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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되고 싶은 너에게
안그라픽스 / 구마 겐고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 2024.05.24
19,500원 ⟶ 17,550원(10% off)

안그라픽스청소년 자기관리구마 겐고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2021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국립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목소리를 통해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축가로서의 실패와 성공, 성장과 좌절, 진화와 정체를 건축과 사회와 사상 같은 몇 가지 관점에서 히스토리컬하게 기술하고 있어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현재 건축을 공부하는 대학생,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에게도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갈 만하다. 건축가는 신적이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며 인간적인 시선으로 비범함을 짓는 존재라고 구마 겐고는 말한다. 그러니 평범한 삶을 충분히 살아야 한다고 말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건축에 담기고, 낮은 자세로 기다릴 줄 아는 자가 좋은 건축가가 된다는 구마 겐고의 신념은, 준비하고 물러서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기다리는 그의 인생과 함께 독자들에게 웅숭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들어가며 구마 겐고의 발자취와 주요 건축물 1 동물 애호에서 건축 애호로 처음 만난 건축가 교회와 ‘낡아빠진 집’ 엄청난 높이에 받은 충격 건축의 ‘열광적인 팬’이 되다 가족의 설계 회의 높이의 시대 1964 년 음식과 건축가 건축가와 나비넥타이 아버지의 사회 훈련 2 인간을 모르면 건축물은 만들 수 없다 개성 강한 신부님뿐인 학교 사흘간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는 강렬한 ‘묵상’ 체험 ‘건축물을 만든다’는 최대의 죄 기대를 배반한 오사카 만국박람회 아프리카로 향하는 꿈 건축과 학원 투쟁의 관계 건축 안에 숨어 있는 사회문제 일본의 고도성장을 지탱한 nLDK 주택 인간을 알고 건축을 알다 3 꿈꾸던 아프리카 여행이 가르쳐준 것 위대한 선생님과의 만남, 재래 목조와 건축 보존 괴짜 선생님과 아무도 없는 연구실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 출발 전 준비에서 배운 ‘어른’과의 이야기 방식 아프리카에서 배운 ‘사람을 믿는다’는 것 건축가를 옆에서 보는 소중함 4 미국 유학에서 깨달은 일본의 매력 ‘어른’ 공부를 한 6년 동안 시대의 전환기에 뉴욕에서 배우다 건축계 신들의 인간다움 직접 만나보지 않으면 모른다 공동주택에 깔린 두 장의 다다미 일본 전통 건축의 재발견 5 첫 건축, ‘탈의실’ 같은 이즈의 집 늦은 출발이 도움이 되다 첫 건축, 탈의실 같은 집이라니? 건축은 예술인가 탈의실을 현대의 다실로 6 예산 제로의 건축, 돌 미술관 ‘일이 없다’는 것의 중요성 건축가는 장거리 주자 예산 제로의 건축 의뢰 엔지니어와의 팀워크 창피를 당하는 것은 도전의 첫걸음 7 일본의 시골에서 세계의 시골로, 중국의 대나무 집 중국에서의 첫 도전 건축은 ‘흐르는’ 것 현장에서 떠오른 ‘대나무 장성’의 이미지 열의에 응답하면 상대의 열의는 몇 배가 된다 단점도 소중한 개성의 하나 8 상자형 이후의 건축을 찾아서 ‘작은’ 사무소에서 ‘큰’ 사무소로 개성이 뛰어난 건축이란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축 건축가란 기다리는 사람 새로운 시대의 ‘낮은’ 국립경기장 세계로 뛰쳐나가는 재미 ‘작은 일’을 계속한다 ‘우산’으로 도전한 새로운 시대의 집 나가며 주석 도판구마 겐고가 미래의 건축가에게 전하는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 건축가나 건축 디자이너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꾸준히 선호되는 직업이다. 어린이 건축학교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좀 더 창의적이고 예술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이 직업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청소년들이 마땅히 참고할 만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 『건축가가 되고 싶은 너에게』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국립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목소리를 통해 건축가로서의 태도, 건축가다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축가로서의 실패와 성공, 성장과 좌절, 진화와 정체를 건축과 사회와 사상 같은 몇 가지 관점에서 히스토리컬하게 기술하고 있어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현재 건축을 공부하는 대학생,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에게도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갈 만하다. 건축가는 신적이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며 인간적인 시선으로 비범함을 짓는 존재라고 구마 겐고는 말한다. 그러니 평범한 삶을 충분히 살아야 한다고 말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건축에 담기고, 낮은 자세로 기다릴 줄 아는 자가 좋은 건축가가 된다는 구마 겐고의 신념은, 준비하고 물러서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기다리는 그의 인생과 함께 독자들에게 웅숭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건축가 구마 겐고가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의 간절함에 답하다 “어떻게 하면 건축가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런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질문에 대한 구마 겐고의 진심 어린 답변이다. 구마 겐고가 꼽는 건축가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평범함’과 ‘낮은 자세’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사람들은 거대한 크기의 건축물을 짓는 건축가들을 위대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라 여기지만 그건 결과만을 놓고 봤을 때의 시선일 뿐이다. 한 장의 도면에서 그렇게 크고 대단한 건축물이 세워진다는 것을 떠올릴 때 건축가를 신과 같은 강한 힘과 강렬한 미의식을 가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간이 배제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진 건축은 의미 없다는 것이 구마 겐고의 생각이다. 구마 겐고가 이 책에서 건축가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기, 실패를 거듭하는 사회 초년기,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성취를 이뤄나가는 중장년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평범한 일상, 다양한 관심사, 사람들과의 소통, 누구나 경험하는 실패, 두려움을 안은 도전, 서두르지 않는 기다림 없이는 좋은 건축가로 성장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구마 겐고의 짧은 자서전과도 같은 이 책은 인생의 단계마다 구마 겐고에게 사고의 전환을 마련해 주었던 일화들로 가득하다. 아프리카 여행을 통한 전혀 다른 문화와의 만남, 미국 유학을 통해 본 시대를 품은 건축물들, 건축 현장에서 만난 스태프들과의 소통 방법, 현지 사정에 맞는 부족함의 미학,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건축에 대한 고민 등 건축에 대한 구마 겐고의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구마 겐고의 인간적인 매력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의 말처럼 낮고 겸손하며 작은 건축을 향한 그의 건축 철학은 그런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그의 인생철학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가장 유명한 건축가라 평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구마 겐고의 건축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뜻밖의 해설서가 되어줄 것이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건축가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구마 겐고의 대답은 책 속 이 문구로 대신할 수 있을 듯하다. “건축가는 평범한 사람(다양한 보통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평범한 사람에게 바싹 다가가 생각하며 느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건축가 자신이 철저하게 평범한 사람, 모두의 마음을 배려할 수 있는 겸허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독특한 미의식을 가진 사람이나 자신의 사고와 미의식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려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신’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저는 놀이공원에 가는 것보다, 오락실에 가는 것보다 모더니즘 건축물을 보러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다소 특이한 어린이였습니다. 건축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건축 실물을 많이 보라.”고 답합니다. 책을 읽는다거나 건축 잡지를 보는 것만으로는 건축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축 실물을 접하고 그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수만 권의 책을 읽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 <동물 애호에서 건축 애호로> 중에서 그때까지의 인생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뭔가’를 들은 대로 살아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날에 시험이 있고, 정해진 날까지 도면이나 논문을 제출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도 아직 모든 것을 남이 정한 규칙대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라 연구실에 들어가 처음으로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남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는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본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학교가, 선생님이, 상사가, 회사가 말하는 대로, 명령한 대로 인생을 끝냅니다. 계속 불평하면서도 들은 대로 살고 있습니다. 명령을 듣는 일이 없어졌을 때는 이미 정년이 되어 있어 앞으로 뭔가를 시작할 수도 없는 때늦은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 <꿈꾸던 아프리카 여행이 가르쳐준 것> 중에서
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
문학동네 / 조우리 (지은이) / 2025.03.31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청소년 문학조우리 (지은이)
종로 뒷골목에 위치한 LP Bar ‘첼시 호텔’. 전도양양한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맨해튼 첼시 호텔과 달리 간판부터 스러져 가는 이곳은, 학벌이나 직장 같은 바깥세상의 우선순위와 다르게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누군가 울면 다짜고짜 안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병 쌓기 아티스트, 데뷔작 없는 작가, 지나간 사랑을 간직하는 사람, 무명 연극배우……. 밴드 보컬과 기타리스트였던 엄마 아빠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록과 메탈을 자장가 삼아, 단골손님들의 “락영이 어렸을 적에”로 시작하는 타령을 테마곡 삼아 자란 락영(rock-young)은, 첼시 호텔 같은 곳이 아닌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장’, 첼시 호텔 손님들과 같은 몽상가적 삶이 아닌 현실에 발붙인 삶을 목표로 성적을 최우선 순위로 둔 채 모든 것을 대학 입학 이후로 미뤄 놓았다. 그러나 그 밤, 스터디카페에서 지유를 맞닥뜨린 뒤, 굳건하게 나아가던 락영의 삶이 궤도를 이탈한다.프롤로그 1. 수학여행과 편의점의 밤 2. 첼시 호텔 마인드 3. 반장, 지금 몇 월이야? 4. 손님이라고 하기 애매하다 5. 고교 탐정은 아무나 하나 6. 인생에서 중요한 건 균형감이지 7.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니야 1 8.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니야 2 9. 김도영은 그곳에 없었다 10. 궤도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해 11. 여름의 마음은 여름만이 알 수 있는 것 12. 널 미워해 13. 눈물 활용법 14. 지옥에서 출구를 찾는 법 15. 너를 믿으니까 16. 모든 것의 이륙과 착륙 17.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공간 18. 나를 바라봐 주는 신이 없을 때 해야 하는 일 19. 너는 지브리를 졸업했고 20. 나와 내 자신이 있었던 장소 작가의 말“서울대 후드티만 입으면 돼.” 이 하나를 모토로 모든 것을 대학 입학 후로 미뤄 버린 나. 그랬던 내가 처음 느낀 사랑, 처음 가져 본 단짝. 그 단짝이 내 짝사랑과 사귀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서툴렀던 마음, 셋이 함께한 여름의 시간, 바닐라 향이 어지러운 그날의 설렘과 상처. 어딘가 훼손되거나 뭔가를 잃어 본 사람들이 교차하는 첼시 호텔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로 아파하던 나에게 위로처럼 새겨지는 밤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해 새롭게 만나는 ‘나’. 종로 뒷골목에 위치한 LP Bar ‘첼시 호텔’. 전도양양한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맨해튼 첼시 호텔과 달리 간판부터 스러져 가는 이곳은, 학벌이나 직장 같은 바깥세상의 우선순위와 다르게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누군가 울면 다짜고짜 안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병 쌓기 아티스트, 데뷔작 없는 작가, 지나간 사랑을 간직하는 사람, 무명 연극배우……. 밴드 보컬과 기타리스트였던 엄마 아빠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록과 메탈을 자장가 삼아, 단골손님들의 “락영이 어렸을 적에”로 시작하는 타령을 테마곡 삼아 자란 락영(rock-young)은, 첼시 호텔 같은 곳이 아닌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장’, 첼시 호텔 손님들과 같은 몽상가적 삶이 아닌 현실에 발붙인 삶을 목표로 성적을 최우선 순위로 둔 채 모든 것을 대학 입학 이후로 미뤄 놓았다. 그러나 그 밤, 스터디카페에서 지유를 맞닥뜨린 뒤, 굳건하게 나아가던 락영의 삶이 궤도를 이탈한다. “있잖아, 사람은 살면서 몇 번 정도의 특별한 밤을 기억할까? 그러니까 오늘부터, 우리 베프 하자.” 청춘만화의 한 장면 같았던 그 밤 이후, 락영에게 적극적으로 거리를 좁혀 오는 지유. ‘친구가 된다’는 건 이런 걸까? 어리둥절한 관계에 막 익숙해지려던 찰나, 교실을 발칵 뒤집는 사건이 벌어진다. 지유를 노린 연쇄 벌레 테러, 그와 함께 범행 장소에 놓인 ‘사필귀정’ 쪽지. 이 사건을 계기로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락영의 인생에 또 다른 인물이 성큼 들어온다. 연영과 지망생 김도영. 그리고 그 아이의 느닷없는 제안, “벌레 범인 우리가 잡자.” 그렇게 얼떨결에 결성된 삼인조 고교 탐정단은 학교 안팎에서 여름의 시간을 함께하게 된다. “위기가 때를 골라 찾아오진 않더라고. 충분히 헤매야 길을 읽을 수 있다고 믿어.” 연쇄 테러를 저지르는 ‘어부’는 누구일까? 지유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김도영을 볼 때면 온 신경이 들뜨고 욱신욱신한 이 낯선 감각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지유를 향해 끝 간 데 없이 뻗어 가는 이 심연의 감정은 어떻게 해야 하지? 거기에다 첼시 호텔을 두고 갈등하던 엄마 아빠까지……. 범인이 누구인가 답을 찾기는커녕 락영은 스스로의 문제에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미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급기야 도망치고 마는데. 과연 이 도망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모든 것엔 이륙과 착륙이 있는 거야. 나는 실패했지만 락영이 네가 잘 착륙하기를 바라.” “정지유도, 너도, 나도 각자 아무도 모르는 사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잖아. 우리 셋뿐만이 아니고 모두가.” 저마다 사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 누구도 잘못됐다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삶의 방향성을 지닌 이들, 도달하고 싶은 곳을 향해 나아가다 잠시나마 첼시 호텔이라는 작은 공간에 머물러 음악을 위안 삼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게 귀를 내어 주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교차하는 첼시 호텔에서 막막하고 불안하고 혼란했던 락영은 축복 같은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다. 첼시 호텔이 처음으로 자랑스러웠다. 김도영이라는 점과 나라는 점이 만난 장소가 이 넓은 세계의 다른 곳이 아닌 첼시 호텔이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어디서든 <Wish You Were Here>가 나올 때마다 김도영을 떠올리겠지._본문에서 그리고 마침내 이 모든 시간을 통과해 락영은 첼시 호텔의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온다. “지난 한 달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할 차례다.” “누군가와 교차하는 순간 예상치도 못하게 인생의 궤도를 바꾸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조우리 작가의 새 청소년소설 『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 독자를 훅 빨아들이는 서사, 불완전하기에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 내 얘기인가 싶게 공감 가는 심리, 두고두고 꺼내 읽고 싶은 문장…… 『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은 청소년소설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오, 사랑』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 장편동화 『4×4의 세계』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은 조우리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이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가도 곤두박질치는 사랑의 씁쓸함, 미래를 향한 꿈과 불안, 사람을 향한 믿음과 용서, 위로가 되어 주는 음악과 장소… 작가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 무엇도 유기하지 않고 꽉 찬 이야기 속에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 혼란스럽던 시절 나를 숨겨 준 장소들에 감사한다. ‘나’와 ‘내 자신’이 함께했던 곳들. 누군가에게는 운동장 한구석이, 누군가의 옆자리가, 창이 커다란 카페가 될 수도 있겠다. 모두 자기만의 ‘첼시 호텔’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_조우리 등장인물 심락영 “생각해 보면 내가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인류 전체가 아니다. 단 두 명.” 김도영 “어떤 존재들이 만나 함께하는 ‘지금’이란 건 아주 짧아.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다정하게 대해야 해. 그 짧은 시간이 끝나면 다시 혼자 먼 길을 가야 하니까.” 정지유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말도 그리고 태어나 버렸고…….” 아빠 “잃는다는 것은 무언가를 가져 봤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잃었다는 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엄마 “엄마 인생의 첫 방학 같은 거거든. 언젠가 달리고 싶은 날이 올 거야. 그때는 힘껏 달려 나가야 해. 너에게도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올 거라 믿어.” 세라 언니 “모든 것엔 이륙과 착륙이 있는 거야. 나는 실패했지만 락영이 네가 잘 착륙하기를 바라.” 고작 “누가 그랬어. 작가는 직업이 아닌 정체성을 뜻하는 말이라고.” 병 아저씨 “알지? 인마, 인생은 균형이야!” 큰형님 “좋아! 볼륨을 줄이지 마!”나의 마음도, 이 미칠 듯한 질투와 미움과 사랑도 언젠가 착륙하듯 끝나는 것이라면 대체 왜 우리는 사랑을 하지. 어차피 하강할 텐데. 어차피 끝을 향해 갈 텐데. “하지만 우린 그사이에 하늘을 날지.”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다정하게 대해야 해. 이 우주에서 우리는 모두 혼자이고 교차점을 통과하는 짧은 사이에만 함께일 뿐이니까. 그 짧은 시간이 끝나면 다시 혼자 먼 길을 가야 하니까.” “락영아, 프링글스 개발한 사람이 자기 죽으면 화장해서 프링글스 통에 담아 달라 그랬대. (…) 나도 그런 거 찾고 싶어. 죽어서까지 가져가고 싶은 거. 평생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거.”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지유는 찾아낼 수 있을 거다. 자신만의 프링글스 통.
