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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프리드리히 니체
다산어린이 / Team.신화 지음,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송인섭 추천 / 2017.12.01
12,800원 ⟶ 11,520원(10% off)

다산어린이인물,위인Team.신화 지음,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송인섭 추천
Who 세계인물 시리즈. 인간 중심의 철학을 연구한 현대 철학의 선구자 프리드리히 니체 편. 인간이 스스로 우뚝 설 것을 요구했고, 현대 철학이 문을 열 수 있게 했다. 오늘날, 자기 극복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 니체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의지로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통합지식+ 코너에서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성공 열쇠, 니체의 저서와 그의 철학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배경 지식을 만날 수 있다.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역사, 문화, 사회 등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이 가능하다. 자기 이해와 직업 세계 이해, 진로 설계 등 진로 탐색 단계별 활동을 담은 어린이 진로 탐색 코너는 철학자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직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1. 슬픔을 극복하고 (통합지식+ 1. 프리드리히 니체의 성공 열쇠) 2.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 (통합지식+ 2. 니체에게 영향을 준 예술가들) 3. 포르타 공립 학교 (통합지식+ 3. 프리드리히 니체가 남긴 작품) 4. 신앙을 버리다 (통합지식+ 4. 오해받는 니체의 사상) 5. 바그너와의 만남 (통합지식+ 5. 니체가 영향을 끼친 분야) 6. 방랑의 시작 (통합지식+ 6.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업적을 이룬 사람들) 7. 신은 죽었다 어린이 진로 탐색 ‘철학자’ 연표 교과연계표 찾아보기who? 세계 인물 시리즈 만화로 만나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정치, 경제, 인문, 사상, 인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인물 학습 만화 시리즈입니다.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위대한 인물들의 화려한 업적과 성공보다 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 모든 위인들이 어린 시절부터 대단한 사람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는 어린 시절, 인종차별과 힘들었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은 공부에 소질이 없었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산만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의 걱정을 샀지요. 이렇게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위인들의 모습을 보며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위인들이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 내어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법과 스스로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인물들의 삶의 이야기는 물론 그들이 활약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까지 재미있는 만화로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더욱 넓고 깊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기를 수 있습니다. 통합 교과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동시에! 만화를 통해 인물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했다면, 통합지식플러스 코너를 통해서는 다양한 배경 지식과 시사 상식, 교과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 정치 제도와 절차를 이해할 수 있고, 빌리 브란트를 통해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의 유럽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처럼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각 권마다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인물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인물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던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어 다양한 영역의 통합 교육이 가능한 콘텐츠입니다. 책 뒷부분에는 초등 진로 교육 강화에 맞춰 책 속 인물의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나의 관심과 흥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진로 탐색 워크북을 구성하였습니다. 워크북의 활동을 따라 하다 보면 인물의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최초 미국 초등학교 부교재 채택(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 ★★★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2011~2017년) ★★★ 전 세계 9개국 수출 교육 콘텐츠(미국, 일본, 중국, 대만,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 최단 기간 600만부 판매 돌파 ★★★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 어린이 문화 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기존 〈who? 세계 위인전〉의 정치, 경제, 인문, 사상, 인권, 환경 분야 도서를 개정한 책입니다. 각 권별로 통합 교과 학습 내용을 일부 개정하였고 진로 탐색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who? 세계 인물 <프리드리히 니체> 편 인간 중심의 철학을 연구한 현대 철학의 선구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며 전통적인 도덕이나 종교에 의존하기보다, 인간 자신의 의지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외친 철학자예요. 니체는 아주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었습니다. 또,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해서 평생 여러 가지 병에 시달려야 했지요.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니체는 독립심과 의지를 키워 갔어요. 늘 자신의 판단에 따르고자 했고, 옳다고 생각되면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과감하게 주장을 펼쳤어요. 니체의 건강이 심하게 나빠지며 교수를 그만둬야 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그는 몸과 마음의 고통을 문학과 철학으로 발전시켰습니다. 19세기까지 대부분의 철학이 궁극적인 진리와 존재에 대한 탐구, 세계의 기원 등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궁리한 형이상학이었던 것에 반해 프리드리히 니체는 지금의 현실과 자기 자신의 문제를 궁리했습니다. 니체는 인간이 스스로 우뚝 설 것을 요구했고, 현대 철학이 문을 열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날, 자기 극복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 니체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의지로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통합지식+ 코너에서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성공 열쇠, 니체의 저서와 그의 철학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배경 지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역사, 문화, 사회 등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이 가능합니다. 자기 이해와 직업 세계 이해, 진로 설계 등 진로 탐색 단계별 활동을 담은 어린이 진로 탐색 코너는 철학자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직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구성 특징 1)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는 동시대 위인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인물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2) 교과 연계와 배경 지식을 한번에! 사회, 과학, 역사, 문화 등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매경 지식과 시사 상식을 담았습니다. 3) 진로 교육 전문가들의 감수, 초등 진로 탐색 워크북 책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직업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다양한 진로 활동을 제공합니다. 4) 인물 연표와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 인물의 삶을 한분에 보여 주는 연표와 국어, 사회, 과학, 음악, 미술까지 교과 연계 안내, 꼭 알아야할 핵심 개념을 정리하는 찾아보기까지!
초등 영어 1타 강사 혼공쌤의 초등 영문법 일력
주니어김영사 / 허준석(혼공쌤), 혼공스쿨 연구진 (지은이) / 2024.11.25
23,800원 ⟶ 21,42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외국어,한자허준석(혼공쌤), 혼공스쿨 연구진 (지은이)
