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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 / 사쿠라 마나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 2018.07.20
12,000원 ⟶ 10,800원(10% off)

냉수소설,일반사쿠라 마나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AV라는 세계를 둘러싼 지극히 평범한 네 여자의 인생을 가슴저릿하고 쓸쓸하게 그려낸 사쿠라 마나의 첫 연작 단편 소설. 가족의 그늘을 떠나 인기 여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던 아야노, 남자의 손에 이끌려 요정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상경한 삿포로의 모모코, 숨막힐 만큼 안정된 일상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젖힌 미호, AV 배우였던 엄마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아야코. AV 배우가 모티브가 되었지만, 산업 자체에 내재된 여성들에 대한 가치판단이나 편견, 혹은 경멸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들의 인생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현직 AV 배우의 작가 데뷔작.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정식상영작,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초대작 영화 [최저(The Lowlife)] 원작 소설이다.1. 아야노 2. 모모코 3. 미호 4. 아야코 작가 후기“나는 살아갈 거야. 지금 모든 것이 부서진다 해도.” AV라는 세계를 둘러싼 지극히 평범한 네 여자의 인생을 가슴저릿하고 쓸쓸하게 그려낸 사쿠라 마나의 첫 연작 단편 소설 가족의 그늘을 떠나 인기 여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던 아야노, 남자의 손에 이끌려 요정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상경한 삿포로의 모모코, 숨막힐 만큼 안정된 일상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젖힌 미호, AV 배우였던 엄마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아야코. AV 배우가 모티브가 되었지만, 산업 자체에 내재된 여성들에 대한 가치판단이나 편견, 혹은 경멸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들의 인생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현직 AV 배우의 작가 데뷔작. 아야노와 모모코, 미호, 아야코 1장, 아야노.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는 듯한 가족의 곁에서 도망치듯 떠나 도쿄로 온 아야노.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AV 기획사 스카우터인 요헤이의 말에 떠밀려 일을 시작하게 되고 인기 있는 배우로 자리잡는다. 가족과 절연한 아야노는 혼자라는 외로움을 조금씩 채워가면서 꿋꿋이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중이다. 2장, 모모코. 1999년, 전국구 호색한 후쿠와타시의 꼬임에 넘어가 AV 기획사라는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이시무라와, 후쿠와타시가 데려온 삿포로 최대의 유흥가 스스키노의 요정 <번쩍번쩍 밀리언> 탑 호스티스 모모코의 이야기. 3장, 미호. 결혼 7년차를 맞는 34세 가정주부. 남편과의 사랑의 시간은 멀어진 지 오래. 기치조지의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런 삶이 과연 좋은 삶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우연한 계기로 남편의 방에서 발견한 DVD 케이스에 적힌 AV 기획사에 연락해 배우의 길로 들어선다. 4장, 아야코. 할머니 지에, 엄마 다카코와 함께 엄마의 고향 가나자와에서 살고 있는 중학생 아야코의 이야기.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지에, 촌구석이 싫다며 집을 뛰쳐나갔다가 다섯 살배기를 데리고 10여 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다카코, 그리고 전국 사생대회에서 입상하는 바람에 엄마가 AV를 찍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곤욕을 겪는 아야코가 자라가는 나날을 그렸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사람들은 AV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을 보통 “살아갈 희망을 잃은 여자들” “ 몸 굴리는 것밖에 못하는” 불행하고 질 낮은 사람(最低)이라고 욕하곤 한다. 상도덕에서 벗어난 행위로 여겨지고, 세상에서 철저히 따돌림 당하곤 한다. 의식 혹은 무의식 중에 자기 스스로 느끼는 떳떳하지 못한 마음까지. 그래서 이들은 외롭다. 이 길을 선택하는 여성들은 누군가의 엄마, 언니, 아내, 딸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멸시의 시선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이 포르노 배우가 된 데는 그야말로 매우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테지만, 이 책에서는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변명하거나 경멸의 눈길을 보내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이지 않은 직업을 선택하고 살아가기로 결정한 여성들의 삶과 그들의 내면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건조하게 그린 이 소설의 에피소드들은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것이기도 하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힘 누구나 살면서 가장 비참한 순간들을 맞는다. 단순히 순간으로 끝나지 않기도 한다. 소설 속 주인공들이 자신을 바라보며 느끼는 허무와 외로움과 참담함이라는 감정들은 삶을 아무것도 아닌 덩어리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앞으로 한 발짝씩 나아가야만 한다고, 자기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그렇게 결심한다. 에로배우가 뭘 안다고 소설을 써? 14세 때 아버지 방에 있던 비디오를 우연히 틀었다가 AV를 접하게 된 사쿠라 마나는 여성의 몸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해 이 길을 꿈꾸게 되었다. 18세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일본 최고의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많은 작업물을 남길 뿐 아니라 <아베 프라임> 등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고 도요타 사보 칼럼 등 매체에 기고하는 자유기고가로서의 삶도 충실히 살고 있다. 일본 아마존 리뷰를 보면 “겨우 AV 여배우가 쓴 광대소설” “이 나이에 생각할 수 없는 어휘들… 대필작가를 쓴 것에 틀림없다”는 등 그의 작품성에 대해 이러저러한 말이 많다. 이런 리뷰들이 오히려 배우 사쿠라 마나의 작가 도전이 얼마나 용감한 것인지 보여준다. 다른 이의 편견어린 평가에 아랑곳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제제 타카히사 감독의 손으로 그려낸 영화 <최저> 예술 영화 신에서 베테랑으로 인정받는 제제 타카히사 감독이 감각적으로 그려낸 영화 <최저(The Lowlife)>는 <2017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정식으로 출품되었고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세션에 초대작으로 선정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18년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만나는 11키 기초 텅드럼
태림스코어(스코어) / 윤문선, 전선미(샐리), 최소정 (지은이) / 2023.11.27
12,000원 ⟶ 10,800원(10% off)

태림스코어(스코어)소설,일반윤문선, 전선미(샐리), 최소정 (지은이)
이론과 실제 연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쉬운 곡으로 구성했으며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78곡의 동요, 클래식, 가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곡을 수록하였으며 모든 곡의 멜로디에 간단한 화음을 추가하여 더욱 흥미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반주에 맞춰 연습할 수 있는 전곡MR을 수록하였다.Part 1 텅드럼에 대해 텅드럼이란? 8 종류 및 모양 8 구조와 명칭 9 음역 9 악보 표기 10 음표와 쉼표 11 반복기호 11 텅드럼 연주 방법 12 텅드럼의 다양한 주법 13 텅드럼의 보관 방법 15 Part 2 텅드럼 솔로 연주 비행기 18 똑같아요 18 동물흉내 19 우리집에 왜 왔니 19 뻐꾸기 20 빙고 21 섬집아기 22 밀과 보리가 자라네 24 들로 산으로 25 내가 찾는 아이 26 어머나 28 나비야 29 하늘 나라 동화 30 징글벨 32 생일 축하합니다 34 새들의 결혼식 34 새우깡 35 바둑이 방울 36 모차르트 소나타 K.331 37 들장미 38 등대지기 40 곰 세 마리 42 당신은 누구십니까 43 나무야 43 그 맑고 환한 밤중에 44 자전거 46 열 꼬마 인디언 47 파란 마음 하얀 마음 48 사랑의 인사 49 통통통통 50 You Are My Sunshine 51 신데렐라 52 산중호걸 53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54 고기잡이 55 즐거운 나의 집 56 숲 속의 음악가 58 기쁘다 구주 오셨네 59 또 다시 60 도깨비 빤스 61 여름 안에서 61 돌이킬 수 없는 걸음 62 여우야 뭐하니 64 아리랑 65 둥근 해가 떴습니다 66 아기상어 67 엄마야 누나야 68 솜사탕 69 루돌프 사슴코 70 당신은 소중한 사람 72 염소 4만원 74 멋쟁이 토마토 76 작은 동물원 77 쿵따리 샤바라 78 꽃 80 분홍 립스틱 81 아름다운 세상 82 풍선 84 회전목마 86 바람이 불어오는 곳 88 Obladi Oblada 89 뭉게구름 90 모래 알갱이 92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93 리무진 94 Candy 95 Spring In My Heart 96 Part 3 텅드럼 2중주 연주 어머님 은혜 98 아름다운 것들 100 징글벨 102 언제나 몇 번이라도 104 가을길 106 노래는 즐겁다 107 사랑을 했다 108 가족사진 109 Fly Me To The Moon 112 작은별 114 캐논 변주곡 116편하게 배우고 쉽게 연주하자! 이론과 실제 연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쉬운 곡으로 구성했으며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총 78곡의 동요, 클래식, 가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곡을 수록하였으며 모든 곡의 멜로디에 간단한 화음을 추가하여 더욱 흥미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반주에 맞춰 연습할 수 있는 전곡MR을 수록하였습니다. 많은 분이 텅드럼을 접하고 즐겁게 연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더퀘스트 / 김광석 (지은이) / 2018.09.07
17,000원 ⟶ 15,300원(10% off)

더퀘스트소설,일반김광석 (지은이)
저자의 필명과 같은 제목의 책 《경제 읽어주는 남자》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제의 기본 개념들을 최신 경제 이슈들을 활용하여 쉽게 풀어준다. 지금의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뉴스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을 함께 설명한다.프롤로그_ 경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경제 지식이 힘이다! PART 1 경알못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상식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는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는가? -경제, 교양을 넘어 생존 지식이다 PART 2 경제 보는 눈을 키워주는 핵심 과외 13강 제1강 _ 금리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 금리란 무엇일까요? | 경제를 이해하려면 경제정책을 보라 | 기준금리는 누가 결정하고 어떻게 결정되나요? [응용학습] - 기준금리 인상과 기업의 대응 | 세계의 새로운 경제 대통령 파월의 등장 |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제2강 _ 무역 무역의 생 기초 | 말로만 듣던 FTA, 정체가 뭘까요? | 무역은 좋은 건데, 왜 보호무역을 하는 거죠? [응용학습] - 트럼프발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 우생사마의 교훈 | 무역 전쟁의 위협과 기업의 대처 제3강 _ 환율 미국의 환율보고서란 무엇인가 | 미국에 밉보여 환율 조작 후보국이 된 중국 [응용학습] - 미국의 환율 절상 압력과 한국의 수출 리스크 확대 | 환율 전망과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 제4강 _ 4차 산업혁명 우리 삶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 | 4차 산업혁명에서 ‘4차’는 혁명을 수식하는 말 [응용학습] - 준비된 기업만이 변화를 이끌 수 있다 |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주요 산업 패러다임 변화 |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제5강 _ 플랫포마이제이션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 신인류의 또 다른 이름, 디지털 네이티브 | 4차 산업혁명은 플랫포마이제이션이다 [응용학습] - 실체 없이 이뤄지는 시대 | 금융산업의 플랫포마이제이션 | 제품과 서비스보다 플랫폼을 확보하라 제6강 _ 부동산 열심히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역설 | 일하는 것 못지않게 투자가 중요한 이유 | 부동산 전망의 핵심은 공급보다 수요 [응용학습]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 수요 위축이 진행 중인 부동산시장 | 부동산, 지금 살까? 미룰까? [부동산 투자 팁] - 상황별 부동산 투자 전략 | 마이크로 투자 팁 제7강 _ 남북관계 블랙 스완이 나타났다 | 평화 선언 이후 한반도는 어떤 변화를 겪을까 | 개성공단 재개에 쏟아지는 기업들의 관심 | 주식시장은 남북경협에 어떻게 반응하나 [응용학습] - 종전과 경제 | 다섯 가지 측면에서 전망하는 한반도의 미래 | 북한의 개방 모델 | 개성공단 재가동 | 북미 정상회담과 ‘신경제지도’ 발표 제8강 _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어떤 이유로 오르내리나 | 미국의 핵협정 탈퇴와 유가에 미치는 영향 | 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응용학습] 미국의 핵협정 탈퇴, 나비 효과 일으키나 | 한국 경제에 불어온 ‘나비 효과’ 제9강 _ 가계부채 빚 권하는 사회 | 가게부채의 파급 경로 | 우리나라 가계부채 안전한가? | 정말 시급한 문제는 생계형 부채가 급증한다는 것 [응용학습] - 부채는 늘고, 소득은 줄고. 저소득층의 고충 | 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 소득도 저소득층만 줄어 | 취약 계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부채 활용 팁] - 빚을 정리하는 3가지 기술 제10강 _ 추경 경제성장률을 믿지 않게 됐다? | 불확실성 관리와 경제 전망 | 추경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유 [응용학습] - 낙관적인 경제 전망과 예견된 추경 | 2018년 ‘일자리 추경’ | 우리가 찾아가야 할 길 제11강 _ 실업률 고용률과 실업률 | 고용의 큰 그림을 이해하자 | 고용률과 실업률이 둘 다 오르는 이유 | 통계상 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이 차이 나는 이유 [응용학습] - ‘장그래’에게 하는 무책임한 위로 | 고용률도 오르고 실업률도 오르는 아이러니 | 청년 실업자는 왜 늘어나는가? | ‘고용 없는 성장’에서 ‘성장 없는 고용’으로 |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제12강 _ 고령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한국 | 고령사회는 기회다 [응용학습] - 준비 없이 진입한 고령사회 | 고령사회에서 기회를 찾자 |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 | 준비된 고령사회 만들기 제13강 _ 산업 구조조정 노동력이 전부였던 산업 초창기 | 산업구조 개편으로 도약해온 한국 경제 | 또 한 번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 [응용학습] - 과거에 집착하면 날지 못할 것이다 | 주력 산업의 이동과 중진국 함정 | 과다한 부채가 초래한 ‘고용 없는 경제’의 시대 | 산업 구조조정 본격화 PART 3 2019년 경제 전망 -2019년 세계 경제, 성장할 것인가? -2019년 주요국의 상황은? -2019년 국내외 경제 이슈 ①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한국 통화정책 고심 | ②높아지는 신흥국 위기 가능성 | ③다시 늘어나는 자영업자 | ④남북경협에 대한 기대와 불신 | ⑤고조되는 역전세난 우려 | ⑥‘고용 없는 경제’의 고착화 | ⑦‘저녁 있는 삶’ vs. ‘돈 없는 저녁’ | ⑧‘무역전쟁’과 ‘환율전쟁’ | ⑨4차 산업혁명 대응 본격화 | ⑩규제와의 전쟁 -2019년 한국 경제 전망과 우리의 대응금리, 무역전쟁, 부동산, 주식, 4차 산업혁명, 대북 비즈니스…. 꼭 알아야 할 핵심 경제지식과 2019년 경제전망을 모두 담았다! ★ 유튜브, 네이버 비즈니스, 오마이스쿨 인기 콘텐츠 ‘경제 읽어주는 남자’ ★ “경제 보는 안목을 키워 드립니다!” 연일 화제가 되는 경제 뉴스들. “미중 무역전쟁에 한국 경제는 비상, 대응책은?”, “매년 되풀이되는 추경, 대체 왜?”, “개성공단 다시 열릴까?”, “직원 40명뿐인 은행이 예금액 3,200억 달성한 비결은?”, “경제는 회복세인데 청년 실업자 늘어나는 진짜 이유는?”, “월급보다 집값이 더 빨리 오르는 세상, 내 집 마련 가능할까?”, ……. 눈으로는 읽지만, 정작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경제 기사들이다. 경제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 보니 외면하긴 어렵고, 이해하긴 더 어렵다. 이에 대중 관점에서 경제를 쉽게 해설해주고, 나아가 나의 가계경제는 어떤 전략을 짜는 것이 현명한지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대중 경제서가 출간되었다. 최대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오마이스쿨’과 유튜브 및 네이버 비즈니스 섹션에서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하는 김광석 이코노미스트의 신간이다. ‘1석 3조’ 경제 공부 ①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경제 상식, ②모르면 손해 보고, 알면 기회가 되는 최신 경제 이슈들, ③그리고 2019년 경제 전망까지 저자의 필명과 같은 제목의 책 《경제 읽어주는 남자》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제의 기본 개념들을 최신 경제 이슈들을 활용하여 쉽게 풀어주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다. 구체적으로, 책은 총 3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Part 1에서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 지식들을 설명해 놓았다. 경제라는 개념 자체부터 풀이하고, 소비와 투자는 어떻게 다른지, 경제성장률을 이해하는 게 왜 중요한지 등을 집고 넘어간다. 현실 속 경제 현상들을 본격적으로 소화하기에 앞서 기본 재료들을 살펴보는 식이다. Part 2에서는 금리, 무역, 환율, 부동산, 실업률 등 13가지의 주요 경제 개념들을 설명한다. 마치 강연을 듣는 듯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친근한 구어체로 서술하였다. 그래서 구성 면에서도 제1강, 제2강, …… 하는 식으로 이름 붙였다. 그리고 각각의 강연 뒤에는 ‘응용학습’이 이어진다. 앞부분의 기초 강연에서 배운 지식들을 지금 현재 이슈가 되는 현실 경제에 대입해보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1강 금리’에서 금리를 둘러싼 각종 기초 지식을 배웠다면, ‘금리 응용학습’에 가서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과 기준금리 기조를 살펴보고,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 기업과 개인에 미치는 영향들을 살펴보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Part 3에는 ‘2019년 경제전망’을 담았다. 당장 우리 삶에 변화를 몰고 올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 10가지를 선정하여 미래를 전망하고 대응책을 고민해보는 시간이다. 대표적으로, 무역전쟁과 환율전쟁의 양상, 높아지는 신흥국 위기 가능성, 고조되는 역전세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이 담겼다. 쉽다! 명확하다! 핵심적이다! 물론 경제 사전이나 경제 교과서 식의 컨셉을 내세운 책들은 이미 많다. 하지만 그러한 접근만으로는 현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대학에서 4년간 경제학을 전공하고도 당대의 경제 현상들을 잘 설명하지 못하거나, 경제 기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같다. 이 책은 지금의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뉴스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을 함께 설명해서 더욱 유익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곧잘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곤 한다. 그것들을 대중의 언어로 번역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경제 전문가인 현석원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수석의 추천사 한 대목이다. '경제'란 무엇일까요? 자신에게 질문해봅시다.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길벗 / 정숙희 (지은이)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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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정숙희 (지은이)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개정판. 2016년부터 청약을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당첨시킨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자신만의 청약 5단계 전략을 구축했고, 3년 만에 3,500명이 넘는 당첨자를 배출했다. 통장 돌리기 전략, 시간차 공격, 버거킹 전략 등 세밀한 전략으로 다수의 당첨자가 나왔고, 이 책에는 그들의 생생한 당첨 후기도 수록되었다. 저자는 전략만 잘 짠다면 저가점자도, 미혼도,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도 심지어 유주택자도 당첨 문턱을 넘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청약은 부동산 공부의 시작이다. 