벙커 K Bunker K 2025.겨울 : 7호
빨간콩 / 박상준, 정재은, 정교영, 박선화, 김성민, 김창규, 강혜숙, 이지유, 하누, 이퐁, 박용숙, 심지섭, 송수연, 최배은, 전혜진, 이유경, 절자, 마타 (지은이) / 2026.02.05
17,500원 ⟶ 15,750원(10% off)

빨간콩청소년 문학박상준, 정재은, 정교영, 박선화, 김성민, 김창규, 강혜숙, 이지유, 하누, 이퐁, 박용숙, 심지섭, 송수연, 최배은, 전혜진, 이유경, 절자, 마타 (지은이)
『벙커 K』 7호는 SF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사랑받아 온 존재인 ‘외계인’을 통해, 낯선 존재를 이해하는 상상력을 탐구한다. 외계인은 언제나 SF의 중심에 있었지만, 그 모습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져 왔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침략자로, 어떤 이야기에서는 친구로 등장했고, 때로는 인간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했다. 이번 호는 외계인을 단순한 상상 속 존재가 아니라, 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바라보는 렌즈로 삼는다. SF 속 외계인은 과학적으로 그럴듯한 설정을 지닌 존재이면서 동시에, 인간 사회의 가치관과 감정을 은유해 온 상징적 존재다. 『벙커 K』는 ‘맨 인 블랙’, ‘스타워즈’, ‘컨택트’, ‘에이리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외계인 설정에 담긴 과학적 허점과 의도된 상징을 함께 짚는다. 또한 SF가 언제부터 외계인을 ‘침략자’로 그려 왔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이해해야 할 타자’로 바라보기 시작했는지도 살펴본다. 『벙커 K』는 ‘외계인’을 주제로 한 여러 작품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하나의 질문에 도달한다. 외계인은 정말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일까? 외계인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이해와 소통의 계기로 삼을 것인가. 이 두 시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SF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이야기가 된다. 『벙커 K』는 외계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과학적 상상력과 인문적 상상력을 함께 제시한다. 과학적 상상력은 외계인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를 묻고, 인문적 상상력은 그들과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지를 질문한다. 이 두 시선은 하나의 답을 제시하기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번 호는 낯선 존재를 이해한다는 것이 곧 정답을 아는 일이 아니라 질문을 멈추지 않는 일임을 보여준다. 외계인을 상상하는 일은 결국,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존재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묻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질문을 건넬 수 있는 용기다.[커버 스토리] 나만 빼고 다 외계인인가 봐! [벙커 스토리] 네메시스, 실패의 흔적 [벙커 101] SF 히스토리 > 상상초월! 가장 신기한 외계생명체 TOP 3_ 박상준 SF 튜토리얼 > 우리는 외계어를 이미 알고 있다 _ 박상준 SF 큐레이션 > 내 친구 외계인을 소개합니다! THE 인터뷰 > 정답 없는 과학, 상상으로 완성되는 무대 _ 외계공작소 강신철 기획자 [벙커 랩] 초단편소설 1 > 철, 풀, 슬라임 그리고 나 _ 정교영 초단편소설 2 > 외계인 파동설 _ 박선화 시 > 있잖아, 거기 외계인 타운 | 세밀하고 정확하게 _ 김성민 SF 작품외전> 수박맨 : 못다한 이야기 _ 하누 연재 _ 중편소설 > 우리 ③ _ 김창규 만화 > The Sound Of Earth : 지구의 소리 _ 절자 카툰 > 지구 정기 모임 _ 박용숙 우주만담 > 정우주단 _ 이퐁, 마타 SF 단톡방 > 외계인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_ SF플러스알파 퀀텀 점프 스테이션 > 겁먹은 인간에게 찾아온 외계인들 _ 심지섭 만화 > 인공지능 로봇 삐뽀 _ 이정문 [벙커랜드] 눈에 띄는 책 > 요즘 SF _ SF플러스알파 깜짝카툰 > IF, 외계인이 된다면? _ 마타 심심풀이 놀이터 > 외계인을 그려 보자! 도전! 컬러링 > 재난이 몰려 와도 나는 안 울어! 물음표 리뷰 > 평행우주의 또 다른 ‘나’들에게 : 《두 번째 달에게》 _ 전혜진 별세계로 가는 길 > 갈 수 없는 곳이란 우리에게 없어 _ SUKU 초대 칼럼 > 얼음 속에서 _ 이유경 그 시절의 SF > 외계인은 왜 그렇게 생겼을까? _ 이지유 빙글빙글 놀이터 > 머리에 힘을 주는 두뇌 게임 : 도전 스도쿠 SF 정거장 > 외계인과 소통하기 _ 정재은 빙글빙글 놀이터 > 폴리곤 별의 잃어버린 코어 빙글빙글 놀이터 > 모두 친해지길 바라 [벙커채널 K ] 벙커캐스트 > DJ 싱크가 추천하는 SF 콘텐츠 벙커타임즈 > 사이언스 픽션 이슈들을 한번에! 벙커피디아 > 우리 모두의 SF 용어사전 SF 행사 > 모험과 연대 : 2025 보슬비 SF의 밤 스케치 쓱싹 통신 > 알림판 | 독자 리뷰 | 십자말 풀이 퀴즈 정답 및 해설 벙커 K 우체통 > 노바의 편지우리에게 ‘외계인’이란 어떤 존재일까? 『벙커 K』 7호의 커버 스토리는 “외계인과의 소통은 과연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SF 속 외계인들은 왜 지구의 공기를 아무렇지 않게 마시고, 중력에도 문제없이 적응할까? 그리고 왜 어떤 외계인은 적으로, 어떤 외계인은 친구로 등장할까?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외계인은 과학적 상상인 동시에 인간 사회를 은유하는 인문적 상상임을 알게 된다. 외계인을 이해하는 방식은 곧 우리가 ‘나와 다른 존재’를 대하는 태도와 맞닿아있다. 이번 호에서는 외계 생명체, 인공지능, 다른 존재와의 공존을 다룬 초단편소설, 시, 만화, 중편 연재 등의 신작이 함께 실렸다. 마지막 생존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 외계적 존재를 통해 인간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는 풍자, 낯선 존재와의 만남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들의 서사 등 각 작품은 서로 다른 형식과 톤으로 ‘외계인’이라는 주제를 확장한다. 외계인은 멀리 있지 않다. 낯설다고 느낀 순간, 이미 만났을지도 모른다. SF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장르다. 『벙커 K』는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낯선 존재와 함께 살아가는 상상력을 길러 줄 것이다. 이정문 화백, 수십 년 만에 지면 연재로 돌아오다 ― SF 신작 만화 「인공지능 로봇 삐뽀」 수록! 이정문 화백은 한국 SF 만화 분야에서 오랜 시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로,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를 대중의 시선에서 풀어내는 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대표작 〈철인 캉타우〉를 비롯해 외계인, 로봇, 인공지능 등 SF적 소재를 중심으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를 꾸준히 이야기 속에 담아왔다. 그의 작품은 복잡한 과학 개념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캐릭터와 상황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며, 미래 사회를 상상하는 과정에서 독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이러한 작업은 이정문 화백을 SF를 통해 미래와 현재를 함께 바라보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벙커 K』 7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SF 신작 만화 「인공지능 로봇 삐뽀」는, 이정문 화백이 수십 년 만에 지면을 통해 발표하는 새로운 만화 연재작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 SF 만화사의 중요한 작품인 〈철인 캉타우〉 이후, 오랜 시간 축적된 작가의 사유와 상상력이 다시 현재의 어린이, 청소년 독자와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작품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로봇 ‘삐뽀’를 중심에 둔다. 각 회가 독립적으로 완결되는 에피소드형 연작 형식 속에서, 이정문 화백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선택과 책임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를 차분히 그려내며, SF가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하나의 유효한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나만 빼고 다 외계인인가 봐!’ 외계인의 눈으로 지구를 바라본다면? 『벙커 K』 7호는 “나만 빼고 다 외계인인가 봐!”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학교나 집, 거리에서 문득 느끼는 어색함과 낯섦, 그리고 “왜 나만 이런 걸까?”라는 질문을 SF의 언어로 풀어낸다. 노바의 눈으로 바라본 지구는 완벽한 곳도, 완전히 망가진 곳도 아니다. 실수도 잦고 엉뚱한 선택도 반복하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세계다. 『벙커 K』는 외계인을 통해, 이 낯선 세계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차분히 보여준다. 이번 호가 말하는 외계인은 꼭 우주에서 온 존재만을 뜻하지 않는다. 새로운 생각을 꺼내는 사람, 익숙한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 아직 말해 보지 못한 생각을 품은 사람도 어쩌면 외계인일 수 있다. 침공 대신 대화를 선택한노 바처럼, 『벙커 K』는 다른 존재를 밀어내기보다 이야기를 나누는 쪽을 선택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묻는다. 혹시 오늘 만난 ‘조금 다른 사람’이 세상을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드는 존재는 아닐까.SF 속 외계인들은 대부분 과학적으로는 허술한 설정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십중팔구 인간의 캐릭터를 은유한 인문적 상상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에게 익숙한 SF 외계인들은 사실 겉모습만 외계인이지 작품 속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거의 다 인간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SF 속 외계인을 볼 때는 과학적 상상인지, 아니면 인문적 상상인지를 잘 가려서 이해해야 합니다. 물론 두 가지 면이 다 섞여 있는 작품도 많고요. ‘외계인’이라는 말은 굉장히 매력적인 단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아직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공룡에 대해 느끼는 호기심과도 비슷한 것 같고요. 실제로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혹은 존재할지도 모르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하니까요.외계인이나 외계생명체는 그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대상이고, 그 상상을 현실의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이 바로 공연이나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도 도와주자.”록투스03은 온몸으로, 체체는 입으로 화분의 흙을 빨아들였다. 나는 양손으로 운동장의 흙을 쉴 새 없이 퍼내 화분에 넣었다. 이곳의 흙이 화분에 들어갈수록 잎새의 거센 몸짓이 사그라들었다.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구나 싶어 안도감이 들었다.
