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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태우는 집  이미지

쑥을 태우는 집
집 짓는 현장에서 쓴 아/파/트/탈/출/기
디북(도서출판 디) | 부모님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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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는 대학에서 건축설계와 평론 등 이론을 가르치다 정년퇴직을 한, 국내 건축계에서 알아주는 건축이론가이자 평론가이다. 뜻한 바가 있어 아파트를 정리하고 이천으로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했다.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집짓는 현장에서 마주대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적었다. 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디자인에 담아 자연과 어울리며 사는 법, 자연을 이용하거나 추위와 먼지 등 불편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말한다. 자신의 생활방식에 따른 공간구조나 공간구성방법, 나아가 늙음(말년)에 적합한 집의 양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알고 지으면 우리 집 모르고 지으면 아파트 - 헌 집(아파트) 탈출기’
1. 평생을 살아온 아파트를 벗어나 새 집을 짓는 일은,
2. 집을 이루는 106개의 담론(요소)들을 마주하며 깊이 통찰하는 과정이다.
3. 집짓기 현장에서 집주인이 마음 가는대로 쓴 에세이는
4. 각 요소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집의 의미를 새롭게 한다.

건축전문가가 본인의 집을 직접 지으면 무엇이 다를까?

답은 ‘별로 다른 것이 없다’ 이다. 다만 거의 한 평생을 건축계에 종사한 전문가가 짓는 집은 좀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궁금증을 참다못해 엿보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집을 짓은 사람들에 대한 감사로 시작한다. 나아가 각 공정별로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결과가 전체 공사과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한다. 이는 각 요소들을 담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그 요소들이 집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을 지은 저자는 대학에서 건축설계와 평론 등 이론을 가르치다 정년퇴직을 한, 국내 건축계에서 알아주는 건축이론가이자 평론가이다. 뜻한 바가 있어 아파트를 정리하고 이천으로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했다.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고 공사일지처럼 공정을 따라가며 기록한 것도 아니고 집짓는 방법을 소개한 것도 아니다. 집짓는 현장에서 마주대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적었다. 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디자인에 담아 자연과 어울리며 사는 법, 자연을 이용하거나 추위와 먼지 등 불편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말한다. 자신의 생활방식에 따른 공간구조나 공간구성방법, 나아가 늙음(말년)에 적합한 집의 양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겉보기에는 남다를 것 없이 평범해 보이는 전원주택이지만 건축주(이 표현을 저자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집을 짓는 일에 대한 기록이 담겼다, 아파트를 벗어나 전원으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참고가 될 만한 기록이다. 집 이름인 ‘쑥을 태우는 집’ 의미도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 집은 ‘쑥을 태우는 집'이라 했다. 쑥은 매우 다양한 물상과 개념과 상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정화의 뜻으로 태우는 일과 쑥의 효용이 그러하다. 태우는 것, 비추거나 말리거나 사르는 것은 제사祭祀의 행위이다. 그러니까 播은 단지 태우는 일이 아니라 제의 같은 느낌이다. 쑥을 태우면 연기가 난다. 연기는 하늘로 날아올라 가니 하늘에 뭔가를 고하는 일이다. 그럴듯하다.”

출판사 서평

“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디자인에 담아 자연과 어울리며 사는 법”


저자는 전원(농촌)에 집을 지으면서 아파트 평면을 따라 가는 전원주택을 못마땅해 한다.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나 전원에 어울리는 평면을 구성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자신이 살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서부터 땅을 고르고 집을 앉히는 방식, 집의 크기를 결정하는 일, 자연을 대하고 적응하는 등 커다란 담론부터 가구나 조명, 담장 대문 등 사소하게 혹은 무심코 혹은 습관적으로 지나칠 작은 일까지 망라한 106개의 요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집을 짓는 사람들이 알아서 해줄 것이라고 습관적으로 지나치는 것까지 그 의미와 쓰임새 등에 대해 말하며 결코 사소한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이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각 요소들에 대해 모르면 건축가(설계자)가 원하는 집이 되거나 공사하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짓는 집 혹은 아파트같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적힌 내용들이 보편적이거나 일반론적인 것은 아니다. 각 담론(요소)들에 대해 전통에서 연원을 밝히고 해외에서 사례를 가져 오지만 전적으로 저자인 집주인의 개성이 넘치는 요소들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집을 짓는 사람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집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이 책에 담긴 집에 대한 혹은 집을 짓는데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집을 짓거나 살면서 무심코 지나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짓거나 짓기를 희망한다면 이 책은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다. 집을 지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해 범한 실수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점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문학적 수사와 상징, 은유가 곁들여진 집짓기 에세이다. 늙음을 관통하는 삶의 지혜가 담긴 통찰은 집짓기가 단순히 삶을 담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가치를 일구어 지속적으로 공간과 사건을 익혀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위치
위치位置는지번의 문제가 아니라 그 땅에서 지리와 관계를 말한다. 대지가 대지의 일부를 차지하는데, 매크로 지리는 택리지擇里志처럼 주로사회-경제 위치를 살피고, 마이크로 지리는 양택론陽宅論처럼 근경의 위상에서 집터의 형상을 살핀다. 주거가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전원주택만이 하는 일이다. (아무 데나 있는) 아파트는 ‘위치한다’라고 하지 않는다.