국가의 부동산 정책과 기조가 가장 민감하게 반영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청약을 안다면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얼추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약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 기초 상식과 함께, 청약의 과정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또한 청약 당첨은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레 포기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공부해두면 언젠가 내 집 마련은 물론 가족, 주변인들까지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지금은 무주택자 전성시대,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자! ----------------------------------------- <Part 1> 생애 한 번은 꼭 청약을 공부하자 ----------------------------------------- 01 울고 웃었던 나의 부동산 입문기 02 열정로즈의 첫 번째 청약 당첨자 탄생! [생생 청약 당첨 후기] 청약으로 평생 꿈꾸던 서울 새 아파트 입성! 03 새 아파트를 갖는 두 가지 방법 04 청약은 운이 아니라 전략이다! [생생 청약 당첨 후기] 청약, 공부하니까 정말 되더라 05 규제는 누군가에게 기회, 지금은 무주택자 전성시대! 06 청약시장 핫이슈! 분양가상한제의 모든 것 ----------------------------------------- <Part 2> 전략을 세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청약 기초 상식 ----------------------------------------- ◆ 청약 기초 용어 완전 정복 07 청약어를 익히면 청약 말문이 트인다! 08 청약 초보자라면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말자! 09 주택 종류부터 구분하자!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10 내가 사는 지역에 따라 통장에 있어야 하는 금액이 다르다 11 청약 세상에서 주택 소유 기준 ◆ 가장 먼저 조건과 가점을 갖추자! 12 내가 청약하려는 지역은 어떤 규제를 받고 있을까? 13 당해 여부가 핵심! 민영주택 1순위 조건 [생생 청약 당첨 후기] 공공 vs 민영, 나에게 유리한 쪽을 찾아라! 14 무주택 여부가 핵심! 국민주택 1순위 조건 [생생 청약 당첨 후기] 가점 8점, 20대도 청약에 당첨될 수 있어요! 15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내 청약가점은 몇 점인가요? 16 가점과 추첨 비율을 보면 청약 게임의 법칙이 보인다! ◆ 규제와 대출 상한선을 파악하자 17 정부 정책으로 읽는 청약 해답! 18 얼마가 있어야 청약할 수 있을까? 대출의 모든 것 19 빅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즐겨찾기 추천 홈페이지 ◆ 실수는 한 끗 차이! 당첨을 가르는 노하우 공개 20 모르고 청약했다 낭패 보는 재당첨 제한 21 부적격은 NO! 무효는 OK! 헷갈리는 중복 당첨 22 청약 진행 과정에서 숨은 기회를 찾자! [생생 청약 당첨 후기] 부적격 소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3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24 모델하우스 관람에도 법칙이 있다 ----------------------------------------- <Part 3> 5단계로 끝내는 청약 당첨 전략 ----------------------------------------- ◆ 준비 단계 : 자금 계획부터 확실하게 세우자! 25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26 청약 당첨 전 실전 자금 계획 짜기! 27 세금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청약할 때 알아야 할 세금 지식 ◆ 1단계 : 생애 단 한 번 쓸 수 있는 특별공급 28 청약 경쟁이 덜한 특별공급 29 국가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기관 추천 전형 [생생 청약 당첨 후기] 중소기업 특공으로 남매 모두 세대주 30 한 번은 꼭 도전해볼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생 청약 당첨 후기] 저가점, 무자녀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 31 신혼부부지만 자녀가 없다면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보자 [생생 청약 당첨 후기] 미혼생초, 18점으로 내 집 마련 성공! 32 세 자녀 이상이라면 다자녀 특별공급 [생생 청약 당첨 후기] 다자녀 특공도 전략이다 33 65세 이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생생 청약 당첨 후기]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최저 가점으로 당첨되다! 34 한눈에 보는 특별공급 총정리 ◆ 2단계 : 가점이 낮아도 일반공급에 당첨될 수 있다! 35 비규제지역의 추첨 청약을 노려라 36 틈새 공략! 비선호 타입을 노려라 [생생 청약 당첨 후기] 나는 남들과 다르게 간다 37 버거킹 전략, 비인기 단지에 청약하라 38 분산청약은 절호의 기회 39 예비당첨은 무조건 가라 [생생 청약 당첨 후기] 싱글 가점 18점, 예비 220번으로 당첨 ◆ 3단계 다주택자 기타 지역을 위한 당첨 전략 40 당해 미달을 노려라 41 신도시, 구도심 첫 분양을 노려라 42 특별공급을 적절하게 활용하라 ◆ 4단계 : 청약통장 없이도 새 아파트에 살 수 있다! 43 눈여겨봐야 할 보류지 입찰 44 대출까지 나오는 잔여 세대 추첨, 일명 ‘줍줍’ 45 망설이면 오른다, 입주 전 분양권 매수 46 꼭 알아두어야 할 분양권 전매 제한 ◆ 5단계 : 고수만 아는 청약 특급 비밀 대공개 47 한 달에 두 번 당첨, 시간차 청약 [생생 청약 당첨 후기] 이틀 만에 벼락거지에서 다주택자로 48 비규제지역에서 가능한 통장 돌리기 전략 49 청약은 미인대회가 아니다 50 내 집 마련 전에 스스로 진단하자! 51 청약통장 증여 기술 ----------------------------------------- <Part 4> 시야가 넓은 투자자로 거듭나자 ----------------------------------------- 52 주택시장 사이클로 보는 투자의 흐름 53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부동산 투자가 쉬워진다 54 200% 지도 활용법 55 통계로 확인하는 서울 아파트의 희소성 56 서울 근접은 물론 자족 기능까지, 3기 신도시에 주목하자! 57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팩트 체크 58 민간 사전청약의 모든 것 59 교통망을 보면 투자 유망지역이 보인다 60 평당가 지도로 저평가된 서울 지역 찾기 61 KB 주간 시계열 보는 법 62 대장 아파트를 찾아라 권말 부록 2022 수도권 & 지방 광역시 분양 예정 단지 에필로그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3년 만에 3,500명 당첨 신화, 청약 대표 강사 열정로즈가 알려주는 3기 신도시부터 민간/공공 사전청약, 2022년 수도권&지방 광역시 분양 예정 단지까지! 누구나 당첨되는 청약 전략 5단계 대공개! 무주택자 전성시대! 무주택자라면 지금이 내 집 마련의 기회다! 계속되는 집값 상승과 쏟아지는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투자자뿐 아니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무쌍한 규제 속에서도 무주택자는 여전히 청약이라는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청약은 진정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주택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어 당첨되기만 하면 내 집 마련과 시세차익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무주택자라면 부의 사다리에 올라탈 수 있는 이 청약이라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가점이 낮아도, 자금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 누구나 새 아파트,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게 제공된다는 까닭에 많은 사람이 청약에 관심을 갖지만 정작 청약을 공부해야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청약은 단순히 ‘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월 약 300명의 수강생을 가르치는 대한민국 청약 전문 강사 ‘열정로즈’는 청약은 운이 아닌 전략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청약은 마치 수능과 같아서 열심히 공부해 점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성적표(청약 가점)로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 중 최고의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치열한 청약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2016년부터 청약을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당첨시킨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자신만의 청약 5단계 전략을 구축했고, 3년 만에 3,500명이 넘는 당첨자를 배출했다. 통장 돌리기 전략, 시간차 공격, 버거킹 전략 등 세밀한 전략으로 다수의 당첨자가 나왔고, 이 책에는 그들의 생생한 당첨 후기도 수록되었다. 저자는 전략만 잘 짠다면 저가점자도, 미혼도,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도 심지어 유주택자도 당첨 문턱을 넘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부동산 왕초보라면 청약으로 시작하자! 청약 기초부터 실전 전략, 시장의 흐름을 보는 눈까지! 청약은 부동산 공부의 시작이다. 국가의 부동산 정책과 기조가 가장 민감하게 반영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청약을 안다면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얼추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약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 기초 상식과 함께, 청약의 과정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또한 청약 당첨은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레 포기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공부해두면 언젠가 내 집 마련은 물론 가족, 주변인들까지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1차 개정판입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책담 / 그레타 툰베리, 스반테 툰베리, 베아타 에른만, 말레나 에른만 (지은이), 고영아 (옮긴이)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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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소설,일반그레타 툰베리, 스반테 툰베리, 베아타 에른만, 말레나 에른만 (지은이), 고영아 (옮긴이)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게 된 이유는?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이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싸워온 1년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유일한 공식 에세이’다. 그레타 툰베리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운동(Fridays for Future, #FridaysForFuture)'을 촉발시킨 스웨덴의 16세 소녀로, 2019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고, 국제엠네스티 최고영예상인 ‘양심대사상’, 노르망디에서 ‘올해의 자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다가 특별한 계기로 삶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곧 지구상의 많은 가족과 개인이 겪게 될지도 모를 이야기이다. 이 책은 스웨덴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엄마와 연극배우인 아빠, 큰딸 그레타와 작은딸 베아타가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에 앞장서게 된 데까지의 힘들고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퍼커 증후군을 앓고 있는 16세의 그레타가 왜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무대 뒤 나의 마지막 오페라 공연/ 고향/ 꿈처럼 근사한 삶/ 익숙한 삶과의 결별/ 크세르크세스?나의 마지막 오페라 공연에 이어서/ 더 이상 못 먹겠어요/ 부서진 계피과자/ 그레타의 병과 처음 마주했던 순간/ 이유를 알 수 없는 거식증/ 정말 운이 좋아야 한다/ 집단 괴롭힘/ 외로운 베아타/ 커다란 쓰레기 섬/ 우리 아이의 삶이 달린 문제에 대한 시선/ 인류를 위협하는 지속 가능성 위기/ 베아타의 이상 행동/ 정상적인 가족?/ 다시 일상/ 시리아 난민 가족과 함께/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엄마/ 비행기를 타는 일이 최악의 행동이에요/ 2016년 여름의 발라드/ 행간에 숨은 이야기/ 모든 순간 중 가장 좋은 순간/ 담담하게 반응하기/ 더 유리한 입장?안타까운 가족들 고갈된 지구 위의 고갈된 사람들 진실을 부인하는 행위/ 폭식의 경고/ 공생하는 삶/ 더 많이, 훨씬 더 많이/ 폭탄을 안고 사는 사람들/ 병들어 가는 아이들/ 스커트를 입고, 복싱 글러브를 끼고/ 위기의 한가운데/ 그레타의 편지?말할 기회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호사의 덫/ 유기농 재배 과일과 핵폐기물/ 2톤과 0/ 제4의 벽/ 거짓말하는 기술/ 녹색 성장의 함정/ 정말 슬픈 일/ 지금까지 하던 대로/ 진실을 가리는 말/ 지구를 구할 수 있는 3년의 시간/ 서기 2017년/ 기후 이야기는 이제 그만?/ 환경에 관한 신문 기사/ 모든 것을 잃어버리다/ 인간의 가치/ 같은 병, 다른 증상/ 비행기 여행 포기/ “의식을 가진 운석처럼”/ 나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심리상담/ 죽은 시인의 사회/ 와플 시식 소동/ 동반 자폐증/ 째깍째깍, 우리에게 남은 시간/ 가부장적인 사회구조/ 모스크바 프라이드/ SNS에서 벌인 설전/ 좌초된 오만/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가면을 쓴 그린워싱/ 지구 환경을 구할 신기술을 꿈꾸며/ 그레타의 독백/ 회복되거나 대체되기 어려운 것들/ 우리는 지구와 어떤 계약을 맺었나?/ 지구를 위한 안수 기도/ 너무 더운 크리스마스 주간/ 집으로 가는 머나먼 길 삶이 게임이 아니라면, 우리의 모든 행동이 무언가 의미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카오스/ 거짓에 눈이 멀다/ 무리 지어 사는 존재/ 우울한 대학 생활/ 평등이 억압으로 느껴질 때/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정치가들의 거짓말/ 위기가 곧 위기의 해결책이다/ 정치가들의 공허한 말/ 남들과 다르다는 것/ 미래를 위한 등교 거부/ 마이크가 꺼져 있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과잉의 유산/ 희망/ 모든 공룡은 ADHS 환자였다/ 제한된 지구 위의 제한 없는 성장/ 처음부터 전부 다시/ 안전판/ 등장할 순간/ 옮긴이의 말/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공모2019 노벨 평화상 후보,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 이야기 ★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게 된 이유는?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이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싸워온 1년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유일한 공식 에세이’다.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 '미래를 위한 금요일-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운동(Fridays for Future, #FridaysForFuture)'을 촉발시킨 스웨덴의 16세 소녀 ★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국제엠네스티 최고영예상인 ‘양심대사상’, 노르망디에서 ‘올해의 자유상’ 수상 ★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지도자 ★ 프란치스코 교황, 독일 메르켈 총리,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도 툰베리를 응원했다! ★ 2019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 12월에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 예정 "지금 우리 집이 불타고 있습니다! 그러니 행동하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8년 157일뿐! 지금 지구 환경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실제로 지구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섭씨 2도씨가 높아지면 우리에게 남은 미래는 없다고 한다. 해수면이 65미터 상승하고, 생물종이 대량으로 멸종하여 대양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산성화될 것이며, 지구 전체는 불타오를 듯이 뜨거워질 것이다. 지금 당장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8년 157일뿐이다.(본문 188~189쪽 참고) “섭씨 2도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UN의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지금 이 순간 남은 시간은 정확히 18년 157일 13시간 33분 16초다. 그리고 권위 있는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우리가 섭씨 2도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지금 이 순간 겨우 5퍼센트에 불과하다.”(189쪽_’째깍째깍, 우리에게 남은 시간’ 중에서)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다가 특별한 계기로 삶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곧 지구상의 많은 가족과 개인이 겪게 될지도 모를 이야기이다. 이 책은 스웨덴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엄마와 연극배우인 아빠, 큰딸 그레타와 작은딸 베아타가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에 앞장서게 된 데까지의 힘들고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퍼커 증후군을 앓고 있는 16세의 그레타가 왜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우리 지구를 위한 가장 위대한 변호인,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 “너무 작아서 세계를 바꾸지 못하고 영향을 주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2018년 8월, 뜨거운 어느 금요일에 그레타 툰베리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1인 시위를 통해 ‘지금 우리 지구, 우리 집이 불타고 있으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시위는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졌으며 현재 전 세계로 퍼져 나가 133개국의 청소년 160만 명이 동참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캠페인이 되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아 다른 사람들을 마주 보는 것조차 힘든 소녀 그레타가 당차고 용감한 환경 운동가로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레타는 수업 시간에 해양 오염 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게 되는데, 태평양 남쪽에 멕시코보다 더 큰 크기의 쓰레기더미가 섬을 이룬 채 떠다니는 장면이 뇌리에 남았다. 그레타는 이 영상에 충격을 받아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반 아이들도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으나 그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그레타만은 환경오염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였다. “당신들은 항상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겠노라고 말합니다. 그 말은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 말처럼 생각도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제발 귀를 기울여 주세요. 우리는 당신들의 선물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우리를 데리고 떠나는 패키지 투어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취미나 무한한 자유 또한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당신들 주위에서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 위기를 당신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일뿐입니다.”(123쪽_’그레타의 편지-말할 기회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후 그레타는 심각한 거식증 증세를 겪으며 자신의 병과 싸우고,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친구들의 따돌림을 견디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끝에 환경문제에 무심한 어른들을 향해, 정치인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외치기 시작했다. ‘지금 곧바로 행동하기 바랍니다!’라고. 이런 그레타의 행보는 계속 이어져 마침내 2019년 9월 23일 UN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UN 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에 이른다.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위기는 우리가 그것을 위기로 여길 때에만 해결될 수 있다” 스웨덴 국회 앞에서의 1인 시위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데는 그레타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정확하고 강력한 데 있다. 그레타는 각국의 지도자들을 향해 기후변화를 막을 확실하고 분명한 정책을 시급하게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 에너지와 정책 등을 운운하며 그조차 기업과 국가의 이윤을 위해 이용하고 포장하는 기업가와 정치인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거의 30년 전부터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해서 알아야 할 모든 사실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30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요. 