마이컬슨이 들려주는 프리즘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은영 지음 / 2010.09.01
12,700원 ⟶ 11,43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송은영 지음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64권. 19세기 프랑스의 프레넬과 푸코가 빛이 파동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빛에 대한 이론은 새로운 논쟁의 역사로 들어선다. 게다가 20세기에 아인슈타인이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함께 갖는다는 이론을 발표하면서 빛에 대한 논쟁은 마무리를 짓는다. 책은 빛에 대한 과학자들이 가진 논쟁의 역사와 설전을 바탕으로 빛이 가진 성질에 대한 오랜 이론을 알려준다. 또한,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만으로 알려진 빛의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들려줄 뿐만 아니라, 빛이 지금까지 인류에 던진 문명의 화두까지 파헤치고 있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빛. 결코 낭만적인 무지개가 아닌 새로운 빛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첫 번째 수업 - 빛의 정의 두 번째 수업 - 뉴턴의 프리즘 실험 세 번째 수업 - 빛의 성질 네 번째 수업 - 파동론을 주장한 영 다섯 번째 수업 - 입자론과 파동론 여섯 번째 수업 - 파동론의 우세 일곱 번째 수업 - 빛의 매질, 에테르 여덟 번째 수업 - 에테르의 성질 아홉 번째 수업 - 에테르 찾기 마지막 수업 - 빛의 본성빛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 ■■■ 빛의 영속성만큼이나 오랜 빛에 대한 탐구 고전물리학자 뉴턴은 빛이 알갱이라고 했다. 즉, 빛이 입자로 되어 있다는 입자론을 세운 것이다. 입자론은 100년 가까이 의심 없는 이론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과학자 영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입자론과 파동론 사이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19세기 프랑스의 프레넬과 푸코가 빛이 파동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빛에 대한 이론은 새로운 논쟁의 역사로 들어선다. 게다가 20세기에 아인슈타인이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함께 갖는다는 이론을 발표하면서 빛에 대한 논쟁은 마무리를 짓는다. 이 책은 빛에 대한 과학자들이 가진 논쟁의 역사와 설전을 바탕으로 빛이 가진 성질에 대한 오랜 이론을 알려주고 있다. ■■■ 일곱 빛깔 무지개~♪♬! 아니잖아! 빛의 현상에 대한 수수께끼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전적으로 태양에 의존하는 빛의 성질. 하지만 태양에 대한 해석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빛을 해석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하지만 빛이 던진 암호를 해석할 수 있다는 전초를 마련한 것이 프리즘이었다. 마이컬슨은 프리즘을 통과한 빛을 단지 ‘무지개’라고 보지 않고 빛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만들었다. 마이컬슨은 우리에게 빛에 대한 빛을 던진다. 이 책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만으로 알려진 빛의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들려줄 뿐만 아니라, 빛이 지금까지 인류에 던진 문명의 화두까지 파헤치고 있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빛. 결코 낭만적인 무지개가 아닌 새로운 빛의 세계로 빠져들자.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추천사 빛에도 색깔과 모양이 있다! 빛은 어떤 색깔일까?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파동성과 입자성 중 어떤 것이 맞는 걸까? 이 책은 다양한 의견 대립으로 논란이 많았던 빛의 속성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뉴턴이 밝혀낸 빛의 색깔, 마이컬슨이 연구한 에테르라는 빛의 매질, 아인슈타인이 완성한 빛의 본성까지 빛에 대한 모든 비밀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빛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보물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빛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빛의 재미있는 특성까지 쉽게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길을 묻는 그대들의 푸른 나침반, 충남외고
글누림 / 충남외고 [너비봄] 동아리 회원 지음 / 2011.04.27
10,000

글누림청소년 문학충남외고 [너비봄] 동아리 회원 지음
충남외고 글사랑 동아리 '너비봄' 학생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재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낀 충남외고의 모습을 10대들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냈다. 자신들의 학교 생활기와 외고진학에 대한 자신들의 노하우, 대학 입시 전략 등을 공개함으로써 외고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의 생활과 자신들의 공부 방법을 제시한 것이 그것이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스포츠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는 등 일상의 모습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part.1 외고인의 학교생활 하루하루 추억 쌓기 / 중국어과 박슬아 충남외고 24시 / 일어과 송유리 외고생들은 공부만 한다고요? - 동아리&CA / 일어과 홍단비 공부, 그 의미를 넘어 ‘하이미(Hi-mi)’교육 봉사활동 / 영어과 전보름 마음 나누기 - RCY / 중국어과 송혜인 방학 때에도 학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 중국어과 여다영 기숙사 정복기 / 영어과 김수연 기숙사 적응기 / 영어과 윤예림 청춘의 비타민 - 남학생 기숙사 / 영어과 이규배 집보다 기숙사 - 여학생 기숙사 / 일어과 장누리 벌점 No! 기숙사 퇴사 경험기 / 일어과 송유리 part.2 외고인은 이렇게 공부한다 입학 전 공부방법 / 영어과 조하영 & 공예은 언어영역 공부방법 / 중국어과 이혜진 수리영역 공부방법 / 중국어과 여혜원 수학 오답노트 활용법 / 영어과 나문희 외국어영역 공부방법 / 영어과 이정민 내신 관리방법 / 영어과 박민설 방과 후 학교 / 영어과 장지원 & 중국어과 한채영 자습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 영어과 임혜성 모든 것은 계획적으로 - 플래너 짜는 방법 / 중국어과 한채영 ‘스펙’은 어떻게 쌓아야 하는 건가요? / 영어과 나문희 part.3 외고인이 궁금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Q & A 선생님, 우리 선생님 / 선생님 인터뷰 part.4 외고인과 함께하길 원한다면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라 / 영어과 박민설 열심히 고민하고 열심히 선택하라 / 영어과 나문희 읽을 수 있는데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보다 / 영어과 이규배 part.5 외고 선생님들 이야기 교장선생님의 한 말씀 / 안덕규 선생님 외고인들의 뒷이야기 / 이하영 선생님 일선 교사의 일기 / 김홍석 선생님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부모들이 읽어야 할 지침서 <길을 묻는 그대들의 푸른 나침반, 충남외고>는 충남외고 글사랑 동아리 '너비봄' 학생들이 말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이다. 자신들의 학교 생활기와 외고진학에 대한 자신들의 노하우, 대학 입시 전략 등을 공개함으로써 외고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의 생활과 자신들의 공부 방법을 제시한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스포츠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는 등 일상의 모습도 솔직하게 나타냄으로써 외고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리타분한 공부벌레들일 것이라는 보통의 생각을 무너트린다. 충남외고에는 총 56개의 동아리가 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이다. 동아리를 만들고 싶은 학생은 동아리명과 활동내용을 구상한다. 그 후 지도를 맡아 주실 선생님을 찾아가 허락을 받은 뒤 학생들을 모아 동아리를 만든다. 충남외고의 동아리 하나하나는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의 열정과 창조력의 결실이다. - 일어과 홍단비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충남외고는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고, 자기주도학습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오직 기숙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추억도 많다. 한번은 시험기간 중에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룸메이트 4명이 다 같이 한밤중에 컵라면을 먹은 적이 있다. 다들 오랜만에 먹는 라면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그 순간에 사감 선생님이 전달 사항을 전해주시러 갑자기 들어오시는 바람에 들키고 말았다.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순간 컵라면을 들고 있던 4명 모두 얼음처럼 얼어버렸고, 선생님께서도 순간 당황하시던 눈빛이 아직도 선명하다. 결국 우리 4명은 모두 벌점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것도 오직 기숙사 생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다. - 일어과 장누리 하루에 최소 3시간, 많게는 12시간이 넘게 우리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꿋꿋이 자율학습을 한다.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 공휴일까지도 자정까지 학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게다가 자정이 넘어서도 원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숙사엔 열람실이 갖추어져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학년을 막론하고 1학년 때부터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들보다 많은 공부 양을 소화한다. 더욱이 집에는 한 달에 한번 밖에 갈 수 없으니 주말 동안 끊이지 않고 쌓이는 누적 학습량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 영어과 임혜성 재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낀 충남외고의 모습을 10대들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나타냄으로써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수 있다. 외고?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 자습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우수한 학생들이 많고 자기주도학습시간이 많은 학교인 만큼 학생들은 각자 스스로 터득한 공부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규 수업 후 이루어지는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사교육을 대신하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며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더욱 신뢰를 쌓아나간다. 거의 모든 학생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요만큼 공급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지도 않다.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이 적고, 선생님이 많아 학생 개개인에 대한 교사 배치의 비율이 높고 이것이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층별로 각종 소규모실을 비롯한 많은 수의 특별실이 설치돼 있어 일반 교실을 빌려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들 모두 자신의 수준과 입맛에 맞는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만의 공부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듣기영역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단 문제를 한번 훑어봐주는 것이 좋다. 문제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듣기시험을 보면 당황하기 마련이므로 문제를 훑어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듣기는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평소에 CNN이나 BBC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한다면 영어가 귀에 익숙해져 듣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영어프로그램이 너무 딱딱하고 어렵다 싶은 친구들은 영화를 볼 때 자막을 보기보다는 직접 대사를 알아들으려고 노력하고 팝송을 들을 때도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도 듣기실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 모든 공부가 마찬가지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일 것이다. 영어 공부를 하기 싫고 귀찮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한다면 분명 좋은 성적이 따를 것이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분명 멋진 외고생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영어과 이정민 우리 학교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방과 후 학교 수요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방과 후 학교는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후 진행되는 선택형 수업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방과 후 학교 선택형 수업 때 개설되는 강좌에는 논술이나 외국어 공인시험(TEPS, HSK, JLPT)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선택형 수업이 있다. - 영어과 장지원 / 중국어과 한채영 충남외고는 수험 생활이라는 마라톤에서 학생들에게 최고의 페이스메이커(pace- maker­보조를 맞춰주는 사람)가 되어 준다. 학생들 옆에 동행하면서 그들의 보조에 맞춰 뛰며 속도를 조절해 주고 자극해 주는 멘토이다. 최고의 환경과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어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뒤에 처져있는 학생들도 함께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워크체인
북마크 / 김창 외 지음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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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청소년 자기관리김창 외 지음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업 세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직업인을 초청해서 강연을 하거나 반대로 학생들이 직장을 방문하여 직업 설명을 듣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질문해 보자. 과연 이러한 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아, 이 직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까? 워크체인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직업 세계를 연관 지어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부 1.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 1, 2 2. 진로를 만들어 가는 방법 1, 2, 3 3. 진로를 만들어 가는 표준 모델 4.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하는 방법 2부 1. 종이컵은 어떤 순서로 만들어질까요? 2. 원지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3. 펄프는 누가 만들까요? 4. 펄프는 어느 회사에서 만들까요? 5. 펄프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9. 배는 어디서 만들까요? 10. 배는 누가 있어야 움직일까요? 11. 화학약품은 어떤 사람이 만들까요? 12. 비닐은 무엇으로 만드나요? 13. 종이컵엔 누가 인쇄를 할까요? 14. 자동차는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15. 자동차는 어떤 회사가 만들까요? 16. 자동차 회사에는 어떤 부서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3부 1. 워크체인과 진로 탐색 2. 진로지도 교사들의 워크체인 체험 소감문 부록 : 오늘 생각한 내일 노트 1. 비전 아바타 그리기 2. 관심 직업 기록표 3. 인생 목표와 관련된 소망 리스트 4. 나의 직업 선택 가치관 10개 5. 합리적 직업선택 매트릭스(샘플, 작성용) 6. Neuro Logical Level(샘플, 작성용) 7. 역량 GAP 분석 & 보완 전략(샘플, 작성용) 8. Work & Life Balance(샘플, 작성용)지피지기(知彼知己), 나를 알아야 직업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업 세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직업인을 초청해서 강연을 하거나 반대로 학생들이 직장을 방문하여 직업 설명을 듣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질문해 보자. 과연 이러한 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아, 이 직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까? 워크체인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직업 세계에 대한 제한적인 지식을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직업 세계를 연관 지어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워크체인 프로그램이 바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종이컵을 통한 진로 탐색법 종이컵은 저렴하고 쓸모가 많은 제품이다. 그러다 보니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펄프 채취, 운송, 목재 수입, 가공, 화학 처리 등 많은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 만약 이 중에 일이 한 가지라도 빠진다면 우리는 종이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워크체인은 누구나 알고 쉽게 만날 수 있는 종이컵을 통해 직업을 들여다보는 방식을 택한다. 직업이라는 단어의 포괄성에 혼란스러울 학생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 왜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가? 사실 학생들이 직업이라는 단어를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는 직업인을 초청해서 강연하거나 반대로 학생들을 직장으로 보내 이런저런 업무의 형태를 익히게 한다. 하지만 이것은 학생들이 원해서가 아니다. 학생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프로그램과 강사가 선정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미래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듣게 될 수 있다. 워크체인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종이컵이라는 쉬운 물건, 하지만 이 작은 물건에도 많은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익힌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종이컵과 연관한 직업 세계를 익힌다. 그렇게 직업을 알아 가고, 누군가는 이 과정에서 한번쯤 경험하고 싶은 직업을 찾을 수 있다. 즉 워크체인은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나에게 맞는 직업을 여러 경로로 보여 주다 워크체인은 그저 어떤 직업군을 알리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해당 직업을 만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 준다. 직업을 가지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떤 학과에 들어가야 하는지 등을 스스로 검색을 통해 알게 하고, 배우고 싶은 역량이 있다면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혹 그래도 나에게 맞는 직업을 모르겠다는 친구들을 위해 ‘오늘 생각한 내일 노트’ 장을 마련해 여러 경로로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둔다. 여기서 학생들은 가치체계를 경험하고, 직업을 넘어 일이라는 세계를 만날 것이다. 직업에 본인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가치를 점검하고 그에 맞게 직업을 탐구하는 방식이다. 어려울 것 같다고? 한번 해보자. 시작은 곧 흥미로 바뀔 것이고, 어느새 일세계가 어떤 형태로 흐르는지 보일 것이다.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하편