공교육에서 16년, EBS 등 사교육에서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온, 초등 영어 1타 강사 혼공쌤의 영문법 일력이 출간되었다. 영문법을 작게 작게 잘라 하루에 하나씩 간편하게 익히도록 돕는 최초의 영문법 일력이다.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영문법을 한 번은 반드시 훑고 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영문법을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혼공쌤의 초등 영문법 일력》은 영어의 8품사와 1형식부터 5형식 문장 구조까지 초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문법을 365개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품사의 개념은 물론 주요 용법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는다. 영문법을 공부하는 목적은 오롯이 ‘말하고 쓰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단어-표현 블록-예문’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학습법을 선보이며 아이들을 새로운 영문법 학습의 세계로 이끈다. 거기에 그날의 예문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QR 코드와 책에 나온 단어를 한 번 더 훑을 수 영단어 활동지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간결하고 친절한 설명, 귀여운 혼공쌤 캐릭터와 함께 공부하며 쌓은 문법 지식은 영문법에 대한 아이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바꾸어 줄 것이다.머리말 추천사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 1~5형식 5형식 총정리- 15만 영어 교육 채널 ‘혼공TV’, 초등 영어 1타 강사 혼공쌤의 첫 번째 영문법 일력 - 엄마들의 교육 멘토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강력 추천! - 본문 속 QR코드로 그날의 예문을 반복해서 듣고, 영단어 활동지로 단어까지 한 번 더 체크! 엄마들의 교육 멘토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강력 추천! 15만 영어 교육 채널 ‘혼공TV’, 초등 영어 1타 강사 혼공쌤의 영문법 일력 공교육에서 16년, EBS 등 사교육에서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온, 초등 영어 1타 강사 혼공쌤의 영문법 일력이 출간되었다. 영문법을 작게 작게 잘라 하루에 하나씩 간편하게 익히도록 돕는 최초의 영문법 일력이다.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영문법을 한 번은 반드시 훑고 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영문법을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혼공쌤의 초등 영문법 일력》은 영어의 8품사와 1형식부터 5형식 문장 구조까지 초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문법을 365개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품사의 개념은 물론 주요 용법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는다. 영문법을 공부하는 목적은 오롯이 ‘말하고 쓰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단어-표현 블록-예문’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학습법을 선보이며 아이들을 새로운 영문법 학습의 세계로 이끈다. 거기에 그날의 예문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QR 코드와 책에 나온 단어를 한 번 더 훑을 수 영단어 활동지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간결하고 친절한 설명, 귀여운 혼공쌤 캐릭터와 함께 공부하며 쌓은 문법 지식은 영문법에 대한 아이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바꾸어 줄 것이다. 엄마들의 교육 멘토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은 이 책을 두고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 슬럼프로 고민하는 아이, 실력 향상을 기대하는 아이 모두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한다. 책상이든 식탁이든 아이들의 손길이 닿는 곳에 두고 습관처럼 하나씩 읽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친해질 것이다. 하루에 한 장이면 충분하다! 영어의 8품사를 바탕으로 배우는 초등 영문법의 모든 것 《혼공쌤의 초등 영문법 일력》은 영어의 8품사인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와 1~5형식 문장을 두루 살핀다. 명사와 대명사 파트에서는 명사의 뜻, 단수 명사의 의미, a와 an이 붙는 명사와 –s,-es가 붙는 복수 명사 등 다양한 명사의 종류를 설명하고 동사 파트에서는 be동사의 종류와 시제, 각종 동사로 의문문 만드는 방법, 규칙 동사와 불규칙 동사 등을 폭넓게 다룬다. 형용사와 부사 파트에서는 각 품사의 역할과 종류, 쓰임을 다루고 전치사 파트에서는 시간, 장소, 위치, 움직임 등 비슷하지만 다른 용법을 충실히 설명한다. 접속사와 감탄사를 거쳐 8품사가 끝나면 1형식부터 5형식 문장의 구조와 예문까지 훑는다. 일주일에 5일은 주요 문법을 배우고 이틀은 퀴즈를 풀며 한 주를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루에 한 장, 5분이든 10분이든 그날의 개념 설명과 표현 블록, 세 개의 예문과 단어까지 익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완벽하게 외우지 않아도, 쪼개 가며 배운 영문법은 365일 뒤에는 분명 큰 자산이 되어 있을 터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사랑받아 온 혼공쌤의 코칭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혼공쌤의 초등 영문법 일력》은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한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영문법을 어떤 과목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미 영문법의 기본을 숙지한 아이들에게는 배운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유용한 복습 교재가 될 것이다. 초등 영문법의 진수가 담긴 이 책을 영어를 배우려는 모든 아이들에게 권한다. QR 코드로 예문을 반복해서 듣고, 필수 영단어 활동지로 단어까지 한 번 더 체크! 본문 속 QR 코드를 스캔하면 그날의 예문을 들을 수 있다.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예문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며, 받아쓰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본문 속에 나온 초등 필수 영단어 820여 개를 모은 활동지를 다운로드해 단어까지 한 번 더 체크한다.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지나치지 않은 영문법. 《혼공쌤의 초등 영문법 일력》의 알찬 구성을 활용해 매일매일 가벼운 습관처럼 영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로 당당하게 읽고 쓰고 말하는 아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비 도서관
청개구리 / 이재순 (지은이), 유진희 (그림) / 2019.08.15
10,500원 ⟶ 9,450원(10% off)

청개구리동요,동시이재순 (지은이), 유진희 (그림)
이재순 시인의 다섯 번째 동시집. 자연과 일상에서 찾아낸 소재를 고도의 함축된 언어로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집. 이재순 시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것들도 동심 가득한 눈길로 보듬어 아름다운 시로 만들어낸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독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곤 한다. 이번 동시집에서도 그의 시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제 1 부 시간의 발자국 간질간질 / 잠비 / 우양산 / 목발 / 호박 / 시간의 발자국 / 월요병 / 꽃과 꿀벌 / 수양버들 / 프린터 / 가을 하늘 / 몽돌 / 모내기 / 우산 / 물소리 / 개미장 / 참새와 나무 제 2 부 나비 도서관 말씨 / 유리컵 / 돌탑 / 나비 도서관 / 무너진 돌탑 / 마음 좋은 호수 / 선물 / 고춧가루 / 서로서로 / 밤비 / 미안해서 어쩌나 / 가랑비 / 나바라기, 삽사리 / 와이퍼 / 일자리 제 3 부 얼마나 좋을까 미역귀 / 씨가 없으면 / 은행나무 열매 / 페트병 이야기 / 민들레 디딤돌 / 모기 한 마리 / 까치밥 / 물수제비뜨기 / 짝꿍 / 장미 울타리 / 꽃전시회 날 / 비우기 / 얼마나 좋을까 / 갓바위 오르는 길 / 구석 / 해바라기 제 4 부 또 다른 말 천사 그리기 / 카톡 / 건망증 / 잠만 같이 자니까 / 또 다른 말 / 말발 / 아기와 할머니 / 다섯 살과 아흔 살 / 감기 / 꽃 심는 할머니 / 안전지대 / 무얼 먹고 / 할머니와 꽃씨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 팡팡 터지는 동심의 시_박방희 생기발랄한 아이들의 심성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린 동시집 동심이 가득한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온 청개구리 출판사의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08번째 도서 『나비 도서관』이 출간되었다. 오랜 기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온 이재순 시인의 신작 동시집이다. 이재순 시인은 1990년 제6회 청구문화제 동시부문에 입상하고, 1991년 월간 『한국시』 동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펴내는 『나비 도서관』은 그의 다섯 번째 동시집이다. 해설을 쓴 박방희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서 “자연과 일상에서 동심으로 찾아낸 소재를 고도의 함축된 언어로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하였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것들도 아이의 천진난만한 눈길이 닿으면 아름다운 시가 된다. 그리고 그러한 작품이야말로 독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기 마련이다. 「마음 좋은 호수」「서로서로」「잠만 같이 자니까」「나비 도서관」 등의 작품도 순수한 동심으로 쓰여졌다. 아래의 작품 역시 그러하다. 