스웨덴처럼 진보적인 국가들조차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항공교통과 해상 교통 그리고 해외 공장까지 포함하면 스웨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엔의 기후변화 회의가 처음 리우에서 열렸던 1992년과 똑같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경제학자가 우리의 결정을 좌우하도록 방관했어요.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사람들이 믿게 만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진국 가운데 어느 나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277쪽, ‘미래를 위한 등교 거부’ 중에서) 그리고 지금 그레타의 가족은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기꺼이 많은 실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비행기 타기’를 기꺼이 포기했으며, 집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며, 육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이면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제발 좀 먹으렴!" 스반테와 내가 동시에 말했다. 처음에는 차분하게, 다음에는 좀 더 강한 어조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좌절감과 무력감을 전부 실어서 말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느끼는 절망감과 두려움을 담아 큰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제발 먹어!!!!! 먹어야 한다고! 알아듣겠니? 너 이렇게 계속 거부하면 죽어!!" 바로 그 순간 그레타가 처음으로 발작을 일으켰다. 그레타는 우리가 이전에 한 번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괴이한 소 리를 질렀다. 이 소름끼치는 비명은 40여 분간 계속되었다. 그 레타가 아기였을 때 이후로 비명을 지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나는 주방 바닥에 주저앉은 채 그레타를 품에 안았다._부서진 계피과자 영화를 본 날 급식 메뉴는 햄버거였다. 그레타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학교 급식실 안은 비좁고 후끈후끈한데다가 귀청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끄러웠다. 접시에 놓인 기름진 고깃덩어리는 그레타에게 더 이상 음식이 아니었다. 감정을 느끼고 의식과 영혼을 가진 어느 생명체의 짓이겨진 근육이었다.그레타의 망막에 쓰레기 섬이 깊이 새겨져 있었다. 그레타는 울기 시작했다. 집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중략- 그레타가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레타의 생각은 틀렸고 우리가 옳다고 생각할 수 는 없다. 우리에게는 아주 쉬운 방정식, 즉 일상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 주는 입장권 같은 방정식이 그레타에게는 아주 어려운 문제였다. 그레타가 아무리 애를 써도 방정식은 풀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외면하려는 것들이 그레타의 눈에는 보이기 때문이다. 그레타는 맨눈으로 이산화탄소를 알아차릴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이다. 그레타는 우리의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실가 스(땅에서 복사되는 에너지를 일부 흡수함으로써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 화석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전체 온실 가스의 약 6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음.)가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오염층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쩌면 그레타는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 속 어린아이고, 우리는 임금님일지 모른다. 우리는 모두 벌거벗고 있다._커다란 쓰레기 섬
느낌표의 피아노하트 2 : K-POP & OST 명곡집 (스프링)
삼호ETM / 도현석 지음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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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소설,일반도현석 지음
피아노 악보 전문 사이트 [느낌표의 피아노하트]에서 사랑받았던 30곡을 엄선하여 '느낌표' 도현석 대표의 편곡으로 수록하였다. 발라드 뿐 아니라 미디엄템포, 댄스,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K-POP & OST 명곡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다. 최대한 원곡에 가까운 편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모범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머리말 피아노하트 소개 1. 봄날-방탄소년단 2. Beautiful (도깨비 OST)-크러쉬 3. 오랜 날 오랜 밤-악동뮤지션 4. 금요일에 만나요-아이유 5. 벚꽃 엔딩-버스커 버스커 6. 기다리다-윤하 7. 아무것도 아니야 (너의 이름은 OST)-Radwimps 8. 숨-박효신 9. 봄봄봄-로이킴 10. 꽃길-세정 11. 널 사랑하지 않아-어반자카파 12. 먼지가 되어-김광석 13. 혜화동 (응답하라 1988 OST)-박보람 14. 봄이 좋냐??-10cm 15. TT-TWICE 16.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OST)-거미 17. 서쪽 하늘-울랄라세션 18. 인연-이선희 1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20. 꿈에-박정현 21. How Far I'll Go (모아나 OST)-Auli'i Cravalho 22. City of Stars (라라랜드 OST)-Ryan Gosling, Emma Stone 23. 엄마가 딸에게-양희은 24. 우주를 줄게-볼빨간사춘기 25. 감사-김동률 26. Last Dance-BIGBANG 27. 변하지 않는 것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Oku Hanako 28. 천개의 바람이 되어-임형주 29. Lost Stars (비긴 어게인 OST)-Adam Levine 30. 어느 여름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Hisaishi Joe▶ ‘피아노(Piano)로 심장(Heart)을 뛰게 하고, 가슴(Heart)을 두근거리게 하고, 마음(Heart)을 움직여서, 피아노를 사랑(Heart)하도록 만드는’ 느낌표의 피아노하트! 1. 피아노 악보 전문 사이트 [느낌표의 피아노하트]에서 사랑받았던 30곡을 엄선하여 ‘느낌표’ 도현석 대표의 편곡으로 수록하였습니다. 2. 발라드 뿐 아니라 미디엄템포, 댄스,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K-POP&OST명곡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3. 최대한 원곡에 가까운 편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4.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모범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수록곡 봄날, Beautiful, 오랜 날 오랜 밤, 금요일에 만나요, 벚꽃 엔딩, 기다리다, 아무것도 아니야, 숨, 봄봄봄, 꽃길, 널 사랑하지 않아, 먼지가 되어, 혜화동, 봄이 좋냐??, TT, 구르미 그린 달빛, 서쪽 하늘, 인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꿈에, How Far I'll Go, City of Stars, 엄마가 딸에게, 우주를 줄게, 감사, Last Dance, 변하지 않는 것, 천개의 바람이 되어, Lost Stars, 어느 여름날 총 30곡
색을 찍는 사진관
초록비책공방 / 복원왕 (지은이) / 2023.05.30
38,000원 ⟶ 34,200원(10% off)

초록비책공방소설,일반복원왕 (지은이)
유튜브에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기한 채널이 있다. ‘복원왕’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의 저자 복원왕은 ‘오래되고 빛바랜 사진을 그때 사람들이 보았을 색으로 복원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으로 흑백사진을 컬러 복원하기 시작했다. 사진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하는 조선 후기, 대한제국 시기, 일제강점기부터 컬러사진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1970년대까지 희귀한 사진들이 한땀한땀 수놓는 듯 생생한 색으로 하나하나 채워진다. 백 년 전에 찍힌 오래된 흑백사진이 컬러사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역사책에서나 보았을 자료 사진이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우리 앞에 바짝 다가온다. 색을 입혀 새롭게 탄생한 ‘컬러’ 사진 속에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물건, 건물, 교통수단, 의상, 직업에 이르는 다양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시간이 정지된 채 박제된 흑백사진에선 느낄 수 없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담뿍 담겨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흑백사진을 현실의 컬러로 되돌린 흥미로운 ‘사진집’인 동시에, 역사책에는 등장하지 못한 우리와 같은 무명씨들의 ‘역사책’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사진 책을 통해 ‘그때 사람들은 이런 색으로 둘러싸여 살았겠구나’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1부 ~1909 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윌라드 스트레이트 컬렉션 -스테레오그래프 -헤르만 산더의 사진첩 -최초로 촬영된 의병 사진 -순종황제 서북순행 사진첩 -조선 황실가족 2부 ~1945 현실의 컬러로 되살린 ‘그때’가 ‘지금’과 연결됩니다 -일제강점기 서울 -일제강점기 수원 -선교사 시드니 갬블의 컬렉션 -도널드 킹저리 오브라이언의 사진들 -영웅, 컬러로 복원하다 -전차 -기생 3부 한국전쟁 이름 없는 영웅, 당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 -1·4후퇴 4부 ~1969 지난 시절에 대한 회고보다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이곳저곳 손질하는 서울 -새로 번듯번듯하게 -오물수거차 -여전히 사람들은 -1966년 8월 29일 백마부대 환송식 -해방 후 부산 5부 1970~ 미래를 상상하며 과거의 순간을 모아 만든 드라마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 -미리 알았더라면 [Q&A] 컬러 복원에 대해 궁금한 것들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유튜버 ‘복원왕’이 컬러로 복원한 백 년 전 사진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그 시절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다’라는 드라마 댕기 머리를 한 소년이 정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옆으로 짐을 잔뜩 진 지게꾼이 걸어가고, 성벽으로 이어진 숭례문의 둥근 홍예 사이를 전차가 지나간다. 또 손에는 곰방대를 들고 선글라스를 쓴 조선 신사가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전봇대가 이어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기에 찍은 흑백사진에서 찾아본 모습이다. 그때 사람들은 어떤 색 옷을 입고 어떤 색의 전차를 타고 다녔을까? 우리가 흑백사진을 통해 보듯 그 시절 사람들 눈에도 세상은 무채색이었을까? 당시 사진 기술이 가진 한계라는 것은 알지만 궁금해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세상은 과연 무슨 색으로 채워져 있을까? “우리가 기억하는 추억이 컬러이기에 컬러로 복원해 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유튜버 ‘복원왕’은 과거에 머물고 있던 흑백사진을 현실의 생생한 컬러로 복원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들이 복원한 ‘색깔’있는 흑백사진을 살펴보면 박제되어 있던 인물과 배경이 가깝고 친근하게 보인다. 물론 그 작업이 모두 쉽지만은 않다. 단순해 보이는 한 장의 흑백사진이라도 컬러 복원을 위해선 짧게는 4~5시간 길게는 20시간 이상 작업해야 한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물건, 건물, 의상, 교통수단, 직업 등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찾는 사전 조사는 어쩌면 사진 복원작업보다 어렵다. 자료를 찾고 색상을 입히는 힘들고 지루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컬러’ 사진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미 수많은 공감을 해온 유튜브 채널 구독자처럼 이 느낌은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지만 우리가 살아본 적 없는 시간을 찍은 흑백사진을 모아 만든 ‘컬러 사진집’ 《색을 찍는 사진관》은 사진을 보는 재미에 역사를 알아가는 의미를 더했다. 무채색을 자연스러운 현실의 컬러로 변환시킨 사진을 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의 시선을 따라 남기고자 했던 기록과 의도하지 않았지만 담기게 된 장소, 사람, 사물로부터 찾아낸 작은 역사도 알게 되어 의미 있다. 1899년 5월 개통된 전차를 구경하려고 모여든 수많은 인파를 찍은 사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모티브가 된 1907년 최초로 촬영된 의병 사진, 전차상륙함에서 해안가에 도착하여 방조제를 넘는 연합군 모습이 찍힌 인천상륙작전 사진 등 시간이 정지된 흑백사진에 ‘역사’라는 이름으로 남아 배경이 되어버린 수많은 아무개 씨들, 그들의 역사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이 책에는 우리처럼 시대를 부대끼며 최선을 다해 삶을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부모님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유튜브 댓글처럼 책 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의 어린 시절을 찾을지도, 골목에서 뛰어다니며 노는 자기 모습을 찾을지도 모른다. 요즘은 어디서든지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과거에는 사진기가 무거워 휴대하기 힘들었고 ‘찰칵’하고 찍히지 않아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야 했으며 사진가도 기술이 필요했다. 필름 사진기가 나왔어도 사진 현상이 오래 걸리고 필름을 다 채웠더라도 잘 나온 사진이 아니라면 인화하지도 않던 시절도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남은 흑백사진의 색을 찾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앨범이다. 책 표지 사진에 나온 아기의 ‘색동저고리’는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오방색을 넣어 만든다. 독자가 책 표지를 만지고 책장을 넘길 때 그 마음이 무지개처럼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만약 사진의 공백이 있다면 나머지 빈 곳을 채워주길 또 바라본다. 과거를 기억하게 되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런 과정이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크게 다섯 시기로 나누어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이라는 신문물이 들어온 조선 후기·대한제국 시기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1960년대, 컬러사진이 흔해지기 시작한 1970년대까지. 이 책을 보는 독자는 사진의 관찰자이자 세상의 구경꾼이 되어 미소가 슬며시 떠오르면서도 조금은 애틋한 한 편의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1부) ~1909_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사진이라는 신문물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어땠을까? 사진기는 물론 이방인 사진가도 신기했을 무명의 피사체들이 짓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뚱한 표정, 신기해하며 슬며시 미소가 떠오르는 표정, 뚫어져라 쳐다보는 강렬한 표정 등 사진을 읽는 재미가 있다. 이때의 사진은 주로 한반도를 찾아온 선교사, 군인, 기자들이 기증한 자료이다. 2부) ~1945_현실의 컬러로 되살린 ‘그때’가 ‘지금’과 연결됩니다 우리가 살아본 적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가 찍힌 어쩌면 ‘역사’의 영역에 속할지 모를 사진들이다. 한반도를 여행한 외국 선교사, 군인 또는 조선총독부의 의뢰를 받아 일본인 사진가들이 찍었다. 암흑 같은 시대에도 우리처럼 시대와 부대끼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3부) 한국전쟁_이름 없는 영웅, 당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미 연합군이 사진 촬영병을 출전시켜 전쟁의 모든 상황을 남긴 사진들이다. 사진은 시대의 증거라지만 언젠가는 기억에서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 시간이 정지된 채 기록된 사진들이 담고 있는 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자. 4부) ~1969_지난 시절에 대한 회고보다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국가와 사회가 한 공적 기록을 남긴 시정 사진으로 전쟁 후 재건하는 과정을 주로 담았다. 경제발전을 향한 열망보다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더 강하게 전달된다. 오늘도 내일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사진들. 5부) 1970~_미래를 상상하며 과거의 순간을 모아 만든 드라마 번듯하게 잘 살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던 풍경이 담긴 사진이다. 지금과 비슷한 듯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이 사진들은 과거의 우리에게 또 미래의 우리에게 ‘내일이라는 사진은 다를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간혹 컬러사진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참고삼아 색을 입혔고 사라지고 없거나 점점 찾아보기 힘든 경우에는 지금의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사한 색상을 입히되 살짝 상상력을 더해 색감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가령 ‘아이가 따뜻한 색깔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 색을 넣기도 했죠. 사진은 기록이기도 하지만 예술의 한 장르이기도 하니까요.아무리 우리 땅을 찍은 사진이라 해도, 우리와 닮은 사람들이라 해도 색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오류는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역사적 고증을 위한 사진책은 아니라는 점을 들어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개화기 조선에서 살았던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면 더 좋고요. 우리가 복원한 그 색이 맞는지 아닌지 말이죠. :)이제 컬러 복원한 사진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날 시간입니다.-들어가며 중에서 ‘나무 장작 시장’이라는 제목이 달린 사진인데요. 막상 복원하려고 자세히 살펴보니 시장 모습보다 ‘군마’가 더 신기했습니다. 군인이 말을 끌고 어디론가 가는 뒷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길은 마차, 말, 사람이 다녀 단단한 흙바닥이 된 듯하고 하늘도 맑네요. 흙과 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색이 비슷하니까, 또 과거의 날씨는 알 수 없으니까 비교적 쉽게 색을 입힐 수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요. 딱히 쉬운 건 아닙니다. 흑백의 명도차를 확인하고 색을 입힙니다. 명도차가 쨍하면 맑은 날이었겠구나 생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구름이 잔뜩 낀 날이었을 거라 상상하지요.전봇대와 가로등이 눈에 들어오나요? 1883년 미국 보빙사에 다녀온 민영익으로부터 서구 신문물 이야기를 들은 고종은 에디슨 전등회사와 계약을 하고 1887년 3월 6일 경복궁 안 건청궁에서 전등식을 거행했지요. 1879년 토마스 에디슨이 탄소 필라멘트 전구를 만든 지 불과 8년 후의 일입니다. -1부 ~1909 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중에서 1907년 양평에서 촬영된 최초의 의병 사진입니다. 그해 해산된 대한제국군의 제복을 입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의병들 모두가 제각기 다른 옷을 입고 있는데요. 아마 자신이 가진 옷 중 가장 군인답다고 생각한 옷을 입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차림새는 변변치 않고 무기도 열악해 보이지만 절도 있는 자세와 눈빛만큼은 애국심으로 충분히 무장된 듯 보입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봤다면 눈에 익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의병 사진이 드라마 장면의 모티브가 되었으니까요. 이 사진은 〈데일리 메일〉의 종군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Frederick Arthur Mackenzie, 1869-1931)의 저서 《대한제국의 비극(The Tragedy of Korea)》에 수록된 사진입니다. 매켄지는 의병을 취재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의병이 출몰한다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두세 차례 의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 사진에 나온 무명의 의병들이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의병이었습니다. 그들은 멕켄지를 일본인으로 오인하고 총을 쏘려고 했다는데요. “영국인이요!”라고 두 손을 번쩍 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멈추었답니다. 기지를 발휘해 사고 없이 그들과 마주한 매켄지가 그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오늘날 남아있는 최초의 의병 사진이 되었습니다. -1부 ~1909 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중에서
육아 품앗이 해볼래?