미디어숲 / 천융밍 (지은이),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긴이)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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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과학,수학천융밍 (지은이),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긴이)
질서정연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신비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수학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 친절한 설명으로 현대의 새로운 수학 연구 성과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일상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천융밍 교수는 수학 교수로서 5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대수(代數)는 수학에서 중요한 한 분야로서 이 책에서는 수, 식, 방정식, 수열과 극한에 이르는 고전 대수의 수학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유명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역추론, 증명, 패리티 검사(parity checking), 시소법 등 수학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또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한없이 엉뚱하기도 했던 수학 천재들이 남긴 일화를 소개하며, 반추, 예증 등과 같은 수학적 사고방법을 사용해 수학사와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프롤로그 1장 함수 . 페르마의 소수 공식 . 메르센 수 . 제곱근에 10을 곱하다 . 등고선과 선형 계획 . 수학 거미줄 . 상생과 상극의 자연계 . 카오스와 파이겐바움 상수 . 세계의 중심 . 하디의 유언과 리만 추측 2장 확률 . 동전 던지기로 승부 정하기 . 추첨이 일으킨 파문 . 몇백 년 동안 잘못 알려진 게임 규칙 . ‘가위, 바위, 보’ 게임 . 도박판의 다툼 . 딜러는 왜 늘 이길까? . 생일 ‘우연의 일치’ . 암 진단 오류 가능성 . 속아 넘어간 소비자 . 손대성 출병 . 카이사르의 암호 . 몬테카를로와 원주율 . 기하학적 확률의 역설 . 스마트 돼지 게임 . 문어 파울과 소확률 사건 3장 조합과 마방진 . 죄수의 산책 . 코크만 여고생 문제 . 재미있는 결혼 문제 . 중국인의 나머지 정리의 속편 . 서랍, 파이 π, 나눗셈 . 단체전 패러독스 . 4×4 마방진 . π와 인연이 있는 마방진 . 마보 마방진 . 수학 정원사와 100달러의 상금 . 사막에서 바늘 찾기 . 오일러 36 장교 문제 4장 집합과 논리 . 구사일생 . 유리수는 몇 개일까? . 홀수, 짝수 어느 것이 더 많을까? . 179 = 153? . 저팔계가 수박씨를 세다 . 흥미로운 추리 . 검정 모자와 흰 모자 . 나이 맞추기 . 저울추 문제 . 요세푸스 문제 .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 물 1리터를 위해 . 유추법의 기발한 효과 . 수학 체 . 비밀번호 재설정 . 패리티 검사 parity checking . TSP 문제 . 물 한 방울로 바다를 본다 . 나비효과 . 수학계의 은신자★★★★★ 수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거야? 재미로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린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적 사고법 ★★★★★ 수학교육 50년 경력의 수학자가 선별한 기발한 수학 이야기와 심오한 수학적 사고법 엉뚱한 상상력과 기발한 사고력이 만들어낸 수학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펼쳐라! 질서정연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신비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수학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 친절한 설명으로 현대의 새로운 수학 연구 성과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일상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천융밍 교수는 수학 교수로서 5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대수(代數)는 수학에서 중요한 한 분야로서 이 책에서는 함수, 확률, 조합과 마방진, 집합과 논리에 이르는 고전 대수의 수학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유명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역추론, 증명, 패리티 검사(parity checking) 등 수학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또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한없이 엉뚱하기도 했던 수학 천재들이 남긴 일화를 소개하며, 반추, 예증 등과 같은 수학적 사고방법을 사용해 수학사와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세상을 바꾼 천재 수학자들이 더 놀라운 수수께끼를 제시한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는 한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다른 58개국 학생들과 비교해 성취도는 상위권이지만 자신감과 흥미도는 평균보다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우리 교육 체계가 공부를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미있는 무언가가 아니라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부담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자녀가 수학에 대한 절망감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힌 나머지 수포자가 된다면 단지 입시에서의 낮은 성적을 떠나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기회를 영영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수학을 기본 능력으로 요구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저자 는 얼마나 수학이 흥미로울 수 있는지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 보여준다. ▶ 세상의 중심은 당나귀가 서 있는 자리라고 우기는 자의 이야기는 진실일까? ▶ 침몰할 듯 위험한 배의 한구석에서 쓰는 수학자의 기가 막힌 유언 ▶ 어처구니없는 게임으로 승부를 가르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 ▶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게임, 가위바위보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은? ▶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생일이 같은 확률은 얼마나 될까? ▶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원숭이들의 숫자를 세는 기막힌 방법은? ▶ 바늘과 구슬을 던져 원주율을 구하라! ▶ 월드컵의 우승팀을 맞추는 문어 파울은 수학 천재인가? ▶ 추첨 사형제에서 ‘죽음’의 카드를 뽑고 기뻐했던 죄수의 사연 ▶ 홀수가 많을까, 짝수가 많을까? 정수와 짝수의 개수가 같다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수학, 일단 재미있게 접근해보자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_하편》은 수학 공부가 단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수학을 수단으로 정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행을 함께한다. 인류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놀라운 공식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여러 천재의 영감을 통해 발견되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저 읽다 보면 저절로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또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과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개념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동서고금의 다채로운 스토리로 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많은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속에 수학의 씨앗을 심어 무럭무럭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전지적 코로나 시점
매일신문사 / 시지고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쓰담쓰담 (지은이), 송미애 (엮은이) / 2021.02.25
15,000원 ⟶ 13,500원(10% off)

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시지고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쓰담쓰담 (지은이), 송미애 (엮은이)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와 격주 등교, 온라인 수업 등 이전에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시대, 아이들은 자신들이 보고 느낀 생각을 포토에세이로 풀어냈다. 지도교사와 20명의 학생 저자들은 자아성찰, 일상의 변화, 꿈에 대한 고민, 사회에 대한 생각 등 각 장의 테마를 4가지로 정해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들어가며 Q1 코로나로 인한 2020, ‘나’는 완벽했나요? 길을 잃은 양과 늑대 - 백은우 벌써, 여름이네 - 이진 Dear Me of Past - 이나연 Q2 코로나로 변화된 일상에 잘 적응하고 있나요? 초보 사서교사의 첫걸음 - 송미애 할머니, 2020년은 어땠나요? - 이수진 넌 누구야? - 유지예 코로나요?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 - 김경현 인연 - 한희현 코로나 사용법 - 이정현 일상적이지 않은 일상 - 양우진 Q3 코로나에 직면한 우리 사회, 이대로 괜찮을까요? 지구가 아파요 - 최정원 2020, 달라진 우리 - 이동아 Who is WHO? - 이진영 Q4 코로나가 꿈을 바꾸었나요? MOMENTS - 김효정 여명(黎明) : 희망의 빛 - 윤지현 PHANTASIA - 김가은 선생님! 마스크는 왜 쓰는 거예요? - 김수연 학교에 그림자가 드리우면 - 이수빈 사서, 고생 중 - 서지예 방구석 상담소 - 이승민 變花(변화) - 김보령 한 줄 후기 & PHOTO ALBUM코로나 시대를 학생의 눈으로 기록하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와 격주 등교, 온라인 수업 등 이전에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시대, 아이들은 자신들이 보고 느낀 생각을 포토에세이로 풀어냈다. 지도교사와 20명의 학생 저자들은 자아성찰, 일상의 변화, 꿈에 대한 고민, 사회에 대한 생각 등 각 장의 테마를 4가지로 정해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2020년을 저마다의 시선에서 쓰고 담기 위해 아이들은 핸드폰으로 각자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기록하며 에세이를 써 내려갔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문장들이 조금은 서툴고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고등학생 시절의 생각과 진심을 담아냈다는 사실에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라는 변화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일상을 관찰하며, 꿈을 찾고, 사회를 들여다보며 한층 더 성장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17세의 마음문 노크하기
들녘 / 서선미 지음 / 2011.09.29
13,000원 ⟶ 11,700원(10% off)

들녘청소년 인문,사회서선미 지음
안양청소년센터 상담팀장 서선미가 12년 상담사 생활동안 만난 학생들의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한 권에 담았다. 아이들이 방황하고 엇나가는 이유를 부모, 교사, 아이가 함께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보려는 의도로 만들었다. 그녀가 밝히는 아이들 마음 문 열기의 비결과 다른 어른과는 다르게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느 부모가 아이와 탁 터놓고 대화하기 싫어할까? 어떤 교사가 학생의 마음을 알고 싶지 않을까? 다만, 방법이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워서 잠시 미뤄두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더 멀어지는 것이다. 이 책에는 어른들이 아이에게 다가가는 방법 몇 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가정에서, 혹은 학교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의 상담사례 뒤에는 햇살쌤과 청소년심리센터에서 추천하는 워크숍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제목대로 아이와 부모, 교사의 굳게 닫힌 문을 노크하고, 그 문이 열릴 수 있도록 돕는 경험을 함께 해보도록 이끌어 준다.저자의 말_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04 프롤로그_청소년은 피곤하다 10 1. 가족_아이에게는 엄연한 사회 ‘대’놓고 ‘화’ 내는 게 대화 19 왜, 엄마는 상담 안 해요 39 동생, 너 정말 꼴 보기 싫다 49 문제아들만 가출하는 게 아니라고요 61 가족구조의 변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요 74 2. 꿈_공부는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 학교 가기 정말 싫다 89 공부는 꼭 해야 하나요 100 앞으로 뭘 해먹고 살죠 116 대학엔 꼭 가야 되는 거죠 130 3. 친구_가족보다 친구 나랑 잘 맞는 친구는 143 이성친구가 생겼다! 151 친구들은 왜 나를 싫어할까 168 친구들이랑 노는 게 최고!! 176 누군가를 배웅할 때 183 4. 정신건강_청소년의 마음을 튜닝하다 어떻게 밥을 혼자 먹어요 197 나는 구제불능 스컹크야 203 지금 내 욕 하는 거 맞지 211 살맛이 안 나요! 217 이렇게 살다 말겠죠 231 모든 사람들이 나만 봐줬으면 좋겠어! 240 살다 보면 우울할 수도 있어! 248 게임 세상에서 살고 싶다 261 저는 산만한 아이가 아니라 활발한 아이입니다 270 5. 성_몸은 같은데 왜 우리는 안 돼요 임신했는데 선생님이 함께 가주세요 283 저는 이반입니다 297 청소년들의 아·우·성 303 에필로그_나의 궁극적 선택은 행복! 322청소년, ‘사춘기’를 거부하다! 우리―어른들―는 10대 초반에서 후반까지의 아이들이 비뚤어진 모습을 보이면 ‘사춘기’라는 한 단어로 재단을 해버린다. 그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사춘기라서 그런 거야’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것이다. 과연 그 수많은 아이들 각자의 별난 모습을 그저 ‘사춘기’라는 단어 한 마디로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동복은 (창피해서) 입을 수 없고, 어른 옷은 (어색해서) 맞지 않는 나이. 애도 아니고, 어른은 더더욱 아닌 시기. ‘짜증 나!’와 ‘재수 없어!’를 입에 달고 다니는 나이. 경계선을 언제 넘나 망설이다가 너무 일찍 사고를 치거나 소심하게 주저앉는 시기.” ‘내 마음 나도 몰라서 그냥 좋았다가 슬펐다가 짜증났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천국과지옥을 오가는 나이’이다. 이 시기엔 아이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단박에’ 점프한다. 차츰 성숙하는 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는 길목에 들어선다. 그래서 헷갈린다. _본문 중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사춘기’라는 것을 알고 있나? 단어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자신들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변화, 그 속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들을 그저 한마디로 단정 짓고 무시하려는 사람들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항변한다. “엄마가 우울한 것에는 그럴싸한 이유가 있고, 아빠의 무기력은 오만가지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라면서, 왜 내 고민과 방황은 그저 사춘기라서 그렇다고만 생각하는데? 나도 고민이 많고, 이유도 많고, 원인도 분명히 있다고. 그리고 그 원인은 내가 만든 게 아니야!”라고. 비뚤어진 아이는 환경이 만든다 _이혼, 해놓고 통보하면 그만이야? _대화하자고 앉혀놓고 왜 맨날 화만 내요? _사랑이 변하다니! 동생이 너무 미워요! _대학, 남들이 다 가니까 가야죠. _나 사춘기 아니거든! 툭하면 사춘기래. 아이들이 상담실에 와서 쏟아놓는 세상에 대한 불만 중 대표적인 예이다. 간혹 이 예들을 보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그저 ‘피식’ 웃어버리는 어른들이 있을지 모른다. 이게 과연 아이들이 되바라져서, 혹은 아직 어려서 유치한 반항을 하는 것일까? 그들이 아직 온전치 못해서 품는 불만들일까? 절대 아니다. 아이는 혼자 비뚤어지지 않는다. 환경이 그렇게 만들뿐이지. 심지어 비뚤어지지 않은 아이들도 비뚤어졌다고 보는 것은 ‘어른의 기준’에 불과하다. 가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착한 학생’, ‘훌륭한 청소년’의 기준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가? 어른들이 회사를 뛰쳐나오고, 사회에 불만을 갖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괴로워하는 건 엄청나게 철학적이고, 오랜 고찰에서 비롯된 것인 양 받아들인다. 한 마디로 ‘그럴만하니까 그런다’는 태도이다. 근데 왜 아이들이 그토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하는 것에는 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버리는지……. 아이들이 반항을 하고, 부모에게 대들고, 집을 나가는 것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들은 보통 가정, 학교가 만든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를 모두 가정, 학교에 떠넘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이들과 가정, 혹은 학교의 마찰을 무조건 해결하려는 내용 또한 아니다. 아이들이 방황하고 엇나가는 이유를 부모, 교사, 아이가 함께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보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안양청소년센터 상담팀장 서선미, 그녀가 12년 동안 만난 1500명 청소년의 고민을 담은 책 햇살처럼 따뜻하게 다가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햇살쌤 서선미. 그동안 그녀의 수첩, 상담기록에만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 놓았다. 12년 상담사 생활동안 만난 학생들의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이 책에 담았다. 부모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는 벙어리가 되는 아이들도 햇살쌤 앞에만 가면 속마음을 쏟아놓는다.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햇살쌤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그녀가 밝히는 아이들 마음 문 열기의 비결! 그리고 다른 어른과는 다른 그녀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 청소년보다 그들의 부모님, 선생님들이 봐야 되는 책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때려잡을지 알기 위해 읽다가, 다 읽고 나면 ‘우리 애가 이렇게 컸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조금은 부끄러운 생각이 들지도. 닫힌 마음의 문 노크하기, 함께 해봅시다 어느 부모가 아이와 탁 터놓고 대화하기 싫어할까? 어떤 교사가 학생의 마음을 알고 싶지 않을까? 다만, 방법이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워서 잠시 미뤄두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더 멀어지는 것이다. 이 책에는 어른들이 아이에게 다가가는 방법 몇 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가정에서, 혹은 학교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의 상담사례 뒤에는 햇살쌤과 청소년심리센터에서 추천하는 워크숍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제목대로 아이와 부모, 교사의 굳게 닫힌 문을 노크하고, 그 문이 열릴 수 있도록 돕는 경험을 함께 해보는 것이다. 함께 어려운 문제집을 풀 듯, 퀴즈를 풀 듯 하다보면 어느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서로 잘 몰라서, 말해주지 않아서 생긴 오해들과 얽힌 실타래를 풀어볼 수 있는 경험. 아이와 부모, 학생과 교사가 함께 펜을 들고 꼭 함께 해보기 바란다. 정말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큰글자] 오만과 편견