맨발로 자근자근 소리길 걷는데 발바닥이 간질간질 콧구멍이 간질간질 발바닥이 웃으니 온몸이 웃네 ―「간질간질」 전문 ‘소리길’은 가야산국립공원 아래 팔만대장경을 모신 해인사와 그 아래 홍류동 계곡을 따라 이어진 6km 되는 길을 말한다. 하지만 이 소리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더라도 위 작품이 주는 감동은 줄어들지 않는다. 몸의 감각이 먼저 이 시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신체 부위 중에서 가장 간지러움을 많이 타는 곳 중 하나인 발바닥. 누군가 발바닥을 간지럽히는 상상만 하더라도 온몸이 들썩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간지럼을 특히나 즐기고 자지러지게 웃는 존재는 바로 아이들이다. 몸의 감각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아이들이야말로 맨발로 걷던 중 발바닥이 간지러우니 웃음이 나서 콧구멍이 간질간질해지고, 결국 온몸으로 웃을 수 있지 않을까? 「간질간질」은 단순한 구조와 내용으로 쓰여진 작품이지만 읽는 독자들의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작품이다. 「잠비」라는 작품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주말의 오후로 짐작되는 한 풍경을 그렸다. 별일 없이 각자 할 일을 하면서 보내는 평화로운 시간이 펼쳐지다가 어느덧 “멸치 다듬던/엄마 손을 재우고//신문 보던/아빠 눈도 재우고//공부하던/내 머리도 재우”는 ‘잠비’의 나른함이 이 작품을 읽는 독자의 감각까지 휘어잡는다. 『나비 도서관』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말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재순 시인 스스로도 「시인의 말」에서 “말맛을 살려 쓴 동시”라며 언급하였다. 이러한 작품으로는 「잠비」「목발」「모내기」「개미장」「말씨」「말발」 등이 있다. ‘목비’, ‘먼지잼’, ‘개미장’과 같은 낯선 단어를 새롭게 알려주는 작품도 있고, ‘말씨’와 ‘말발’처럼 기존의 익숙했던 단어를 재미있게 풀어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말맛을 살려 쓴 이러한 작품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독자들을 진지한 성찰로 이끌기도 한다. 아래의 「까치밥」도 그러하다. 까치밥은 까치밥 참새가 먹어도 까치밥 까마귀가 먹어도 까치밥 직박구리가 먹어도 까치밥 그냥 둬도 까치밥 ―「까치밥」 전문 흔히 까치밥은 까치를 위해 몇 개 남겨둔 감을 뜻한다. 하지만 이때 ‘까치만을 위한’ 것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사전에서도 “까치 따위의 날짐승”을 위한 것이라고 명시해두고 있다. 하지만 참새, 까마귀, 직박구리가 먹더라도 까치밥은 까치밥이다. 어쩌면 단순하게 보일지도 모를 이 작품을 아이의 마음을 담은 목소리로 읽어 본다면 어떨까? ‘까치밥’을 한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가리키는 비유로 받아들여 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내가 무얼 하더라도, 무엇이 되더라도 ‘나는 그저 나다’라고 외치는 한 아이의 목소리가 이 시에서 분명하게 들리며, 그래서 마지막 연에서 “그냥 둬도 까치밥”이라는 시행이 묵직하게 다가오게 된다. 마치 어른과 세상에 대한 항변처럼 들리기도 한다. 여기까지 생각하다 보면 「까치밥」이란 작품이 더 이상 단순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언급한 작품 외에도 시간의 흐름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담긴 「시간의 발자국」, “무엇을 받는 것이/선물인 줄 알았는데//아무 일도 일어나지/않는 날이 선물”이라는 깨달음을 얻는 「선물」, 떨어지는 빗방물과 화자 간의 찰나의 교류를 포착한 「밤비」 등의 작품도 놀랍도록 섬세한 눈으로 그려진 작품들이다.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이 동시집이 독자들에게 선물처럼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호두껍질 속에 숨은 에디
주니어김영사 / 안네 가우스 (지은이), 함미라 (옮긴이) / 2019.08.27
10,000원 ⟶ 9,0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안네 가우스 (지은이), 함미라 (옮긴이)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2권. 무언증을 갖고 있는 아이를 ‘호두껍질을 쓰고 있는 아이’로 표현한 동화이다. 주인공 에디는 딱딱한 호두껍질을 쓰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아차리기 힘들 뿐 아니라, 자신의 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을 갖고 있다. 그런 에디가 용기 있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이 책에서는 마법사 아줌마가 등장한다. 파란 옷을 입은 마법사 아줌마가 마법 주문을 핑계로 에디에게 갖가지 심부름을 시키며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은 책을 읽는 아이들 의 눈높이에서도 무언증을 극복할 힌트를 깨닫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말을 하지 않는 아이,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 - 호두껍질을 쓴 것으로 무언증 아이를 묘사한, 독자 눈높이에 맞춘 표현력이 돋보이는 책 - 선택적 무언증 아이를 가진 부모가 아이의 치료 경험을 동화로 만든 이야기 (**선택적 무언증이란,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어 부모나 형제와는 말을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않는 증세를 말합니다.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않는 것과는 다르게 특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말을 하지 않는 증상입니다.) ‘몇 마디 말’이면 충분합니다! 선택적 무언증이란 의사소통 장애로, 이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나 형제 등 자신에게 친숙한 사람들하고만 말을 하는 것이 특징이고, 낯선 상황이나 낯선 사람 앞에서는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고 나서야 무언증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친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게 그때가 처음이기 때문이지요. 이때, 아이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그런 거라고 가볍게 넘길 게 아니라 아이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무언증은 더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무언증을 갖고 있는 아이를 ‘호두껍질을 쓰고 있는 아이’로 표현한 동화입니다. 주인공 에디는 딱딱한 호두껍질을 쓰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아차리기 힘들 뿐 아니라, 자신의 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에디가 용기 있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이 책에서는 마법사 아줌마가 등장합니다. 파란 옷을 입은 마법사 아줌마가 마법 주문을 핑계로 에디에게 갖가지 심부름을 시키며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은 책을 읽는 아이들 의 눈높이에서도 무언증을 극복할 힌트를 깨닫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동화 내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처음부터 많은 걸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단지 ‘몇 마디 말’이 중요하지요. 그것이 무언증 극복을 알리는 좋은 신호니까요. 이 책은 무언증을 갖고 있는 아이가 ‘몇 마디 말’을 시작하는 즐거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무언증을 가진 아이뿐 아니라 말하기를 부끄러워하는 아이, 말을 더듬는 아이, 무서움이 많은 아이,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 등,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를 둘러싸고 있는 벽을 깨고 나올 용기를 얻을 것이며, 보통의 아이들은 이런 친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부록을 통해 ‘선택적 무언증’을 더 깊이 이해해요 동화의 뒤쪽에는 저자와 전문가가 쓴 선택적 무언증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내 아이 혹은 주변의 아이가 혹시 무언증은 아닌지 체크해 볼 수 있는 리스트도 들어 있으며, 무언증 아이의 치유 사례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이 무언증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무언증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용기를 갖고 치료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아이들 역시 동화를 통해 무언증을 이해하고,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위해 친절한 마법사 아줌마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에디는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아차리기가 힘들었어요. 친구들의 목소리도 먼 곳에서 웅웅거리는 것처럼 희미하게 들릴 뿐이었지요. 그래서 에디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내 이야기를 하는 걸까? 나한테 말했나? 어떻게 해야 하지? 대답을 할까? 움직여야 하나?’하지만 단단한 호두껍질 때문에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에디는 꼼짝 않고 가만히 있었지요. 물론 한마디 말도 없이요. “겁이 난다고.”에디가 좀 더 큰 목소리로 말했어요.“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안 들려.”겁쟁이 토끼가 상냥하게 말했어요.“겁난다고.”에디가 아주 큰 소리로 말했어요.“뭐가 겁이 나?”겁쟁이 토끼가 물었어요.“나는 말을 못하거든!”에디가 큰 소리로 외쳤어요. 밖에서 길을 가던 사람도 다 들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1~60 세트 (전60권)
주니어김영사 / 손영운 (지은이), 동방광석 (그림) / 2019.08.21