이담북스 / 김진미, 강지해, 최미영 (지은이)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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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육아법김진미, 강지해, 최미영 (지은이)
“우리 아이들 함께 키우지 않을래요?” 동갑내기 동네 엄마 셋의 육아 품앗이를 각자의 목소리로 솔직담백하게 담았다. 스스로의 육아관에 대한 성찰부터 시작해 공동육아를 시작하고 알아가며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독박 육아에 지쳐 육아 연대가 필요한 엄마에게, 건강하고 기운찬 또래 관계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육아 품앗이를 제안해본다.INTRO 제1장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엄마 셋 일상을 책과 함께 독서왕이 되든 안 되든 책육아는 아니었어 [육아 더하기] 책 읽기에도 노하우가 있어요 우리만의 추억 만들기 이빨요정이 찾아와요 그리고 만들며 마음을 읽다 [육아 더하기] 아이와 즐기는 감성놀이 집에 있기 싫어요 여름방학은 밖에서 추억과 경험을 선물합니다 [육아 더하기] 캠핑의 시작은 어떻게? 제2장 독박육아에서 공동육아로 나쁜 엄마의 좋은 시작 연대가 필요했습니다 품앗이는 처음이라서요 세 여자 엄마 사람 육아 품앗이, 아이맘이 되다 마음이 맞아도 너무 맞아 인연은 찾아오기 마련 시작은 미비했다 셋이 되고, 넷이 되고... 이제는 일곱 [육아 더하기] 공동육아의 문 두드리기 제3장 좌충우돌 육아 품앗이 남편으로부터 독립하다 도착이 늦는 사람들 환희의 고충 때로는 아이 없이 품앗이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나누면 더 풍성해진다 놀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같은 곳을 바라보며 왁자지껄 품앗이, 정신줄 놓지 말자 하얗게 불태운 워크숍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세상 아이맘 History 앨범 제4장 우리만의 노하우 품앗이의 길을 묻다 1 - 첫 번째 인터뷰 품앗이의 길을 묻다 2 - 두 번째 인터뷰 예측불허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기 또래 관계 만들기는 이렇게 육아 품앗이에도 규칙을 세우자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사전조사가 필수인 이유 안전이 제일 중요한 물놀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 더욱 풍성한 품앗이 누리기 제5장 앞으로 우리는 숲에서 놀아볼까? 컨택트 VS 언택트 너희가 만든 먹방 동영상을 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품앗이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인연을 잇다 몸은 멀어져도 마음만은 가깝게 또 다른 곳을 향해 선배맘에게 배우다 OUTRO“우리 아이들 함께 키우지 않을래요?” 엄마도 아이도 모두 행복해지는 육아 품앗이 한 아이를 돌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마을 단위의 육아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고, 기관보육 위주의 돌봄 서비스도 온전한 만족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그 결과 고된 육아에 지치고 방향을 잡지 못한 엄마들이 그 어디에서도 속 시원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독박 육아’, ‘육아 감옥’이라고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소중하고 어여쁜 내 아이를 키우는 일에 쓰기에는 서글픈 말이다. 최근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육아 품앗이(공동 육아)가 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집 몇몇이 모여 함께 아이를 돌보는 것이다. 돌봄의 모양은 다양하나 엄마는 고립된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아이는 또래를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도 육아 품앗이를 돕기 위해 참여를 원하는 가족을 서로 이어주는 등 지원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인연을 맺은 김진미, 강지해, 최미영 세 엄마의 육아 품앗이 이야기를 담았다. 육아 품앗이,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고요? 경험자의 시선으로 만나는 솔직담백한 육아 품앗이 썰(說) 세 저자가 처음부터 육아 품앗이 모임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 서로 만나기 전에는 각자의 육아 길을 걷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책의 처음에 담았다. 책 육아의 기쁨과 슬픔을 말하고, 아이에게 엄마와 함께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만든 우리 가족만의 행사를 만들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신념을 중심으로 잡아 꽉 찬 4살까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고, 조금은 비슷한 또래와의 소통이 그리웠으며, 엄마들끼리의 연대를 갈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세 저자는 만났고 육아 품앗이 모임인 ‘아이맘’이 탄생했다. 마냥 순풍만 받았던 품앗이는 아니다. 새로운 가족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비율이 맞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 아이들끼리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고, 엄마들 사이에서도 소소한 오해나 불만이 나올 때도 있었다. 그러나 다툼은 화해하고 오해는 풀면 그만이다. 그렇게 품앗이 안에서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제는 품앗이 내에서의 규칙도 세우고, 예측불허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쌓였다. 거리 두기가 필요한 지금은, 본 투 비(born to be) 디지털 세대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먹방 동영상을 제작하고 함께 공유해 보는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선배맘에게 물어 더 나은 모임을 위해 고민하고 품앗이에서 깨달은 공동체 정신을 사회에 돌려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스스로의 육아관에 대한 성찰부터 시작해 공동육아를 시작하고 알아가며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독박 육아에 지쳐 육아 연대가 필요한 엄마에게, 건강하고 기운찬 또래 관계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육아 품앗이는 흡족한 방법이 될 것이다. 육아 품앗이 모임 ‘아이맘’이 답합니다. Q. 아이 육아 잘 해내고 있는 걸까요? 혼자라서 불안하고 힘들어요. A. 엄마에게는 다른 엄마들과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품앗이에서 서로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어요. Q. 아이에게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A. 품앗이에서 친구는 물론 언니, 누나, 오빠, 형, 동생을 만날 수 있어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이들도 쑥쑥 성장합니다. Q. 공동 육아, 오래 지속될 수 있나요? A.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분명 오랜 시간 버팀목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들끼리도 벗이 된다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Q. 비대면 시대에 공동 육아가 가능한가요? A. 바이러스가 바꾼 세상에 맞춰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활용해 서로가 만든 먹방을 함께 볼 수도 있죠!“우리 애는 책을 안 읽어요.”라고 아이를 세워둔 채 푸념하는 엄마들이 많다. 중요한 건 아이도 눈이 있고 귀가 있다는 사실. 집에서도 가끔 듣던 소리를 동네 아줌마나 어린이집 선생님 앞에서 듣게 되면 “그래. 나는 책 안 읽어. 나는 책을 싫어하는 아이인가 봐.”라는 자책이 따른다. 아이는 엄마의 말을 먹고 자란다. 캠핑을 처음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비싼 장비보다는 가성비 좋은 장비를 구입해 캠핑 횟수를 늘리는 게 좋다. 누군가의 추천보다 직접 사용해보고 필요한 물건을 찾는 게 좋다. 이는 가족마다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에 필요 장비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텐트를 치는 위치는 이슬이 올라올 수 있는 잔디밭 사이트보다 데크나 파쇄석 사이트가 좋다. 결혼하고 10년 동안 늘 소울메이트 엄마가 그리웠다. 마음이 통한다 싶으면 타지역으로 이사를 떠나버렸고, 마음이 통할까 싶어 노크해보면 나와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어서 상처받았다. 그토록 찾아 헤맬 때는 없더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던 걸까.강지해, 최미영, 그리고 나 김진미. 우린 만나야 할 사람이 분명했다. 여태 걸어온 행보나 현재 서 있는 장소가 세 여자의 공통분모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품앗이를 제안했다. 첫째 아이들 연령도 비슷하고 품앗이 결성 기준이 최소 세 가족이니 품앗이를 새로 만들어 센터에서 즐겁게 활동해보라는 것이다. 조금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 역사 1
그린비 / 유재현 글, 김주형 그림 / 2010.08.25
12,900

그린비소설,일반유재현 글, 김주형 그림
그린비 교양만화 깜빡역사 시리즈. 인종주의라는 편협한 사고에 빠지지 않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어야 할 다문화 시대의 필독서이다. 만화로 그려졌기 때문에 아시아의 다양한 사건에 대해 술술 이해가 될 것이며, 자연히 우리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들도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이다. 특히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아시아의 오늘을 걷다>의 작가 유재현의 냉철한 판단이 더해져 아시아가 핍박받게 된 이유, 서양 제국주의의 침탈, 열강 간의 분쟁과 합종연횡 등 다양한 역사적 판단기준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1권에서는 아시아가 세계의 문명을 주도하고 있었을 당시의 역사적 장면들을 보여 주고, 2권에서는 세계대전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아시아가 경험하게 되는 부침을 그리고 있다. 3권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차이나 3국의 세계대전 이후의 역사가 펼쳐진다.들어가며 04 1장 메르카토르의 세계, 유럽 중심의 세계지도 2장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었을 때 3장 유럽, 암흑 시대를 벗어나 대항해 시대로 4장 향료전쟁, 무력을 앞세운 무역 5장 영국은 어떻게 무굴제국을 꿀꺽했을까? 6장 네덜란드·영국·프랑스의 아시아 쟁탈전 7장 열강 앞에서 무너진 중국의 자존심과 타이완의 슬픈 역사다문화 시대의 필독서, 아시아의 역사를 만화로 만난다! ―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의 근대사 요목조목 살펴보기 2009년 여름, 성공회대 연구교수 인도인 보노짓 후세인은 버스 안에서 한국 남자로부터 “더럽다”, “냄새 난다” 등의 인종차별적 폭언을 듣게 된다. 후세인 교수는 한국 남자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재판부는 그에게 벌금 100만원을 내리면서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국내 사법사상 인종차별적 발언을 유죄로 인정한 첫 사례이지만, 대량 학살이나 전쟁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아시아의 비극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해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후세인 교수를 비롯해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 수는 120만 명. 이미 우리는 다문화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후세인 교수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의식적인 면에서 아직 우리는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지 못하다. 우리는 일본과 우리나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세계의 변방, 못 사는 나라들, 열등한 민족이라는 편견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은 나라이며, 또 우리처럼 민주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민족이다. 세계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도 이들 아시아에 대한 인식의 거리를 좁힐 필요가 있다. 고소 이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후세인 교수는 인종주의는 학습과 사회화를 통해 습득되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미국이나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교육도 확대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아이들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는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이라며 부모들이 먼저 인종차별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아시아 르포르타주 작가와 만화운동 1세대의 만남 '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 역사'는 이런 후세인 교수의 문제 제기와 동일한 문제의식 아래 탄생했다. 그린비출판사가 처음으로 펴내는 교양만화인 이 시리즈는 전 5권을 목표로 이번에 1차분 3권 ― 1권 아시아 문명의 몰락 과정, 2권 세계대전 시기의 아시아, 3권 독립 과정의 상흔(인도차이나를 대표로 해서) ― 을 선보인다. 인종주의라는 편협한 사고에 빠지지 않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어야 할 다문화 시대의 필독서이다. 만화로 그려졌기 때문에 아시아의 다양한 사건에 대해 술술 이해가 될 것이며, 자연히 우리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들도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이다. 특히 아시아를 발로 뛰며 그들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져 온 작가 유재현(그는 이미 아시아 각지를 여행하며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아시아의 오늘을 걷다',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 등 무려 6권의 아시아 책을 낸 르포르타주 작가이다)의 냉철한 판단이 더해져 아시아가 핍박받게 된 이유, 서양 제국주의의 침탈, 열강 간의 분쟁과 합종연횡 등 다양한 역사적 판단기준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린 김주형은 한국 만화운동 제1세대로서 1980년대 만화운동을 주도한 의 창립동인이다. 작가 유재현과는 동남아시아를 함께 여행한 후 열대과일 문화기행서 '달콤한 열대'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그 역시 틈나는 대로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디지털 판화 작업으로 남기고 있다. ‘아시아’의 눈으로 다시 그린 아시아 '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 역사'는 우리가 지금껏 갖고 있는 내면화된 편견을 깨는 데 한몫한다. 아시아는 열등한 민족인가, 에 대해 그건 서양이 침략하고, 식민지로 삼고 수탈하고, 전쟁에 동원하였으며, 심지어 지금도 식민지적 착취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예컨대 인도는 영국이 침략하기 전에는 세계 2위의 부자국가(산업생산 면)였고, 인도의 농업 노동자나 직조업 노동자들은 같은 시기 영국 노동자의 임금을 상회할 정도였다. 물론 영국이 침략하고는 완전 망했다(1권 144~145쪽). 라오스는 험난한 산악지대가 대부분인 건질 것 없는 땅이었지만 양귀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프랑스가 오늘날 가장 거대한 마약 재배지인 ‘골든 트라이앵글’로 만들고 세계적 범죄국가로 자리매김시켰다(3권 227쪽). 우리는 쉽게 아시아의 가난을 손가락질하고 범죄를 질타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뿌리에는 서양의 침략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상징적으로 메르카토르의 세계지도를 예로 들 수 있다(1권 14쪽). 북아메리카는 실제로는 아프리카의 1/3 크기지만 거의 비슷한 크기로 그려지고, 인도와 실제 면적이 비슷한 유럽이 인도보다 훨씬 크게 그려지는 등, 메르카토르 지도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이외의 지역을 왜소하게 표현함으로써 유럽 중심의 정신사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메르카토르 이전의 시대만 하더라도 오히려 세계의 역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몽골제국은 유럽의 거의 전 지역을 제패했고, 이슬람 상인들의 활약으로 동서양 간의 문물교류가 활발해졌다. 아시아가 열등하다는 편견은 역사적으로 볼 때도 잘못된 것임이 금세 드러난다. 아시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 주는 책이나 학습만화는 적지 않지만, 내면화된 편견의 기원으로 거슬러가 시각을 바로잡아 주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시아에 대한 편견을 당장 깨 버리라고 다그치거나 모두가 평등한 존재라고 선언하는 대신, 있었던 사실 그러나 우리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을 조단조단 그림을 통해 보여 주는 방식을 택했다. 재미있는 그림과 다양한 예화를 통해서 우리들은 어느새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아시아를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될 것이다. 깜빡하지 말아야 할 아시아의 비극을 다시 보다 “영국은 1856년 애로 호 사건이 일어나자, 이를 구실로 프랑스와 연합하여 톈진과 베이징을 점령하였다(제2차 아편전쟁). 청조는 톈진 조약과 베이징 조약을 맺어 추가로 항구를 개항하고 외교관의 베이징 주재를 허용하였다. 러시아는 이 사건을 조정해 준 대가로 연해주를 얻었다.” 한 세계사 교과서가 서술하고 있는 2차 아편전쟁의 전개와 결과다.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는 것은 여기까지일 뿐이다. '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 역사'에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톈진 조약 체결 과정에서 합법화한 ‘쿨리무역’을 고발한다(1권 224~227쪽). 쿨리(苦力)란 중국과 인도의 노동자로 19세기에 들어 서양의 노예 제도가 점차 폐지되자 이를 대체하는 ‘신상’ 노동 상품에 다름 아니었다. 본국에서는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노예를 해방시켜 놓고 약소국의 국민을 데려다 노예로 부린 것은 둘째 치더라도 운임비까지 쿨리에게 채무로 전가시켜 강제노역을 시킨 것은 제국주의의 야만을 되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역사를 배우며 깜빡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또 '깜빡 아시아'에서는 폴포트 공산 정권에 의해 200만 명이 학살되었다고 알려진 킬링필드(3권 178~183쪽)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200만 명이라는 숫자도 당시의 인구증가율을 따져 볼 때 불가능하지만, 희생자의 대부분은 아사자(餓死者)라는 것이다. 2차 인도차이나전쟁(베트남전쟁)에서 북베트남에게 보급로를 제공했던 캄보디아는 미국의 비밀폭격에 시달려야 했고 이로 인해 캄보디아의 곡창지대가 파괴되고 외부로부터의 식량 원조도 끊어져 대량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간 공산정권의 만행으로 알려져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킬링필드 역시 현대까지 연장된 제국주의의 폭력이었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비극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인지를 다시금 가늠케 한다. 이 외에도 아시아인이 겪어야 했던 비극은 무수히 많다. 난징학살이라든가, 미라이 양민학살, 영국이 인도에서 저지른 만행,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의 일본인 니세이(二世)들이 겪어야 했던 수모 등등……. 그러나 '깜빡 아시아'가 교과서에서는 굳이 밝히지 않은 아시아의 비극들을 드러내는 것은 뒤늦게 가해자를 비난하고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과거를 드러내 보임으로써 이러한 과거의 상처들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청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또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서다.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 그가 살아온 과정을 아는 것은 큰 힘이 된다.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런 앎이라면, 우리는 지금 ‘차이에 대해 인정하자’는 캠페인성 운동에 노출되는 것보다 따로 겪었지만 함께한 것이나 다름없는 아시아의 역사책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그린비의 '깜빡 아시아'가 희망하는 자리는 바로 그곳이다.
