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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처음
꼬마이실 | 4-7세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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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가 태어나며, 동시에 엄마가 태어난다. 아이가 세상을 처음 살아가듯, 엄마는 처음 엄마가 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아이는 서툰 처음 엄마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길잡이가 되고, 허튼 꿈을 좇지 않고 정직하게 살게 해 주는 신념이 되기도 한다. 처음 엄마는 아이에게 준 것보다 더 많은 힘을 받고, 더 큰 용기를 얻기도 한다.

이 책은 엄마가 아이를 만나는 순간부터 아이가 엄마의 손을 떠나 세상으로 나갈 때까지의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처음 엄마와 처음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를 키워냈던 시간들을 되짚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아이가 태어나며, 동시에 엄마가 태어납니다.
아이가 세상을 처음 살아가듯, 엄마는 처음 엄마가 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아이는 서툰 처음 엄마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길잡이가 되고, 허튼 꿈을 좇지 않고 정직하게 살게 해 주는 신념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엄마는 아이에게 준 것보다 더 많은 힘을 받고, 더 큰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엄마가 아이를 만나는 순간부터 아이가 엄마의 손을 떠나 세상으로 나갈 때까지의 긴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엄마와 처음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를 키워냈던 시간들을 되짚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누구나 처음 엄마가 됩니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 엄마는 아이의 모든 것이 됩니다. 엄마는 아이를 책임지려 고군분투하고, 아이는 그 마음을 영양분 삼아 조금씩 성장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첫 순간을 기록하고,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며 눈물과 웃음을 달고 삽니다. 아이에게 모든 순간이 처음이듯, 한 아이를 선물로 받은 엄마도 모든 순간이 처음입니다. 그러니 엄마도 아이처럼 매순간 서툴고, 어색한 게 당연합니다.
작가는 세상의 모든 엄마를 ‘처음 엄마’라고 부릅니다. 엄마를 ‘처음 엄마’라고 부르니 엄마라면 뭐든 알아야 하고, 척척 해내야 한다는 엄격한 세상의 시선이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엄마는 땀, 한숨, 눈물, 기쁨, 근심, 설렘, 애태움, 속상함, 보람을 거름 삼아 한 아이를 키워냅니다. 온힘을 다해 한 아이를 키워내면 아이는 엄마의 곁을 떠나 세상으로 나갑니다. 이렇게 떠나가는 아이의 등을 보고서야 엄마는 내가 아이를 키워낸 게 아니라 아이가 서툰 엄마를 진짜 엄마로 길러 냈다는 걸 깨닫습니다.
누군가의 우주가 되어 매일 마음 졸이는 처음 엄마와, 처음 엄마의 손에서 자라난 별처럼 빛나는 존재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시간들을 헤아려 보면 어떨까요?

2. 은 지화로 표현한 깊은 모성의 세계
장세현 작가는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에 착안하여 ‘호일 은지화’라는 독창적인 그림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책은 주방용 쿠킹 호일에 한지를 배접한 다음 다양한 독자적 기법을 써서 그린 그림입니다. 그래서 종이나 캔버스 그림과 달리 아주 묘한 질감과 색감이 납니다. 묘한 질감과 색감은 작가가 책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탄생’과 ‘모성’의 깊이를 더합니다.
작가는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우주와 별, 나무와 뿌리로 표현된 그림에서는 모성의 깊이를 상상하게 하고, 악마가 되어 아이를 혼내는 모습은 과장되게 표현해 웃음 짓게 만듭니다. 혼이 쏙 빠진 채 아이를 안고 병원에 달려가는 엄마의 모습에서는 엄마의 간절함이 그대로 전해지기도 하지요. 세상 엄마의 모습이 그렇듯, 작가는 처음 엄마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합니다.














아득히 먼 어느 별이었을까?
얼마나 오래 그리워했던 걸까?

엄마에게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오래 그리워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걸까요.

너로 인해 아름다운 이름을 얻었어.

아이 덕분에 엄마는 비로소 ‘엄마’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때론 이름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엄마라는 귀한 이름을 준 아이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세현
어려서 만화와 공룡을 무지하게 좋아했다. 크면 막연히 공룡을 그리는 만화가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조용히 골방에 틀어박혀 멍 때리기를 즐기던 꼬마는 커서 엉뚱하게도 글쟁이가 되었다. 글만 쓰는 게 무료하고 못다 이룬 꿈이 아쉬워 오랫동안 꾸준히 그림도 그렸다. 누구에게 배운 적이 없어 족보에도 없는 그림을 무턱대고 좋아서 혼자 그려왔다. 오랜 세월 붓장난을 하다 보니 그림책까지 내게 되었다. 《엉터리 집배원》 《호랑이를 죽 이는 방법》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등은 그렇게 탄생했다. 근래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에 착안하여 ‘호일 은지화’라는 독창적인 그림 기법을 개발하고, 현재 은지화 미술 동호회 <어울림 그림마당>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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