살림 / 제인 오스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12.15
28,000

살림청소년 문학제인 오스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오만과 편견>은 다정한 제인과 마음씨 좋은 빙리, 비록 경박하지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줄 수 있는 남자인 콜린스를 선택한 샬럿, 자유분방한 리디아와 착실하지 못한 위컴, 재치와 자신감이 넘치는 엘리자베스와 사려 깊은 다시, 이 네 커플의 사랑과 연애와 결혼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주변 인물들 간의 팽팽한 관계를 묘사하며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내었는데, 이는 19세기 영국 사회에 팽배했던 물질만능주의와 허위로 가득한 부조리를 재치 있게 풍자한다.제1부 1․12 2․21 3․53 4․71 제2부 1․96 2․108 3․123 4․150 제3부 1․166 2․189 3․204 4․216 5․228 『오만과 편견』을 찾아서․258 『오만과 편견』 바칼로레아․267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로맨스 소설의 영원한 고전이자 바이블, 『오만과 편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오만과 편견』에서 엘리자베스의 로맨스는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꿈꾸는 일종의 신데렐라 스토리이다. 엘리자베스의 로맨스는 결혼을 전제로 한 지극히 현실적인 로맨스다. 그 로맨스는 현실을 잊게 하거나 현실로부터 도망가게 만드는 로맨스가 아니다. 제인 오스틴은 현대인들이 현실적으로 꿈꾸는 사랑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 로맨스는 일종의 마술처럼 일상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 엘리자베스와 다시의 결혼은 당사자들을 변화시키고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그 결혼은 일종의 영혼의 결합이며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결혼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18~19세기 영국 여성들의 사랑과 결혼, 고민과 성장을 그린 리얼리즘 소설의 대표작 1999년, 영국 BBC 방송은 ‘지난 1,000년 동안 최고의 작가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는 셰익스피어가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제인 오스틴이 이름을 올렸다.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2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무수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공연 등 수많은 콘텐츠로 재창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흔히 리얼리즘 소설이라고 불린다. 그녀의 작품에는 시대, 세대, 지역을 뛰어넘어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리얼리즘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현실적인 가치를 포착하여 담담한 필치와 유머러스한 묘사로 그려내는 데 탁월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오만과 편견』이다. 대개의 고전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사랑은 열정적이고 낭만적이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만큼 숭고하고 아름답다. 물론 독자들은 문학을 통해 비현실적인 사랑을 대리 체험한다. 하지만 『오만과 편견』 속 주인공들은 다르다. 등장인물들은 사랑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으로 결말을 맺는다. 이러한 모습은 안정적인 결혼을 위해 사랑을 희생하기도 하는 현실, 예외적인 사랑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랑을 반영한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주인공들의 사랑과 고민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이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오만과 편견』은 다정한 제인과 마음씨 좋은 빙리, 비록 경박하지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줄 수 있는 남자인 콜린스를 선택한 샬럿, 자유분방한 리디아와 착실하지 못한 위컴, 재치와 자신감이 넘치는 엘리자베스와 사려 깊은 다시, 이 네 커플의 사랑과 연애와 결혼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주변 인물들 간의 팽팽한 관계를 묘사하며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내었는데, 이는 19세기 영국 사회에 팽배했던 물질만능주의와 허위로 가득한 부조리를 재치 있게 풍자한다. 18~19세기의 여성들은 지금과 달리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안정된 생계를 위해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야만 했다.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을 통해 영국 여성들이 처한 당대 현실을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렸다. 엘리자베스는 생계가 어려운 현실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과 결혼마저 자신의 분별력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결정했다. 결국 그녀의 용기 있는 판단과 선택 덕분에 사랑과 행복, 재산과 사회적 지위 모두를 얻을 수 있었다. 작가는 엘리자베스라는 현대적 여성상을 창조함으로써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수동적 여성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깨부수고 당시의 독자들에게 후련함을, 현대의 독자들에게는 큰 공감을 자아내었다.“베넷 양, 신나는 스코틀랜드 릴 춤 한번 춰보지 않으시겠어요?”그녀는 아무 대답 없이 미소만 지었다. 그는 그녀가 말이 없자 약간 놀라며 다시 춤을 청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말씀하시는 건 들었지만 결심이 서지가 않아서요. ‘네’라고 대답하고 싶었어요. 그러면 제 취향을 비웃으며 좋아하셨겠지요. 죄송하지만 다시 씨 계획을 뒤엎고 싶네요. 저는 릴 춤을 추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여전히 저를 비웃으시겠지요? 자, 마음껏 비웃어보세요.”그런데 다시 씨 반응이 예상 밖이었다. 그가 정중하게 엘리자베스에게 말했다. “제가 어찌 감히 그런 생각을 품겠습니까?”당연히 그가 불쾌해하리라고 생각했던 엘리자베스는 그가 신사적 태도를 보이자 당황했다.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그녀가 아무리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여도 거기에는 상냥함과 장난기가 섞여 있어 그 누구도 불쾌하게 만들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다시에게는 그녀의 그 모습이 정말로 매혹적이었다. 그녀는 처음에는 피츠윌리엄 대령에게 물어보고 진위를 밝힐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곧 포기했다. 어색하기도 했거니와, 다시 씨가 자신이 있지 않았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그런 제안을 하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에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위컴의 모든 행동과 말들, 특히 킹 양과의 관계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빙리 씨가 한결같이 다시 씨를 칭찬하고 옹호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그의 태도가 오만하고 혐오감을 주긴 했지만, 그가 도덕성이 결여되었거나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친척들에게서 존경받고 존중받고 있었으며 심지어 그의 험담을 서슴지 않던 위컴까지도 오빠로서의 그의 장점을 인정했었다. 더욱이 그가 위컴에게 그런 야비한 짓을 했다면 세상 사람들이 모를 리 없으며, 그런 행동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과 선량하기 그지없는 빙리 씨 같은 사람 사이에 우정이 생길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그녀는 위컴이 거짓말을 했으며 다시 씨가 옳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다시 씨나 위컴을 생각할 때마다 자신이 맹목적이고 편파적이었으며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고 불합리했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스스로를 실컷 꾸짖었다.‘내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한 거지! 판단력이 뛰어나다고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던 내가! 나는 남을 못 믿는 비난받을 내 성격을 자랑하며 내 허영심이나 채웠던 거야. 아아, 정말 부끄러워. 내가 사랑에 빠졌더라도 이보다 더 비참하게 맹목적일 수는 없었을 거야. 나는 사랑이 아니라 허영이라는 어리석음에 빠졌던 거야. 겉으로 보이는 호감에 우쭐해하고 나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에는 화를 내면서 편견에 빠졌던 거야. 나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나를 전혀 모르고 있었어.’그녀는 편지를 다시 읽었다. 두 번째 꼼꼼히 읽어보니 처음 막 읽었을 때와는 너무 달랐다. 위컴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모두 믿을 수 있게 되었는데 어찌 다른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단 말인가! 그는 빙리 씨를 향한 제인의 애정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썼다. 그녀는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제인은 아무리 열렬한 감정이라도 좀처럼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항상 만족한 것 같은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그녀의 그런 성격은 엘리자베스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자기 가족에 대한 비난을 다시 읽었을 때 엘리자베스는 극도의 수치심을 느꼈다. 그의 말이 틀리진 않았다. 그녀와 언니에 대한 칭찬으로 조금 위안이 되긴 했지만 그 수치심을 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인이 실연당한 게 사실은 가족 때문이라는 것, 자신과 제인 두 사람의 명예가 가족들 때문에 훼손될 게 뻔하다는 생각에 그녀는 더할 나위 없이 우울해졌다. “리지야, 이게 무슨 소리지? 네가 그 사람을 받아들인다고? 너 그 사람을 계속 미워하지 않았니?” 그녀는 아버지에게 자기가 다시 씨를 사랑한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렸다. 아버지가 정말로 그렇게 오만하고 불쾌한 사람을 좋아하냐며 재차 묻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에게 말했다. “좋아해요. 그 사람을 사랑해요. 아버지, 그 사람은 제멋대로 오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제가 잘못 알았던 거예요. 그는 무척 다정한 사람이에요. 그러니 제발 그 사람에게 그런 표현을 쓰지 말아주세요, 아버지. 제가 너무 가슴 아파요.” “리지야, 나는 이미 그에게 승낙을 해주었단다. 네가 그를 받아들일 결심을 했으니 승낙을 해주마. 하지만 잘 생각해보도록 해라, 리지야. 내가 네 성격을 잘 알기 때문이란다. 너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우러러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돼. 그래야만 너는 행복할 수 있어. 너만 못한 사람과 결혼하면 안 돼. 네 재능 때문에 오히려 위험에 빠지고 불행해질 거야.”그녀는 아버지의 말씀에 감동했다. 그녀는 어떻게 그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천천히 설명했다. 그러자 마침내 아버지가 말했다.“그렇다면 더 말이 필요 없구나. 네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네 남편 될 자격이 충분해. 리지야, 그보다 못한 사람이었다면 절대로 너를 내주지 않았을 거다.”엘리자베스는 내친김에 다시 씨가 리디아를 위해 했던 일도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다. “오늘 밤은 정말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구나. 그러니까 다시 씨가 그 모든 일을 했다고? 그렇다면 내 큰 걱정을 하나 던 셈이로구나. 처남이 한 일이었다면 돈을 갚아야만 하고 분명 갚았을 거다. 그런데 이 사랑에 빠진 젊은이가 제멋대로 한 짓이라니! 내가 내일 그 돈 갚겠다고 말하겠다. 그러면 너를 사랑해서 한 일이라고 큰소리치겠지.”
[큰글자] 르시드·오라스
살림 / 피에르 코르네유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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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피에르 코르네유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 60권. 코르네유는 몰리에르, 라신과 함께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전주의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비극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비극은 라신의 비극과는 거리가 멀다. 라신의 비극이 정념에 희생된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면 코르네유의 비극은 의지로써 정념을 극복한 영웅적인 인물을 그리고 있다. 그의 작품의 주인공들도 갈등 속에 놓이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결국 의지의 힘으로 명예도 획득하고 사랑도 얻는다. 코르네유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주인공 노릇을 하는 것은 구체적 등장인물이 아니라 명예를 지켜내려는 의지 자체이다.르시드 오라스 『르시드·오라스』를 찾아서 『르시드·오라스』 바칼로레아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복수와 사랑, 애국심과 사랑 사이의 갈등 프랑스 대표 고전극 『르시드·오라스』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코르네유는 몰리에르, 라신과 함께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전주의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비극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비극은 라신의 비극과는 거리가 멀다. 라신의 비극이 정념에 희생된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면 코르네유의 비극은 의지로써 정념을 극복한 영웅적인 인물을 그리고 있다. 그의 작품의 주인공들도 갈등 속에 놓이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결국 의지의 힘으로 명예도 획득하고 사랑도 얻는다. 코르네유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주인공 노릇을 하는 것은 구체적 등장인물이 아니라 명예를 지켜내려는 의지 자체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복수와 사랑, 애국심과 사랑 사이의 갈등, 프랑스 대표 고전극 『르시드·오라스』 『르시드』는 11세기 스페인 남부가 무대다. ‘르 시드’는 스페인어 ‘엘시드’를 프랑스어로 표기한 것으로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라는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희곡이다. ‘엘 ’은 정관사고 ‘시드’는 아랍어로 ‘군주’를 뜻한다. 그는 수많은 공을 세운 스페인의 전설적 국민 영웅이다. 코르네유는 그를 모델로 하여 고전주의 정신을 한 편의 작품 속에 압축해놓는다. 간단하게 말해 자식으로서 복수의 의무와 사랑 사이의 갈등에 빠진 인물이 의 지의 힘으로 그 위기를 극복하는 드라마다. 작품 속 주인공 로드리그는 영웅이다. 그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난 뛰어난 자질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영웅이 될 소지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에게 찾아온 갈등을 의지로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영웅이 된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의 의지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와 사랑 사이의 갈등에서 찾아온 위기를 의지로 극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르시드』의 핵심 주제이며 고전주의의 이상이다. 코르네유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실제 주인공 노릇을 하는 것은 바로 명예를 지켜내려는 의지인 셈이다. 코르네유는 의지의 힘을 강조하기 위해 작품 속의 갈등을 한껏 고조시킨다. 주인공을 갈등 사이에서 방황하게 만들고 마음을 찢어지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의지의 힘으로 명예도 획득하고 사랑도 얻는다. 그래서 상황은 비극적이지만 결말은 행복하다. 『오라스』의 무대는 로마 건국 초기인 B.C 7세기경이다. 코르네유는 티투스 리비우스의 『로마사』에 나오는 호라티우스와 쿠리아티우스 집안의 전투를 소재로 채택해 작품을 쓴다. 오라스는 호라티우스의 불어식 표기이며, 작품 속 퀴리아스는 쿠리아티우스의 불어식 표기이다. 한편 퀴리아스의 조국 알바는 알바롱가를 가리킨다. 알바롱가란 로마의 창설자인 로물루스가 태어난 곳으로서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에 등장하는 곳이다. 즉 로마와 알바의 전투는 한 핏줄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과 싸움인 셈이다. 바로 그 때문에 갈등이 심해진다. 본래 한 핏줄 한 민족인데 두 도시로 갈라져 내전을 벌이게 되었으니 적진 속에서 매형과 조카, 친구 모습이 보일 수밖에 없다. 사랑하던 애인 사이도 갈라질 수밖에 없다. 당사자들이 모두 갈등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처럼 『오라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사랑과 의무, 가족과 국가 사이의 갈등 속에서 찢기는 존재들이다.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하지만 사랑은 결국 개인적인 정념에 속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한 개인적인 정념들은 가문의 명예, 국가의 구원이라는 더 큰 의무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영웅의 영광이 영원하다면 개인적 사랑과 우정은 일시적일 뿐이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개인적 정념은 그 의무를 약화시킨다. 바로 이것이 코르네유 작품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확실한 메시지다.“공주님, 제가 공주님의 사랑을 비난하더라도 저를 용서해주세요. 공주님, 공주님의 연인으로 한낱 기사를 택하시다니요! 공주님의 위대함을 잊으셨나요? 전하께는 뭐라고 말씀하실 건가요? 또 카스티야 왕국은 어쩌시려고요? 공주님이 누구 딸인지 잊지 마세요.”“물론 명심하고 있어. 그래서 나는 시멘과 로드리그를 맺어준 거야. 나는 내 명예를 지키려고 애를 썼어. 내 용기와 자존심에 호소했어. 나는 왕의 딸이기에 다른 군주 외에는 그 어떤 사람과의 사랑도 옳지 않다고 스스로 다짐했어. 하지만 내 마음을 나도 어쩔 수 없었어. 내 결심만으로는 이길 수 없었어. 그래서 나는 내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사랑을 자진해서 시멘에게 준 거야. 내 사랑을 끄기 위해 그들의 사랑에 불을 붙인 거야.”공주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레오노르는 놀란 눈으로 공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공주가 말을 이어나갔다.“놀라지 마. 내 고통 받는 영혼은 그들의 결혼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어. 내 마음의 휴식은 오로지 거기에 달려 있어. 사랑은 희망을 먹고 산다고 하지. 희망이 사라지면 사랑도 함께 죽는 법이야. 시멘이 로드리그를 남편으로 맞이하게 된다면 내 희망은 사라지겠지. 내 이 슬프고 뜨거운 사랑의 모험도 끝이 나겠지. 그때는 내 영혼도 치유되겠지. 하지만 로드리그가 결혼할 때까지는 그를 향한 사랑은 나도 어쩔 수 없어. 그를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마지못해 그럴 뿐이야. 하지만 나오는 건 한숨뿐이야. 사랑하는 사람을 억지로 사랑하지 않으려고, 경멸하려고 애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나는 반으로 쪼개져 있어. 아무리 용기를 내도 가슴은 타오르고 있어. 그들의 결혼은 내게 치명적이야. 나는 두려워하면서도 그들의 결혼을 바라고 있어. 명예를 지킬 수 있거든. 하지만 사랑도 명예만큼 매혹적이야. 사랑이 이루어지든 안 이루어지든 나는 죽을 거야.” 때는 로마 건국 초기인 기원전 7세기경, 로마는 인접해 있는 알바와 2년 째 전쟁 중이었다. 전쟁을 치르기 전에 두 나라는 형제 국가로서 사이좋게 지냈다. 로마의 청년과 처녀들은 알바의 청년, 처녀들과 자유롭게 사귀고 결혼했다. 로마의 전사이자 귀족인 오라스는 알바의 귀족인 사빈과 결혼했다. 사빈에게는 퀴리아스라는 오빠가 있었다. 그는 오라스의 누이동생 카미유와 약혼한 사이였다. 로마와 알바의 두 명문 가문은 그렇게 서로 겹으로 맺어져 화목하게 지냈다. 하지만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자 모든 것이 확 달라졌다. 사돈 간에 서로 칼을 맞대게 된 것이었다. 그러자 가장 슬퍼한 것은 역시 여인들이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그녀들은 찢길 수밖에 없었다. 오라스의 부인 사빈에게 조국은 알바였다. 하지만 그녀는 오라스와 결혼한 이래 남편 나라인 로마 사람으로 살고 있었다. 그녀는 알바 사람이면서 동시에 로마 사람이었다. 그런데 알바와 로마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오라스의 동생 카미유도 마찬가지였다. 그녀에게 조국은 로마였다. 그러나 로마의 적 알바에는 사랑하는 연인 퀴리아스가 있었다. 그녀는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음표에 걸린 세계사