그때 그 말
바른북스 / 송종대 (지은이)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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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소설,일반송종대 (지은이)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특별한 상황에서 타인과 주고받은 말을 기록한 책이다.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인 파악’, ‘마음 공부’를 통해 갈등 해소와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타인과의 관계와 소통이 어려운 시대, 타인의 말에 받은 상처 치유하기!, 다른 사람 말에 대한 오해를 원인으로 이해하기!, 자신이 잘못한 말 인정하기!,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하기! 등의 지혜를 배우고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들어가며 1장 힘없으면 당한다! 처음 마주한 거짓말 누명의 여파 지옥 같았던 학교 폭력 옆 반 선생님의 미친 가혹한 체벌 아버지의 관운(官運) 영어 시간 고통에서 벗어나기 수학 선생님과 거래 가난한 입시생의 설움 어머니의 응원 미술학원 원장님의 배려 배고픈 시절 기다렸던 상촌 할매 작별 인사 2장 후회하고 싶지 않다 출판사 사장의 냉정한 평가 개그맨 심사위원의 단호한 평가 꺼내지 못한 말 똥 군기의 악순환 사단 행정병 조건 사단장 비서실 항의 방문 문선대 사회 막노동 현장에서의 위기 거지의 가르침 담배 한 갑, 막걸리 한 잔의 힘 경험 내에서 판단 무책임한 인수인계 건방진 학생 회유 말실수 후유증 동네 탁구의 망신 도인의 질문 학장님 지원 거친 운전의 원인 치유 능력 선배의 궤변 후배의 조롱 3장 약속은 지켜야 한다 직장의 기준 임원의 질책 호기로운 판단의 실수 고민의 값 재치 있는 말에 현혹 부부싸움 해결 대구YMCA 사무총장님의 가르침 캠프 후 항의 전화 껄렁한 대학생의 다른 면 조언 지도력 붕괴 집사람의 냉정한 평가 유부남 흔들기 제자의 평가 비유로 대답 공무원의 요구 집사람의 불만 4장 교촌마을에는 치킨이 없다 숙명 차별과 차이 체험의 원칙 정보과 형사 전화 집사람의 생떼 술손님의 요구 농림부 사무관의 질문 글의 힘 까칠한 전화 응대 목 안 아픈 설명 방법 위기 모면 솔로몬급 명판결 원인 제공자 해결 원칙 부자 되기 헛된 꿈 예기치 못한 대답 받아들이기 힘든 죄 복수의 끝 용서 새마을지도자 한마디 뜻하지 않은 주민들의 칭찬 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장의 칭찬 의성군 농업의 미래 박 시장과 인연 출판 기념회 자리 자기소개 5장 안계십니다 안계면장님의 협박 곡해 이해 무거운 분위기 깨기 홧김에 연설 행사 인사말 짧게 예우의 대상 간첩 처리 방법 각자의 계산 건의 방법 차이 아침마당 아나운서 질문 농촌의 가치 토론회 피로감 항의 효과 말 잘하기 목적 말 잘하기 기술 지친 사내의 거친 말 택시 기사의 반전 갱년기 아줌마에게 버티기 아들과 관계 회복 딸의 요구 동네 초등학생 인사 값 나가며주고받은 말이 인생을 좌우한다! 『그때 그 말』은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특별한 상황에서 타인과 주고받은 말을 기록한 책이다.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인 파악’, ‘마음 공부’를 통해 갈등 해소와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타인과의 관계와 소통이 어려운 시대, 타인의 말에 받은 상처 치유하기!, 다른 사람 말에 대한 오해를 원인으로 이해하기!, 자신이 잘못한 말 인정하기!,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하기! 등의 지혜를 배우고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기억창고 문을 열게 하여 삶에 영향을 미친 말을 찾아내고 타인과 주고받는 말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별의 목소리
대원씨아이(단행본) / 오오바 와쿠 지음, 김효진 옮김, 신카이 마코토 / 2017.07.05
12,000원 ⟶ 10,800원(10% off)

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오오바 와쿠 지음, 김효진 옮김,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데뷔작 〈별의 목소리〉를 소설화한 작품. 우주와 지구로 헤어진 소년 소녀의 마음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렸다. 노보루와 미카코는 사이좋은 같은 반 친구였지만, 중학교 3학년 여름, 미카코가 국제연합 우주군의 선발 대원으로 발탁되면서 우주와 지구로 헤어진다. 둘을 이어주는 것은 휴대전화 메일뿐. 하지만 미카코를 태운 우주선이 지구와 멀어질수록 메일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점점 길어진다. 시간과 거리로 나누어진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과연...2046년 7월 방과 후 2047년 4월 화성 기지 2047년 4월 조호쿠 고등학교 2047년 8월 명왕성 2048년 9월 계단 위 2047년 9월 시리우스 2048년 9월 노보루의 방 2056년 3월 방위대학 기숙사 2047년 9월 아가르타 2056년 3월 사이타마 항공우주 자위대 기지 2047년 9월 리시테아 2056년 4월 구조함 2056년 4월 시리우스 라인 α 2056년 5월 계단 위 ‘별의 목소리’가 전해질 때까지 원작자 후기 신카이 마코토 작가 후기 오바 와쿠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으로 차세대 거장으로 거듭난 신카이 마코토 감독! 그의 데뷔작이자 1인 제작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소설화. 애니메이션의 차세대 거장으로 거듭난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을 탄생시킨 그의 시작은 1인 제작 애니메이션이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데뷔작 『별의 목소리』를 소설화. 우주와 지구로 헤어진 소년소녀의 마음이 지금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진다. “노보루, 난 여기에 있어.” 중학생 노보루와 미카코는 사이좋은 같은 반 친구였지만, 중학교 3학년 여름, 미카코가 국제연합 우주군의 선발 대원으로 발탁되면서 두 사람은 우주와 지구로 헤어진다. 두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휴대전화 메일뿐. 하지만 미카코를 태운 우주선이 지구와 멀어질수록 메일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점점 길어진다. 시간과 거리로 나누어진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과연…….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데뷔작 〈별의 목소리〉를 소설화한 작품.
맛있는 세계사
소와당 / 주영하 지음 / 2011.02.21
13,000원 ⟶ 11,700원(10% off)

소와당소설,일반주영하 지음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열 가지 음식으로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책이다. 이 책은 국가, 왕조, 인물, 사건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역사를 보는 새로운 창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열 가지 음식들이 지나 온 기나긴 시간을 되새기는 동안 음식이야말로 인류 역사 1만 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류 최초 문명 메소포타미아의 빵, 동과서의 기적 같은 만남으로 만들어진 실크로드의 국수, 산업혁명의 과학이 만들어 낸 초콜릿, 미국의 시대 20세기의 햄버거까지 인류사의 대 사건에는 첫째로 음식이 있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맛있고도 생생한 전 지구적 이야기가 펼쳐진다.맛있는 여행에 앞서 01. 빵, 최초의 문명이 만들어낸 음식 역사 속으로- 인류 최초의 문명, 메소포타미아 02. 치즈, 로마 군대와 함께 지중해를 장악한 음식 역사 속으로- 고대 서양 최대의 제국, 로마 제국 03. 국수, 실크로드를 타고 중국에서 들어온 음식 역사 속으로- 동과 서의 만남, 실크로드 04. 소시지, 중세 유럽의 농민 음식 역사 속으로- 중세 농노의 고뇌, 유럽의 봉건제도 05. 사탕, 심자군 전쟁으로 유럽에 전해진 음식 역사 속으로- 성전인가 학살인가, 십자군 전쟁 06. 피자, 신대륙 아메리카의 토마토가 완성한 음식 역사 속으로- 신대륙을 찾아서, 대항해 시대 07. 케밥, 오스만이 퍼뜨린 음식 역사 속으로- 가장 길고 광대했던 제국의 역사, 오스만 제국 08. 초콜릿, 산업혁명의 과학이 만들어 낸 음식 역사 속으로- 전 세계를 뒤흔든 영국의 산업혁명 09. 커리, 영국의 인도 식민 지배로 탄생한 음식 역사 속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 제국 10. 햄버거, 20세기 미국의 힘이 만들어 낸 음식 역사 속으로- 제2차 세계대전, 그 속에서 성장한 미국 맛있는 여행을 마치며 도움 받은 자료 세계사 줄거리베스트셀러 제조기, 음식학자 주영하 교수의 화제작! 이번에는 세계사다! 역사는 어디에 있을까? 박물관도, 유적지도, 고문서도 아닌 바로 식탁 위에 펼쳐진 세계사가 있다. 맛있는 음식들 하나하나에 들어 있는 인류 역사 1만 년의 비밀!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그 맛있고도 생생한 전 지구적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획의도 - 식탁 위에 펼쳐진 세계의 역사 역사를 공부할 때 사람들은 으레 교과서와 지도, 유적과 유물 사진을 펼친다. 그러나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우리 주변에서 여전히 생명을 잃지 않고 파닥이는 새로운 역사의 지도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식탁이다. 향신료 무역로를 찾아 목숨을 걸고 항로를 개척한 유럽인들의 이야기 속에서 향신료가 역사적 의의를 가진 생생한 유물임에 그 누가 반박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늘날 우리 곁에서 여전히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변해 가는 음식, 그 음식만큼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증거물이 또 있을까? ≪맛있는 세계사≫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열 가지 음식으로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책이다. 이 책은 국가, 왕조, 인물, 사건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역사를 보는 새로운 창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열 가지 음식들이 지나 온 기나긴 시간을 되새기는 동안 독자는 음식이야말로 인류 역사 1만 년을 오롯이 담고 있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요 특장점 1) 음식, 세계사를 움직여 온 단 한 가지 힘! 뭐니뭐니 해도 인간은 먹기 위해 산다. 음식이 있는 곳에 인류가 있고 역사가 있다. 인류 최초 문명 메소포타미아의 빵, 동과서의 기적 같은 만남으로 만들어진 실크로드의 국수, 산업혁명의 과학이 만들어 낸 초콜릿, 미국의 시대 20세기의 햄버거까지 인류사의 대 사건에는 첫째로 음식이 있었다. 2) 음식, 살아 있는 역사 빵은 1만 년 전부터 만들어진 음식이다. 치즈는 로마 군대의 힘이었고, 소시지에는 유럽 중세 농민의 눈물이 들어 있다. 사탕은 십자군 전쟁, 케밥은 오스만 제국의 유산이다. 머나먼 바다를 건너, 기나긴 시간을 지나 세계사의 기록된 음식, 하지만 이 책에 나온 음식 중에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음식은 없다. 3) 음식, 국경 없는 세계인의 합작품 소시지는 유럽에서 처음 만들었을까? 아니다. 중앙아시아이다. 하지만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는 미국의 작품이다.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만든 판에 신대륙의 토마토가 얹어지고 거대한 마케팅의 힘을 가진 미국이 세계에 시장을 열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커리는 인도, 영국, 일본의 합작품이다. 수많은 전쟁과 대립도 있었지만, 결국 인류는 서로의 덕분에 맛있게 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음식이 증언하는 세계사의 또다른 관점일 것이다. 4) 본격 Food Study의 서막 음식학, 혹은 음식사라고 번역되는 Food Study는 세계사의 주요 학문 분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수많은 연구소에서 연구 성과들을 내놓고 있지만, 국내 저자에 의해서 한국 음식사를 넘어 세계 음식사에 본격적으로 접근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식 세계화 논의가 활발한 지금, 인문교양서로서의 Food Study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들 샌드위치 백작은 왜 샌드위치를 개발했을까? 샌드위치라는 말은 18세기 영국의 귀족이었던 존 몬테규 샌드위치 백작과 관련이 있습니다. 샌드위치 백작은 트럼프 게임을 즐겼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식사할 시간이 없자 빵 사이에 햄이나 채소를 끼워서 먹었습니다. 이것이 샌드위치의 시작입니다. 19세기가 되면 영국과 스페인의 공장 도시에서 노동자들을 위하여 값싼 샌드위치가 판매되었습니다. 포크나 나이프를 갖추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더불어 빵과 육류, 그리고 채소가 골고루 담겨 있었기 때문에 샌드위치는 금세 거리 음식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비밀 병기, 코카콜라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은 전쟁터에서 코카콜라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미군 병사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남겼습니다. “내 나라의 국민들이 받은 수백만 가지의 다른 축복과 코카콜라를 마시는 풍습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이러한 바람을 실천에 옮긴 사람은 바로 당시 미국의 참모총장이었던 조지 캐틀릿 마셜입니다. 그는 코카콜라를 자신의 병사들이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전쟁을 치르는 세계 각지에 총 64개의 공장을 세우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콜라가 전 세계에 퍼져 나가게 되었고 지금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콜라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붓다도 먹었다! 그의 건강식, 치즈? 기원전 3000년경에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의 하라파와 모헨조다로라는 두 곳의 도시에서는 매우 작은 구멍이 많이 뚫린 단지가 나왔습니다. 학자들은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사람들이 이 단지에 동물의 젖을 담아서 수분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인 치즈를 걸러 내는 데 사용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고대 인도 사람들 역시 동물의 젖에서 치즈를 뽑아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힌두교의 엄격한 계급제도를 비판하면서 불교를 제창한 붓다도 건강식으로 치즈를 먹었습니다. 중국 송나라의 패스트푸드는? 고대 중국인들은 오늘날 우리와 마찬가지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국수가 인기를 누리면서 젓가락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었지요. 중국어로 젓가락은 쿠아이쯔?子라고 부릅니다. 원래 ‘빨리’라는 의미를 지닌 쿠아이快에 대나무를 뜻하는 죽竹이 붙었습니다. 곧 대나무로 만든 젓가락인데, 음식을 빨리 먹을 수 있는 도구라는 뜻이 쿠아이쯔에 담겨 있습니다. 북송과 남송의 도읍지에 있던 식당에서 국수가 일종의 패스트푸드로 판매되었기 때문입니다. 로마 황제 네로는 진짜 피자를 먹지 못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토마토소스가 위에 올라간 피자만이 진짜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스가 올라가지 않은 빵 자체를 놓고 보면, 그 원조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적어도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그리스와 로마를 비롯하여 지중해 연안에 살던 사람들은 피자의 빵 모양을 닮은 빵을 주식으로 먹었습니다. 특히 고대 로마 시대에는 황제나 시민, 그리고 노예를 가리지 않고 모든 신분에서 이 빵을 주식으로 여겼습니다.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의 빵은 오늘날 피자의 모양과 너무나 흡사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고대 로마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했던 로마 제국의 제5대 황제 네로도 이 빵을 매일같이 먹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탈리아의 왕비 마르게리타를 위한 피자, 마르게리타 마르게리타 피자는 이탈리아 왕국의 제2대 국왕인 움베르토 1세의 왕비인 마르게리타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1889년에 나폴리의 유명 피자 전문점의 주인 돈 라파엘 에스폰트가 이탈리아 국기를 본떠서 토마토소스로 빨간색, 바질로 녹색, 모차렐라 치즈로 흰색을 내서 만든 피자를 국왕 부부에게 바쳤고, 그로부터 마르게리타 피자가 탄생하였습니다. 나폴리 피자에는 이탈리아의 근대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셈이지요. 에스파냐 공주의 혼수품, 초코라테 한번 초코라테를 맛본 여성들은 그 맛에 중독되어 끊지 못했습니다. 에스파냐의 공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루이13세의 부인인 에스파냐의 공주 안 도트리슈는 프랑스 파리로 시집을 가면서 초코라테를 가지고 갔습니다. 루이13세의 아들 루이14세도 1661년에 에스파냐의 공주 마리아 테레사 도트리슈를 왕비로 맞이했습니다. 마리아 테레사 역시 초코라테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예 초코라테를 만드는 도구와 잔, 그리고 요리사까지 대동하여 파리로 갔습니다. 프랑스의 왕족과 귀족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은 초코라테에 금방 중독되었지요. 초코라테는 급속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이후 초코라테는 서유럽의 귀족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근 없는 세계와 올바른 음식문화를 위하여, 슬로푸드 운동 1986년에는 이탈리아 로마의 에스파냐 광장에 맥도널드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광경에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양 문명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는 로마의 중심지에 미국을 대표하는 맥도널드 매장이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인 브라에 살던 카를로 페트리니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여 대량 생산을 하는 패스트푸드를 반대하기 위해서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중해의 영감
이른비 / 장 그르니에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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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비소설,일반장 그르니에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바다와 사랑은 변함없는 그들의 영원한 재화(財貨)다." "그토록 많은 빛이 나를 부르는데 나의 내면에는 너무 많은 어둠이…… 그러나 삶의 시작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많은 폐허들 위에, 그 많은 추억들 위에, 그 많은 살아 있는 존재들과 그 많은 희망들 위에 시간이 멈추어 있었다." <지중해의 영감>은 프랑스의 뛰어난 에세이스트이자 철학자 장 그르니에가 지중해의 눈부신 빛과 풍경,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성찰한 아름다운 산문집이다. 그가 젊은 시절 여행한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프로방스,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의 여러 지역, 나라, 도시들에 대한 감상, 특히 그 내면화된 인상을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저 지중해 세계가 펼쳐내는 눈부신 풍경들을 예지적 언어로 찬미하고 깊은 시적 감수성으로 통찰한다. 제자 알베르 카뮈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던 바로 그 책이며,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가 오래 전부터 번역을 마음에 두었던 책이다. 독자들은 천천히 읽기, 내면적 성찰을 동반하는 창조적 읽기가 도달한 내면적 풍경 저 끝에서, 나직하게 들려오는 그르니에의 웅숭깊은 침묵의 교훈을 듣게 된다.옮긴이의 말/침묵과 망설임의 형이상학 1961년 판에 붙이는 말 서문 북아프리카 산타 크루즈 카지노 바스트라나 알제의 카스바 비스크라의 어느 날 저녁 메디나의 밤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별장 이탈리아 로마의 평원에서 베로나에서 세비야까지 프로방스 프로방스 입문 들판에 돋은 풀 그리스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다 그리스의 묘비명 탐구 가시 없는 장미 코르넬리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혹은 변신 코르넬리우스의 답장, 혹은 창조 코르넬리우스의 두 번째 편지의 단편들 해설/장 그르니에와 지중해 장 그르니에 연보“지중해의 찬란한 모습은 시기심에 찢긴 이 세계 밖으로 우리를 들어 올린다.” 예지의 언어로 빚어낸 장 그르니에의 아름다운 산문 알베르 카뮈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던 그 책,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다 깊은 시적 감수성으로 그려낸 장 그르니에의 대표 산문집 프랑스의 뛰어난 에세이스트이자 철학자 장 그르니에의 대표 산문집 『지중해의 영감』이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익히 잘 알려진 『섬』과 더불어 시적이고 명상적인 그르니에 특유의 감성과 사유가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섬』이 고향 브르타뉴의 북쪽 바다(대서양)에서 느낀 어두운 상념들을 표현했다면 『지중해의 영감』은 남쪽 바다(지중해)에서 느낀 빛의 취기와 명상의 정신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은 그르니에가 젊은 시절 머물거나 여행한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프로방스,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의 여러 지역, 나라, 도시들과 그 내면화된 인상을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저 세계가 만들어내는 찬란한 풍경들을 예지적 언어로 찬미하고 깊은 시적 감수성으로 통찰한다. 풍경은 눈 속에 마음속에 모든 형태를 만들어내 보이고 인간의 감각과 정신은 영원과 무한으로 열린다. 그럴 때에 “다만 두 눈을 감고 그 풍경을 자기 안에 내장하여 거기서 자양을 얻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한마디로 이 책은 나타남의 ‘에피파니’(epiphany, 顯現)가 전체의 광원 역할을 하고 그르니에는 그 광원을 번역 표현해낸다.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가 오랫동안 마음에 두었던 책 김화영 교수는 오래 전부터 이 책의 번역을 마음에 두었다. 그 각별함은 제목 속에 빛을 발하는 ‘지중해’와 연관이 있다. 카뮈의 열렬한 독자이자 연구자로서 오랜 시간 그의 발자취와 시선을 좇아 지중해를 찾아 헤맸던 김화영 교수에게도 그 눈부신 빛과 풍경은 잊히지 않는 황홀함이자 행복한 기억이었다. 역자 서문에서 그는 “『지중해의 영감』 같은 책의 번역은 모험”이라고 말했다. 이는 문학과 철학을 포함한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과 감수성, 행간을 읽어내는 시적 자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천천히 읽기, 내면적 성찰을 동반하는 창조적 읽기가 도달한 내면적 풍경 저 끝에서, 나직하게 들려오는 그르니에의 웅숭깊은 침묵의 교훈을 듣게 된다. 제자 알베르 카뮈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책 『지중해의 영감』은 일찍이 제자 알베르 카뮈에게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카뮈의 작품들을 세심하게 읽어보면 그 느낌과 표현들에서 많은 부분 이 책과의 유사성이나 일치점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우리는 “해 지는 저녁 시디부사이드의 망루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눈앞에 펼쳐진 바다의 “태평스러운 무심함”을 관조하는 사람(이 책,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별장」)과 처음으로 저 세계의 “정다운 무관심”을 향하여 스스로의 마음을 열어 보이는 사형수 뫼르소(『이방인』)를 겹쳐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사상은 삶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 카뮈의 경우는 은밀한 절망으로, 그르니에 경우는 은밀한 희망으로 이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지만, 감각을 부챗살처럼 활짝 펼쳐 보이는 방식에서는 유사하다. 최초의 해방이자 인간의 척도에 맞는 세계 그르니에는 1922년 철학분야 대학교수 시험에 합격한 뒤에 아비뇽, 나폴리, 알제에서 교편을 잡는데(특히 알제에서 알베르 카뮈를 가르친다), 이런 곳들에 머물면서 지중해 세계에 눈뜬다. 바람이 거세고 안개가 끼고 늘 흐릿하기만 한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바닷가에서 자란 그에게 수평선이 뚜렷한 빛의 지중해는 “최초의 해방”처럼 다가왔다. 또한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척도에 맞게 만들어진 세계”였다. 그 빛 밝은 세계는 글쓰기의 열정을 고무하는 동시에 삶을 즐기도록 부추겼다. 그는 지중해가 주는 “영원을 암시하는 어떤 간결함”에 매료되었다. 그 영감의 땅과 바다에서 그의 사상과 미학의 본질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산문들이 탄생했다. 저마다의 행복을 위한 어떤 풍경과 장소 그르니에는 서문에서 이 책의 의도를 밝히고 있다. 즉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위해 미리 정해진 어떤 장소들이, 단순한 삶의 즐거움을 넘어 황홀함에 가까운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어떤 풍경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 장소와 풍경이 그에게는 바로 특유의 선들과 형태들로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내는 지중해였던 것이다. 그가 프로방스에서 느낀 충족감은 이를 잘 대변해준다. “나는 이 고장에 올 때면 무언가 내 안에 맺혀 있던 것이 풀리고 마음속의 불안이 걷힌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다음의 고백적 표현들은 행복의 감정에 다름 아니다. “시프레 나무들이 땅과 이루는 저 직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보듬어주는 팔처럼 구부린 그 어느 만의 정경은 쓰라린 맛을 경험한 자의 마음에는 얼마나 커다란 휴식인가!” “눈부신 빛이 헐벗은 바위들 위에서 노닐며 온통 영적인 한 편의 시를 이끌어내니….” 이처럼 지중해의 풍경은 그에게 다함이 없는 찬란함이었다. 남루한 우리 삶에 던지는 감동적인 전언 ‘영감’(inspiration)이란 인간들에게 충고와 계시들을 가져다주는, 초자연적 존재에서 나오는 숨결, 그리고 그 초자연적 충동에 영향을 받은 영혼의 신비적 상태를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르니에는 여기서 무슨 기적이나 신적인 직관 비슷한 것을 말하기보다는 오히려 관조를, 언제나 ‘행복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 진리’를 말하려 한다. 그것은 ‘형이상학’으로까지 나아가는데, 이는 ‘절대의 숭배와 행동의 숭배’ 한중간, 또는 등거리 지점에 위치할 수 있는 어떤 형이상학이다. 지중해는 바로 그런 형이상학의 계시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다. 그르니에는 전쟁터와도 같은 오늘날의 인간 사회라고 해도, “지중해의 찬란한 모습은 시기심에 찢긴 이 세계 밖으로, 플라톤이 말하는 저 신의 자리까지 우리를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목적 없는 삶을 사는 우리에게, 남루한 우리 삶에 던지는 그르니에의 감동적인 전언이다. 그는 인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지중해로 우리를 초대한다.오랑이라고 하는 이 수선스러운 개미집에서는 어디를 가나 늘 곁을 따라다니는 장소가 하나 있으니 플랑퇴르 언덕과 그 보다 좀더 위에 있는 산타 크루즈다. 대도시들이 강요하는 외로움에 고통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도 우리는 그 언덕과 자신이 어떤 우정으로 서로 이어져 있다고 느낀다.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했다. 화려한 감각세계 속에 펼쳐놓고 보면 인간의 욕망은 더 이상 덧없는 그림자가 아니라 어떤 빛이 흘러간 자취, 가장 먼 세상의 얼굴 위로 흘러가 스러지게 될 기쁨의 외침이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최상도 최악도 모두 참아내야 한다.