720,000원 ⟶ 648,0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인물,위인손영운 (지은이), 동방광석 (그림)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보다 정확한 내용을 위해 대학 교수, 학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고전을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1~60권.500만 부 판매 돌파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시리즈!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추천한 인문 고전을 쉽고 재밌게 풀어낸 만화로 만난다! 인문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지난 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 나가게 하는 상상력과 창조력의 원동력이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하지만 고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읽으려면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고전이 주는 위압감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보다 정확한 내용을 위해 대학 교수, 학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고전을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처럼 고전의 깊이 있는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재미까지 곁들인 <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은 21세기형 인문고전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을까? 1. 산뜻해진 표지 전 연령 독자들이 쉽게 다가가고, 무거운 인문고전 시리즈의 주제를 가볍게 느끼도록 여섯 가지 색상을 정해 산뜻하고 쉬워 보이는 표지로 바꿈. 2. 핵심주제 수록 각 책에서 다루는 핵심 소재를 정리하며 뒷표지에 수록. 독자들이 원하는 주제를 보다 손쉽게 찾도록 함 3. 워크북 수록 4쪽에서~6쪽 가량의 단답식 문제들과 서술형 문제들을 수록하며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도록 하며 핵심 내용을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 속에서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도록 구성. ● 시리즈 특징 1. 신뢰할 수 있는 인문고전 시리즈 대한민국 최고 학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이 고심하여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 목록 200권 중에서 청소년들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도서만 선별하여 구성 2. 국내 최고의 집필진 고전 원서의 정확한 내용을 담기 위해 대학 교수, 학자, 중고교 교사들이 고전을 연구, 분석해 집필했으며 기획과 개발 기간에 총 5년이 소요되었을 만큼 공들인 인문 고전 시리즈 3.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학습 만화 어려운 인문고전 내용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학습 만화로, 대한민국 대표 중견 만화가들이 재구성하여 원서의 지식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 4. 전 세계 독자에게 인정받는 인문고전 시리즈 국내 500만 독자의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아시아 전역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시리즈 - 중국, 대만, 태국 판권 수출
올챙이 발가락 창간호 : 2019 가을
양철북 /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엮은이) / 2018.10.15
3,000원 ⟶ 2,700원(10% off)

양철북동요,동시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엮은이)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노래를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만드는 [올챙이 발가락]가을호. 모두 서른 편의 시와 사진 이야기, 그림 이야기, 독자가 선물한 멋진 노래까지 가을 들판만큼이나 풍성하다.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노래를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만드는 [올챙이 발가락]가을호가 나왔다. 성큼 가을로 들어선 이때, 아이들은 어떤 가을 노래를 들려줄까? “오늘은 낙엽들이 훌륭했습니다”고 노래한 1학년 아이. 이보다 더 멋지게 가을을 느낀 이가 있을까? 새로운 눈으로 모든 것들에게 마음을 주는 아이들을 따라서 그 길을 걸어 보자. 모두 서른 편의 시와 사진 이야기, 그림 이야기, 독자가 선물한 멋진 노래까지 가을 들판만큼이나 풍성하다. 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어린이 시인들이 들려주는 가을 노래 “오늘은 낙엽들이 훌륭했습니다” 1학년 아이가 운동장 조회 시간에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고 “오늘은 낙엽들이 훌륭했습니다”는 말을 쏟아 냈다. 운동장 한복판에서 오로지 낙엽에게만 마음을 준 아이, 그래서 낙엽마저 훌륭하게 만들어 버린 아이 마음이 더할 수 없이 따뜻하다. 쌀쌀한 가을날, 아이들 눈길이 가 닿은 세상은 어떤 이야기로 가득 차 있을까? 혼자 있는 축구공, 눈이 맞은 새들, 할머니가 훌떡 따 준 감, 텅 빈 세탁기, 처음으로 혼자 걸어서 학교까지 간 1학년 아이의 외롭지만 용감한(?) 이야기…… 모두 서른 편의 노래들이 있다. 가을 들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아이가 그린 그림 들, 아이들이 어떻게 시를 만나는지 엿볼 수 있는 ‘시가 되는 씨앗’과 ‘시가 있는 교실’ 이야기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덤으로 독자가 창간호를 읽고 아이 시로 멋진 노래를 만들어 보내 준 선물까지 직접 들을 수 있다. 축구공 삼척 서부초 2학년 정슬기축구공이 꼼짝 않고 앉아 있다.도르르 퉁, 하면서 굴러가고 싶겠다. (2009. 5. 7)아이도 선생도 모두 집에 돌아가고 텅 빈 운동장을 내려다본 일이 있는가 모르겠다. 슬기네 집은 학교 바로 옆 언덕에 있는 아파트 1층이어서 운동장이 저 아래로 보인다. 모두 돌아간 어둑한 저녁, 길 따라 주황색 가로등이 툭툭 켜지는데 축구공이 하나 놓였다. 온종일 아이들하고 왁자지껄하게 천지 사방으로 튀던 축구공인데 오도카니 앉았다. 이런 일이야 흔하디 흔한 일이지만 슬기 눈이, 마음이 거기에 머물렀기에 쓸 수 있었다. 힘 좋은 애벌레 양산 서창초 3학년 김성태오늘 텃밭을 걷다가빨간색 검정색이 있는애벌레를 보았다.비가 올 때는 잎 밑에 있고비가 안 오면 잎 위에 있다.참 힘이 좋다. (2018. 6. 5)세상에는 참 힘이 좋은 것들이 많구나. 성태가 본 무당벌레 애벌레, 밟혀도 꿋꿋한 질경이, 제 몸보다 큰 먹이를 짊어지고 가는 개미, 쉴 새 없이 집을 고쳐 짓는 거미. 엉뚱한 데 힘쓰지 않고, 꼭 써야 하는 곳에만 힘을 쏟는 것들. 성태 시를 보면서 나는 지금 무엇에 힘을 쏟고 있을까, 생각했다.
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
알라딘북스 / 아마이아 시아 아바스칼 (지은이), 알레한드로 비옌 (그림), 유 아가다 (옮긴이) / 2021.06.30
13,000원 ⟶ 11,700원(10% off)

알라딘북스명작,문학아마이아 시아 아바스칼 (지은이), 알레한드로 비옌 (그림), 유 아가다 (옮긴이)
스페인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라 여기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생활에 점점 스며드는 토마스의 여름방학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쓰레기를 줄인다거나 물을 아껴쓰거나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환경 보호 방식을 이야기하기보다 자연이라는 큰 생태 고리에 인간도 일부분이며 그 속에서 서로 존중하며 살 때 자연도 인간도 나아가 지구도 지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방학 시작 하루 전 (미루나무 꽃씨가 솜털처럼 휘날리기 시작할 무렵) 3개월 전 (잎사귀가 다 떨어져, 아직 앙상한 단풍나무에 비가 내릴 무렵) 여름방학 첫 번째 주 (체리가 익어갈 무렵) 이틀 뒤 (들판이 클로버로 가득 채워질 무렵) 바로 그날 오후 (바람에 민들레 홀씨가 흩날릴 무렵) 며칠 뒤 (귀뚜라미들이 히스 사이에서 노래 부를 무렵) 다음 날 (황조롱이가 하늘을 날며 날갯짓할 무렵) 바로 그날, 해질 무렵 (반딧불이가 오솔길을 비출 무렵) 며칠 뒤 (여우들이 땅에 떨어진 배를 먹을 무렵) 그날 오후 (까치 새끼들이 둥지를 떠날 무렵) 다음 날, 이른 아침 (달팽이가 달팽이집에서 고개를 내밀 즈음에) 이틀 뒤 (박새가 블루베리를 콕콕 쪼아 먹을 즈음에) 다음 날 (도토리가 아직 덜 익어서 초록빛일 즈음) 바로 5분 전 (파리 한 마리가 구석 거미줄에 걸릴 즈음에) 한 달 뒤 (낮이 더 짧아질 즈음)스페인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 자연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법을 배운 토마스의 여름방학 이야기! 인터넷이 잘 안 되고 네비게이션으로도 찾아가기 힘든 산속 마을 할아버지 댁에서 여름방학을 지내게 된 토마스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곳에서 따분하게 방학을 보내게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집 안에 들어온 거미와 키우는 채소를 해치는 진딧물까지 모두 소중히 여기며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생활을 보며 토마스는 점점 생각이 많아진다. 또 방학숙제로 낯설고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아이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어 실망했던 토마스는 자신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바람에 중요한 문제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법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라 여기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생활에 점점 스며드는 토마스의 여름방학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쓰레기를 줄인다거나 물을 아껴쓰거나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환경 보호 방식을 이야기하기보다 자연이라는 큰 생태 고리에 인간도 일부분이며 그 속에서 서로 존중하며 살 때 자연도 인간도 나아가 지구도 지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해 여름 나는 많은 걸 배웠다. 모두 똑같은 생명체이고 서로서로 도와주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지구에 사는 생명체들이 이루는 큰 고리의 일부분이다. 