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세기 현대 문학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대표하는 열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 그의 소설을 말할 떄 빼놓을 수 없는 극한의 사고 실험과 추리 소설적 기법, \'무한\'과 \'반복\'이 버리는 순간을 만난다. 유대교 신비주의 전승, 고대 그리스의 고전, 중세 신학 논쟁, 다중 우주 이론 등 무수한 소재를 넘나들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어두운 뒷골목, 아즈텍 왕국 저편의 신비로운 감방,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죽지 않는 사람들\'의 도시, 이단 시비가 광풍처럼 휘몰아친 중세 이탈리아 등 다양한 무대를 마음껏 누비는 이 현기증 나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은 본격적인 단편소설의 문법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고도의 성찰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저자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1899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19년 스페인으로 이주, 스페인판 아방가르드인 \'최후주의\' 운동을 주도했다. 1921년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잡지 「프리즘」을 창간했다. 1935년 \'불한당들의 세계사\'를 발표한 후 단편소설에 주력했다. 1950년 아르헨티나 문인 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961년 사무엘 베케트와 국제 출판인 협회가 수여하는 포멘터상을 공동 수상했다.
평생 한편의 장편소설도 남기지 않고 단편소설만 썼으며, 상상력, 형식,주제,문체 등에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문학체험을 제공한다.
지은 책으로 [픽션들], [불한당들의 세계사], [모래의 책] 등이 있다.
역자 :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는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붐소설\'을 넘어서』(2008년)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칠 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꿈을 빌려 드립니다』, 『피델 카스트로: 마이 라이프』(2008년), 『매드 무비』(2009),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데지레 클럽, 9월 여름』, 『루시아, 거짓말의 기억』, 『나쁜 소녀의 짓궂음』 등이 있다.
목차
죽지 않는 사람
죽은 사람
신학자들
전사(戰士)와 여자 포로에 관한 이야기
타데오 이시도로 크루스(1829년~1874년)의 전기
엠마 순스
아스테리온의 집
또 다른 죽음
독일 레퀴엠
아베로에스의 탐색
자히르
신의 글
자기 미로에서 죽은 이븐 하캄 알 보크하리
두 명의 왕과 두 개의 미로
기다림
문다의 남자
알레프
후기
작품 해설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