발드로프학교 수학 수업
천개의정원 / 김진형 (지은이)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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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정원학습법일반김진형 (지은이)
아이들이 마음껏 수학을 공부하고,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게 하는, 한 발도르프학교 교사의 수업 과정 이야기. 1학년부터 8학년(중2)까지 자연 속에서 수를 발견하고, 규칙을 찾아내 일반화하며, 마침내 스스로 수학적 사고방식을 터득하기까지 수학 수업은 어떻게 구성되었고 진행되었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교사가 아이들의 성장 리듬에 따라 제공하는 문제들과 이를 푸는 아이들의 기발한 발상을 함께 따라가 보자.〈가르친다는 것〉 시리즈를 펴내며 들어가며_ 나는 수학 교사다 1부 수를 다룬다는 것 1장 수의 발견, 자연에서 찾다 2장 자연놀이에서 연산의 세계로 사칙연산은 의지의 작업이다 2+2+2를 2×3이라 쓰기 발도르프학교에서 구구단을 하는 이유는 3장 벼 한 포기에서 수를 발견하다 나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섰어요 에라토스테네스의 후예들 계산력은 경험에서 성장한다 2부 살아있는 사고의 형성 4장 수는 규칙을 품고 있다 자연에서 다시 발견하는 수 그들의 방식으로 수학을 한다 5장 대수식으로 가는 첫걸음 유사성, 서로 다른 것에서 같은 점을 발견하기 공식은 어떻게 발견되는가 문자는 단지 거들 뿐이다 엄밀성, 정확함 그리고 노력 3부 해결의 열쇠는 수업에 있다 수업의 주체를 아이들에게 양보하기 질문이 바뀌면 아이들의 태도가 바뀐다 연습문제 사용법 마치며 232 부록_ 푸른숲발도르프학교 수학 교육과정(담임 과정) 참고문헌발도르프 수학 시간 오랫동안 준비한 선생님의 빛나는 질문 아이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풀이 ... 그 생생한 수업 현장의 기록 아이들이 마음껏 수학을 공부하고,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게 하는, 한 발도르프학교 교사의 수업 과정 이야기. 1학년부터 8학년(중2)까지 자연 속에서 수를 발견하고, 규칙을 찾아내 일반화하며, 마침내 스스로 수학적 사고방식을 터득하기까지 수학 수업은 어떻게 구성되었고 진행되었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교사가 아이들의 성장 리듬에 따라 제공하는 문제들과 이를 푸는 아이들의 기발한 발상을 함께 따라가 보자.
미치게 친절한 철학
행성B(행성비) / 안상헌 (지은이)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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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소설,일반안상헌 (지은이)
누구나 철학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최대한 쉽게 쓴 철학 입문서다.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알지만 라캉이나 들뢰즈는 잘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첫 장 고대철학 몇 페이지를 읽고 나면 재미도 없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현대철학까지 읽어 낼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지점, 즉 사유의 맥락을 중심으로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게 조곤조곤 자상하게 안내해 주는 책이다. 고대, 중세, 근대철학은 물론 현대철학의 실존주의,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까지 섭렵할 수 있다. 철학의 맥락과 개념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서양철학 전반에 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프롤로그 1부 고대철학 1강. 왜 철학을 할까 철학의 시작 2강.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자연철학 3강.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헤라클레이토스 4강. 눈에 보이는 것이 다일까 파르메니데스 5강. 객관적 기준은 있는가 프로타고라스 6강. 나는 무엇을 아는가 소크라테스 7강. 왜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하는가 플라톤 8강.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 9강. 그들이 개처럼 살아간 이유는? 견유학파 10강. 왜 의심하는가 회의주의 11강. 진정한 쾌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피쿠로스 12강. 우주와 조화로운 삶은 어떤 것일까 스토아학파 2부 중세철학 13강. 어떻게 신의 존재를 증명할까 중세철학 3부 근대철학 14강.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데카르트 15강. 삶은 어디에서 오는가 로크 16강. 사회와 국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홉스 17강. 인간은 세상을 알 수 있는가 흄 18강.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는가 칸트 19강. 역사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헤겔 4부 근대철학의 붕괴 20강. 어떻게 인간을 자유롭게 할 것인가 마르크스 21강. 왜 신을 죽였을까 니체 22강. 인간은 의식적인가 무의식적인가 프로이트 5부 현상학과 실존주의 23강. 의식은 어떻게 대상을 파악할까 후설 24강. 존재란 무엇인가 하이데거 25강. 자유로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사르트르 6부 프랑크푸르트학파 26강. 타노스는 왜 인간을 공격했을까 프랑크푸르트학파 27강. 이성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까 하버마스 7부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28강. 말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트겐슈타인 29강. 선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레비스트로스 30강. 권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푸코 31강. 욕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라캉 8부 포스트구조주의 32강. 다른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들뢰즈 33강. 삶은 사건이다 알랭 바디우 에필로그 인생의 문제를 푸는 건 결국 과학이 아니라 철학이다 무심코 읽다 끝까지 읽게 되는 철학책 철학사를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미치게 친절한 철학》은 누구나 철학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최대한 쉽게 쓴 철학 입문서이다.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알지만 라캉이나 들뢰즈는 잘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첫 장 고대철학 몇 페이지를 읽고 나면 재미도 없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현대철학까지 읽어 낼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개념은 쉽게 맥락은 정확하게 철학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철학의 흐름, 즉 ‘맥락’과 ‘철학 개념’을 쉽게 알려 주지 않는 불친절한 책들 때문이다. 이 책은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지점, 즉 사유의 맥락을 중심으로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게 조곤조곤 자상하게 안내해 준다. 고대, 중세, 근대철학은 물론 현대철학의 실존주의,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까지 섭렵할 수 있다. 철학의 맥락과 개념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서양철학 전반에 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는 다독가이자 인문학 강사로 유명한 인문학자 안상헌이다. 오랜 시간 대중 강연을 한 덕분에 대중이 왜 철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철학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도전하지만 대부분 고대 그리스 철학자 몇 사람을 살피다가 그만두곤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째는 철학이 너무 추상적이고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철학의 맥락을 잡지 못해서 공부의 재미를 놓쳐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이런 분들을 자주 만났고 심지어 저 자신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이것이 이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입니다. -9쪽 《미치게 친절한 철학》은 철학책을 읽다 실패한 적이 있는 철포자(철학을 포기한 자)를 비롯해 청소년, 일반인 모두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를 과학이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다. 인간인 한 철학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철학만큼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학문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신으로, 이성에서 이성에 대한 반성으로 인간의 질문은 계속된다! 철학은 질문의 역사다. 이 책은 8부로 구성돼 있는데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시기를 중심으로 나누었다. 1부 고대철학-근본 물질은 무엇인가 고대철학은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에게서 시작된다. 이들은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 물질은 무엇인지 묻는다. 탈레스는 물이라 하고 불이나 공기라고 주장한 이들도 있다. 자연철학 시대를 거쳐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면서 철학의 관심이 인간으로 옮겨 간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고, 헬레니즘 시대를 거치면서 에피쿠로스, 견유학파, 회의주의, 스토아학파 등 다양하게 변모한다. 2부 중세철학-신을 어떻게 증명할까 중세철학자들은 신과 세상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한편 아리스토텔레스 등을 통해 신학을 완성하고 싶어 했다. 아퀴나스,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대표적이다. 중세철학자들이 천착한 주제 중 하나가 보편논쟁이다. 보편자가 있느냐 없느냐는 것인데, 중세의 신학자는 대부분 보편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원죄설이 성립되어 기독교 신앙 체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 3부 근대철학-이성이 하지 못할 것이 무엇인가 근대는 ‘이성’의 시대다. 데카르트, 칸트, 헤겔 등은 신을 밀어내고 이성을 최고의 자리에 앉힌다. 데카르트는 이성에 무한한 권능을 부여하고 이 이성을 사용하는 인간을 주체로 부각시켰다. 이성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지면서 이성에 눈뜨지 못한 이들을 계몽시키려는 움직임이ㄴ 나타났고 이런 계몽주의를 정점에 올려놓은 이가 칸트다. 헤겔은 이성이 깨어난 인간은 자신과 가족을 넘어 시민사회, 국가를 이루고 마침내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자유로운 사회를 이루리라 기대했다. 헤겔을, 근대철학을 정점에 올려놓은 혹은 완성시킨 철학자로 보는 이유다. 정점에 오른 이성과 계몽을 아래로 끌어내린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다. 4부 근대철학의 붕괴-인간은 동물과 다른가 근대철학의 가장 큰 특징은 이성에 대한 신봉이다. 이 믿음을 무너뜨린 대표적인 세 사람이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이다. 마르크스는 역사가 인간의 이성으로 발전한다고 본 헤겔과 달리 물질적 생산양식이 역사 발전의 동력이라고 보았으며, 니체는 그동안 서양철학이 떠받들어 온 이성과 신, 두 거인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생과 욕망이라는 새로운 씨앗을 뿌려 놓았다. 니체에게 세계는 아무런 목적 없이 탄생하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끊임없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로 인해 인간은 신이 자신의 본성인 이성을 나누어 주고 만든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바다, 나무, 토끼, 돌멩이 같은 것이 되었다. 프로이트가 발견한 무의식은 이성을 강조하던 철학계에 일종의 혁명과 같은 폭풍을 몰고 온다. 인간이 가진 생각하는 능력인 이성이나 의식은 사회화 과정에서 발달된 것일 뿐이며 무의식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라 주장했기 때문이다. 무의식 개념은 삶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하는 니체의 철학과 함께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온다. 인간은 신의 모습을 닮은 존재가 아니라 동물적 본능에 이끌리고 갈등과 좌절을 반복하는 나약한 존재일 뿐인 것이다. 이처럼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는 인간을 전혀 다른 눈으로 보게 만들었다. 5부 현상학과 실존주의-인간은 정말 자유로운가 현상학자 하이데거와 실존주의자 사르트르는 근대적 주체를 극복하려 했다. 하이데거는 현대의 과학기술 문명을 강하게 비판한다. 인간은 자신이 문명을 일구는 주체이고 자기 삶을 만드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이 아니라 도구에 불과하다고 본다. 오직 생존과 번영을 위해 대상들을 활용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 때 다른 사람은 경쟁자가 되고 사물은 소유해야만 하는 수단이 된다. 이것은 결국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나’라는 존재자를 넘어 존재 전체의 입장에 설 때 근대철학이 일으킨 주체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이데거는 주장한다. 사르트르는 인간은 의식을 가진 존재이고 의식의 내부는 텅 비었다고 본다. 무의 상태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무언가로 채워야 하지만 그건 달리 생각하면 자신을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르트르가 인간을 ‘자유’로 본 이유다. 6부 프랑크푸르트학파-그 이성이 이 이성인가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많은 이가 이성과 계몽에 회의를 품게 된다. 그중 대표적인 이들이 호르크하이머로 대변되는 프랑크푸르트학파다. 이들은 인간에게 구원과도 같았던 이성이 자신의 힘을 강화하려는 인간의 이기적 욕망에 이용되었고, 계몽은 그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비판한다. 근대 이후 이성으로 파악될 수 없는 것들은 계몽의 대상이 되었다. 계몽은 나와 다른 것들을 포섭하거나 배제하면서 나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파시즘과 제국주의가 생겨났고 이것은 양차 대전으로 불거졌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성과 계몽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유하며, 계몽이 만들어 놓은 그늘, 자기 보존의 원리에 빠져 버린 인간, 도구적 이성이 지배하는 암울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생각할 계기를 주었다. 7부 언어철학과 구조주의-주체가 있는가 언어철학자 비트겐슈타인 그리고 구조주의자인 레비스트로스, 푸코, 라캉 등은 인간은 고정된 정체성을 가진 존재가 아니며,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확신했던 주체, 이성, 인간관은 근대의 산물임을 보여 준다. 특히 푸코는 주체가 탄생한 과정을 계보학적으로 추적함으로써 ‘나’라는 존재가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객체임을 선명하게 각인시켜 준다. 즉 우리의 생각, 몸, 모습 등은 우리가 의도한 것이 아니라 권력 작용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믿었던 역사의 진보 역시 권력의 작동 방식이 달라진 결과일 뿐이라고 한다. 서양철학의 역사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얻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캉은 이런 진리 개념을 ‘망상적인 것’이라고 비판한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사회화되는데, 그 과정에서 근원적인 무언가를 잃는다. 따라서 기표는 영원히 기의를 온전히 담아 낼 수 없다. 끝내 진리를 포착할 수 없는 이유다. 8부 포스트구조주의-절대적인 진리가 있는가 포스트구조주의는 하나의 기준이나 중심을 경계하면서 기존의 사유를 해체하고 새로운 사유로 세계를 들여다보려 한다. 대표적인 철학자가 들뢰즈다. 들뢰즈는 동일성, 영토화, 코드화, 유기체화, 기표화, 주체화 등 이른바 고착화되는 것을 경계한다. 고착화가 차이의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생성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차이는 존재의 본래 모습인데 말이다. 고착화된 삶에서 벗어날 방법은 ‘탈주’다. 탈주는 기존의 사회 혹은 영토화된 삶의 양식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말한다. 기존의 가치, 기존의 관계, 기존의 개념, 기존의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속을 시도하는 것이다. 탈주야말로 삶을 가능하게 해 주는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기존의 사유를 해체하기 위해 알랭 바디우는 ‘사건’ ‘진리’ ‘주체’ 개념을 제시한다. 여기서의 사건은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지식 체계를 교란시키며 등장하는 일종의 현상을 이른다. 전태일의 분신,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김주열의 시신, 68혁명 모두 ‘사건’인 셈이다. 이 ‘사건’을 ‘진리’로 조직하는 힘이 ‘주체’다. 여기서의 ‘진리’ 역시 하나의 고정된 진리를 말하지 않는다. 진리는 정해진 어떤 것이 아니고 ‘절차’일 뿐이다. 바디우가 가장 경계하는 것이 ‘허무주의’다. ‘주체’가 용기를 내 이런 허무주의에 맞서며 실천해 나갈 때에야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독자 추천글 이공계 고등학생인 나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학생이 철학에 무관심하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폴 발레리가 말했다. 삶 속에서 의미를 찾고 인생의 문제를 풀려면 철학이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의 맥락을 한눈에 그려 보인다. 이 책이 중학교 철학 교과서였다면 나는 지금쯤 철학자를 꿈꾸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이재현 고등학생, 과학고 재학 이 책은 무척 친절하다. “어떠한 분류도 무질서보다는 낫다”고 말한 레비스트로스, “모든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는 라캉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철학자들 사유의 핵심을 간추려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삶과 연결 지어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다.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다. -이정욱 대학생, 중국 국제대 재학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철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진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끝까지 읽었다. 세기의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유가 시대의 흐름과 리듬을 타며 서술돼 있다. 어려운 철학 개념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쉽게 풀이해 놓았다.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지영 피아니스트, 이지영음악연구소 대표 나는 철포자(철학을 포기한 자)였다. 대학 교재로나 쓰일 법한 철학 개론서들은 첫 장부터 너무나 어렵다. 출구까지는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입문은 쉬워야 한다. 그래야 시작이라도 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내게 ‘미친 철학’이 왔다. 고대 철학자 탈레스부터 현대의 포스트구조주의까지 정말 환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나는 이제야 비로소 철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탁렬 직장인, IT회사 재직 소피스트들은 철학의 방향을 인간 중심으로 바꾸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자연에서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철학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덕(德)이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철학의 분야가 다양해집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는 윤리학, 말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수사학과 언어학, 세련된 표현을 낳는 시학 등으로 관심 분야를 넓혀 놓았습니다. 중세철학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악의 존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완전하고 숭고하며 선한 신이 만든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이것은 신이 선하다는 것을 전제하는 기독교 신앙에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였습니다.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대답은 신이 인간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 악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대답은 ‘왜 인간에게 벌을 주는가’에 대한 질문에 또 걸립니다. 단순히 인간을 괴롭히기 위해서 악을 만들었다면 그는 선한 신이 아니게 됩니다. 인간이 스스로 죄를 지어서 벌을 주는 것이라면 ‘왜 인간에게 죄를 짓게 했느냐’, ‘왜 인간을 시험했느냐’의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래저래 대답이 쉽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