딱정벌레, 산딸기, 다리 세 개를 가진 강아지, 벌, 떡갈나무, 할아버지, 할머니, 거미, 카자흐스탄에서 온 소년 그리고 나까지 모두. 내 생각에 인간은 그 고리의 일부에 들어갈 권리가 있으며 동시에 다른 생명체를 존중해야 하는 의무도 지고 있다. 딱정벌레나 혹은 떡갈나무가 그런 것처럼 말이다. 어쩌면 그들과 가장 큰 차이는 우리가 그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거다. 자연은 생각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아도 그냥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 사진은 마법으로 가득 찬 그해 여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모두 마법의 친구 M 덕분이다.”나는 지구상에서 카자흐스탄보다 더 재미없는 곳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었다.“토마스, 아빠하고 엄마는 8월 말까지 휴가를 낼 수 없게 되었어. 아빠는 사무실에 일이 생겼고 엄마 병원에는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는구나. 내일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널 데려다줄게.”그 순간, 카자흐스탄은 단숨에 흥미롭고 신비로우며 야생적인 장소로 변해 버렸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마을은 외딴 곳에 있으며, 너무 조용한 데다가 인터넷이 잘 안 되는 곳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마을이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인터넷 통신망이 잘 깔려 있지 않아 와이파이가 없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지루한 곳이다. 참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모든 게 상대적이니 말이다. “나방이 박쥐 귀에 알을 낳는다는 걸 아니? 거기가 따뜻하고 축축하거든.”이레네는 계속 박쥐 이야기를 했다. 내가 한 말은 귓등으로 들은 거 같았다.“흠, 그런 말은 처음 들어봐. 정말이야?”“그런데 놀라운 건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야. 정말 경이로운 건 말이야, 나방들이 서로 통신을 해서 박쥐의 한쪽 귀에만 알을 낳는다는 거야. 그래야만 박쥐가 초음파를 발사해 사냥하는 시스템에 해를 안 입히고, 박쥐도 계속 사냥감을 찾아 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야.”“나방이 아주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구나.”“모르겠어. 아마 나방은 자기가 낳은 알이 잘 자랄 수 있게 하려고 그럴 거야. 박쥐가 잘 지내야 자기 새끼들도 거기서잘 클 수 있을 테니까.”“그렇구나. 알고 보면 자연은 참 멋있구나.”그때 별똥별이 떨어졌고 나는 또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정말 멋있다!”M도 멋있는 아이일까? “할머니, 좀 생각해 봤는데 전 채식주의자가 될까 봐요.”“그건 하나의 선택이지.”할머니가 말했다.“동물을 죽이는 건 좋지 않잖아요.”“누구의 처지에서 봤을 때 그렇지?”“흠, 다시 똑같은 질문을 듣게 되네요.”“만약 네가 가젤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 너는 가젤이 사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기를 바랄 거야. 그런데 만약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사자라면, 사자가 성공적으로 먹잇감을 잡기를 바랄 거야. 그러니 무엇을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단다.”그때 벌 한 마리가 우리 주변으로 윙윙거리며 다가왔다.“이 아이는 그냥 벌이 아니야, 노란 줄무늬 말벌이야. 우리 농장에서 날 위해 일하고 있어.”나는 할머니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노란 줄무늬 말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뭘 몰라서 그런 거야. 노란 줄무늬 말벌은 송충이, 모기 그리고 농장의 구더기를 먹는단다. 뿐만 아니라 식물들을 수분시키지.”
EBS 초등 기본서 만점왕 과학 4-1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10.03
16,000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만점왕 한 권으로 학교 진도에 따라 공부해 보자. 개념책에는 학습 개념, 실전책에는 단원별 핵심정리와 확인 문제가 있다. 재미있는 무료 강의가 있어 만점왕과 함께라면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예습·복습·숙제까지 해결되는 교과서 완전 학습서다.BOOK1 개념책 1. 자석의 이용 (1) 자석의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 (2) 자석과 자석 사이에 작용하는 힘 2. 물의 상태 변화 (1) 물의 상태 변화와 특징 ① (2) 물의 상태 변화와 특징 ② 3. 땅의 변화 (1) 물의 활동과 땅의 변화 (2) 화산의 활동과 땅의 변화 4.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1)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특징 (2) 다양한 생물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 BOOK2 실전책 1. 자석의 이용 (1) 자석의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 (2) 자석과 자석 사이에 작용하는 힘 2. 물의 상태 변화 (1) 물의 상태 변화와 특징 ① (2) 물의 상태 변화와 특징 ② 3. 땅의 변화 (1) 물의 활동과 땅의 변화 (2) 화산의 활동과 땅의 변화 4.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1)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특징 (2) 다양한 생물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 BOOK3 해설책예습.복습.숙제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교과서 완전 학습서 혼자 공부해도 충분한 만점왕! 만점왕 한 권으로 학교 진도에 따라 공부해 보자. 개념책에는 학습 개념, 실전책에는 단원별 핵심정리와 확인 문제가 있다. 재미있는 무료 강의가 있어 만점왕과 함께라면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예습·복습·숙제까지 해결되는 교과서 완전 학습서, 초등부터 “EBS 만점왕”과 함께 해보자. EBS 초등사이트(primary.ebs.co.kr)에서 전 단원 무료 강의 제공
토비와 역사 속으로 4 : 영국에서 동물원 똥 치우기
사파리 / 발 와일딩 지음, 마이클 브로드 그림, 김영선 옮김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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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명작,문학발 와일딩 지음, 마이클 브로드 그림, 김영선 옮김
거품을 뺀 책 본래의 모습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톡톡문고 어린 시기의 독서는 아이들의 어휘력, 이해력, 논리력을 키워 주고, 지적·정서적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독서가 학업 성적과 무관한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독서는 모든 과목의 기초를 다져주는 매우 중요하고 유용한 교육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편하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톡톡문고’는 어린이들과 책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기획된 읽기책이다. ‘신 나는 책, 독서 시간을 즐겁게 해 주는 친구 같은 책’이라는 취지 아래, 너무 길거나 내용이 무겁고 지루한 책을 버거워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톡톡문고’는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장정과 가격에서 거품을 제거한 전혀 새로운 개념의 특별한 문고다. 해외에서는 같은 내용의 책이 두고두고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과 부담 없이 돌려 읽을 수 있는 문고판 두 가지 사양으로 동시에 발간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책을 소장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양장이 많이 출간되는 편이며 제작비도 비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책의 외형은 당연히 책값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되었다. 이에 ‘톡톡문고’는 책이 갖추어야 할 재미있고 유익한 양질의 콘텐츠는 그대로 담되, 겉치레 같은 사양(날개, 양장 등)은 모두 떼어 버린 저가 보급형 문고판으로 제작되었다. 좋은 책을 싸게 살 수 있다면 책을 구매하는 부모님들은 마음이 한결 가벼울 것이며, 또 책을 가볍게 읽을 수 있다면 많은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책을 가까이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책을 사고 즐길 수 있는 다소 파격적인 시도는 더 많은 독자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라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코자 하는 출판사의 의지다. (사)행복한아침독서와 함께하는 톡톡문고 독서는 습관이다. 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의 독서 시간과 독서량은 생활 여건과 보호자의 독서 선호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만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즉 어린 시기에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주변에 책이 많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독서 환경의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나 부모뿐 아니라 독서 활성화를 위한 사회단체의 관심과 노력 또한 필요하다. 