푸른숲주니어 / 이광희 (지은이), 박우희 (그림)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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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청소년 역사,인물이광희 (지은이), 박우희 (그림)
클래식 음악은 낯설다? 작곡가 이름도 어렵고, 가사도 없어서 따분하고, 잘 듣지 않으니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 클래식 음악이 세계사와 맞물려 있다면?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1789년 프랑스 혁명부터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세계사를 바꾼 전쟁과 혁명의 이야기를 만난다. 프랑스 혁명의 주역이었던 나폴레옹을 보고 감동한 베토벤이 헌정했지만, 후에 황제가 된 그를 보고 실망해서 악보 표지를 박박 찢은 〈영웅〉(〈나폴레옹이 베토벤을 만났을 때〉),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서 대패한 걸 축하하는 내용이라서 프랑스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다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프랑코가 일으킨 스페인 내전의 아픔을 다룬 카잘스의 〈새의 노래〉(〈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쇼스타코비치가 포탄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작곡한 〈레닌그라드〉(〈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등은 세계사를 공부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들과 얽혀 있다. 1.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 -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2. 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3. 격정적인 선율에 스민 폴란드 사랑 -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4. 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5. 보헤미아의 선율로 쓴 체코의 애국 선언문 -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블타바〉 6. 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 카잘스, 민요 〈새의 노래〉 7. 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8.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 - 윤이상,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9. 모든 인류는 한 형제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클래식을 알면 세계사가 보이고 세계사를 알면 클래식이 들린다! 1789년 프랑스 혁명에서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으로 길어 올린 역사의 변곡점을 만나다! 이 책의 특징 클래식 음악과 세계사의 빛나는 협연을 만나다 클래식 음악은 낯설다? 작곡가 이름도 어렵고, 가사도 없어서 따분하고, 잘 듣지 않으니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 클래식 음악이 세계사와 맞물려 있다면?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1789년 프랑스 혁명부터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세계사를 바꾼 전쟁과 혁명의 이야기를 만난다. 프랑스 혁명의 주역이었던 나폴레옹을 보고 감동한 베토벤이 헌정했지만, 후에 황제가 된 그를 보고 실망해서 악보 표지를 박박 찢은 〈영웅〉(〈나폴레옹이 베토벤을 만났을 때〉),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서 대패한 걸 축하하는 내용이라서 프랑스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다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프랑코가 일으킨 스페인 내전의 아픔을 다룬 카잘스의 〈새의 노래〉(〈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쇼스타코비치가 포탄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작곡한 〈레닌그라드〉(〈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등은 세계사를 공부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들과 얽혀 있다. 조국의 독립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들도 있다.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원하는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각각 폴란드와 체코의 독립을 기원하는 쇼팽의 〈영웅〉(〈격정적인 선율에 스민 폴란드 사랑〉)과 스메타나의 〈블타바〉(〈보헤미아의 선율로 쓴 체코의 애국 선언문〉)과 같은 곡이 그렇다. 그리고 한국 작곡가도 빠지지 않는다. 간첩으로 몰려 정보국에 끌려간 뒤 모진 고문으로 죽을 뻔했지만 굴하지 않고 저 멀리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여 영원히〉(〈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를 작곡한 윤이상은 기나긴 독재 정권 시기를 지나온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만든다. 마지막은 인류의 화합을 그린 베토벤의 〈합창〉(〈모든 인류는 한 형제〉)으로 끝을 맺는다. 제목에서도 짐작되듯이,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갈등과 대립을 겪으며 숱한 역사의 굴곡을 어렵사리 지나왔지만, 결국엔‘우리 모두 하나!’라는 진득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식과 재미가 함께하는 음표와의 우당탕탕 세계사 여행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클래식 음악의 창작 배경을 세계사라는 큰 흐름 속에 설명하면서도 다채로운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수록했다. 메아리 중학교 방송반 아나운서 반음표, 프로듀서 오선지, 교내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음악 선생님인 엉클 쌤. 이 세 사람이 모여 오선지가 연출하고, 음표가 진행하고, 엉클 쌤이 해설을 맡은 ‘음표에 걸린 세계사’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음표의 엉뚱함과 엉클 쌤의 아재 개그가 이루는 환장의(?) 조합은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실소를 연방 유발한다. 또한 박우희 삽화가 손에서 탄생한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도 놓칠 수 없다. 음표의 말실수에서 탄생한 근육 빵빵 피카소나 전두환에게 한 방을 날리는 윤이상 작곡가의 일러스트는 웃음과 함께 통쾌함을 안겨 준다. 또한 각 장 마지막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본문에서 소개한 곡들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읽으며 만나는 《음표의 걸린 세계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는 한편,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작곡가 개인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세계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 보는 경험을 전한다. 이는 곧 세계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공부에 관한 흥미를 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1804년 12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지 십오 년 만에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의 관을 쓰고 황위에 올랐어요. 이에 실망한 베토벤은 피아노 위에 놓인 새 교향곡 표지를 북북 찢어 바닥에다 내팽개쳐 버렸답니다. 혁명 정신을 배반하고 스스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더 이상 자신에게 영웅이 될 수 없었던 거지요. 베토벤은 표지에 〈에로이카〉라고 새 제목을 적어 넣었습니다. 에로이카는 ‘영웅’이라는 뜻이에요. 베토벤에게 새로운 영웅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웠던, 모든 이름 없는 사람들이었답니다. 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이탈리아 사람들은 외세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 된 이탈리아를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차례 독립 투쟁을 벌였지만, 번번이 외국 군대에 진압당하고 말았어요. 이런 상황에서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나타난 거예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조국을 잃은 채 남의 나라로 끌려간 히브리 노예들에게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나 조국을 하나로 통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노래를 간절하게 불렀지요. 1870년에 통일이 된 후에도 그 열기가 이어져, 오늘날까지도 제2의 국가로 불리고 있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1980년 5월의 어느 날, 뉴스를 보던 윤이상은 차마 믿을 수 없는 고국의 모습에 얼굴이 절로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총검으로 무장한 공수 부대원들이 광주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고, 찌르고, 총으로 쏴 죽이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윤이상은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광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작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봉쇄 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학살과 공포와 절망을, 그리고 그 아픈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시민들의 저항과 승리의 모습을 힘차게 그려 나갔답니다. 그렇게 해서 〈광주여 영원히〉가 탄생했지요. 〈광주여 영원히〉는 불의에 저항하는 노래가 되어 오래도록 푸르른 5월의 하늘 위로 널리 널리 울려 퍼졌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백석
실천문학사 / 백석 지음, 우대식 해설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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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청소년 문학백석 지음, 우대식 해설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신동엽, 이용악, 윤동주로 이어진 ‘담쟁이 문학교실’의 ‘선생님과 함께 읽는’ 시리즈, 백석 편. 현직 교사이자 시인인 우대식 선생이 시 한 편 한 편마다 해설을 덧붙여 백석의 시 세계와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옛말과 방언은 해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놓았다. 1부에서는 백석의 생애를 그가 남긴 시와 알려진 행적 등을 바탕으로 하여 평전 형식으로 재구성하였다. 영어 교사로 부임하여 선망을 받았던 사연, 짝사랑으로 그치고 만 통영의 ‘란’을 향한 연모의 마음, 첫 시집 출간 후 시단의 폭발적인 반응 등을 비롯하여 만주에서의 외롭고 고단했던 삶이 시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살피고 북한에서의 마지막 행적도 추적한다. 2부는 키워드로 읽는 백석의 시이다. 음식, 여행, 고향, 장터, 이야기, 방언 등 백석의 시 하면 떠올려질 만한 키워드 별로 대표 시 27편을 추렸다. 3부는 비교적 후반기에 쓰여진 동화시 등 아동문학으로 분류될 만한 대표작과 시만큼이나 유려한 문체가 빛나는 산문을 수록하였다. 4부는 ‘이미지로 보는 백석’이라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 백석의 연보와 함께 다양한 사진 자료를 덧붙여 백석의 문학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1부 백석 평전 제2부 키워드로 읽는 백석의 대표 시 낭만성_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고독 1_흰 바람벽이 있어/고독 2_선우사(膳友辭)-함주시초(咸州詩抄) 4/생명_수라(修羅)/전통 1_고야(古夜)/전통 2_목구(木具)/민간신앙_가즈랑집/휴머니즘 1_허준(許俊)/휴머니즘 2_통영(統營)/음식 1_국수/음식 2_북관(北關)-함주시초(咸州詩抄) 1/고향 1_고향/고향 2_여우난골족(族)/여행 1_산숙(山宿)-산중음(山中吟) 1/여행 2_이두국주가도(伊豆國湊街道)/여행 3_팔원(八院)-서행시초(西行詩抄) 3/유년 1_동뇨부(童尿賦)/유년 2_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장터 1_석양/장터 2_주막(酒幕)/장소애(場所愛) 1_산곡(山谷)-함주시초(咸州詩抄) 5/장소애(場所愛) 2_바다/이야기 1_여승(女僧)/이야기 2_정문촌(旌門村)/이야기 3_절간의 소 이야기/방언_외갓집/리듬_백화(白樺)-산중음(山中吟) 4 제3부 동화시와 산문 동화시 1_집게네 네 형제/동화시 2_어리석은 메기/산문 1_가재미·나귀/산문 2_편지 제4부 이미지로 보는 백석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신동엽, 이용악, 윤동주로 이어지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담쟁이 문학교실’의 ‘선생님과 함께 읽는’ 시리즈, 이번에 선생님과 함께 읽을 시인은 백석이다. 우리말을 가장 아름답고 풍부하게 시로 승화시킨 시인으로 평가받는 백석은 오늘날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오산고보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인텔리였지만 백석이 가장 사랑했던 것은 어린 시절의 고향 마을이었다. 민족성과 향토성을 생생하게 구현해낸 백석의 시 세계로 들어가보자. 실천문학의 청소년 교양 시리즈 “담쟁이 문학교실” 이번에는 시인 백석이다! 현란하고 자극적인 말과 글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주옥같은 우리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는 ‘담쟁이 문학교실’ 열세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수필』,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정지용』,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윤동주』 등이 편찬 출간된 이 시리즈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선생님과 함께 읽을 시인은 방언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의식을 아름답고 생생하게 시로 승화시킨 백석이다. 백석은 소설가 이광수와 시인 김억 그리고 김소월을 배출한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였다. 오산고보와 일본의 청산학원에서 공부한 인텔리였지만 그가 끝내 사랑했던 것은 옛 고을의 면모를 그대로 지니고 있던 어린 시절의 고향 마을이었다. 1930년 조선일보를 통해 「그 모(母)와 아들」이라는 소설로 등단을 하였고, 일본 유학 후인 1935년 「정주성」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 활동을 하였다. 1936년 출간한 시집 『사슴』은 오늘날까지도 시인들이 가장 좋은 시집으로 손꼽을 정도로 뛰어난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생고등보통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만주를 거쳐 안동, 신의주에 머물다가 해방이 되자 고향 정주로 돌아갔다. 해방 후 백석은 자신만의 고유한 시작품을 창작할 수 없는 현실에 갇혀, 주로 외국 문학 번역과 아동문학에 혼신의 힘을 바쳤다. 그리고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를 출간하는 등 동화와 동시를 결합한 동화시라는 아동문학 갈래를 선구적으로 개척하였다. 1950년대 말 사상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북한문단에서 숙청되어 외로운 삶을 살다가 1995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북 작가들에 대한 해금 조치가 있기 전까지 백석에 관한 논의는 미미한 상태였다. 그러나 1980년대 말 이후 방언을 통한 지방주의와 전통의식 그리고 복고적인 소재에도 불구하고 세련되게 그려낸 그의 모더니티한 시적 방법론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평전과 키워드로 읽는 새로운 시 읽기 제1부에서는 백석의 생애를 그가 남긴 시와 알려진 행적 등을 바탕으로 하여 평전 형식으로 재구성하였다. 영어 교사로 부임하여 유창한 발음과 세련된 옷차림으로 학생들의 선망을 받았던 사연, 짝사랑으로 그치고 만 통영의 ‘란’을 향한 연모의 마음, 첫 시집 출간 후 시단의 폭발적인 반응 등을 비롯하여 만주에서의 외롭고 고단했던 삶이 시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살피고 북한에서의 마지막 행적도 추적해보았다. 제2부는 키워드로 읽는 백석의 시이다. 음식, 여행, 고향, 장터, 이야기, 방언 등 백석의 시 하면 떠올려질 만한 키워드 별로 대표 시 27편을 추렸다. 제3부는 비교적 후반기에 쓰여진 동화시 등 아동문학으로 분류될 만한 대표작과 시만큼이나 유려한 문체가 빛나는 산문을 수록하였다. 제4부는 ‘이미지로 보는 백석’이라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 백석의 연보와 함께 다양한 사진 자료를 덧붙여 백석의 문학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현직 교사이자 시인인 우대식 선생이 시 한 편 한 편마다 섬세한 해설을 덧붙여 백석의 시 세계와 시 너머에 숨겨진 백석의 개인적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옛말과 방언은 해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놓았다. 이 책의 출간으로 청소년들이 백석 시인과 시 세계를 오롯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기를 기대해본다.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소설 1
스푼북 / 황순원 (지은이), 한재진 (엮은이), 이갑규 (그림) / 2025.08.01
16,800