전원주택의 애매한 근린성
나도 그 한 부분을 만들고 있지만, 도시민의 전원주택 증후군이 지방의 근린 공간을 분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도시적 관습을 (a대체로) 유지하며, 향토의 습속을 (b 부분적으로) 받아들인다. 문명적 문물을 (a 항시적으로) 잃지 않지만, 토착의 서정을 (b 경우에 따라) 사랑한다는 것이다.


집을 짓기 위한 땅은 그냥 맨땅이 아니다. 농촌이라도 도시계획에 의거한 지목을 지정 받고 도로와 상수, 전기, 통신 등 하부구조의 지원이 가능하여야 한다. 이를 대지堡地라고 한다. 그러니까 집을 짓기 위해서는 대지가 있어야 하고, 등기에 의해 법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길룡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국민대학교에 재임하는 동안 조형대학장, 건축대학장, 박물관장을 지냈다. 건축가협회상(1995), 서울시건축상-연구부문(2008), 한국건축문화대상-올해의 건축문화인(2011) 등을 수상했다. 《세컨드 모더니티의 건축》, 《통섭지도 : 한국건축을 위한 9개의 탐침》 등의 저술을 통해 비평적 사관을 펼쳤다. 문화 교차의 관점에서 《시간횡단, 건축으로 읽는 터키 역사》와 《남회귀선, 라틴아메리카의 문명기행》, 《한국현대건축평전》, 《서울체 ? 서울을 건축으로 보다》를 저술했다.

  목차

위치 20 / 조선의 풍수에서 이천 25 / 전원주택의 애매한 근린성 27 / 땅 28 / 집의 크기 31 / 식구 33 / 처음 생각 34 / 땅에 집 앉히기 36 / 접근 37 / 집 짓는 사람들 1 39 / 지역 건축사, 건축 허가 40 / 건축주 41 / 디자인의 몇 가지 전제 44 / 땅에 눕다, 하늘을 보는 방법 50 / 하늘을 보는 방법, 그냥 본다 53 / 땅의 집, 채와 칸 56 / 햇빛, 천혜 58 / 햇빛, 태양광 이용 59 / 마구간 61 / 전기차 62 / 안거리 밖거리 63 / 별채 67 / 출근 68 / 지하층의 운명 69 / 시공, 착공 70 / 구조 72 / 재료 75 / 공정 77 / 콘크리트, 무게에 대한 몸짓 78 / 대문간에 닥친 첫 번째 문제 82 / 대문의 수사학 84 / 담장과 대문, 그 방어의 효능 86 / 대문의 복잡한 생태 87 / 대문간, 집의 얼굴 88 / 편지를 기다림, 우편90 / 공간의 얼개 92 / 시각축 94 / 문 또는 공간 전환 패널 96 / 집 크기 97 / 공사 중에 평면 확장 98 / 모습 99 / 색_공, 色卽是空空卽是色101 / 집의 키 102 / 시간 104 / 시간을 보는 일 105 / 하루를 본다108 / 동네 사람 110 / 깊은 마당 111 / 적요 114 / 벽돌 옷 116 / 그러나 하얀 집 118 / 조명 빛 120 / On-Off 122 / 설비 기술 124 / 기계 설비 125 / 전원주택의 정의 127 / 서울에 사는 게 이해되지 않는 이유 129 / 서울에 살 수 없는 이유 131 / 전원주택이 못하는 것 132 / 조원 1 134 / 집 이름, 쑥을 태우는 집 135 / 쑥艾 137 / 2020년 10월 4일, 공기工期에 관하여 139 / 우물 파기 140 / 관정管井 141 / 조경 142 / 샘 146 / 우드헨지Woodhenge 148 / 비 오는 날 풍경, 창 150 / 서리 낀 창 152 / 먼지라는 괴물 153 / 침상寢牀, 누운 몸 위로 남은 공간 154 / 위생 공간 155 / 상세의 실력 156 / 최소주의 157 / 지방에서 집 짓는 일 158 / 거부의 기술 159 / 워킹 드로잉 160 / 목공木工 162 / 금속 공사 163 /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영 165 / 집 짓는 사람들 2 167 / 흐릿해지는 노동의 향기 168 / 벽 169 / DIY 170 / 일 173 / 가구, 스칸디나비아로부터 해답 174 / 물건object들의 집 176 / 숨 쉬는 담, 숨틀 178 / 통발 179 / 날으는 작두 180 / 세간살이 181 / 가구, 삶의 실제적 수단 184 / 가구, 벨로디자인 185 / 비용 경영 188 / 굼벵이를 위한 리모컨 189 / 2020년 12월 21일, 동지冬至 190 / 제논의 역설zenon's paradox, 영원히 끝나지 못한다 191 / 호모 일렉트리쿠스homo electricus 192 / 말년末年의 양식, 코다 194 / 말년末年의 양식, 나태懶怠 195 / 조원 2 197 / 대문 200 / 이사移徙, 잡동사니 202 / 마지막에서 세 번째 이사 204 / 새 주소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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