사파리 출판사는 2005년부터 어린이 독서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독서운동단체 (사)행복한아침독서와 손잡고 아침 자율 학습 시간에 독서를 권장하는 ‘아침독서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아침독서 친구책’으로 선정된 ‘톡톡문고’ 판매대금의 1%를 아침독서운동 후원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어린이·청소년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학교나 학부모 모두 독서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교과과정에는 여전히 독서 프로그램이 빠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부모는 물론 교사조차도 어린이 책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 부재한 현실에서, 사파리 ‘톡톡문고’와 (사)행복한아침독서가 함께하는 이 작은 운동이 학교 독서 교육의 큰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풍부한 역사·문화 지식이 담긴 성장 판타지! 는 한 권의 책 안에 두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액자 구성 방식(the frame tale)의 판타지 동화이다. 이야기 하나는 고아 토비 터커가 새 부모를 만나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현재 시점의 이야기로, 도입 부분과 말미에서 전개된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토비가 나무상자에 들어 있는 찢어진 종잇조각을 맞춰 완성된 이름의 조상이 되어 위기와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지켜 내는 과거 이야기이다. 현재의 토비가 과거로 가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시대와 문화, 자아를 경험하는 구도인 것이다. 토비가 체험하는 인생은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영국의 튜더 왕조 등 모두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에게 비교적 낯설지 않은 시대의 삶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를 다룬 여느 책들과 다른 점은 각기 다른 나라, 다른 시대에 사는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 등을 곁에서 지켜보는 듯이 생생하고도 섬세하게 이야기로 엮었다는 것이다. 토비는 각각의 시대에서 토비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점차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 간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밝고 명랑해지며 자신감도 갖게 된다. 또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잘 못하고 자신 없는 것도 열심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의욕도 생긴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성장한다. 생생한 역사 현장에서 만나는 리얼한 시대적 문화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 ‘내가 다른 나라,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더 나아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내 집이 아니라 또 다른 가족과 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해 보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조금은 더 와 닿을 수 있다. 이 책은 고아 소년 토비 터커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동화지만, 이야기 속에 다양한 시대의 문화와 역사적 지식이 풍부하게 녹아 들어 있다.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생각 속에서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으며 어떻게 살았는지를 저절로 알게 된다. 일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에 주인공과 하나 되는 일체감을 얻고, 각 시대에 살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듯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생활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는 영국 튜더 왕조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헨리 8세가 영국을 다스리던 시대를 배경으로 다섯 번째 부인이었던 캐서린 왕비가 남자 친구를 사귄 죄로 처형당하는 이야기에서부터 여섯 번째 부인 캐서린 파아를 맞이하는 이야기도 담겨 있다. 또한 오늘날 관광지로 유명한 런던탑, 런던교 등의 1540년대 모습과 함께 수술은 이발사가 했으며, 흑사병이 유행했고,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생쥐가 쓰였음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죄를 지으면 칼이나 차꼬를 쓰고 사람들에게 돌림매를 당했으며, 처형식을 어떻게 치렀는지, 사형 집행장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그 당시 영국 모습과 생활상 그리고 문화 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16 : 드론과 자율주행차
채우리 / 이빈 (원작), 서지원 (글), 최호정 (그림)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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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리자연,과학이빈 (원작), 서지원 (글), 최호정 (그림)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시리즈. 파리보다 작고 비행기보다 큰 드론이 하늘을 날아요. 또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이는 차가 있다. 우리나라도 2035년쯤이면 운전자 없이 자동차 혼자 움직이는 자율주행차가 완성될 것이다. 이 책은 드론과 자율 주행차에 관한 상식을 유쾌 발랄한 4컷 만화와 그림일기로 설명한다.1장 조종사 없이 하늘을 누비는 드론 [드론이란] 난데없이 파리·10 [드론 조종 기술] 텔레파시·14 [드론의 역사] 비밀 임무·18 [드론의 크기] 누가 더 큰가?·22 [드론의 작동 원리] 드론 조종기·26 [드론의 가격] 드론 수리비가 어머나!·30 2장 드론이 변화시키는 미래 생활 [피자를 배달하는 드론] 드론이 피자 배달 왔어요!·36 [드론 택시] 하늘을 나는 택시·40 [소방관 드론] 소방관 드론·44 [우편배달부 드론] 할머니의 편지·48 [테러 진압 드론] 테러를 막아라·52 [드론을 많이 만드는 나라] 드론을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56 [드론과 법] 체포된 자두·60 3장 미래의 자동차,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이 무슨 뜻일까?·66 [우리나라의 자율주행차] 꿈이 아니야·70 [자율주행차와 안전] 누구 잘못인가?·74 [자율주행차의 원리] 사람보다 좋은 눈·78 [자율주행차의 미래] 내리고 싶어·82 [자율주행차의 발전] 도와줘, 키트!·86 4장 자율주행차에 숨겨진 과학 기술 [자율주행차를 만들려면] 자두의 꿈·92 [자율주행차의 레벨] 무슨 차를 살래?·96 [자율주행차의 센서] 비밀은 센서·100 [자율주행의 모든 것] 움직이는 빗자루·104 [수소로 만든 자율주행차] 기름 먹는 하마·108 [자율주행차와 법] 난 달리고 싶어·112사람 대신 드론이 피자를 배달한다고? 범죄자를 잡는 특수요원 드론도 있다고요?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면 누가 책임을 질까요? 자율주행차를 타면 경찰에 잡혀간다고? 자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상식 25가지 파리보다 작고 비행기보다 큰 드론이 하늘을 날아요. 또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이는 차가 있어요! 우리나라도 2035년쯤이면 운전자 없이 자동차 혼자 움직이는 자율주행차가 완성될 거예요. 이 책은 드론과 자율 주행차에 관한 상식을 유쾌 발랄한 4컷 만화와 그림일기로 설명합니다. 과학적 호기심으로 일기장을 채우세요! 아인슈타인은 누구나 아는 과학자로 우주의 원리를 밝혀낸 천재예요. 그런 아인슈타인에게 어떻게 천재가 되었냐고 기자가 물었는데, “난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하지만 궁금한 게 있을 때마다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 생각하고, 꼭 알아내려고 노력했지요.”라고 대답했다고 해요. 과학 천재가 되는 방법,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인슈타인처럼 이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그 호기심을 끝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말괄량이 자두와 함께 생활 속에서 궁금한 걸 찾아 과학 일기에 적어 두세요. 그러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관찰하고, 기록하세요. 과학 일기는 여러분의 꿈을 과학자로 키워 줄 거예요.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시리즈는 캐릭터에 익숙한 아이들과 만화책에 거부감이 있는 부모님 모두를 만족하게 합니다. 이 시리즈는 계속해서 동물, 똥과 방귀, 인체, 식물, 지구와 달, 곤충, 우주, 화산과 지진, 날씨와 생활, 인공 지능, 미세먼지, 공룡, 가상현실과 증강 현실, 질병과 바이러스, 미래 직업, 드론과 자율 주행차 등의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알짜배기 과학 상식 <우리나라에도 자율주행차가 있나요?>자두 : 우리나라도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 있나요?선생님 : 당연하지. 자율주행차라 하면 테슬라나 우버 등 외국 기업을 먼저 떠올리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단다.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받은 차량은 50여 대 정도예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있지요.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사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거나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운전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운전자 없이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 중인 상태지요. 자동차가 스스로 잠깐 동안 운전할 수 있는 부분 자동화까지 성공한 상태로, 지금 시험 운행 중이에요.