스푼북청소년 문학황순원 (지은이), 한재진 (엮은이), 이갑규 (그림)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속에서 엄선한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담았다. 다양한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만나 보자. 문학을 읽는 즐거움 속에서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통찰과 나와 다른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자라난다. 1. 오후 4시, 달고나 · 이송현 2. 껍질을 벗다 · 프란시스코 히메네스 3. 노새 두 마리 · 최일남 4. 선생님의 밥그릇 · 이청준 5. 소나기 · 황순원 6. 고무신 · 오영수 7. 파랑새 · 모리스 마테를링크 8. 항아리 · 정호승 9. 안내를 부탁합니다 · 폴 빌리어드 작품 출처 및 수록 교과서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속에서 엄선한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담았습니다.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소설 1》을 통해 다양한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만나 보세요. 문학을 읽는 즐거움 속에서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통찰과 나와 다른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자라납니다. 황순원의〈소나기〉등 ‘성장’과 ‘상징’을 주제로 한 단편 소설 9편 수록 엮은이의 말 사람의 외형적인 성장은 주로 10대 때 왕성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내면적인 성장은 어떨까요? 내면적인 성장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계기나 사건을 통해 성장하기도 하고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조금씩 자라기도 하지요. 소설 속 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여러 상황과 사건 속에서 기쁨과 슬픔, 갈등과 고민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변화하고 성장하죠.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소설 1》 속의 단편 소설들을 읽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의 성장을 살펴보세요.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며,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만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소설을 읽으며 등장인물의 선택을 따라가 보세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세요. 그렇게 문학을 통해 우리는 더 깊고 넓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 같은 또래의 청소년의 눈높이와 잘 맞는 작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작품을 읽으며, ‘성장’과 ‘상징’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감상해 보세요. 또, 각 작품을 읽기 전에 ‘어떻게 읽을까?’를 참고하면 더욱 풍부한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나 볼 준비가 되었나요? 그들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찾아가길 바랍니다.……내 속도 모르고 한승규가 내게 손 인사를 했다. 나는 반가운 척 손을 흔들었다. 규리와 한승규는 할아버지 한 분을 나란히 부축했다. 한승규가 부축하는 할아버지가 나였으면 좋겠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한승규와 규리는 할아버지 손을 잡고 떠들고 웃어 댔다. 갑자기 아랫배가 싸하게 아파 왔다. 배가 꼬인 듯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배 속의 창자가 꼬이면 꼬일수록 창밖으로 함박웃음을 짓는 한승규의 표정이 점점 더 환해졌다. 그리고 그 시선 끝자락에 함께 웃고 있는 규리의 얼굴이 걸렸다.“그냥 함께 웃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송현, 〈오후 4시, 달고나〉중에서 다음 날은 좀 늦게 개울가로 나왔다.이날은 소녀가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 세수를 하고 있었다. 분홍 스웨터 소매를 걷어 올린 팔과 목덜미가 마냥 희었다.한참 세수를 하고 나더니, 이번에는 물속을 빤히 들여다본다. 얼굴이라도 비추어 보는 것이리라. 갑자기 물을 움켜 낸다. 고기 새끼라도 지나가는 듯.소녀는 소년이 개울둑에 앉아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날쌔게 물만 움켜 낸다. 그러나 번번이 허탕이다. 그대로 재미있는 양, 자꾸 물만 움킨다. 어제처럼 개울을 건너는 사람이 있어야 길을 비킬 모양이다.그러다가 소녀가 물속에서 무엇을 하나 집어낸다. 하얀 조약돌이었다. 그러고는 훌 일어나 팔짝팔짝 징검다리를 뛰어 건너간다.다 건너가더니 홱 이리로 돌아서며,“이 바보.”조약돌이 날아왔다.소년은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황순원, 〈소나기〉중에서
생성형 AI 전문가
토크쇼 / 김세준 (지은이)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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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김세준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여든한 번째 시리즈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는 생성형 AI 전문가』. 생성형 AI 기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술 중에서 일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생성형 AI로 인해서 사회적인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수많은 분야에서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는 지금, 의료든 교육이든 사업이든 어떤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AI를 활용할 줄 알아야 미래의 산업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이 책은 변화를 이끄는 현재의 생성형 AI 기술이 어떻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생성형 AI 전문가 김세준의 프러포즈 첫인사 생성형 AI란 생성형 AI는 무엇인가요 AI의 개발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어떤 기술이 쓰이나요 AI는 어떤 원리로 답을 생성하나요 AI의 추론 과정을 우리가 알 수 있나요 인공지능도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나요 생성형 AI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생성형 AI와 동행하는 시대 우리는 하루 동안 얼마나 AI를 사용할까요 검색 사이트에서 사용자에 따라 결과는 왜 다른가요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의 예를 들어주세요 건강관리도 AI로 할 수 있나요 AI는 농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요 스포츠 분야에서 AI는 어떤 활약을 하나요 AI의 창작, 어느 수준에 도달했나요 자율주행 차는 실용화되었나요 생성형 AI 전문가의 세계 이 분야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나요 현재 어떤 AI 서비스를 구축하세요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따로 있나요 팀을 이루어 일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요 생성형 AI 전문가가 되는 방법 AI를 체험하고 즐기는 게 도움이 될까요 깊게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일에 더 적합한 성향이 있나요 코딩을 꼭 배워야 할까요 학력이 중요한 일인가요 경력을 쌓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생성형 AI 전문가가 되면 연봉은 얼마인가요 이 직업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직업병이 있나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무엇인가요 직장 문화는 어떤가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어떤 때 보람을 느끼나요 학습과 연구도 일의 연속인가요 AI, 어떻게 써야 할까요 궁금한 이야기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고도 AI를 사용할 수 있나요 AI가 기술적 빈부 격차를 심화시키는 원인일 수 있나요 AI가 두렵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도 생성형 AI 전문가 생성형 AI 전문가 김세준 스토리‘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어요. 사용자는 AI가 추론하거나 예측한 결과가 어떤 근거로 도출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AI를 믿고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의료 AI가 어떤 환자가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을 때, 어떤 이유로 그렇게 판단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의사도, 환자도 그 판단이 옳다고 수긍할 수 있어요. 또 판단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서도 필요해요. 금융, 법률, 의료 등 중요한 분야에서는 판단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근거로 쓰일 수 있어요. 그리고 AI가 잘못된 데이터로 인해 편향된 판단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요. 요즘 혼자서 기획부터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있어요. 예전에는 영상을 단순히 편집하는 용도로 AI를 활용했다면, 요즘은 아이디어 발상, 스크립트 작성, 영상 제작, 편집, 썸네일 디자인, 콘텐츠 분석 등 거의 모든 제작 과정을 도와주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무엇보다 AI는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콘텐츠는 뭐지?’, ‘10대에게 인기 있는 주제는?’ 같은 질문을 던지면, AI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를 정리해 주고, 영상 주제를 추천해 주는 거예요. 최근에는 GPT 같은 언어 생성 AI를 이용해 영상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작성하거나, 자막 대사를 미리 짜는 크리에이터도 많습니다. 지금은 생성형 AI 자체가 사업의 중심이 되고,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이 되는 시점이에요. 예전에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AI로 어떤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그것을 구현하는 역할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AI 전문가가 오히려 아이템을 제안하고, 투자받고, 설득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어요. 생성형 AI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나와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마음껏 써 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쓰면서 생성형 AI의 장단점을 직접 느껴보고, 서비스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불편한 점은 무엇이고 좋은 점은 무엇인지 직접 느끼고 깨닫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먼저 흥미를 느끼고 나서 내가 생성형 AI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내가 만드는 생성형 AI가 세상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상상하는 거예요. 그러면 답이 더 명확히 보일 거예요.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기술만으로 되는 게 아니거든요.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는 생성형 AI 전문가』 본문 중에서
블랙라벨 비법노트 미적분 1 + 확률과 통계 (2016년용)
진학사(블랙박스) / 김성은 지음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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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블랙박스)청소년 학습김성은 지음
남다른 접근법을 담은 상위권을 위한 명품 수학 비법서이다. 변별력 있는 최신 기출(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을 겨냥하여 수능적 해석을 바탕으로 개념, 문제, 해설을 재해석하고, 현장 중심의 생생한 강의 내용을 수록하였다. 시험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해설을 담았다.[미적분Ⅰ] 비법 01 일반항 찾기 비법 02 일반항 찾기 - 도형 비법 03 등비급수의 도형에의 활용 비법 04 다항식의 결정 비법 05 함수의 연속 비법 06 미분계수와 미분가능성 비법 07 접선의 방정식 비법 08 함수의 극대?극소와 최대?최소 비법 09 정적분의 성질과 활용 비법 10 정적분으로 나타내어진 함수와 급수 비법 11 그래프의 해석 비법 12 변화율 [확률과 통계] 비법 13 순열과 조합 비법 14 원순열 비법 15 중복조합 비법 16 이항정리 비법 17 수학적 확률 비법 18 조건부확률 비법 19 사건의 독립과 종속 비법 20 독립시행의 확률 비법 21 확률변수 비법 22 정규분포 비법 23 이항분포 및 정규분포와의 관계 비법 24 통계적 추정1등급만의 남다른 접근법 블랙라벨 비법노트 _ [블랙라벨은 최고의 제품에만 허락되는 이름입니다] 1. 변별력 있는 문제를 겨냥하여 수능적 해석을 바탕으로 개념, 문제, 해설을 재해석한 상위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비법서입니다. 2. 수능을 예리하게 꿰뚫는 선생님의 비법에 대한 깊은 해석과 1등급 선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는 비법서입니다. 3. 현장 중심의 진정한 수능 해석을 담은 비법서입니다. 4. 변별력 잡기에 필요한 최신 기출(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만을 모은 비법서입니다. 5. 해석에 깊이와 참신함을 더한 비법서입니다. <블랙라벨 비법노트 미적분Ⅰ+확률과 통계>는 1등급만의 남다른 접근법을 담은 상위권을 위한 명품 수학 비법서입니다. 변별력 있는 최신 기출(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을 겨냥하여 수능적 해석을 바탕으로 개념, 문제, 해설을 재해석하고, 현장 중심의 생생한 강의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해설을 담았으며, 1등급 선배들만의 노하우를 담은 진짜 1등급 비법서입니다. 교재 구성 및 특장 고난도 문항 해결을 위한 비법 - 비법의 출제 경향 분석과 비법 선정 이유 제시 - 비법 관련 대처 방안과 앞으로의 학습 지침 제시 - 중학교 연계 내용, 비법간의 연계 내용, 암기해야 될 내용 제시 비법으로 해결하는 기출 문제 - 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의 고난도 기출 문항 수록 - 정답률순으로 배열하여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 -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아 토론의 장 마련 비법으로 완성하는 풀이 - 비법의 핵심 내용 정리 - 출제의도를 제시하여 문제 풀이의 맥 제공 - 평범한 풀이가 아닌 최상위권 학생들의 비법이 담긴 풀이 제공 - 문제 해결에 필요한 비법특강(필수개념, 풀이첨삭, 문항해석, 표현바꾸기 등)을 제공 - 해설의 완벽한 이해를 돕기 위한 1등급 선배들의 노하우 수록 - 수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다른 풀이 제공 비법 연계 문항 - 정답률은 높지만 비법과 연계되는 최신 기출 문제 진학사 홈페이지 內 리스트 수록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
다른 / 정갑수 지음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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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정갑수 지음
'세계사 가로지르기' 6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는 오랜 옛날부터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 컴퓨터, 휴대폰 등으로 대표되는 현대 문명 또한 20세기 초에 발견된 물리법칙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는 단순히 물리학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중력에서부터 나노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을 도약하게 한 위대한 발견들을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함께 살펴보려는 새로운 시도이다. 책은 1부 '힘과 운동 - 세상을 법칙으로 표현하다', 2부 '열과 복잡계 -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다', 3부 '빛과 파동 - 생명을 유지하는 힘은 무엇인가', 4부 '원자와 소립자 - 인간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원자이다', 5부 '별과 은하 - 인류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다', 6부 '현재와 미래 -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로 구성되었다.머리말_물리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6 1. 힘과 운동 - 세상을 법칙으로 표현하다 힘의 발견 12 운동의 표현 20 에너지의 활용 37 2. 열과 복잡계 -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다 열역학법칙 52 엔트로피 65 카오스 78 3. 빛과 파동 - 생명을 유지하는 힘은 무엇인가 빛 94 전자파 114 레이저 130 4. 원자와 소립자 - 인간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원자이다 방사능 144 핵분열과 핵융합 154 양자역학 169 5. 별과 은하 - 인류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다 상대성 이론 188 빅뱅 이론 202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 220 6. 현재와 미래 -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초전도 236 플라즈마 250 나노과학 259 맺음말_물리로 이루어진 세상 279 참고문헌 282 찾아보기 288인류의 미래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는 오랜 옛날부터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 컴퓨터, 휴대폰 등으로 대표되는 현대 문명 또한 20세기 초에 발견된 물리법칙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는 단순히 물리학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중력에서부터 나노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을 도약하게 한 위대한 발견들을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함께 살펴보려는 새로운 시도이다. 과학이 들려주는 인류의 역사와 미래 과학이 세상을 법칙으로 표현하다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변화하는 자연현상에 일정한 질서가 숨어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지식으로는 자연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으므로, 알 수 없는 현상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토대로 다양한 종교가 발달했다. 따라서 고대의 문명은 대부분 무력과 종교적인 권위를 바탕으로 생성되고 유지되었다. 그러나 차츰 세대를 거치며 지식이 축적되자 ‘과학’이 생겨났다. 과학은 자연현상을 연구하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질서와 규칙을 조직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지식과 문명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은 주로 갈릴레오와 뉴턴 이후의 지식들인데, 중세까지 사람들을 지배하던 신을 중심으로 하는 결정론적 사고관은 관성과 중력이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면서 흔들리게 된다. 비로소 세상을 법칙으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과학적인 실험 방법이 도입되면서, 이전까지 철학과 신학에 의해 좌우되던 인간들에게 ‘과학’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을 열어 주었다. 현대문명의 기반이 된 열역학 법칙과 전자기력 과학에는 숱하게 많은 법칙과 원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열역학 법칙은 인간과 사회, 더 나아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을 지배하는 가장 근본적인 법칙이다. 오늘날 서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과학기술의 근저에는 에너지의 생산 및 이용이라는 측면이 자리 잡고 있다. 열역학 법칙이 알려지기 전까지 수천 년 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사람과 짐승, 그리고 물과 불, 바람뿐이었다.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계급 구조 속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과 짐승은 사고 팔리는 상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열을 일로 바꿀 수 있게 됨에 따라 인력은 기계로 대체되었다. 즉 18세기 중엽, 열을 기계적인 에너지인 일로 전환시키는 증기기관을 통해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사회 질서와 경제 구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 후 19세기 중반 철도가 등장하며 사람들의 삶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했다. 인류가 전자기력을 활용하게 되자 전자기파를 이용한 전보와 전화가 발명되어 세상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멀리 떨어진 도시의 사무실끼리도 쉽게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등장했다. 각 도시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시간 체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전자기파를 이용하자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세계화의 초기 형태였다. 정보의 독점이 깨어지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에는 민주주의가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우리는 물리법칙으로 이루어진 세계 위에 살고 있다 만일 어느 순간 갑자기 정전이 되어 시간이 지나도 복구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터넷과 이메일은 곧바로 무용지물이 되고, 다음에는 전화선이 먹통이 되어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하소연할 길도 없을 것이다. 텔레비전과 라디오가 꺼질 테니 바깥 상황을 알 도리도 없다. 신용카드를 사용해 장을 보는 것마저 어려워진다. 슈퍼마켓의 단말기나 현금인출기가 전기로 작동되는 컴퓨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들이 가장 먼저 썩기 시작할 테고, 전기로 펌프를 돌리지 못하니 가정에 공급되는 식수도 오래지 않아 중단될 것이다. 잠시 동안은 비축된 식량과 물로 버틸 수 있겠지만 아마 일주일도 안 돼 도시는 완전히 붕괴할 것이다. 