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코  이미지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 부모님 | 2021.08.10
  • 정가
  • 14,000원
  • 판매가
  • 12,6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00P (5% 적립)
  • 상세정보
  • 19.6x12.7 | 0.410Kg | 264p
  • ISBN
  • 979119047363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니골라이 고골의 대표 단편선.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얼굴에서 코가 사라졌다. 체면과 관등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코발료프는 코를 찾기 위해 광고를 내러 가기도 하고, 우연히 자신보다 높은 관등인 체하는 코를 만나 옥신각신하기도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진 코를 쫓고, 관료가 된 코가 망토를 두른 채 위엄 있게 호통치는 모습은 읽는 이들이 실소를 터뜨리게 한다. 과연 그는 코를 되찾을 수 있을까?

고골은 스스로 자신을 ‘누구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표현했다. 러시아 작가를 생각하면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러시아 대문호들의 문학적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고골의 영향력은 작지 않다. 스스로 불가해한 삶을 살았던 그였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과 업적은 도스토옙스키가 ‘우리는 모두 고골의「외투」에서 나왔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대단했다. 주인공의 환상적인 해프닝은 비극으로 느껴졌고, 악마를 물리치면서 일상을 지키는 모습에서는 흐뭇함과 유머를 느낄 수 있으니 고골의 시도는 성공한 것 같다.

부조리한 사회 속 소시민의 모습은 개인에 대한 그의 동정심을 느끼게 한다. 부패와 속물주의, 무자비한 자연 아래 위험에 처한 개인은 독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그 웃음 뒤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눈물을 느낀다.’라는 푸시킨의 표현처럼 눈에 보이는 환상과 해학뿐 아니라 내면에 담긴 고골의 고민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본다.

  출판사 리뷰

어느 날 갑자기 코가 사라진 한 남자의 이야기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니골라이 고골의 대표 단편선

“이 짐승아, 대관절 어디서 코를 베어 온 거야?”
러시아 문학의 스승 니콜라이 고골, 그의 환상소설 5편!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얼굴에서 코가 사라졌다. 체면과 관등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코발료프는 코를 찾기 위해 광고를 내러 가기도 하고, 우연히 자신보다 높은 관등인 체하는 코를 만나 옥신각신하기도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진 코를 쫓고, 관료가 된 코가 망토를 두른 채 위엄 있게 호통치는 모습은 읽는 이들이 실소를 터뜨리게 한다. 과연 그는 코를 되찾을 수 있을까? 한편,「외투」에서는 어느 관청에서 문서를 정서하는 소심하고 보잘것없는 사내에게 크나큰 시련이 닥친다. 러시아의 살인적인 추위를 막아 줄 외투가 해어진 것이다. 가난한 관리는 고투 끝에 멋진 외투를 장만하지만 결국 강도들에게 빼앗겨 버린다. 여기에서 또 한 번 환상적인 장치가 등장하는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작고 나약한 사내는 죽은 후에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사자가 된다. 마찬가지로 낮은 계급이라는 벽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놓치는「광인의 수기」는, 앞선 이야기들과 함께 사람보다 관등이 중요시되는 빼쩨부르크의 기괴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분위기를 바꿔서「소로친치 시장」과「사라진 편지」에는 악마가 등장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상반신이 돼지 형상인 악마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긴 하지만 인간에게 이용당하기도 하고, 마지막「사라진 편지」에서는 결국 분통을 터트리며 게임에서 지는 등 어쩐지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그런데 이런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터무니없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고골이 당대의 실상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보다 더 환상적일 만큼 부조리한 현실을 오롯이 담은 고골의 단편을 만난다.