어린이책이야기 2011.봄
아동문학이론과창작회 / 아동문학이론과창작회 엮음 /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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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이론과창작회아동문학론아동문학이론과창작회 엮음
아동문학 연구자들이 공부하며 펴내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계간지 어린이책이야기 2011년 봄호. 이번 호 특집은 금년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을 살펴본다. 등단을 목표로 갈고 닦은 필력을 기울여 당선되었을 터이고, 아직은 문단의 타성에 젖지 않은 신예 작가들인 만큼 적어도 아동문단에 새로운 기운을 불러일으킬 조짐을 없는지 점쳐 보려는 의도에서이다.[생활 속의 어린이] 학교 가는 날 [동시가 있는 풍경] 일손 놓은 소| 정진숙 글.송서하 그림 [특집] 2011 신춘문예 톺아보기 임성규|2011년 신춘문예 당선 동시 개관 최지훈|작가가 되는 것과 되게 하는 것 [동시] 강정연|새집 말고 새집 외 1편 김병욱|호랑이 틀니 외 1편 박방희|감꽃 외 1편 심 금|강아지 풀 외 1편 오인태|거름의 힘 외 1편 임형선|선생님, 기억이 뭐예요? 외 1편 정유경|무시무시 시험 귀심 외 1편 [동화] 김남중|기도 양연주|닭과 글쟁이 이야기 [문화평론] 최수웅|에듀테인먼트,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지난한 여행 [논문] 김윤정|여성 성장 서사 연구 [이 시인.작가를 주목한다] 동시인 김륭_인터뷰|내 책을 말한다 동화작가 전성희_인터뷰|내 책을 말한다 [선생님이 권하는 책] 이기규|어른의 무심함에도 빛나는 어린이 작가의 가능성 이연숙|오늘도 ‘작고 정다운 길’을 만들며 이주진|놀면서 배운 경제와 가치 [책과 어린이] 강승숙|책읽는 아이들_나랑 다른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계간 동화평] 김경우|아버지 부재의 안타까움 [서평] 김경흠|시적 발견의 힘과 삶의 진정성 탐구 -권영상,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황수대|상생의 미학 -강지인,『할머니 무릎 펴지는 날』 변윤희|아이와 함께 쉬는 의자 -고우야마 요시코 글, 가키모토 고우조 그림,『토끼의자』 전성하|아이의 시선에서 어른의 세계를 엿보다 -조은영 글.그림,『달려 토토』 김민지|엄마 아빠 팔 사람, 여기 모여라! -이용포,『왕창 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 오세란|가족은 불량하지 않았다 -손현주,『불량가족 레시피』 이진아|행복한 시지프처럼 -임태희,『길은 뜨겁다』[특집] 2011 신춘문예 톺아보기 이번 호 특집은 금년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등단을 목표로 갈고 닦은 필력을 기울여 당선되었을 터이고, 아직은 문단의 타성에 젖지 않은 신예 작가들인 만큼 적어도 아동문단에 새로운 기운을 불러일으킬 조짐을 없는지 점쳐 보려는 의도에서이다. 물론 성인문학이든 아동문학이든 간에 최근 신춘문예가 보여주는 경향과 질적 수준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아동문학의 경우에는 우후죽순격으로 남발되는 공모전의 여세에 밀려 신춘문예 당선자라 해도 그닥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이것이 신춘문예 당선작들이 지닌 한계인지, 제도적 장치의 문제인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에 이번 기회를 통해 신춘문예라는 제도의 합리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해 보고 싶었다. 이러한 의도들이 이 작은 기획을 통해 얼마나 살아났을지 자못 조심스럽기만 하다.
겉바속촉 일기 맛집
다림 / 박세랑 (지은이)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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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논술,철학박세랑 (지은이)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내 보물 상자를 열어 볼까?’처럼, <겉바속촉 일기 맛집>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20가지 일기 주제가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을 쓰고 그리며 글쓰기를 가르치는 박세랑 작가가 아이들의 목소리에 두 귀를 쫑긋 세워 추려 낸 주제들이다. 특유의 유쾌한 그림이 긴장감을 풀고, 공감과 웃음을 만들어 낸다. 아이들의 글 주머니는 억지로 쥐어짜서는 열리지 않는다.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고, 경험을 떠올리고, 상상을 틔우다 보면 저절로 열리게 되어 있다. <겉바속촉 일기 맛집>에선 만화를 읽고, 질문에 답하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머릿속 글감이 풍성해진다. 뭉게뭉게 부풀어 오른 생각들을 차근차근 일기로 풀어낼 수 있게 된다.작가의 말 6 매력 터지는 친구를 소개해 보자 10 내가 만약 어른이 된다면? 16 호기심으로 세상을 관찰해 볼까? 22 룰루랄라 게임을 만들어 볼까? 28 오늘은 내가 요리사 34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40 소원을 말해 봐 46 닮고 싶어요 52 내가 보고 싶은 세상은 58 쌩쌩 즐거운 여행을 다녀와서 64 내 보물 상자를 열어 볼까? 70 사랑하는 나의 가족 7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82 내가 읽은 책을 추천합니다 88 매일매일 감사 일기 94 멋진 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100 내 인생 최고의 생일 106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112 나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 118 오늘 내가 한 착한 일 124 일기 연습장 130바삭한 하루 속 촉촉한 상상 한 입.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기 쓰기! 아이들이 일기를 쓰기 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어요. “일기 쓸 게 없어요!” 매일 학교와 집만 오가는데, 특별한 일이 뭐가 있겠냐며 툴툴대곤 하지요. 일기 쓰기란 단순히 일과를 기록하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한 느낌, 작지만 소중한 경험 그리고 무한한 상상을 채집하는 일이지요.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내 보물 상자를 열어 볼까?’처럼, 『겉바속촉 일기 맛집』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20가지 일기 주제가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책을 쓰고 그리며 글쓰기를 가르치는 박세랑 작가가 아이들의 목소리에 두 귀를 쫑긋 세워 추려 낸 주제들이에요. 특유의 유쾌한 그림이 긴장감을 풀고, 공감과 웃음을 만들어 내요. 아이들의 글 주머니는 억지로 쥐어짜서는 열리지 않아요.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고, 경험을 떠올리고, 상상을 틔우다 보면 저절로 열리게 되어 있지요. 『겉바속촉 일기 맛집』에선 만화를 읽고, 질문에 답하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머릿속 글감이 풍성해져요. 뭉게뭉게 부풀어 오른 생각들을 차근차근 일기로 풀어낼 수 있게 된답니다. 세상 모든 글쓰기는 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돼요. 내 발밑에 쌓아 둔 나의 글과 나의 경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높이를 정하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더 넓은, 더 깊은 글을 쓰게 될 아이에게 『겉바속촉 일기 맛집』으로 글 쓰는 재미를 북돋워 주세요. 바삭한 하루 속 촉촉한 상상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풀빛 / 김영숙 (지은이), 박세영 (그림)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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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명작,문학김영숙 (지은이), 박세영 (그림)
오랫동안 박물관 학예사로 일하며,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알리던 김영숙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확히 알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작가는 일본 미이케 탄광으로 강제로 끌려갔던 홍승후 할아버지를 만나 뵙고,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또한 하시마 탄광으로 끌려갔던 강제 징용자들의 수기와 조사 자료를 면밀히 탐구하며 하시마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한 역사 동화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를 쓰게 되었다. 근태의 이야기를 읽으면, 1940년대 조선의 상황과 일본의 강제 징용이 실제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하시마 탄광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하시마와 함께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미쓰비시 조선소의 강제 징용 이야기와 나가사키로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을 끌고 가서 피폭 현장을 처리한 이야기 등, 일본이 강제 징용된 우리 선조들에게 저지른 만행이 근태의 눈으로 낱낱이 살필 수 있다. 