푸른숲 / 가노코 히로후미 지음, 이정환 옮김 /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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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가노코 히로후미 지음, 이정환 옮김
돈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는 스스로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특별 노인요양시설 ‘요리아이’를 설립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정치사회 베스트셀러, 일본 대형 서점 야에스 인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맨주먹으로 출발해 돈을 모으고, 땅을 사고, 주민의 동의를 얻어 시설을 짓기까지 25년간의 과정은, 무모하지만 절실하고, 눈물겹지만 따뜻하다. 가진 건 없지만 배짱 하나는 두둑한 ‘요리아이’ 사람들과 치매 노인들이 일궈내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치매는 ‘재앙’이라고 여겨왔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책은 치매 노인을 ‘없는 존재’ 또는 ‘밥도둑’으로 치부하는 사회를 향해 따끔하게 경고한다. 1부 맨주먹으로 출발: 곤경에 빠진 한 노인이 있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13 “나는 객사할 각오가 돼 있어!” 19 노인을 ‘맡긴다’고? 30 치매 세계로 초대합니다 40 ‘요리아이’ 돌보미는 절대 주저하지 않는다 50 2부 쓰레기 저택: 무모해서가 아니라 절실해서 노인 한 명의 삶을 온전히 책임진다 57 통원보다 숙박, 관리가 아니라 생활 64 내 집 같은 특별 요양시설을 만듭시다 71 ‘요리아이’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76 치워도 치워도 85 “카페 마담이 꿈이었어” 93 3부 돈은 늘 부족해: 혼자 애쓰지 말고 둘, 셋이서 케이크를 굽고, 콘서트를 열고 101 동네 사랑방이 된 요양원 카페 108 운영부, 건축부, 자금부를 꾸리다 111 받아도 되는 돈과 받으면 안 되는 돈 120 돈이 없으면 부끄러운가요? 127 딸기잼과 바자회 철이 왔습니다 135 세상에, 8백 명이나 모였다고요? 143 ‘요리아이’ 자선경매 시작합니다! 149 4부 ‘치매 잡지’를 베스트셀러로: 즐기자, 발버둥을 치더라도 10년 동안 ‘프리’했던 프리랜서 편집자 159 당신이 만드는 잡지를 읽고 싶습니다 168 치매 잡지 독자는 모든 인류다 171 창간호 표지가 이래도 되나요? 179 마음대로 만들어도 좋지만 흑자를 내야합니다 183 우리를 기다리는 ‘늙음’이란 추한 것일까? 188 5부 품위, 수다, 케이크: 삶의 기본을 포기하지 않는다 뒷걸음질하더라도 으샤으샤! 199 동네 사람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201 소독약 냄새 대신 나무 냄새 216 갓 지은 밥에 따뜻한 된장국 223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231 7천만 엔이 걸린 운명의 날 237 “여러분 덕분입니다” 240 6부 안심하고 늙을 수 있는 곳: 여기는 즐겁고 소중한 특별 노인요양시설 거대한 회오리바람 앞에서 249 한쪽 길이 막히면 다른 길이 열린다 253 세상에는 여전히 따뜻한 돈이 있다 257 열정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262 “요리아이 직원으로 뽑아주세요” 271 시설과 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276 케 세라 세라~ 어떻게든 될 거야~ 285 마치는 글 더 많은 ‘요리아이’를 위해 298 감사의 말 309“나는 늙으면 누구와, 어디에서, 어떻게 살게 될까?” 후쿠오카에는 요양원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요양원이 있다 후쿠오카 시 조난城南구의 주택가에 자리한 2층집. 마치 셰어하우스 같이 생긴 이곳은 ‘다쿠로쇼 요리아이’(‘다쿠로쇼’는 자택, ‘요리아이’는 모임이라는 뜻)라는 특별 노인요양시설이다. 이곳에 사는 치매 노인들은 다른 요양시설 노인들과 마찬가지로 삼시 세끼를 먹고, 잠을 자고, 느릿느릿 걸어 다닌다. 하지만 그 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보통 알던 요양시설과는 다른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 요양시설이라면 ‘통제’하거나 ‘금지’하는 일들이 이곳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 보통 요양시설에서는 치매 노인의 외출을 허용하지 않는다. ‘요리아이’에서는 산책을 좋아하는 노인은 느린 걸음으로, 걷고 싶을 때까지 걸을 수 있다. 직원은 노인이 길을 잃지 않도록 따라가지만, 산책에 방해되지 않게 거리를 유지한다. 속도와 효율성을 중요시한다며 단팥빵도, 야채도, 흰쌀밥도 모두 갈아버린, 기분 나쁜 음식을 주지 않는다. 이가 몇 개 남지 않은 노인이 음식을 씹느라 식사 시간을 넘기더라도 재촉하지 않고 탱글탱글한 계란말이를 충분히 즐기며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직원들은 가끔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노인들을 차에 태우고 시장을 보러 간다. 매일 오후 4시에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 간식을 내온다. 시폰케이크, 찹쌀경단, 슈크림, 젤라토……. 노인들은 입 주변에 얼룩을 만들며 흡족하게 맛을 즐긴다. 일주일에 한 번 개방하는 ‘요리아이’ 카페는 케이크와 빙수를 먹으러 오는 동네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치매 노인들도 손님인 듯, 주인인 듯 의아한 표정으로 테이블에 앉아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치매 노인이 있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치매에 걸려도 ‘사람다운’ 생활을 하고 싶다 마치 유토피아 같은 일상이 펼쳐지는 ‘요리아이’는 보증금만 1억이 넘는 고급 실버타운도,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대학병원 요양원도 아닌 정원 26명의 소규모 요양시설이다. ‘요리아이‘는 1991년, 덴쇼지라는 사찰 다실에서 간병 서비스를 시작해 낡은 집을 빌려 임시로 운영하다가, 2011년 지금 자리에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지어, 2015년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2호와 3호 ‘요리아이’도 후쿠오카에 문을 열었다. 〈도쿄케이자이〉 신문은 “새로운 간병 모델을 제시한 요리아이는 정말 눈부시다”고 보도했고, 〈서일본신문〉은 ‘요리아이’를 “지역 복지의 거점을 마련한 성공 사례”로 꼽았다. 소설가 다카하시 겐이치로는 〈지큐 재팬〉에 기고한 글에서 “요리아이’는 노인을 ‘물건’이 아닌 ‘인간’으로 대하며, 시설이나 사회의 시간을 강요하지 않고 노인들의 시간에 맞춘다”라고 ‘요리아이’를 관찰한 소감을 전했다.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는 돈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는 스스로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특별 노인요양시설 ‘요리아이’를 설립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정치사회 베스트셀러, 일본 대형 서점 야에스 인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맨주먹으로 출발해 돈을 모으고, 땅을 사고, 주민의 동의를 얻어 시설을 짓기까지 25년간의 과정은, 무모하지만 절실하고, 눈물겹지만 따뜻하다. 가진 건 없지만 배짱 하나는 두둑한 ‘요리아이’ 사람들과 치매 노인들이 일궈내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치매는 ‘재앙’이라고 여겨왔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책은 치매 노인을 ‘없는 존재’ 또는 ‘밥도둑’으로 치부하는 사회를 향해 따끔하게 경고한다. ‘치매 노인을 훼방꾼 취급하는 사회는 언젠가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도 훼방꾼 취급을 하게 된다’고. “할머니 한 분도 보살필 수 없다니 그게 무슨 복지예요!” 곤경에 빠진 노인 한 명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요리아이’ 역사는 독특한 간병 전문가 시모무라 에미코가 이웃도, 시설도 모두 포기한 초강력 치매 노인 오바 할머니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오바 할머니는 “요양시설에 들어가지 않겠냐”는 시모무라의 제안에 “노인 요양시설이라니 뭔 헛소리야! 난 여기서 살다가 객사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야!”라며 단박에 거절한다. 낯선 곳에 끌려가느니 악취와 오물에 뒤섞여 살지언정, 죽어도 내 집에서 죽겠다는 오기이자 분노의 표출이었다. 시모무라는 이 기개 강한 할머니를 돕기 위해 동료들을 끌어 모아 사찰을 빌려 데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도도, 시설도 없지만 ‘곤경에 빠진 노인 한 명을 위해’. 이 행동 원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요리아이’를 지탱해온 기본자세이기도 하다. ‘요리아이’ 사람들은 눈앞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앞뒤 재지 않고 일단 행동에 옮긴다. 시스템이나 규율에 사람을 맞추지 않고,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맞추려 노력한다. 오바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시작한 간병 서비스에 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노인들로 결국 사찰은 넘쳐났고, 시모무라와 동료들은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는 스스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으로 낡은 주택을 빌려 더 많은 노인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 독거 치매 노인을 돕기 위해 출발한 ‘요리아이’는 갈 곳 없는 노인들과 부모를 차마 감옥 같은 병동에 보낼 수 없는 가족에게 ‘내 집 같은 곳’이 되었다. 모든 수고를 돈 주고 살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돈으로 해소되지 않는 불안이 있기 마련이다. 치매에 걸리면 집을 떠나 낯선 곳에 끌려가는 건 아닌지, 가족 입장에서는 믿고 맡긴 시설에서 부모가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건 아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존재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 책은 ‘복지’를 시행하는 국가와 전문가가 잊지 말아야 할 질문을 던진다. 간병은 서비스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뤄야하지 않는가? 도움이 필요한 한 사람도 돕지 못한다면 과연 그것을 복지라 할 수 있는가? 죽기 하루 전날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일상이다 삶의 기본을 포기하지 않는다 시설에 들어간 노인들은 사회에 격리된 채,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하는 걸까? 자신이 살아왔던 방식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는 없는 걸까? ‘요리아이’는 치매 노인들이 자택에서와 같이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먹고, 마시고, 수다를 떨고, 이웃의 얼굴을 보는 것. 삶의 기본을 지키는 일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세 끼 모두 직접 조리한 음식을 내놓는다 차가운 배식판 말고 밥은 밥공기에 된장국은 대접에, 반찬은 접시에 담아 집밥 다운 밥을 먹는다. 잘 씹지 못한다고 해서 믹서에 갈아 만든 음식을 내놓지 않는다. 노인들과 직원들은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즐긴다. 주방은 음식 만드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탁 트여 있다. 덕분에 호기심 많은 노인들은 ‘오늘 점심은 뭘까?’하며 주방을 기웃거린다. 소독약 냄새가 아닌 나무 냄새가 난다 ‘요리아이’ 직원들은 아무리 보아도 시설로 보이지 않는 시설을 원했다. 소독약 냄새가 나고 차가운 하얀 바닥이 깔린 병원 같은 공간에서는 아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없다. 계절 변화를 볼 수 있는 창문, 따뜻한 조명,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 위치에 따라 벚꽃이 보이는 방……. 한가로운 오후에는 모두 거실에 둘러앉아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운다. 동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시설에 들어간 사람이 격리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딱딱하고 우울한 시설에 놀러가고 싶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요리아이’는 과자와, 케이크, 커피, 점심식사를 파는 카페를 운영해 주민과의 벽을 허물었다. 매주 이곳을 찾는 단골이 생겼다. 마당이 넓어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도 있다. 치매 노인들도 ‘케이크를 여기저기 흘리며 조용히 음미’한다. 카페와 건물은 넓은 데크로 연결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노인들도 사람들 말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돈은 늘 부족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아직 따뜻한 돈이 존재하기에 ‘요리아이’는 빈손으로 시작해 1억 2천만 엔을 모아 땅을 사고, 추가 보조금 1억 1천1백만 엔을 받아 건물을 지었다. 그러는 사이 직원은 두 배로 늘었다.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추는 간병 방식은 변함이 없다. ‘요리아이’ 같은 곳이 한 동네마다 하나씩 있다면 좋겠는데, 과연 가능할까? 노인은 많고, 돈은 부족하다. 급료가 적고 일이 고된 간병가가 되겠다는 사람은 적다. ‘요리아이’가 제시한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직원의 힘만으로는 이런 시설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간병을 공동체의 몫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사회 안전망’을 만들자는 것이다. ‘요리아이’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101명의 후원자들을 비롯해, ‘금액이 너무 적어서 미안합니다’라며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파는 딸기잼과 바자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가게에 모금함을 놓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요리아이’ 사람들이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 밤을 새어가며 설계도를 그리는 건축가가 있다. 까다로운 건물 규정을 차근차근 상담해주는 시청 직원이 있다. 그리고 한여름에도, 한겨울에도 모금 활동을 멈추지 않는 ‘요리아이’ 직원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간병이나 치매 세계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요리아이’ 돌보미가 되어 치매 잡지까지 만들고 있다.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모신 경험이 있는 일본 국민 시인 다니카와
도서관의 말들
유유 / 강민선 (지은이)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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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소설,일반강민선 (지은이)
'그냥 이용자'가 아닌 '사서였던 이용자'는 이전과 달라진 시선으로 도서관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눈여겨본다. 고요한 서가 사이를 산책하면서, 매혹적인 책 숲을 자유롭게 헤매면서, 우주의 거대한 질서 한가운데에서 도서관과 책을 생각한다. 그리고 도서관의 무수히 많은 책들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 같은 한 권의 책을 찾고, 그 안에서 조용하게 빛을 발하는 하나의 문장을 채집한다. 『도서관의 말들』은 저자가 차곡차곡 모은 책의 말, 도서관의 말에서 출발해 자신의 삶, 사서로 일하던 지난 시간, 독자이자 이용자이자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을 이야기하는 책이다.머리말 문장 001 ↓ 문장 100 도서관이라는 광활한 우주에서 채집한 100개의 문장들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시립 도서관 사서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아르헨티나 국립 도서관 관장이 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도서관을 낙원에 비유합니다.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공간을 낙원이라 여긴 것이지요. 여기 조용히 도서관에 앉아 도서관이란 어떤 곳일까 궁리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도서관은 모든 사람을 위한 공간이자 아주 사적인 공간이라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실로 아주 분주한 곳이라고, 책과 사람 사이의 우연과 필연을 만드는 공간이자 사유를 넘어서게 해 주는 곳이며, 스트레칭을 하기에도 탁월한 장소라고 말합니다. 도서관 이용자였다가 좋아하는 곳(도서관)에서 좋아하는 것(책)과 함께 일하고 싶어서 사서가 된 사람, 사서로 일하면서 사서에 대한 낭만적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르포르타주 형식의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를 쓴 사람, 지금은 도서관 사서를 그만두고 다시 도서관 이용자로 돌아온 사람, 강민선입니다. '그냥 이용자'가 아닌 '사서였던 이용자'는 이전과 달라진 시선으로 도서관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눈여겨봅니다. 고요한 서가 사이를 산책하면서, 매혹적인 책 숲을 자유롭게 헤매면서, 우주의 거대한 질서 한가운데에서 도서관과 책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의 무수히 많은 책들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 같은 한 권의 책을 찾고, 그 안에서 조용하게 빛을 발하는 하나의 문장을 채집하지요. 『도서관의 말들』은 저자가 차곡차곡 모은 책의 말, 도서관의 말에서 출발해 자신의 삶, 사서로 일하던 지난 시간, 독자이자 이용자이자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 모인 100개의 문장과 글을 읽다 보면 “낯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타인”인 책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학문”과 이야기가 모인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한곳에 뿌리를 내리고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과 그곳을 찾는 사람과 그 책을 꺼내어 읽는 사람과 함께 요란하게 웅성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인도의 도서관학자 랑가나단이 발표한 도서관학 제5법칙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라는 말이 실로 와닿는 순간이지요. 여러분에게 도서관은 어떤 공간인가요? 저마다의 도서관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어 주시길요.1928년 가을, 강연을 준비하던 버지니아 울프는 필요한 자료를 찾아 근처 도서관에 갔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출입을 제지당한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1세기북스 / 신정근 (지은이)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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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신정근 (지은이)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나이, 마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일들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을 지켜내는 사람만이 삶을 향기롭게 가꿀 수 있다.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는 공자의 지혜로 인생의 굽잇길을 돌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대한민국 독자들이 동양고전의 매력에 빠지도록 만든 책이다. 