농촌이나 어촌처럼 식량과 물을 어느 정도 근처에서 자급할 수 있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 자동차를 타도 기름이 떨어지면 기름을 넣을 방법이 없다. 요즘은 지하 저장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펌프를 가동하지 않으면 연료를 끌어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정전 사태가 일어난 뒤 몇 주만 지나면 대부분의 도시와 교외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다. 음식과 연료를 둘러싼 절박한 싸움이 벌어지고 60억이 넘는 인구 가운데 살아남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손쉽게 접하는 도구들을 가능하게 한 물리법칙에 대해서는 거의 의식하지 못하고 지낸다. 앞서 예로 든 전동기와 발전기 또한 전기와 자기의 두 가지 현상을 우리 생활에 성공적으로 응용한 대표적인 경우이다. 전동기는 전기를 자기로 바꿔서 모터를 회전시키는 장치인 반면, 발전기는 모터를 회전시킬 때 발생하는 자기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장치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성과 노동자의 권리가 꾸준히 향상된 데에는 전동기를 이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전기 재봉틀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자질구레한 노동이 없어짐에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교육을 받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통적인 남녀 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자급자족을 기반으로 하는 농경사회가 도시를 중심으로 한 산업사회로 변화하자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게 된 노동계급은 투표권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발전기는 전 세계 도시의 밤을 밝히면서 현대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불빛은 물론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현대 문명의 대부분을 창조한 것은 전기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들어 전기를 이용한 기계가 폭넓게 활용되면서 인류의 과학기술을 이전의 어느 시기보다 빠르게 발전했다. 고성능의 기계 장비들이 없었다면 상대성 이론과 빅뱅 이론 또한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제 인간은 지구를 넘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까지 탐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전까지 몰랐던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에 관한 새로운 지식들이 늘어날수록 인류의 사고방식과 세계관 또한 보다 넓은 틀에서 만물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미래사회의 기반이 될 초전도 기술 및 나노과학,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에너지원 등은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고 다양한 생명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물리』는 기존의 전쟁 또는 경제나 문화의 관점에서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학의 입장에서 세계사를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가에 대한 오랜 탐구는 이전까지 수많은 과학자들이 그랬듯이, 앞으로도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인류와 문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시리즈 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된 시리즈의 20종 중 여섯 번째 책이다. 물, 빵, 약, 길, 별자리 등 인류 문명의 원동력이 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들이 앞으로 나올 예정이다. 숲을 보라고 하면서 나무 이름이나 외우게 하는 기존의 세계사 학습 방식에서 벗어난, ‘무엇이, 어떻게, 왜’에 중점을 둔 가로지르기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언니가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
기역(ㄱ) / 최은서, 서영지, 박지아, 방서희, 방소연, 이준, 정다빈, 정윤지, 박가람 (지은이), 서금열 (감수), 김영옥, 황왕용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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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ㄱ)청소년 역사,인물최은서, 서영지, 박지아, 방서희, 방소연, 이준, 정다빈, 정윤지, 박가람 (지은이), 서금열 (감수), 김영옥, 황왕용
역사에서 길을 찾는다고 한다. 과거를 꿰뚫어 미래를 개척하는 일, 그래서 역사는 나침반이라고 하기도 한다. 누구나에게 이렇게 소중한 바탕,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문턱을 낮춰보자. 우리 청소년들이 숫자(년도)에 이름에 관계에 주눅 들어 거들떠보지 않는 역사란, 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 문턱 낮춘 역사책이 우리에게 왔다.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 심지어 고교생이지만 역사포비아 근처에서 두려움 속 친구들을 위해 고교 3년을 주축으로 아홉 명의 언니 오빠, 역사친구들이 뭉쳤다.005 펴내는글 선사시대와 고조선 014 고인돌 ― 고인돌이 돼~ 018 움집 ― “내가 바로 선사시대 원뿔 집” 022 연맹왕국 ― 공주가 되는 방법 026 8조법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029 천신신앙 ― 하늘 만세! 삼국시대 034 임신서기석 ― 임신년, 대문자 J의 스터디 플래너 037 연호 ― 제발 한 명당 한 개씩만! 040 녹읍 ― 노동력을 봉급으로? 042 진대법 ― 우리나라 최초의 복지제도 045 골품제 ― 금수저, 은수저 말고 뼈수저? 051 율령 ― 국왕을 제일 꼭대기로! 054 조공 책봉 관계 ― 언니, 나 ‘삥 ’그만 뜯어 남북국시대 058 신라 촌락 문서 ― 이걸로 세금을 매길지어다! 060 해동성국 ― 고구려를 품은 발해 고려시대 064 호족 ― 협력과 탄압 068 노비안검법 ― 노비를 위한 법? 071 시무28조 ― 이제부터 도덕으로 통치한다 074 전시과 ― 전 좋아해? 전 싫어요 077 과거제 ― 시험을 통해 관리를 뽑도록 하지! 081 문벌 ― 악법도 법! 그럼 문벌도 벌? 085 무신정변 ― 군인들이 왜 화가 났을까? 090 속현 ― 사또 없는 고을? 093 신진사대부 ― old문세족 vs. new진사대부 조선시대 098 경국대전 ― 조선의 통치제도를 정리한 책 101 대간 제도 ― 아⋯⋯, 님,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104 지방관 ― 고을은 내가 책임진다 106 사대교린 ― 굽신굽신? 108 사화 ― 훈구 vs 사림? 113 서원 ― 사립과 공립 116 양천제와 4신분제 ― 조선시대 신분제도 119 병자호란 ― 두 달간의 전쟁, 그리고 항복 126 대동법 ―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129 예송 ― 어차피 결론은 1년 133 실학 ― 실용성을 추구하는 학문이 있다고? 137 세도정치 ― 조선 왕실의 잃어버린 60년 143 강화도조약 ―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148 의병 ― 나라를 위해 무기 들고 우두다다! 155 동학농민운동 ― 농민들의 봉기를 외국 세력으로 진압했다고? 161 갑오개혁 ― 낡은 조선을 새롭게 만들다 대한제국시대 166 독립협회 ― 독립협회와 독립신문 169 광무개혁 ― 옛것을 근본으로 새것을 받아들이자 174 을사늑약 ― 조약인가 늑약인가 177 애국계몽운동 ― 실력을 키워 빼앗긴 권리를 되찾자! 182 닫는글 185 함께읽기 190 함께저자‘한국사는 어렵다?’ 휘이, 물렀거라~ 청소년, 우리가 우리에게, 우리 말과 상황으로 지어, 재미와 의미를 두루 챙긴 신개념 한국사 책이 나타났다 역사에서 길을 찾는다고 한다. 과거를 꿰뚫어 미래를 개척하는 일, 그래서 역사는 나침반이라고 하기도 한다. 누구나에게 이렇게 소중한 바탕,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문턱을 낮춰보자. 우리 청소년들이 숫자(년도)에 이름에 관계에 주눅 들어 거들떠보지 않는 역사란, 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 문턱 낮춘 역사책이 우리에게 왔다.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 심지어 고교생이지만 역사포비아 근처에서 두려움 속 친구들을 위해 고교 3년을 주축으로 아홉 명의 언니 오빠, 역사친구들이 뭉쳤다. 임신년, 대문자 J의 스터디 플래너_임신서기석 금수저, 은수저 말고 뼈수저?_골품제 old문세족 vs new진사대부_신진사대부 노비를 위한 법?_노비안검법 이제부터 도덕으로 통치한다_시무28조 얼핏 보고도 피식피식 웃음이 삐어져 나오는 새로운 역사 풀이들이 난무하는 책이다. “역사도 쉽고 재미있어야죠, 재미 더불어 의미!!” 상큼발랄 재미 바탕에 우리 고대사부터 근대사까지 휘어휘어 더듬으며 한 호흡에 우리 역사 흐름을 꿰어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 동생들이 우리 역사, 한국사를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꼭 우리 역사를 알은 채로 청소년 시기를 지냈으면 좋겠어요, 재밌게요!” 우리 선사시대에서 대한제국까지 역사의 맥락을 잡고, 시대마다 꼭꼭 집어 중요한 사건, 인물, 그 발자취 들을 따라간다.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문해력’이 쑥쑥 자라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 우리 아홉 친구처럼, 어느새 “금수저 은수저 말고 뼈수저라고, 신라시대 골품제는 말이야~” 하며 알은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언니_ 조선은 일본에 책과 쌀, 옷감 등을 주고, 일본은 조선에 구리, 유황 등을 주었어. 도담_ 그렇구나. 교린정책으로 주변국과 평화롭게 지내면서 안전하게 나라를 발전시키고자 했던 것 같아. 언니_ 정확해! 사대관계가 상하관계라면 교린관계는 친구 관계와 비슷하지. 도담_ 이런 모습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아냈어. 언니에겐 사대하겠어. 도민(동생)에겐 교린해야지. 근데, 언니 나랑 교린할 생각은 없어? 언니_ 아는 게 많아지니 덤비는군. 도담_ 무슨 말씀을 섭섭하게. 잘 모시겠습니다. 대화체로 흐름을 잡은 본문 한 대목이다. 언니(오빠)와 동생이 스스럼없이 주거나 받거니 나누는 대화에 우리 역사의 한 대목 한 대목을 만나게 된다. 이 재미의미진 이 책에는 엄격수다스런 역사샘, 사서샘 둘과 역사전공 교장샘이 든든한 감수자 역할을 해, 재미로 가다 샛길로 빠지지 않고 소소하게 비치는 오류들을 잘 챙겨주었다. ‘한국사를 제대로 알자’는 약간의 정의감에 우정, 그 모습 흐뭇하게 바라보고 함께해준 정성이 빚은 역사의 한 매듭이기도 하다. 《언니가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이다. 참, 이 책의 인세수익 전액은 <정의기억연대> 활동을 위해 쓰도록 기부하기로 했고 한다. 오호, 기특한 저자님들. 안녕! 이 책을 펼쳐 든 너에게 먼저 반가운 인사를 전해. 우리는 너의 언니 혹은 누나, 오빠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이야. 너에게 한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어.한국사,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많지? 교과서만 봐도 졸리고,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느낌 들 때가 있을 거야. 사실 우리도 그랬어. 오래전 과거의 일을 왜 우리가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 하지만, 한국사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야.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주거든. 말하자면 한국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그래서 우리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 이야기를 언니가 동생에게 이야기하듯이, 너에게 한국사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중요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려고 해. 어려운 단어는 가능한 한 피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할 거야. 너와 대화하듯 묻고 답하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것처럼 말이야.이 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큰 흐름을 다룰 거야. 각 시대 중요한 사건들, 인물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당시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따라 어떤 결과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볼 거야. 이 책을 통해 너의 문해력이 쑥쑥 자라기를, 한국사를 점점 더 친근하게 느끼기를 바라. 책을 읽는 동안 웃기도 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생각하다 보면 한국사에 대한 너의 시야가 넓어질 거야. 역사는 단순히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을 기억해. 언젠가 너도 이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우리 함께 한국사 여행을 시작하자.참! 우리는 너를 책 속에서 ‘도담’이라고 부를 거야. ‘도담’은 ‘도담하다’라는 단어의 어근으로, 순우리말이야. ‘도담하다’는 야무지고 탐스럽다,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네가 한국사를 즐겁게 느끼며 성장하길 기대하며 ‘도담’이라고 부르기로 했지. 너를 대신하는 ‘도담’이라는 이름이 너의 마음에도 꼭 들기를 바라며 우리 이제 정말로 출발해 볼까?중마고등학교 도서관 책뜨락에서 저자 모두가 벌써 다시 인사를 할 시간이 왔네. 도담아, 너와 함께 한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어. 한국사에는 수많은 고난과 영광, 그 속에서 빛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지. 책 속에서 우리가 만난 수많은 인물 중에는 왕과 장군, 학자들이 있었어.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역사를 빛냈지. 어떻게 보면 그들은 삶에 최선을 다한 것일 수도 있겠다. 역사 속에는 이름 없는 수많은 사람의 삶도 있어. 그 모든 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해.한국사는 긴 세월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마다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이 우리 역사를 만들어왔지. 선사시대의 움집에서부터 시작된 우리 이야기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극복해 왔어. 이 책의 마지막 개념은 애국계몽운동이야. 그 후에도 끊임없이 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어. 독립운동과 광복, 한국전쟁, 민주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그 연장선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가 너에게 작은 영감이 되면 좋겠어.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너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 우리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너는 지금도 너만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니까. 너의 열정과 노력으로 너만의 역할을 하리라 믿어.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너와 함께한 이 시간이 우리에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이야. 언젠가 너도 다른 사람에게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줄 날이 오게 될 거야. 그때, 오늘 우리가 나눈 이 이야기가 작은 씨앗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면 좋겠어.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성장의 여정은 계속될 거야. 한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밝혀나가자.한국사가 어려운 세상 모든 도담이에게사랑과 존경을 담아,언니가
징비록
현암사 / 유성룡 원작, 이동환 지음 / 2007.05.20
13,000

현암사청소년 문학유성룡 원작, 이동환 지음
은 서책으로는 드물게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 역사에 드물게 보존되어 온 기록문학이다. 그 내용은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로부터 임진왜란의 실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를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징비懲毖'란 '소비小毖'편에 나오는 문장, '予其懲而毖後患(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로부터 유래한다. 즉 자신이 겪은 환란을 교훈으로 삼아 후일 닥쳐올지도 모를 우환을 경계토록 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러한 집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조정 내의 분란, 나아가 임금에 대한 백성들의 원망 등 임진왜란을 둘러싸고 발생한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발췌역본이다. 하지만 발췌한 원문과 번역문을 한자 짚어 대조한 정확한 축자역을 지향하고, 우리말로 분명하고 간결하게 표현, 쉽게 재미있게 풀어내 원전의 문학성을 즐기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장사진은 여러 차례 적과 싸워서 수많은 적병을 사살했다. 적은 그를 '장 장군'이라 일컬으며 군위 근방에는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 하루는 적이 복병을 배치해두고 그를 유인했는데 장사진은 속임수라는 걸 모르고 적을 끝까지 추격해 들어갔다가 미리 숨어 있던 적병에게 포위되었다. 그는 적에게 둘러싸여서도 오히려 고함을 지르며 용감하게 싸웠다.-p157 중에서이순신은 말이 적고 잘 웃지 않는 사람이었다. 생김새는 우아하고 단정하여 마치 근엄한 선비 같으나, 속으로는 담력이 있었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은 바로 평소 그가 수양한 결과인 것이다. 이순신의 형 희신과 요신은 모두 이순신보다 앞서 죽었다. 이순신은 아비 없는 형의 자녀들을 친자식과 같이 보살피며 길렀다.-p248 중에서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저자 서문 십삼 징비록1 - 전쟁 발발, 치열한 전투 현장 일본 사신의 이상한 언행 - 이십일 통신사를 파견하다 - 이십오 통신사 일행의 엇갈린 보고 - 이십구 왜의 답서와 우리의 갈등 - 삽십사 곳곳에 성을 쌓다 - 삽십칠 이순신을 수군절도사로 임명하다 - 사십 신립의 큰 소리 - 사십육 전쟁 발발, 각 성은 힘없이 무너지다 - 사십팔 무장들의 전선 투입 - 오오 김성일을 사면하다 - 육십 김늑을 경상좌도 안집사로 - 육십이 순변사 이일의 허망한 패배 - 육십삼 피할 수 없는 임금의 피난 - 육십육 실패로 끝난 교섭 시도 - 칠십 평안, 황해의 민심을 달래다 - 칠십이 도순변사 신립의 무참한 패배 - 칠십삼 서울에서 평양까지, 숨가쁜 피난길 - 칠십팔 3도 순찰사 연합군의 대패 - 팔십구 첫 승리와 억울한 죽음 - 구십일 임진강 방어선 붕괴 - 구십삼 포로가 된 두 왕자 - 구십육 패전 장군 이일, 다시 대동강을 지키다 - 백 요동 진무 임세록의 적정 탐지 - 백삼 평양 백성들의 분노 - 백오 임금은 평양을 떠나고, 평양은 전선으로 - 백십이 뚫린 평양 방어선 - 백십팔 명나라 군의 군량 확보 - 백이십일 눈물의 원병 요청 - 백이십오 명나라 군을 위한 지원 준비 - 백이십팔 명나라 군대, 평양 공격에 실패하다 - 백삼십이 이순신의 첫 승리 - 백삼십사 조호익, 강동에서 군사를 일으키다 - 백삼십구 웅령 전투로 전라도를 지키다 - 백사십일 이원익과 이빈, 평양 공격에 실패 - 백사십삼 단신으로 평양 적중에 선 심유경 - 백사십사 경기 감사 심대, 죽어서도 서슬 푸른 얼굴 - 백사십칠 강원도 조방장 원호의 공격 - 백오십 권응수와 정대임의 영천 수복 - 백오십이 경상 좌병사 박진의 경주 수복 - 백오십삼 각 도의 의병들 - 백오십오 이일을 순변사에 임명하다 - 백육십일 간첩 김순량을 체포하다 - 백육십이 징비록2- 명나라 군대의 참전, 그 이후 명군의 출동과 평양 수복 - 백육십칠 명군의 입김으로 순변사를 다시 교체 - 백칠십사 이여송의 벽제 패전과 유성룡의 눈물 - 배칠십오 이여송의 평양 회귀 - 백팔십일 행주 대첩과 서울을 둘러싼 새로운 작전 - 백팔십삼 남은 군량으로 굶주린 백성들을 구제하다 - 백팔십팔 강화론, 유성룡의 강력 반대 - 백구십 서울 수복, 그러나 추격을 기피하는 명군 - 백구십육 진주성이 무너지다 - 백구십구 명나라의 강화 활동 - 이백오 행장과 청정 다시 조선으로 - 이백십이 이순신의 백의종군 - 이백십사 명나라 재출병 - 이백십칠 원균의 대패와 종말 - 이백십팔 황석산성의 함락 - 이백이십삼 이순신, 다시 수군통제사로 - 이백이십육 남원부의 함락 - 이백이십팔 이순신, 벽파정 아래에서의 승첩 - 이백삼십이 진린을 감복시킨 순신의 정성 - 이백삼십사 적의 북상과 퇴각 - 이백삼십육 울산 왜성에서의 대치 - 이백삼십팔 경리 양호의 파면 - 이백사십일 이순신의 전사와 진린의 대성통곡 - 이백사십이 이순신이란 사람 - 이백사십육 이순신과 임진왜란 - 이백사십구 녹후잡기- 그밖의 이야기들 전란의 괴상한 징조 - 이백오십삼 왜군의 작전 실패 - 이백오십팔 지형의 장단과 전투의 성패- 이백육십 성 쌓는 법 - 이백육십이 진주성과 포루 - 이백육십육 훌륭한 장수의 중요성 - 이백육십팔 임진강에 부교를 놓다 - 이백칠십일 명군의 군사훈련 - 이백칠십사 심유경의 편지 - 이백칠십칠 뛰어난 외교가 심유경 - 이백팔십사 작품 해설 유성룡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