재치와 풍자, 그리고 눈물이 담긴 이야기
소시민들의 삶을 그린 사실주의 문학의 시초


넓은 영토와 장구한 역사 때문인지 러시아 문학은 전쟁과 정치, 철학 같은 거대 담론과 어울린다. 왠지 역경을 헤치고 운명을 극복하는 영웅이 주인공이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삶과 더 밀접하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시민들의 삶에 천착한 고골이 있었다. 고골에게는 시대의 영웅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고골 작품의 소시민들은 사회와 인생의 풍파에 휘청이는 파란만장한 시대의 주인공이기도 했다.「외투」의 아카키예비치나「광인의 수기」의 이바노비치를 보면 그들이 미치거나 죽음에 이른 것이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코」의 코발료프가 관등밖에 모르는 속물이 된 것도 당시 사회의 분위기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악마를 이용해 결혼 승낙을 얻어내는 젊은 연인이나, 악마와의 게임에서 이기고 임무를 수행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보면 안도감이 느껴진다.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의 재치와 우연한 도움으로 극복해내는 모습이, 이것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이치이자 현실이라는 생각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대서사극의 특별한 영웅이 필요할까? 내 일상을 지키고 옆 사람을 단단히 지키는 일이 곧 사회를 지키고 영웅이 되는 길이 아닐지. 고골은 이렇게 일견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인물들을 데려다가 웃음을 입히고 비극과 환상을 더해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다.

누구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작가
하지만 웃음 뒤에 눈물을 감춰 둔 그의 작품들


고골은 스스로 자신을 ‘누구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표현했다. 러시아 작가를 생각하면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러시아 대문호들의 문학적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고골의 영향력은 작지 않다. 스스로 불가해한 삶을 살았던 그였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과 업적은 도스토옙스키가 ‘우리는 모두 고골의「외투」에서 나왔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대단했다. 주인공의 환상적인 해프닝은 비극으로 느껴졌고, 악마를 물리치면서 일상을 지키는 모습에서는 흐뭇함과 유머를 느낄 수 있으니 고골의 시도는 성공한 것 같다. 부조리한 사회 속 소시민의 모습은 개인에 대한 그의 동정심을 느끼게 한다. 부패와 속물주의, 무자비한 자연 아래 위험에 처한 개인은 독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그 웃음 뒤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눈물을 느낀다.’라는 푸시킨의 표현처럼 눈에 보이는 환상과 해학뿐 아니라 내면에 담긴 고골의 고민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본다.

그는 빵을 가르고 나서 그 가운데를 흘낏 쳐다보았다가 무언가 하얀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칼로 조심스레 후벼서 손가락으로 만져보았다.
“단단하네!” 그는 중얼거렸다. “이게 도대체 뭐지?”
그는 손가락을 밀어넣어 끄집어내었다. 코였다!
-「코」 중에서

연달아 기이해져만 가는 환영들이 쉼 없이 그에게 나타났다. (...) 끊임없이 여주인을 불러 이불 아래에 있는 도둑을 끌어내달라고 하다가 자신에겐 새 외투가 있는데, 왜 가운 같은 자신의 낡은 외투가 앞에 걸려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장군 앞에 서서 그의 마땅한 질책을 들으면서 ‘제 잘못입니다, 각하’라고 연신 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외투」 중에서

이렇게 허약 체질이었던 그는 유령을 감히 멈춰 세우지 못했고, 결국 유령이 돌연 멈춰 몸을 돌려서는 “너,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으면서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커다란 주먹을 보여줄 때까지 어둠 속에서 그 뒤를 쫓아 걸었다. 경관은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하고는 그 즉시 뒤로 돌아섰다. 그러나 유령은 키가 훨씬 큰 데다 아주 수북하게 콧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오부호프 다리 쪽으로 향하는 듯하다가 밤의 어둠속으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외투」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1809년 우크라이나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미르고로드 군의 작은 마을 소로친치에서 태어났다. 본래 성인 고골리야노프스키에서 앞부분만을 따 필명으로 사용했다. 문학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와 기독교에 심취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방면에서 창작을 시작했으나 20세 때 처음으로 발표한 《간츠 큐헬가르첸》이 차가운 외면을 받자 비관하여 독일로 잠시 떠나 있기도 했다. 하지만 당대의 문인들과 교제하며 22세 때 문학 잡지 《조국 수기》에 발표한 <이반 쿠팔라 전야(全夜)>는 푸슈킨의 찬사를 받았다. 그 이후로 많은 작품을 창작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역사학부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매우 예민한 성격과 남다른 감수성을 지니고 있던 그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4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


외투
광인의 수기
소로친치 시장
사라진 편지

역자의 말
니콜라이 고골 연보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