『논어』의 원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101개의 명문장을 엄선하여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 적용시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내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특히 저자는 개정판 출간과 함께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이 책에는 인생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인생 매뉴얼을 비롯해 3000명의 제자를 키워낸 공자의 리더십, 공자가 뽑은 최고의 인물 열전 등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마흔에게 건네는 다채로운 지혜 등이 담겨 있다. 한 조직의 리더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우뚝 서야 하는, 인생의 더 큰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마흔의 독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개정판을 내며 저자의 글_ 『논어』의 고갱이를 가졌는가 일러두기 1강 적용 굽잇길을 돌파하는 공자의 인생 매뉴얼 01 응시 잘못을 고치기에 우물쭈물하지 않는다_물탄개과 02 고독 고상함의 길은 외롭지 않다_덕불고 03 선택 두 차례 검토하면 충분하다_재사가의 04 결단 많이 듣고 미심쩍으면 제쳐둔다_다문궐의 05 창조 내 길은 내가 정한다_인능홍도 06 신중 어떤 일도 만만한 것은 없다_임사이구 07 변화 새것은 옛것 속에 들어 있다_온고지신 08 중용 길을 양 갈래로 나눠 두드리다_고기양단 09 비교 좋은 곳을 골라 따라가다_택선종지 10 도전 평화의 길은 양보하지 않는다_당인불양 11 능력 군자는 밥그릇과 다르다_군자불기 12 모방 나은 자에게 배우고 어깨를 나란히하다_견현사제 13 언행 말은 굼뜨게 실행은 재빠르게_눌언민행 14 공사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_선난후획 15 절실 간절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하라_절문근사 16 인문 널리 배우고 예의를 몸에 배게 하다_박문약례 17 이해 본성보다 습관에서 차이가 생긴다_성근습원 18 확장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우치다_문일지십 19 편집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_각득기소 20 제도 나서지 않아도 잘 굴러가네_무위이치 21 쾌락 아는 것과 좋아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최고_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22 통합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는다_화이부동 23 도의 얻을 것이 생기면 옳은지부터 생각하라_견득사의 24 일관 처음과 끝을 하나로 꿰뚫다_일이관지 25 진보 산을 쌓는 것은 한 삼태기의 흙에 달려 있다_위산일궤 26 퇴보 궁지에 몰리고도 배우지 않는다면_곤이불학 27 인격 부유하면서도 거들먹거리지 않는다_부이무교 28 연대 세상 사람이 모두 나의 형제자매다_사해형제 29 실패 기본이 서면 길이 생긴다_본립도생 30 희생 자신을 돌보지 않고 평화를 이룩하다_살신성인 31 교체 뒤에 오는 사람이 무섭다_후생가외 2강 감동 천년의 스승, 공자의 감동 리더십 32 망아 분이 돋으면 밥은 잊고_발분망식 33 몰입 고기 맛을 까맣게 잊다_부지육미 34 초월 안 되더라도 끝까지 한다_불가이위 35 자율 만나는 모든 것이 스승이다_학무상사 36 자유 마음길 따라도 부딪치는 것이 없네_종심불유 37 계발 앞가락을 들려주고 뒷가락을 찾아라_고왕지래 38 불굴 그만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네_욕파불능 39 불의 북을 쳐서 잘못을 밝혀라_명고공지 40 집중 나는 다른 곳을 기웃거릴 틈이 없네_아즉불가 41 무지 담장을 마주하고 서다_정장면립 42 순수 누구에게 묻건 무엇이 대수인가_불치하문 43 분투 몰라서 성내지 않으면 길을 터주지 않는다_불분불계 44 사과 앞의 말은 내 잘못이다_전언희지 45 인정 문상한 날 노래 부르지 않는다_곡일불가 46 진정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리라_종오소호 47 참여 나는 사줄 사람을 기다린다_아대가자 48 의무 자신을 갈고닦아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_수기안인 49 열정 꿈에 주공을 만나다_몽견주공 50 책임 널리 베풀어 힘겨운 삶을 함께 풀어내자_박시제중 51 예언 백 년 천 년 뒤도 알 수 있다_백세가지 52 하심 나는 이제 자네들보다 못하네_오불여야 53 침묵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는가_천하언재 3강 본보기 공자가 가려 뽑은 최고의 인물 열전 54 공평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잡다_윤집기중 55 완전 이보다 좋을 수 없고 아름다울 수 없네_진선진미 56 섬김 비판자의 입마저 닫게 할 정도로_오무간연 57 구원 지난 일을 오늘로 끌고 오지 않는다_불념구악 58 정도 진리를 섬길 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_직도사인 59 대업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아 질서를 세우다_일광천하 60 우직 이놈의 말이 왜 이리 느려_마부진야 61 수양 잘못을 줄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구나_과과미능 62 연기 이웃집에서 얻어 식초를 빌려주다_걸혜걸린 63 귀감 제때에 할 말을 하다_시연후언 64 신실 한쪽 말만 들어도 정확하게 판결하다_편언절옥 65 해방 라면을 먹고 맹물을 마실지언정_일단사일표음 66 월경 운명을 넘나드는 자공처럼_사불수명 67 실력 신은 얼룩소를 내버리지 않는다_리우물사 68 사명 진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고_임중도원 69 초점 먼 길 가는데 진창길 만날까 염려하다_치원공니 70 극단 지나치나 미치지 못하나 그게 그것이니_과유불급 71 언변 하는 말을 듣고 하는 짓을 봐야 한다_청언관행 72 기만 맹수가 우리를 뛰쳐나가게 하다_호시출합 73 절의 늘 푸르른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변함없이_송백후조 74 운명 싹을 틔워도 꽃을 피우지 못하다_묘이불수 4강 형상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 75 역사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할까_불우불구 76 중심 늘 낮은 자세로 임하소서_려이하인 77 계약 말은 믿음을 낳고 행동은 열매를 낳다_언신행과 78 자존 내 뜻만은 빼앗길 수 없다_불가탈지 79 미숙 묻지 않고 앞으로 나가 뭔가를 찾다_광자진취 80 사익 패거리에 갇혀 전체를 보지 못하다_비이부주 81 가면 좋은 게 좋은 거지 뭘 그렇게 따져_덕지적야 82 독설 번뜩이는 말로 사람의 말문을 닫게 하다_어인구급 83 약자 어디에도 내릴 수 없는 깃발을 세우자_이적불기 5강 덕목 내 인생의 꽃을 피우는 공자의 가르침 84 주체 원래 학문은 사람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_고학위기 85 배움 진리를 따르며 자신을 무한히 교정하다_취도이정 86 수치 도덕으로 이끌고 예의로 가지런하게 하다_도덕제례 87 용기 정의 없는 용기는 혼란을 낳을 뿐_무의위란 88 문질 꾸밈새와 본바탕이 유기적으로 어울리다_문질빈빈 89 자기긍정 자긍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는다_고렴금분 90 자기관리 명령하지 않아도 착착 돌아가게끔_불령이행 91 관용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시키지 마라 _기소불욕, 물시어인 92 존중 오래 사귀어도 처음 본 듯 존중하다_구이경지 93 관대 너그러우면 사람이 모여든다_관즉득중 94 응보 정도로 원수를 갚다_이직보원 95 복지 도움을 주더라도 헤퍼서는 안 된다_혜이불비 6강 핵심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 96 도리 과녁을 맞히기 위해서만 활을 쏘는 것이 아니다 _사부주피 97 사랑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 98 정의 절대 긍정과 절대 부정을 넘어 상황을 보라_무적무막 99 예의 예의가 윤활유처럼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하다 _예용화귀 100 지혜 슬기로운 자는 헷갈리지 않는다_지자불혹 101 믿음 서로 믿지 못하면 우리가 될 수 없다_무신불립 감사의 글 2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군자의 지혜로 지성에 품격을 더하다!” 아직도 인생이 막막할 때 필요한 『논어』 101수의 힘! 20만 부가 판매되며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열풍을 일으킨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사는 게 힘들어 나를 잃어버린 마흔의 독자들을 위한 『논어』 101수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한자와 한문을 몰라도 인류의 스승인 공자의 사상과 지혜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이 책으로 나 자신이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덕목을 살펴본다. 특히 개정판에서는 초판 이후 변화한 사회상을 담아내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진리와 원칙, 기본의 소중함은 더욱 강조하고 있다.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온 독자들에게 잠시 멈추어 내 마음을 돌아보고 내 삶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일 기회를 선사한다. “논어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다!“ ★★★ 공자의 말로 내 인생을 돌아본 시간. 이제 마흔이 두렵지 않다! ★★★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두고두고 꺼내 보는 인생 매뉴얼! ★★★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마흔에 접어드니 알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나이, 마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일들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을 지켜내는 사람만이 삶을 향기롭게 가꿀 수 있다.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는 공자의 지혜로 인생의 굽잇길을 돌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대한민국 독자들이 동양고전의 매력에 빠지도록 만든 책이다. 『논어』의 원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101개의 명문장을 엄선하여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 적용시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내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특히 저자는 개정판 출간과 함께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으로 이어지며, 이후 『대학』과 『맹자』 편도 출간 예정이다. 인생의 굽잇길마다 나를 지켜줄 고전으로 우리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해줄 시리즈이다. 또한 이 책에는 인생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인생 매뉴얼을 비롯해 3000명의 제자를 키워낸 공자의 리더십, 공자가 뽑은 최고의 인물 열전 등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마흔에게 건네는 다채로운 지혜 등이 담겨 있다. 한 조직의 리더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우뚝 서야 하는, 인생의 더 큰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마흔의 독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천년의 고전 『논어』로 멋지게 인생을 다스리는 법! 자긍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는다_고렴금분古廉今忿 부유하면서도 거들먹거리지 않는다_부이무교富而無驕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克己復禮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이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공자가 강조한 핵심을 통해 나 자신을 갈고 닦아 삶의 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1강 ‘굽잇길을 돌파하는 공자의 인생 매뉴얼’에서는 인생길에서 맞닥뜨린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문제 앞에서 나를 붙잡아 주는 31구절을 소개한다. 어떤 일도 만만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일깨우고(임사이구臨事而懼), 말은 굼뜨게 하되 실행은 재빠르게(눌언민행訥言敏行() 하고,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선난후획先難後獲) 하며,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아야(화이부동和而不同)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기본을 짚어낸다. 2강 ‘천년의 스승, 공자의 감동 리더십’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한 것이 아니라 덕으로 사람을 이끌며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공자의 ‘감동 리더십’을 발견하고, 3강 ‘공자가 가려 뽑은 최고의 인물열전’과 4강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에서는 ‘논어’에서 공자가 그려내는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위해 필요한 역할 모델을, 5강 ‘내 인생의 꽃을 피우는 공자의 가르침’과 6강 ‘절대 흔들리는 나만의 가치’에서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12가지 덕목과 삶의 핵심가치를 살펴본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니다. 많이 안다고 돈을 잘 벌거나 행복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핵심을 아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 기본과 중심을 지키는 것이다. 저자는 논어의 고갱이를 꽉 잡고서 언제 어디서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늘 내 인생을 스스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인생을 비춰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갈고닦는 거울로 삼아보자.나의 인생길에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치워야 한다. 어떻게? 나의 힘으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나를 넘어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그때 가장 손쉬운 해결책이 바로 책이다. 『논어』를 바로 그런 책으로 읽어보자.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인생사의 굽이에서 손쉽게 꺼내볼 수 있는 책으로 말이다. 공자도 자신이 걸어가는 길이 올바르다고 확신했지만 시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기는커녕 냉담한 거절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낙담하지 않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간다면 어딘가에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며 따뜻한 말을 건네줄 사람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는 괜한 허상이 아니라 있을 수 있는 삶의 실상이다. 공자는 역시고독의 샘물을 적지 않게 마셔본 듯하다. _ (02 고독 | 고상함의 길은 외롭지 않다_덕불고) 사람과의 인연이 모두 끝나서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제 ‘나’는 세상과의 창을 하나씩 하나씩 닫아버린다. 그러다가 내가 더 외로울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외로울 때가 되면, 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내가 땅을 딛고 서 있다는 것만으로 축복을 느끼게 된다. 이 세상에는 결국 나와 관계없는 ‘남’이 없는 것이다.
당랑의 꿈
실크로드 / 홍준표 (지은이) / 2019.01.03
15,000

실크로드소설,일반홍준표 (지은이)
저자가 ‘안보가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져 내리는 내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힌 글이다.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1부에서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위기이며, 절망적인 상황으로 빠져 들고 있다는 판단의 근거와 이에 대한 대처방향을 제시하였고, 제2부에서는 위기상황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하여 보수ㆍ우파들이 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제3부에서는 민심의 엄중함과 대의를 위한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4부에서는 저자의 인생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아울러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길과 살아가고자 하는 길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제나라 임금 장공의 수레바퀴를 막은 당랑(사마귀)과 같이, 역사의 잘못된 흐름을 온몸으로 막겠다는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진충보국盡忠報國 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함 대한민국이 우선이다 서민에게 꿈과 기회를, 기업에 자유를 안보 문제는 신중하고 냉철하게 국제 관계의 흐름과 핵 균형론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다 질풍경초疾風勁草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풀 신보수주의를 위한 혁신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대장정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정치는 프레임 전쟁 정권 교체 킹메이커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 물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음 새로운 프레임으로 소통 법에 의한 권력의 통제 폐부를 찌르는 말 여론 조작을 넘어서다 홍준표論 김대중 칼럼 | 홍준표論 답글 유정천리有情千里 걸어온 길, 걸어가는 길 가난 때문에 바뀐 인생의 항로 길고 긴 고난의 연속, 청년시절 억강부약(抑强扶弱)의 도(道), 검사 시절 소신과 정의, 모래시계 검사 국민을 향한 정치 에필로그 “당랑의 꿈”은 저자가 ‘안보가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져 내리는 내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힌 글이다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부 진충보국(盡忠報國)에서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위기이며, 절망적인 상황으로 빠져 들고 있다는 판단의 근거와 이에 대한 대처방향을 제시하였고, 제2부 질풍경초(疾風勁草 )에서는 위기상황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하여 보수ㆍ우파들이 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했으며, 제3부 수가재주(水可載舟) 역가복주(亦可覆舟)에서는 민심의 엄중함과 대의를 위한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제4부 유정천리(有情千里)에서는 저자의 인생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아울러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길과 살아가고자 하는 길을 밝히고 있다. “당랑의 꿈”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시사하고 있는 바와 같이 저자는, 제나라 임금 장공의 수레바퀴를 막은 당랑(사마귀)과 같이, 역사의 잘못된 흐름을 온몸으로 막겠다는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에필로그평생을 가난과 싸웠지만 한 번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내 아버지는 일당 8백 원을 받는 임시직 야간 경비원으로 힘든 인생을 마쳤다. 한겨울 바닷가에서 칼바람 맞으며 가장의 책무를 다하고자 했던 아버지를 보며 피눈물을 흘렸다. 무학의 아버지, 문맹의 어머니가 내게 주신 유산은 꿈이었다. 가진 자들이 좀 더 양보하는 세상,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 그것이 내가 받은 유일한 유산이자 내 인생의 마지막 꿈이다.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에 몸을 씻는다는, 즐풍목우(櫛風沐雨)라는 말이 있다. 22년 정치인생을 즐풍목우의 심정으로 살아왔다. 정치·외교적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우리는 너무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그것은 내가 외면할 수 없는 책임이고 운명이다. 나는 검사와 국회의원 경남지사를 거치면서 항상 결단의 순간에는 단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고 그 결단에 후회를 해본 일은 없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최근에 또 한 번 결단의 순간을 보냈다. 이제 나는 내 나라 내 국민을 지키는 아름다운 석양으로 남고자 한다.