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무의식, 방어기제, 리비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지금까지 프로이트는 ‘인간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아닌 심리분석(정신분석)의 용어의 이미지가 덧씌워진 채로 이해되었다. 어딘가 차갑고 딱딱한 이 용어들로 인해 프로이트 역시 그런 사람으로 보이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브루노 베텔하임은 프로이트가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쉽고 친절한 독일어가 어렵고 딱딱한 영어로 바뀌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실제 프로이트가 의도했던 의미를 풀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차갑고 날카로운 프로이트가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을 믿었던 프로이트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심리분석은 본질적으로 사랑을 통한 치유입니다.
- 프로이트, 융에게 보내는 편지 중
무의식, 방어기제, 리비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지금까지 프로이트는 ‘인간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아닌 심리분석(정신분석)의 용어의 이미지가 덧씌워진 채로 이해되었다. 어딘가 차갑고 딱딱한 이 용어들로 인해 프로이트 역시 그런 사람으로 보이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브루노 베텔하임은 프로이트가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쉽고 친절한 독일어가 어렵고 딱딱한 영어로 바뀌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실제 프로이트가 의도했던 의미를 풀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차갑고 날카로운 프로이트가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을 믿었던 프로이트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답게 사랑 하는 일,
또 삶에서 다른 이들에게 아름답게 사랑받는 일이다.
- 본문 중
심리학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프로이트의 이름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프로이트는 뭔가 딱딱하고, 차갑고, 인간을 문제 덩어리로 보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가 무의식을 말한 사람이기에, 그리고 그 무의식이 뭔가 어둡고 차갑고 드러내기 어려운 것이기에 프로이트를 접한 사람은 프로이트 자체가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지극히 인간적인 인간, 따뜻한 인간이었습니다. 심리분석(정신분석)은 인간을 향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기저에 깔고 있으며, 프로이트는 심리분석을 통해 우리의 ‘나’가 무의식과 맞서 그것을 조절하고 통제하며 자신의 삶을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던, 인간을 향한 희망을 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브루노 베텔하임은 프로이트가 딱딱하고 어려운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이유를 독일어 원서를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이라고 보고, 영어 번역이 만들어낸 심리분석에 관한 오해를 풀어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프로이트와 심리분석이론의 새로운 면,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매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자기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생 고군분투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더는 알지 못하는 힘에 얽매여 불만족스럽거나 끔찍하기까지 한 삶을 살지 않게 됨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들거나 우리 스스로를 해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용어는 상징적이다. 프로이트가 자신의 저작에서 사용한 모든 은유와 같이, 이 용어도 풍부한 관계성과 연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명시적인, 또 암묵적으로 나타나는 은유를 담고 있기에 다양한 수준에서 의미를 가진다. 프로이트는 이 용어를 통해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개념까지 생생하게 나타내고자 했다. 내가 만난 많은 학생들이 그랬듯,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단순히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라 알고 있는 남성을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라 알고 있는 여성을 얻기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신화에 담긴 의미를 빼고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킨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면, 삶에서 길을 잃었을 때, 아버지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길을 막고 섰을 때에도 통제되지 않은 분노와 좌절 속에서 주먹을 휘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무의식 을 자각할 수 있다면 오이디푸스처럼 스스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무의식에게 잠식당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브루노 베텔하임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심리학자로 정서장애 어린이, 특히 자폐아의 지도와 교육으로 유명하다. 1938년 빈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디하우와 부헨빌트에 있는 독일 수용소에 1년간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뒤 미국으로 이주했다. 1944년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 조교수 겸 동대학 부설 소니아 생크먼 정신장애 어린이 구제학교 교장으로 임명된 뒤 줄곧 장애 어린이의 심리 치료에 관한 일을 하였다. 1952년 정교수가 된 그는 특히 어린이 양육과 관련해 정신분석학 원리들을 사회문제에 적용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독일 수용소에 감금되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집단 수용소 생활의 압박을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연구한 논문 '극한 상황에서의 개인행동과 대중행동'을 시작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그의 저서는 주로 어린이의 행동과 어린이 교육과정을 연구한 것으로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삶의 게으름>, <텅빈 요새>, <꿈꾸는 아이들>, <옛이야기의 매력> 등이 있다.
목차
서문 009
I 017
II 023
III 026
IV 033
V 040
VI 054
VII 062
VIII 077
IX 094
X 101
XI 110
XII 115
XIII 124
XIV 133
XV 142
저자에 대하여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