책의 뒤에는 이 책을 쓸 당시 작가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인 홍승후 할아버지와 나눈 생생한 대화가 ‘역사 인터뷰’로 정리되어 있고, 이야기의 바탕이 된 역사적 사실들을 사진 자료와 함께 볼 수 있는 ‘역사 탐구’ 코너도 구성되어 있다. 일본이 왜 강제 징용을 하였는지를 비롯하여 일제 강점기 때의 역사적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 4 나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입니다 … 9 아버지의 징용 … 12 하시마에서 온 편지 … 20 기묘한 섬 … 28 검은 해골 … 39 막장 … 53 나가사키 조선소 … 73 탈출 … 79 발각 … 89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떨어지다 … 101 무조건 항복 … 108 내 나라, 내 고향으로 … 113 역사 인터뷰 … 117 역사 탐구 … 121“지옥 섬이라 불린 군함도를 아시나요?”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 동화 일제의 식민지로 우리말을 빼앗기고 성과 이름마저 일본식으로 바꿔야 했던 암울한 시절, 근태는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지 않게 된 이유가 일제 강제 징용에 끌려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돼요. 누구는 철도를 놓는 곳으로, 누구는 무기 공장으로 누구는 탄광으로……. 저 먼 북쪽 땅으로, 남쪽으로, 일본과 사할린 같은 낯선 나라로도 끌려갔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 소식도 알길이 없다고 해요. 그런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근태의 아버지에게도 강제 징용 영장이 날아와요. 영장을 가져온 이장은 ‘일본 명문 회사’ 미쓰비시에 들어가서 일하며 월급도 받고 기술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감언이설을 속삭여요. 근태 아버지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결국 트럭에 실려 일본으로 끌려가지요. 새해가 되고, 아버지는 일본의 하시마(군함도)라는 섬에서 석탄을 캐고 있다고 편지가 왔어요. 배고픔과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아버지의 편지에 근태와 가족들은 걱정만 쌓여 가요. 그러던 어느 날, 이장이 또다시 근태네 집을 찾아왔어요. 이번에는 근태 엄마와 근태를 일본으로 불어들이는 영장을 가지고 왔어요. 아버지처럼 성실히 일한 노동자들에게 특별히 상으로 가족들을 불러주는 거라고 해요. 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에 걱정반 기대반 엄마와 함께 일본으로 향한 근태.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것은 흡사 해골처럼 비쩍 마르고 얼굴이며 온몸이 시커먼 사람이었어요. 누구냐는 엄마의 물음에, 그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근태의 이름을 불렀어요. 도무지 사람같아 보이지 않던 그 검은 해골은 바로 근태 아버지였던 거예요. 볼에 닿는 까칠한 피부도,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도, 충혈되고 탁해진 눈동자도, 그 무엇 하나 아버지의 본래 모습은 남아 있지 않았지요. 헤어질 때보다 몇십 년은 더 늙은 모습이었어요. 왜 아버지가 이렇게 변했는지 근태는 곧 알게 되어요. 식사랍시고는 땅에 뿌리는 거름으로나 쓸 법한 콩깻묵 주먹밥을 주고,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바닷속 산에 뚫은 굴 속에서 탄을 캐는 일을 시켰다는 것을요. 아버지뿐만 아니라 엄마와 근태도 불려나가 고된 노동을 하게 되어요. 탄광에서는 고된 노동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이 죽어 나왔어요. 갱도가 무너져서 멀쩡히 들어갔던 사람이 죽어서 나오는가 하면, 맞아서 죽고, 병들어서 죽고, 심지어 지옥 섬에서 죽느니 도망가다 죽겠다고 물에 뛰어 들었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급기야 근태 아버지도 떨어진 돌에 맞아 다리를 크게 다치고, 그런 상황에서도 근태 아버지를 보고 빨리 나와 일하라고 닦달하는 감독관을 향해 근태는 아버지 대신 자기가 탄광에 들어가겠다고 소리를 치고 마는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군함도! 일본이 감추고 싶어 하는 강제 징용의 역사, 군함도에 숨겨진 진실! 2015년 7월, 일본의 하시마(군함도)와 미쓰비시 조선소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어요. ‘비 서구 지역에서 최초로 성공한 산업 혁명의 유산’이란 명목이었지요. 세계 문화유산에 오른 후, 하시마와 미쓰비시 조선소는 현재 일본인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어요. 그런데 하시마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곳이 조선인 강제 징용의 현장이었음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또, 우리 중에서도 일제 강점기에 일어난 강제 징용에 대해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오랫동안 박물관 학예사로 일하며,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알리던 김영숙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확히 알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작가는 일본 미이케 탄광으로 강제로 끌려갔던 홍승후 할아버지를 만나 뵙고,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또한 하시마 탄광으로 끌려갔던 강제 징용자들의 수기와 조사 자료를 면밀히 탐구하며 하시마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한 역사 동화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를 쓰게 되었지요. 근태의 이야기를 읽으면, 1940년대 조선의 상황과 일본의 강제 징용이 실제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하시마 탄광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또한, 하시마와 함께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미쓰비시 조선소의 강제 징용 이야기와 나가사키로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을 끌고 가서 피폭 현장을 처리한 이야기 등, 일본이 강제 징용된 우리 선조들에게 저지른 만행이 근태의 눈으로 낱낱이 살필 수 있어요. 책의 뒤에는 이 책을 쓸 당시 작가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인 홍승후 할아버지와 나눈 생생한 대화가 ‘역사 인터뷰’로 정리되어 있고, 이야기의 바탕이 된 역사적 사실들을 사진 자료와 함께 볼 수 있는 ‘역사 탐구’ 코너도 구성되어 있어요. 일본이 왜 강제 징용을 하였는지를 비롯하여 일제 강점기 때의 역사적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과거는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며 이어지고 있어요. 일본은 군함도를 산업 유산으로 포장해 상품화하고 강제 징용에 대한 역사를 감추려고 해요. 우리가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에 대응하려면 그들의 교묘한 포장술을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해요. 역사를 정확히 알고 바로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해요. 알아야 이길 수 있고, 모르면 일본에 휘둘리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될 수 있어요. 군함도는 아프고 슬픈 역사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광복을 맞이한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어요. 우리는 역사를 바로 알고 후대에 전해 주어야 해요. 아픈 역사일수록 잊지 않고 기억해야 앞으로의 우리 역사도 든든히 지킬 수 있어요.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 100년 동화〉 시리즈 〈근현대사 100년 동화〉는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의 여러 사건을 동화로 담은 시리즈예요. 잘 몰랐지만 꼭 알아야 할, 알고 난 후에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우리 근현대사의 10가지 사건을 소개하지요. 지금의 우리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사건들을 통해 과거를 바로 보고, 현재를 다시 보아요. ‘역사 탐구’ 코너를 통해 동화에서 다룬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요. ●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녹두밭에 앉지 마라》 ●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 《고종 황제의 비밀 지령》 ● 1919년 3·1 운동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 1923년 간토 대학살 《이웃에 괴물이 산다》 ● 1943년 하시마 탄광 조선인 강제 징용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 1948년 제주 4·3 《동백꽃, 울다》 ● 1950년 6·25 전쟁 《대나무에 꽃이 피면》 ● 1960년 4·19 혁명 《4월의 소년》 ● 1970년 전태일 열사 사건 《11월 13일의 불꽃》 ●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토록 푸른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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