공저), 《한국다문화주의 비판》 (공저), 《문학·민족·국가, ‘재일’문학과 제국 사이》(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모빌리티로 본 미야모토 유리코 문학의 재해석〉,〈New Horizon for Interpretation of Multicultural Literature in Korea:Centered on Multicultural Imagination Shown in Son Honggyu’s Novel and Ha Jong-oh’s Poetic Literature〉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종명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일어교육과 명예교수다.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고, 일본 아오야마학원대학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저서로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공저), 《문학·민족·국가, ‘재일’문학과 제국 사이》(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진형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소설 이론》,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공저), 《텍스트 테크놀로지 모빌리티>(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바흐친의 산문학》(공역), 《각색이론의 모든 것》(공역),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혼종성 비판》이 있다.

지은이 : 박인성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가 있다.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비평 부문으로 등단하여 현장비평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지은이 : 김수철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미디어 문화연구의 질적방법론》(공저), <‘Now it’s indie’: The Creative Turn of the Cultural Policy in the Korean Indie Music Scene>(2019), (2019), <2010년대 이후 에스닉 푸드를 둘러싼 한국의 음식문화 분석: 일상적 다문화주의의 표상>(2018) 등이 있다

지은이 : 양명심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고베대학 인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디아스포라 서사와 강요된 모빌리티의 재현-이회성의 《유역》을 중심으로〉, 〈일본명 조선인 작가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모빌리티 재현〉 등이 있고, 저서로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텍스트 미학》(공저), 《재일조선인 자기서사의 문화지리2》(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우연희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일본문화 언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근대문학과 일본의 ‘전후’ 문제를 비롯한 일본 현대사상을 연구하였다. 현재는 모빌리티의 텍스트 재현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논문으로 〈모빌리티와 민족의 이동〉, 〈일본 ‘전후’ 인식에 대한 계보학적 고찰〉 등이 있으며, 저서로 《텍스트 테크놀로지 모빌리티》(공저), 옮긴 책으로 《‘조선’표상의 문화지》(공역)가 있다.

지은이 : 마리아 루이사 토레스 레예스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필리핀 아테네오 드 마닐라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학술저널 《UNITAS》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 문학비평상을 수상한 《빛과 브러시Banaag at Sikat》, 시집 《시팟사린SipatSalin》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논문을 저술했다.

지은이 : 유가은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이론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논문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예술과 공동체 윤리: 안토니 아바드의 〈바르셀로나*억세서블〉 연구〉, 〈네트워크에서의 개별성과 공동체의 공존에 관한 개념 연구〉, 〈락스 미디어 컬렉티브의 〈오퍼스〉에 나타난 디지털 공유지 연구〉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모빌리티 텍스트 연구의 실천을 위하여_이진형

1부 텍스트의 모빌리티 체현과 공통 문화의 형성

미학의 윤리, 윤리의 미학_마리아 루이사 토레스 레예스
미적인 것과 윤리적인 것의 접점
일상의 윤리를 위한 타나가Tanaga
“살라맛 낭 와랑 항가Salamat nang Walang Hanga”는 윤리적 혼종인가?
필리핀 교양소설의 윤리적-정치적 미학
호세 리살, 소설가
나를 만지지 마라: 장편소설의 미적 동학과 윤리적-정치적 동학
미적 충동과 윤리적 충동 사이 필리핀 문학사

네트워크를 통한 예술과 공동체 윤리: 안토니 아바드의 〈바르셀로나*억세서블〉 연구_유가은
들어가며
〈바르셀로나*억세서블〉과 〈메가포네.넷〉
코이노니아와 도래하는 공동체
〈바르셀로나*억세서블〉에 나타나는 네트워크에 의한 공동체 윤리
네트워크에 의한 집단지성
대화적 매체로서의 모바일폰 네트워크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이 내포한 공동체 윤리
나가며

슬라이드 텍스트와 감성공론장_권유리야
슬라이드 텍스트와 스낵컬처 콘텐츠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감정
카드뉴스, 시처럼 매우 짧은 숏폼short form
게임적 몰입감
대중이 보고 싶은 환각의 세계
검은 화면에 하얀 글씨, 절제된 사유
캡슐언어, 강렬한 감정의 충격
분노를 자극하는 테마
감성적 공중의 탄생

2부 문화의 초국적 이동과 모빌리티의 정치학

문화 콘텐츠의 초국적 이동의 조건들: 한국 인디음악의 해외진출을 중심으로_김수철
창의 산업 담론 연구와 한류
한국 인디 뮤지션들의 이동성
한국 인디음악씬의 진화: 생계 유지와 배반 사이에서 균형 잡기
한국의 창의 문화정책과 그 불만들
문화 콘텐츠와 문화 산업, 그 이동의 조건들

1960년대 한국 괴수영화와 동북아시아 영화 교류·관계의 양상_함충범
서론
‘사극’ 괴수영화에서 ‘SF’ 괴수영화로, 그리고 일본영화의 영향
SF 괴수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적 격차와 파급 효과
괴수 형상 및 시대적 표상의 유사성과 차이
북한영화를 통한 교류·관계의 확장
이후의 흐름과 영화사적 의의
근대 기술의 발전과 텍스트의 이동

텍스트의 이동과 문화적 효과: 일본판 <수상한 그녀>를 중심으로_우연희
근대 기술의 발전과 텍스트의 이동
한국과 일본의 <수상한 그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수상한 그녀>의 각색
팔랭프세스트적 텍스트 <수상한 그녀>
반복과 차이의 혼합, 그리고 효과

3부 고-모빌리티 시대 서사 연구의 흐름

이동성과 부동성의 서사: 미야모토 유리코의 《반슈평야播州平野》론_ 김주영
‘제국’의 기억을 소환하다
‘부동성’의 공간 ‘아바시리형무소’
‘제국’의 해체를 노정하다
‘부동성’과 ‘이동성’의 서사

한국 SF문학의 시공간 및 초공간 활용 양상 연구 : 배명훈ㆍ김초엽ㆍ김보영의 소설을 중심으로_박인성
재현의 위기와 SF의 크로노토프
알레고리적 시공간과 우주론적 균질성: 배명훈, 《첫숨》
외삽적 시공간과 스키마적 지시성: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사유적 초공간과 독아론적 폐쇄성: 김보영, 《저 이승의 선지자》
3차원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4차원 여행

재일서사와 ‘서울’의 생산: 이회성의 《이루지 못한 꿈》과 이양지의 《유희》를 중심으로_양명심·박종명
재일서사 속 ‘서울’이라는 공간
역사의 재생과 정치적 장소의 생산: 이회성의 《이루지 못한 꿈》
경계넘기를 통한 장소 생산과 장소 착오: 이양지의 《유희由熙》
재일서사와 모빌리티, 그리고 ‘서울’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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