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상 그림책 학교 24권. 숨어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그들의 마음을 다룬 그림책이다. 점점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토리텔링북이다.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정감 어린 토우 인형으로 표현한 창작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삶의 터전과 친구들을 잃고 숨어 버린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숨지 않아도 돼!』는 숨어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그들의 마음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계절마다 우리에게 안부를 전해 주던 자연의 친구들은 우리의 삶과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처 그 소중함을 알아채지 못하고 긴 시간을 지내는 사이, 멸종 위기 동물의 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기후 위기 때문에 동물들이 당면했던 어려움, 단지 동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닌 인류 위기로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과 행동으로 인해 숲과 그곳에 터를 잡고 있는 동식물이 병들어 가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점점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토리텔링북입니다.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정감 어린 토우 인형으로 표현한 창작 그림책입니다.
토우 인형과 함께하는 환경 그림책! 『숨지 않아도 돼!』는 토우 인형의 한국형, 자연친화형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 무의식의 세계에서 소중하게 자리 잡고 있는 ‘흙’이라는 소재를 통해 주인공들을 표현했습니다. 토우 인형은 점토(흙)를 구워 호분이나 고운 회를 칠해 만드는 것으로 신라시대부터 있었던 우리나라 고유의 인형입니다. 이를 공동 작가인 네 분의 선생님들이 직접 작업하여 구현함으로써 자연친화형 감성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책으로, “왜?”, “지켜 내야 하는가?”, “지금?”이라는 의문점을 해소해 보려고 만들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비경이가 멸종 위기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에는 리듬감 있게 잘 표현되는 글과 따뜻한 감성이 녹아 있어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책에 소개된 작은 행동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면 좋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의 사소한 노력 하나가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입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숨지 않아도 돼!”라고 외친 주인공 비경이를 따라서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 보고 더 이상 동물들이 사라지지 않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읽고 실천해 보아요!
■ 작가의 말__김효정 임혜숙 박유정 김예슬‘경칩에 흙을 만지는 일을 하면 일 년 내내 악재가 없다.’라는 말이 있어서였을까요? 옛 어른들은 흙으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아 집을 지었어요. 또 동네 곳곳에서 아이들은 작은 손등 위에 조심스레 모래를 가득 올리고 단단하게 두꺼비 집을 만든 다음 “두껍아, 두껍아 !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노래를 부르며 놀이를 했지요.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 무의식의 세계에서 소중하게 자리 잡고 있는 흙이라는 소재를 통해 주인공들을 표현했습니다. 흙은 소재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흠뻑 즐길 수 있는 몰입의 통로가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자연에서 흙 자체를 마음껏 만져 본 적이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어요. 그래서 토우 인형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비경이를 먼저 만들고, 비경이가 만나게 되는 동물들을 차례로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흙으로 만들고자 하는 모양으로 성형을 하고, 조각칼로 손가락, 머리카락, 깃털 등의 섬세한 장식을 한 다음에는 화장토로 기본 색을 칠하고, 그늘진 곳에서 10일 정도 말립니다. 그 후 950도로 달구어진 가마에 인형을 넣고 1차 초벌구이 작업을 했어요. 그런데 맙소사! 가마 작업 과정에서 동물 인형들이 깨지기도 하
고, 모양이 변형되기도 해서 다시 만들어야 했어요. 유약을 바르고, 닦아 내는 작업을 반복한 후, 마지막으로 1500도 가마에서 구워서 드디어 ‘숨지 않아도 되는’ 주인공들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쳐 토우 인형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세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토우를 만드는 내내, 이 그림책을 읽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한 번쯤은 내가 지키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면 좋겠다는 소망을 함께 담았습니다.
『숨지 않아도 돼!』에 등장하는 비경이가 손과 발로 더듬으며 통로를 조금씩 통과했던 것 기억하나요? 방향이 어느 쪽이 되었든 통로는 그 끝에 반드시 밝은 빛을 약속한다고 믿어요. 어린이들이 다시 바깥으로 나와 동네에서 마음껏 동물들의 집을 지어 주는 노랫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숨지 않아도 돼!』는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 보조재로, 기후 행동 실천에 관한 지혜를 스스로 탐구하게 돕는 책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며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줄 토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함께 살 수 있게 해 줄 건강한 살핌.
외침 속에 담긴 우리의 약속.
오늘도 내일도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효정
똘망똘망 아이들과 함께한 지 17년 차가 되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기후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모임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모두에게 들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책에 담았습니다.
지은이 : 임혜숙
어두운 통로 안에 숨겨진 아이의 질문. 그리고 어른이 줄 수 있는 가치를 꺼내어 기록하고 그려 보았습니다.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작가 , 지역의 라디오 제작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 지속성 지수에 관심을 갖고 독자와 함께 돌아보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지은이 : 박유정
6년 차 특수교사입니다. 이집트에서 2년간 특수교육 분야 해외 봉사 경험으로 지속가능개발교육(SDGs)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특수교사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과 환경교육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김예슬
중학교 특수교사입니다. 회화, 조소 등 담당 교과인 미술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교육활동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실 공간을 갤러리화하여 학생과 교사 본인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으며 이상기후와 생태 변화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환경과 나를 살리는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환경운동가입니다.
목차
숨지 않아도 돼!
멸종 위기 동물들이 있다
멸종 위기 동물들이 온다
함께 실천해요! 기후 위기 대응 열두 달 챌린지!
토우 인형 그림책 창작 과정
선생님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